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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rtevant Falls 하이킹 본문
Sturtevant Falls 하이킹
오늘은 조카 내외와 Los Angeles 북쪽을 가로 막고 있는 San Gabriel 산맥안의 작은 폭포엘 하이킹하고 왔다. North Santa Anita Ave. 를 따라 산을 향해 북진하면 길은 자연히 Chantry Flatz Rd 라는 산길에 이어지고 꼬불 꼬불한 산길을 드라이브하다 보면 앤젤레스 국유림(Angeles National Forest) 가 운영하는 등산로 입구의 주차장과 피크닉 구역에 이른다.
등산로는 예저기로 갈라져 있지만 우린 가장 짧고 쉬운 Sturtevant Falls(폭포) 까지 가는 길을 택했다. 한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이지만 처음에 한참 내려갔다 다시 오르는 코스라 돌아 올 때 주차장에 오르는 마지막 구간이 가파른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오늘 LA 날씨는 화씨 80도 (27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라 여름 옷차림으로 나섰다. 한낮은 차도 Air Con 을 켜야 견딜만 했다. 그러나 밤에는 7도까지 내려가니 다시 난방을 해야하는 그야말로 사막성 기후다. 더운 날씨도 며칠 뿐이고 다음 주에는 다시 추워진다고 한다.
다행히 등산로는 그늘이 많았고 폭포에 닿았을 땐 바람이 세차게 불어 여름 옷차림으로는 추워서 코오롱 코아텍스 바람막이 덧옷을 잠시 꺼내 입었었다.
210번 Freeway 를 Santa Anita Ave. Exit 로 나가 북진하면
Chantry Flatz Rd. 에 닿는다.
등산로 초입은 포장도로였다.
멀리 당나귀의 caravan 이 보였다.
망원 렌즈로 자세해 보니
짐을 졌다.
등산로 주변에는 캐빈이 많았다.
관리인인 듯한 사람을 만났는데
숙박료가 일박 일인당 37불이란다.
최소 2박을 해야 한다고 한다.
아마도 캐빈 고객의 짐을 실어 나르는 당나귀들 같았다.
이런 맑은 물이 흐른다니 신기하다.
길은 이런 징검다리를 여러번 건넌다.
하이킹 폴을 가지고 다니길 잘했다.
마침내 폭포에 닿았다.
한 번은 이런 다리로 협곡을 건넌다.
샌 가브리엘 산맥과 그 넘어 하늘
오늘은 날이 정말 좋다.
마지막 코스를 오르는 코니
코니의 아이패드로 인증셧
코니의 아이패드 사진
이 정도면 카메라를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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