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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와 gadget들/옥상정원

쉬운 꽃씨 뿌리기

샛솔 2025. 4. 14. 15:58

쉬운 꽃씨 뿌리기

 

작년에 옥상 꽃밭에 꽃을 심으려 파종키트를 사서 파종을 한다고 난리를 쳤는데 고생은 고생대로 했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꽃씨 싹 틔우기 - Jeffy Pellet7)

 

싹도 다 나지 않았고 난 것도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   그래서 올해는 좀 더 쉽게 하자고 그냥 노지에 뿌리기로 했다.

23 종 꽃을 섞어서 씨앗을 파는 곳이 있어 쿠팡에서 사서 뿌려 보기로 했다.

 

꽃씨 23 종을 섞어서 한 봉투에서 넣어서 판다.

 

꽃씨 종류는 아래와 같다.

 

섞인 23종을 개화기로 나누어 보여 준다.

 

여름 꽃

 

가을 꽃

 

 

그냥 텃밭이나 꽃 밭에 뿌리라고만 그랬지 자세한 파종방법에는 설명이 없었다.  어차피 23종을 섞어서 한 봉지에 넣고 파니 함께 뿌리라는 뜻으로 알고 나 대로 고민을 하여 아래와 같이 뿌리고 AI에게 사후에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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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꽃씨 23종을 샀는데 심는 법에 대한 설명이 없어 나름 생각하여 아래와 같이 뿌렸습니다.

 
 
 
 
 

혼합 꽃씨 23종을 구입하셨군요! 다양한 꽃을 한 번에 키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설명서가 없어서 직접 방법을 생각하여 씨앗을 뿌리셨다니, 궁금하네요. 어떻게 씨앗을 뿌리셨는지 알려주시면, 잘하신 부분과 혹시 보완할 점이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상토 한 포대를 사서 상토와 혼합 씨앗을 충분히 섞어 심을 터에서 잡초나 다른 식물들을 제거하고 평평하게 다진 후 씨앗을 섞은 상토를 1~2센티 정도의 두께로 덮고 그 위에 흙이 날아가지 않도록 마사토를 한 두 알 두께로 얇게 덮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한 10분 정도 주었고 자동급수기를 6시간 간격으로 7.5분씩 주도록 세팅을 했습니다. 싹이 날 때까지만 그렇게 하고 싹이 난 다음에는 하루에 한 번씩 줄 계획입니다.

 
 
 
 
 

23종 혼합 꽃씨를 심으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네요. 여러 가지 면에서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잘하신 점과 혹시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 부분들을 말씀드릴게요.

잘하신 점:

  • 상토와 씨앗 혼합: 씨앗의 간격을 넓혀 심는 효과를 가져와 싹이 튼 후 서로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뿌리가 내릴 공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작은 씨앗의 경우 골고루 뿌리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 잡초 및 다른 식물 제거: 씨앗이 발아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양분과 수분을 빼앗는 경쟁자를 제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평평하게 다진 후 흙 덮기: 씨앗이 흙과 잘 접촉하도록 하고, 물을 줄 때 씨앗이 쓸려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 마사토 얇게 덮기: 흙 표면의 수분 증발을 막고, 흙이 바람에 날리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빗물이 튀어 흙이 패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 초기 충분한 물 공급: 씨앗이 발아하는 데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신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 자동 급수기 설정: 규칙적인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것은 씨앗 발아에 안정적인 수분 환경을 제공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을 부분:

  • 씨앗의 깊이: 혼합 씨앗이라고 하셨으니, 씨앗의 크기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씨앗 크기의 2~3배 정도 깊이로 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상토와 섞어서 1~2cm 두께로 덮으셨기 때문에 작은 씨앗은 적절한 깊이에 있을 수 있지만, 큰 씨앗은 다소 얕게 묻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너무 얕게 묻히면 수분 증발이 빨라 발아가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 자동 급수 간격 및 시간: 6시간 간격으로 10분씩 물을 주는 것은 초기 발아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흙의 종류나 날씨에 따라 과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싹이 나기 전까지는 흙 표면이 너무 마르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흙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여 물 주는 간격과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흙을 만져보았을 때 촉촉한 정도가 유지되면 적절합니다.
  • 싹이 난 후 물 주기: 싹이 난 후에는 하루에 한 번 물을 주는 것은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역시 흙의 마름 정도와 식물의 상태를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옥상 텃밭은 햇볕이 강하고 바람이 잘 불어 흙이 더 빨리 마를 수 있습니다. 잎이 시들거나 흙이 말라 보이면 물을 더 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적인 조언:

