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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엄마를 위한 장미 오늘이 엄마 생일 본문
워킹패드를 걸으면서 두 개의 폰을 쓴다.
하나는 시계와 동기화해서 맥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또 하나 아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
사실 갤럭시로 시계를 동기화하여 맥박을 보면서 또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최근 아내가 들은 음악 중에서 감동적이 노래가 있어 이것을 찾으려고 아이폰으로 노래를 듣고 있는 것이다.
음악을 배경으로 들으면 무슨 음악인지 모르는 노래나 음악은 그 음악의 제목을 놓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 그 가사가 감동적이라 나한테 이야기해 주었다.
아내의 가사 내용은 내가 들어도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찾았는데 찾지 못했다. 오늘 마침내 아내가 운동하는데 그 노래가 나와서 워크패드를 멈추고 그 노래와 가수 이름을 찾아서 적어 주어 내가 그 노래와 가수 또 그 가사를 텍스트로 캡처해서 저장해 두었다.
노래는 옛날 미국 country music이지만 요새 랩 같이 이야기로 한다. 그래서 노래가 아니라 이야기다.
노래의 화자는 휴가를 얻어 2주 프로리다에서 놀면서 여자와 데이트를 할 생각에 들떠 엄마에게 휴가 개획을 말한다.
테네시에 사는 엄마는 여기는 둘르지 않냐고 묻지만 지금 계획에는 없다며 다음번에 가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꽃이나 사서 배송하려고 꽃집에 들어간다.
꽃집에서 울고 있는 꼬마를 보게 된다. 그래서 화자는 "꼬마야 너는 왜 우니"하고 묻는데 꼬마는 "엄마는 장미를 좋아해서 내가 장미를 사 주려하는데 dime(10전)밖에 없어요. 내가 5살이라 5개의 장미를 사고 싶은데 10전으로 못 산데요.
사연을 들은 화자는 주인에게 꼬마가 원하는 것 다 주고 내가 가 그 값을 내겠다고 한다. 그리고 꼬마의 장미값과 자기가 산 꽃바구니 값과 탁송비를 꽃집을 나와 흥얼거리고 프로리다로 간다.
얼마 가지 않아 오래된 묘지에서 얼마 전에 본 그 꼬마가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본다. 의아해서 차를 세우고 묘지에 가 보니 한 무덤에 방금 사 준 장미 다섯 송이를 묘에 받친 것을 본다. 엄마는 여기 계세요. 난 할아버지와 살고 있어요. 한다.
그러고 보니 그날이 자기 엄마의 생일이란 것을 깨닫는다. 화자는 차를 몰아 다시 그 꽃집에 돌아가 그 탁송 꽃바구니 보냈냐고 묻는다. 아니 아직이요라고 대답하자 잘 됐네 걱정 말고 그걸 날 줘요 내가 직접 갖다 드리렵니다. 하고 떠난다.
나는 이 노래를 들어도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를 기억 못 하는데 자세히도 기억하고 나에게 전달해 주었다.
참 감동적인 이야기였다.
그래서 AI에게도 묻고 검색도 하가 또 그 노래 모음집을 틀어 가며 며칠을 찾지 못했는데 아내 Connie는 그 노래를 찾았다.
아래에 이 노래와 가사 그리고 유튜브 영상을 올린다.
노래는 "Roses for Mama"이고 가수는 Red Sovine이다.
꼬마는 엄마를 그리지만 나이 먹은 화자는 엄마를 잊는다. 꼬마는 어른을 가르쳐 준다. 생전에 잘하라고!
*************
가사
******************
Well, I had two weeks vacation comin'
So I thought I'd drive down to Florida
Spend some time with an old friend, date a few girls
Make a few parties, and just kinda live it up again
So I packed up my car, and then I called my mom in Tennessee
Told her what I planned to do
And she said, "Son, are you comin' by?"
And I said, "Mom, I'm really pushed for time
But honey, I'll see you in a week or two"
And I was drivin' through this little town in Georgia when I remembered
Today is mama's birthday
Well, I thought I'll just stop and wire some flowers
Shouldn't take too long; then I'll be on my way
So I walked in a flower shop and the first thing
I saw was this little boy with his eyes full of tears
And I said, "Son, what's wrong?"
