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Santa Monica 의 추억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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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onica 의 추억 -2

 

 

어제는  Santa Monica 해변 유원지를 자전거 산책했다.

  

Santa Monica 추억2는 2006년에 간 Santa Monica 추억을 또 추억하기 때문이다.    

 

유신정권 말기인 78년 난 혼자 USC 를 방문 LA 에서 1년 살다 간 일이 있다.   유신정권은 가족을 동반한 해외체류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6살 막내를 떼어 놓고 부부가 나올 수 없어 결혼후 처음으로 아내와 떨어져 살아야 했다.  

 

그 해 여름 한달간 코니가 LA를 방문해서 예저기 다닌 일이 있다.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Snata Monica 에도 왔었던 같다.   Huntington Library 가 있는 Huntington Botanical Garden 에서 찍은 사진이 한장 남아 있어 기억에 남는다.  

 

누구 말 마따나 사진만이 기억을 반추시켜 주는 촉매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린 잔차를 타다가도 자주 서서 사진을 찍으면서 "남는 것은 사진 뿐이라는데..." 하고 한컷 찍고 간다. 

 

그러니까  산타모니카의 추억 1 은 78년으 추억한 것이다. 

 

오늘의 산타모니카 2 는 2006 이맘 때의 산타모니카를 추억한 것이다.  그땐 자전거를 타고 여기를 다녔다.

 

 

산타 모니카는 성녀 모니카를 기린 이름이다. 성녀 모니카는 성 아우그스티누스 (St. Aiugustine) 의 어머니로 방탕한 아들을 감화시켜 기독교에 귀의 시킨 신심많은 여성이었다.    성녀 모니카가 좋아서가 아니라 Santa Monica 의 추억으로 인해 귀국후 어떤 연유로 천주교에 입교할 때 코니의 법명을 Monica 로 지어 받도록 강권했다.  

 

그러니까 Monica 는 코니의 천주교 법명이다.   지금은 불자로 선림(무불선원, 상묵스님),  보덕성(무불선원, 성산스님), 지혜심(육조사, 현웅스님)등 세개의 법명을 가지고 있지만.

 

Santa Monica 유원지는 뉴욕의 Coney island 를 연상시키고 5~60년대 서울의 뚝섬 유원지를 연상시키는 로맨틱한 유원지다.    

 

 

철이 지난  코니 아일랜드와는 달리 여기 산타모니카 유원지는 제철이었다.   거기에 토요일이었다.   처음 목표했던 Venice Beach의  공공 주차장은 만차라 할 수 없이  한 5 Km  떨어진  Marina Del Rey 까지 차를 몰고 거기에 주차하고 Santa Monica 잔교까지 편도 10 킬로 남짓한 거리를 자전거로 타고 갔다 왔다.

 

 

자전거길은 그야 말로 인산인해요  온갖 사람들로 분볐다.     오사카의 주중 시내를 달릴 때 만큼 분주했다.  날씨가 더웁고 토요일이니 오죽하랴.

 

 

상의를 완전히 벗어 버련 잔차인도 수두록 했다.

 

 

잔교의 한 해물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생맥주를 좋아하는 난 300 cc 정도 되는 Miller Lite 를 마셨는데 생각같어서는 한잔 더 하고 싶었지만  인파가 득실 거리는 돌아가는  잔차길이 만만치 않아  삼갔다.

 

 

 

 

 

 

<마리나 델 레이>에서 <산타 모니카> 가는 길은 마리나(보트 계류장)

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시내에 들어 갔다가  가야 한다.

산타모니까 북쪽 입구에서  해변길로 들어 서자 모래 밭에 난 잔차길이 나타난다.

 

 

 

 

미니 아이패드를 사고 나선 코니가 찍사로 변했다.

 

 

 

 

코니덕에 내가 많이 찍힌다.

 

 

 

 

언제 찍힌지 모르게 찍힌다.

 

 

 

 

해변가에 난 스케이트 보드장

 

 

 

 

잔교의 관람차

 

 

 

 

코니의 아이패드로 한 컷 한 것이 동영상이었다.

그래서 동영상을 돌리는 중 스크린 셧을 했다.

이 셀프를 하는 중에 한국 젊은이 커플을 만났다.

 

 

 

 

 

자청해서 찍어 주겠다고 해서 한컷 부탁

 

 

 

 

Santa Monica 유원지 잔교고 캘리포니아 루트 66의 끝이란다.

 

 

 

 

간신히 자리 잡은 잔교위의 Seafood Restaurant

Miller Lite 한 장 시켰는데 맛이 넘 좋다.

한잔 더 하고 싶어도 덴마크에서의 기억이 나서 삼갔다.

자전거도 음주 운전을 삼가해야 한다.

 

 

 

 

Tuna 샐러드

 

 

 

 

몰아 오는 길에서

 

 

 

 

Marina Del Rey 에도 해변가로 식당가가 즐비하고 그 중 한곳에서 밴드가 연주하고

관광객이 춤을 추고 있었다.

코니가 나가서 추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어 하고 있었다.

 

 

 

 

해변가 안쪽으로는 인도로 유원지답게

기념품 가게와 식당들이 즐비하고 악사들도 흥겹게 연주하고 있었다.

토요일 여름 날씨의 흥겨운 outing 이었다.

 

 

 

 

 

Marina Del Rey 에서 Santa Monica 까지 자릿길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2.19 09:36 신고

    구경 잘 했습니다.
    서울은 아직도 추운 겨울인데 사진을 보고 잠시 초여름을 느꼈습니다. ㅋ

  2. 김현숙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02.25 21:37 신고

    아이패드의 파란 하늘이 아주 쨍~하고 깨질것 같습니다요~
    해변에서의 맥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