  • 발아 시기: 혼합 씨앗의 종류에 따라 발아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꾸준히 관찰해 주세요.
  • 햇빛: 싹이 나면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주세요.
  • 솎아주기: 싹이 너무 빽빽하게 나왔다면, 서로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도록 솎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씨앗 심는 방법에 대해 잘 이해하고 계시고, 정성껏 준비하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싹이 예쁘게 나오기를 응원합니다!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지 다시 물어봐 주세요. 😊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궁금한 점이 해소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 옥상 꽃밭에 예쁜 꽃들이 가득 피어나기를 응원할게요! 혹시 나중에 꽃이 피거나 새로운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언제든지 편하게 다시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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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맞게 뿌렸다.   어제 (2025/04/18) 뿌렸으니 한 닷 새나 1주일 지나야 싹이 트던 죽어 없어지듯 결판이 날 것이다. 

 

쿠팡에서 산 상토

 

상토의 성분

 

나팔꽃은 씨를 따로 사서 4월 초에 뿌렸는데 발아에 실패했다.    4월 초는 너무 추웠다.  한파가 와서 최저 영하까지 내려가는 날씨도 있었고 싸라기눈도 맞았다. 

나팔꽃은 따뜻한 때 발아한다고 했는데 4월 초는 너무 일렀다.  그래서 AI의 도움말 받아 일단 물에 담가 씨가 터진 다음 한 5일 전에 심었다. 아직 싹이 나지 않았지만 날씨가 따뜻하니 싹이 틀 것도 같다. 

아내가 백일홍 나무 모종을 샀기에 4월 16일 날 심었다.  작년에 심었던 나무도 아직 죽은 것 같지 않은데 잎이 날 기색이 없다.   작년에는 꽃이 달린 모종을 샀지만  지난 16일 날 심을 백일홍도 작년 나무와 거의 마찬가지로 하나는 그냥 막대고 하나는 가지는 조금 있어도 잎은 나지 않았다. 

 

작년에 사서 심은 빨간 백일홍, 꽃은 커녕 가지도 나지 않았다. 이게 살어서 가지도 내고 꽃도 피려나?

 

이건 자주색 꽃이라 해서 샀는데 꽃이 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작년에 아주 늦게까지 꽃을 잔 피웠던 백일홍은 4월이 다 가는데도 꽃은 커녕 잎도 낼 생각을 안한다.

 

처음엔 죽은 줄 알고 가지 하나를 꺾어 봤는데 푸른기가 있고 촉촉하니 물기도 있어 살아 있구나 확인했다.

심지 않아도 씨가 날아와 꽃을 피우는 식물도 있다.

오늘은 사라졌는데 며칠 전에 폈던

 

무슨 꽃인가 내 식물도감(Picture This) 앱에 물어 보니 서양 민들레란다.

 

민들레는 바람에 날아다니며 꽃씨를 뿌리니 어느 날 바람에 실려와 꽃 한 번 피고 사라진 건가? 

오늘도 그런 꽃들이 여럿 있다.   심은 것도 꽃 핀 것이 여럿 있었다.

 

날아온 제비꽃

 

돌 단풍

 

이 꽃은 아마도 한 달 전부터 핀 것 같다.

 

블루베리가 꽃을 폈다.

 

검은 아로니에 꽃도 피기 시작했다.

 

검은 아로니에 접사

 

포도나무는 가장 늦게 잎을 내는데 올해는 일찍 잎을 내기 시작했다.

 

작년에 심었던 백합이 작년 갯 수 보다 더 많이 새 순을 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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