And he said, "Mama loves roses and today's her birthday
And I haven't seen them almost a year"
Roses for mama
Today's her birthday
Roses for mama
Today's her birthday
He said, "I live with grandpa now
But I promised mama some roses, 'cause I talk to her all the time
I wanted to give her five, 'cause that's how old I am
But the lady said I couldn't buy 'em for just a dime"
Well, the little fella's story kind of touched my heart
So I told the lady, "Just give him what he wanted and charge it to me"
Well, that when I told her
To wire a dozen roses to my mama up in Chapel Hill, Tennessee
I looked around, and the little boy was gone
But all of a sudden, the door flew open, and he came runnin' back in
And he said, "Mister, I forgot to thank you for the roses"
He smiled, then shook my hand, and ran back out again
Well, I started on out of town, and I was feelin' real proud of myself
For thinkin' of my mama and really carin'
When I looked out my window, I saw that same little boy
Kneelin' by a grave in an old cemetery
I stopped my car and walked over to where the little boy was kneelin' down
And he smiled up at me and said, "This is where my mama stays
She says she sure does thank you for these pretty roses"
Well, that's when I had to walk away
And I drove right back to that flower shop
And I said, "Lady, have you sent those flowers to Tennessee?"
And she said, "No, not yet"
And I said, "Well, just never mind, I'll just take them back with me"
Roses for mama
Today's her birthday
Roses for mama
Today's her birthday
한글 번역
2주간의 휴가를 앞두고 있었어요.
그래서 플로리다로 내려가서
오랜 친구랑 시간도 보내고 여자랑 데이트도 하고
파티도 몇 번 하고 다시 살아보려고요
그래서 차에 짐을 싸서 테네시에 있는 엄마한테 전화했어
내가 뭘 할 건지 말씀드렸죠
엄마가 그러셨죠 아들, 올 거냐?
그래서 제가 말했죠 엄마, 나 정말 시간이 없어요
하지만 1~2주 후에 보자고 했죠
조지아의 작은 마을을 지나가다가 생각났어
오늘이 엄마 생신이란 걸
잠깐 들러서 꽃 몇 송이만 꽂으면 되겠어
오래 걸리지 않을 거야 바로 갈 거야
그래서 꽃집에 들어갔고 제일 먼저 본 건
눈물을 흘리는 꼬마가 눈에 들어왔어
그래서 내가 말했지 “아들아, 왜 그러니?”
그러자 그 애가 말하길 엄마가 장미를 좋아하는데 오늘이 엄마 생일이래요
거의 1년 동안 못 봤어요”
엄마를 위한 장미
오늘이 엄마 생일
엄마를위한 장미
오늘이 엄마 생일
지금은 할아버지랑 살지만
하지만 엄마한테 장미꽃을 주기로 약속했어 항상 얘기하니까
장미 다섯 송이를 드리고 싶었어 내 나이도 그 나이니까
근데 아줌마가 한 푼도 못 사준대요
그 꼬마 얘기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그래서 아줌마한테 그냥 원하는 만큼 주고 계산해 달라고 했죠
내가 말했더니
테네시 주 채플힐에 있는 엄마한테 장미 한 다발을 보내달라고 했죠
주위를 둘러보니 그 꼬마는 사라졌어요
그런데 갑자기 문이 열리더니 다시 뛰어 들어와서는
아저씨, 장미 고마워하는 걸 잊고 있었어요
웃으면서 악수를 하고는 다시 뛰어 나갔어요
난 외출을 시작했고 난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웠어
엄마를 생각하며 엄마를 생각하며
창밖을 내다보니 그 어린 소년이 보였어
오래된 공동묘지의 무덤 옆에 무릎을 꿇고 있었어
난 차를 세우고 소년이 무릎을 꿇고 있는 곳으로 걸어갔어
소년이 웃으며 말하길 여기가 우리 엄마가 있는 곳이야
이 예쁜 장미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하셨어요
그때 난 그 자리를 떠나야 했어
그 꽃집으로 다시 차를 몰고 가서
아주머니, 그 꽃 테네시에도 보내셨어요?
그랬더니 아뇨, 아직 안 보냈대요
그래서 내가 말했지 “신경 쓰지 마, 내가 가져갈게”
엄마를 위한 장미
오늘이 엄마 생일
엄마를 위한 장미
오늘이 엄마 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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