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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02 (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비오는 날의 데이트 - 옛 추억 2월 22일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그날 코니와 나는 치과 예약이 되어 있었다. 임플란트의 마지막 과정으로 심은 티타늄 뿌리에 크라운을 씨우는 시술이다. 한 열흘 전 본을 다 떴기 때문에 그 날은 제작한 크라운을 씨우면 끝난다. 오전 예약이라 12시쯤 모든 시술이 끝났다. 치과는 5호선 내방역 근방이다. 우린 치과가 끝나면 자주 여의도 "신동양대반점"에 가서 점심을 먹곤 했다. 거긴 채식 중식집이라 채식으로 된 중화요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 2009/10/15 - [잔차일기] - 브롬톤이 열어 주는 새로운 세상 ) 치과가 끝날 때 여의도에 가는 이유는 내방역에서 우면상쪽으로 올라가면 방배역이 나오는데 거기엔 461 번 버스가 지나간다. 시간은 꽤 걸리지만 가만히..
M5 Minimal Bike( 사고 싶은 자전거가 또 생겼습니다. ) 를 향해 지름신이 다가온다. 가볍고 심플하다. 니이가 들 수록 무게가 부담이 된다. 지난 여름 네델란드에서 유레일 패스를 거의 쓰지 않은 이유중의 하나는 기차에 Brompton 을 싣는 것이 버겁기 때문이었다. 코니는 허리 디스크 때문에 무거운 것을 들면 디스크가 악화된다. 1 g 이 라도 줄이고 싶은데 4 Kg 이상 가볍다니... 또 나에겐 이 자전거는 왼팔을 많이 쉴 수 있을 것 같다. 핸들 바가 아주 짧다. 문제는 그 걸 가지고 항공여행을 할 수 있나였다. 며칠전 M5 에 질의 편지를 보냈다. 즉각 대답이 왔다. 항공여행 가방이 있다는 것이다. 다시 여기저기 되져 보니 사진이 보인다. 물론 이건 M5 리컴 용이다. 리컴이 들어 가..
단상 - 2017년 역사의 한 가운데에서 새해 꼭두 이튿날부터 부산, 대전, 제주를 다니며 겨울 한 가운데에 돌아 다녔다. 그런데 우리 부부의 개인적 생활만 아니라 한국의 역사도 소용돌이속에 있다. 지난 해 부터 이어 오는 현직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현직 대통령의 비리를 캐는 특검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흘러 가는 역사의 한 가운데에 난 살고 있다. 10년 뒤, 20년뒤, 아니 한 50년 후에 난 아마도 이 세상에 없겠지만 2017년은 한 동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다. 현직대통령이 탄핵소추되었다는 것 만도 기록에 남을 것이고 그 탁핵소추가 인용되건 기각되건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환원주의 시각에서 보면 역사는 이미 다 짜여져 있다. 이미 일어났다. 우리가 무엇을 바라던 간에 아무것도 바뀔..
단상 - 태극기의 기격(旗格)을 떨어 뜨리는 골통들 Recumbent 자전거를 타면서 안전 깃빨을 달고 다녔는데 언젠가 부터 태극기를 달고 다녔다. 특별히 국기사랑이라든가 무슨 애국심이 강해서라기 보다 외국에서 태극기를 달고 다니면 한국교포들의 인사를 받고 만날 수 있어서였다. 아주 친하게 지내는 Sierabird(Peter Paek)님을 알게 된 것도 내 안전기빨인 태극기 때문이었다. California 의 Death Valley 에서 Badwater 가는 길에서 자동차 창문을 열고 열열히 환호하는 교포를 만났고 San Francisco 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다리에서도 자동차 창문을 열고 열열히 응원해 주는 교포의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다 . 이런 연유로 국내에 들어 와서..
사고 싶은 자전거가 또 생겼습니다. 작년 12월 경 Dream trike 를 타고 나갔다가 만난 "오산종주자"님과 "칼있으마" 님 이야기를 잠간 한 일이 있다. 2016/12/26 - [자전거/자전거과학] - 꿈의 자전거 시승기-1 그 때 본 자전거가 M5 리컴이다. 그 때 그 자전거를 들어 보니 굉장히 가벼웠다. 돌아와서 제조사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그 자전거에 알아 보았다. 이 리컴 무게는 약 9 Kg 이다. 리컴번트 자전거의 무게가 9Kg, 티타늄 브롬턴 보다 더 가볍다니! 그런데 그 제조사 홈피엔 금년 1월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새 자전거가 소개되었다. 이름하여 "Minimal Bike". "미니멀" 이란 모든 치장은 다 빼어 버리고 자전거의 필요불가결한 것 만 남겼다는 이야기다. 이 ..
제주 2017 - 제주도 맛집 내 여든 한번째 생일 인터컨틴넨털 호텔 뷔폐에서 거한 정심을 먹고 저녁까지 배가 불러서 저녁을 굶었는데 다음날 예상 밖으로 몸무게가 확 내려 갔다. 점심을 아무리 거하게 먹어도 저녁만 거르면 체중은 준다는 사실을 확인 것이다. 그렇다면 점심은 다이어트 식품이 아니라 먹고 싶은 것 실컷 먹고 저녁만 거르자라는 생각을 굳히게 되었다. 그 이후 우린 점심을 먹고 싶은 것 찾아 다니며 맘껏 먹고 저녁은 거르던지 간단한 견과류나 기타 간식을 6시 이전에 먹는 것으로 식이요법을 바꾸었다. 그 이후 아침은 전에 먹던 대로 과일과 요구르트 그리고 군고구마, 점심은 맛맛대로 골라 먹고 기름지지 않은 음식을 점심으로 먹었을 땐 간단한 간식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있다. 이렇게 되니까 점심을 맛나..
제주 2017 - 제주 여행을 끝내고 오늘 서울에 돌아 왔다. 제주에 가서 첫 포스팅을 할 때만 해도 제주도에서 여러 포스팅을 할 줄 알았는데 첫 포스팅 이후 한 편도 더 쓰지 못하고 오늘 귀경했다. 가져간 Aspire Switch 10으론 글을 쓰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뭔가 글을 쓰고 싶은 충동이 일지 않았게 때문일 것이다. 열심히 사진은 찍었지만 그 사진도 결국 사장될 것 같다. 그래도 후기 여담과 같은 형식으로 조금씩 나눠 쓸 수 있다면 쓸 것이다. 이 번 여행은 피한 여행으로 대만 대신 한국의 가장 남쪽이서 지내는 것이 어떨가 시험해 본다는 뜻도 있었다. 타이페이는 제주도 보다는 따뜻하지만 겨울도 우기인지라 작년 같은 겨우엔 거의 매일 비를 맞으며 거리를 걸었다. 그럴 바엔 조금 추워도 햇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