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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가지고 북유럽을 간다 - 2 본문

해외여행기/북유럽

브롬톤을 가지고 북유럽을 간다 - 2

샛솔 2011. 5. 1. 20:20

 

브롬톤을 가지고 북유럽을 간다 - 2

 

여행은  꿈인 동시에 또한 모험이다.  안 가본 길을 가보는 것이기에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기에 모험이다.  패키지투어 처럼 가이드의 지시에만 움직이면 멍청해 질수 밖에 없다.     조금은 긴장이 되고 조금은 스트레스가 있고 조금은 불안감이 있는 것이 모험의 즐거움이다.      모험이 없는 삶은 죽은 삶이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새롭게 일어날 일들을 기대하는 것이야 말로 삶의 활력을 준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남들이 안 가 본 길을 가 보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 브롬톤을 끌고 가기로 한 것이다.  항공여행용 브롬톤 하드케이스까지 사지 않았는가!  그래서 생각한 것이 스칸디나비아 4국을 항공기로 움직이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베이스 시티의 숙소를 공항에 정하는 것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수집한 통계에서 보듯이 스칸디나비아 4국은 인구가 작기 때문에  수도의 공항도 그리 크지 않다.    그리고 모든 공항에 터미널에 붙다싶이한 호텔들이 있었다.   터미널에서 자전거케이스와 여행짐을 카트에 싣거나 끌고 가서 호텔에 체킨할 수 있는 호텔들이다.  그리고 3개의 공항은 도시의 중심지까지 철도가 있다.    헬싱키공항에만  철도가 없지만 버스나 리므진이 있다.   아니면 3~4 킬로 떨어진 곳에 열차 역이 있다.

 

그러니까 숙소에서 시내 중심부에 가거나 도시의 주변을 관광하는데 자전거를 타고 열차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었다. 4개의 도시에서 각기 1주간 머믈고 다른 나라의 수도로 이동할 때 바로  터미널에 가서 가방을 붙이면 된다.   항공사 체킨 카운터까지  끌고 가서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 체킨한다.  그러면 다음 도시의 공항의 수화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브롬톤 케이스를 조심스럽게 끌어 내려 공항 구내에 있는 호텔까지 끌고 가면 된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관광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모빌리티도 좋고 걸어서 구경할 수 없는 곳들을 둘러 볼 수 있다.   

 

이 모드(mode)의 북유럽 여행은 우리가 처음 해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이런 여행을 했다는 사람이나 이런 여행에 대한 팁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한번 해 보는 거다.

 

박완서씨의 말 같이 안 가본 길이 아름답다고 하잖던가!

 

 

 

 이번 여행의 항공 일정

서울에서 6월 15일 출발해서 7월 15일 헬싱키를 떠나 7월 16일에 서울에 닿는다.

 

 

Finair 비지네스 클래스 특가가 왕복 300만원 조금 넘는다. 

이건 초 특가다.

Finair 수화물 규정을 확인해 보니 수화물은 한사람당 하나씩이다.

그래서 가외로 가지고 가는 자전거케이스는 개당 40유로 합해서

80유로 더 내면 된다.  올때 도 마찬가지다. 합해서 드는 비용이 160유로. 

시간도 갈때 9시간 40분 올때 8시간 45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인천공항까지 자전거 가방을 날으는 방법은 이번이 세번째니 같은 방법을 쓰면 된다.

 

 

 

헬싱키에서 코펜하겐까지도 SAS 에서 파는 초특가 항공권을 샀다.

한시간 남짓하니까 economy class를 샀다.

여기도 화물 규정은 자전거 가방당 30유로만 내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모두 합쳐 둘이서 32만원 안팍이다.

 

 

 

 코펜하겐에서 오슬로 가는 항공권도 초특가를 샀다. 

한시간 남짓 걸리는 시간이다.

 

 

 

오슬로에서 스톡홀름까지

한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다.

항공료는 가장 비싸다.

 

 

 

스톡홀름에서 다시 헬싱키로

항공시간은 1시간 값다 가장 싸다.

Silja Line 을 탈 기회가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브롬톤 가방을 가지고 움직이려면

모든 것은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유레일 패스라고 무료는 아니니까.

 

그래서 이번 여행의 항공권은 모두 구입했다.   

 

 다음은 공항 호텔들이다.   일단 모두 예약을 하거나 구입했다.     호텔 값은 장난이 아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비싼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헬싱키공항은 어차피 서울에서 가고 또 서울에 올 때도 묵어야 하므로 선불 무환불(일박당 3 ~4만 원 싸다)로 구매를 했다.    신용카드에 즉시 인출해 갔다.

 

헬싱키공항 호텔은 

Hilton Helsinki Airport Hotel

 

코페하겐 공항 호텔도

Hilton Copenhagen Airport Hotel

 

오슬로는

Park Inn By Radisson Oslo Airport

 

그리고 스톡홀름은

Radisson Blu SkyCity Hotel Stockholm-Arlanda를 예약했다.

 

제일 싼 곳이 3성급인 오슬로 공항 호텔로 20여만원 정도이고  가장 비싼 곳은 5성급인 코펜하겐 힐톤 호텔로 일박에 50만원안팍이다.     항공권을 싸게 구입한 것으로 비긴다고 생각하면  미국 여행때 보다  한 50% 더 들 것 같은 예상이 된다.

 

*********************

 

스칸디나비안 전기 소켓은 한국 것과 같은 것 같다.

 


COUNTRY
SINGLE-PHASE VOLTAGE
FREQUENCY
PLUG TYPE
SOCKET TYPE
Denmark

230 V

50 Hz
C / E / K E / K
Finland
230 V
50 Hz
C / F F
Korea, South
110V / 220 V
60 Hz
A / B / C / F A / B / C / F
Norway
230 V
50 Hz
C / F F
Sweden
230 V
50 Hz
C / F F

 

 plug C/F 가 우리가 220 V 용으로 쓰는 플러그와 소켓이다.

덴마크가 조금 다르게 나 있지만 K 는 단순히 ground (어스)  구멍이 하나 더 뚫려 있을 뿐 호환된다고 한다. 

만약을 위해서 만국용 아답터하나와 멀티탭을 하나 가지고 가면 된다.

 

 

 

 

E plug

 

 

 

K plug

 

다음에 검색하고 알아 볼 일은  각 나라의 자전거 관광길들이다.   헬싱키부토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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