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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아소산 관광 본문
아소산
아소산은 활화산이다. 살아 있는 화산이다.
그래서 연기인지 김인지 솟아 오르고 있다. 가까이 가 보니 김인 것 같았다. 화구에 물이 고여 있었다. 유황냄새와 호흡기 장애자에 경고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연기도 있는 것 같다.
역시 날은 맑지 않았다. 아침 나절에는 로프웨이의 케이플 카도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도 차를 몰아 산정에 올랐다. 좀 더 긴 하이킹을 할 생각이었으나 날씨가 나빠 구사센리가하마 (草千里ヶ浜) 산책로만 걸어 다녔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도 세고 추워서 긴 하이킹은 무리였을 것이다.
차를 몰고 공원 유료도로로 화산구까지 올라가 관광루트를 따라 걸어 다녔다. 여기도 한국관광객이 넘쳐 흘렀다. 관광안내 아가씨에게 부탁해서 사잔 몇장 찍어 받았다.
아소노 츠카사 빌라파크 호텔에서 이박했는데 도착하는 날에는 비가 왔고 아소산 날 오르던 날도 꾸물댔고 떠나던 날도 구마모토에 도착할 때에서야 날이 개었다.
이번 여행은 날씨가 받쳐 주지 않는다.
호텔은 조석시 포함으로 예약했는데 음식이 참으로 다양하고 먹을 만한 것이 많았다. 이런 곳 아니면 밖에서는 어디에서 사 먹을 수 있을 지 모를 음식들이 많았다.
구사센리 목초지엔 이런 물도 군데 군데 있다.
바닥에 카메라를 놓고 셀카 하려는 데 친절한 일본 관광객 자청해서 찍어 주었다.
여긴 목초지로 여름에는 말도 테워 주는 듯
작은 언덕에 올라
주차장 앞에 대형 몰이 있어
식당에서 찾아 낸 가께 우동
오후엔 로프웨이가 운행 했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 별 볼 거리가 없을 것 같아
차를 몰고 화구에 올라 화구 주변을 돌며 관광했다.
연기사이로 보이는 푸른 빛은 물 같다.
그러니까 이 연기는 수증기와 유황연기가 섞여 있는 건가?
화구 주변 관광 안내도
여기까지는 단체 관광객은 오지 않았다.
셀카로 한장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아소시
아소시는 온천과 관광을 하는 도시 같았다.
분지이니 목축업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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