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단상 - 태극기의 기격(旗格)을 떨어 뜨리는 꼴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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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 태극기의 기격(旗格)을 떨어 뜨리는 골통들

 

 

Recumbent 자전거를 타면서 안전 깃빨을 달고 다녔는데 언젠가 부터 태극기를 달고 다녔다.

 

특별히 국기사랑이라든가 무슨 애국심이 강해서라기 보다 외국에서 태극기를 달고 다니면 한국교포들의 인사를 받고 만날 수 있어서였다.

 

아주 친하게 지내는 Sierabird(Peter Paek)님을 알게 된 것도 내 안전기빨인 태극기 때문이었다. 

 

California 의 Death Valley 에서 Badwater 가는 길에서 자동차 창문을 열고 열열히 환호하는 교포를 만났고 San Francisco 의 금문교(Golden Gate Bridge) 다리에서도 자동차 창문을 열고 열열히 응원해 주는 교포의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하다 . 

 

이런 연유로 국내에 들어 와서도 그냥 그 때 쓰던 태극기가 달린 안전깃빨을 쓰고 있다. 

 

그런데 최근 국내 정치적 이슈를 내 걸고 시위를 하는 꼴통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마치 태극기가 자기네 전유물인양 설쳐 댄다.    국내의 이슈를 내 걸고 하는 시위에 문슨 태극기란 말인가!  

 

탄핵을 지지하는 시민도 그들 못지 않은 애국시민이다.    생각이 다를 뿐이다.   그런데 마치 져들만이 애국시민인얀 태극기를 휘두르면 난리를 친다.

 

그야 말로 기격(旗格)을 떨어 뜨리고 있다.   난 골통편은 아니다.   내가 안전깃빨에 태극기를  달고 다니면 꼴통으로 오인될까 봐 탄핵판결이 날 때 까지만 태극기를 내리기로 했다.

 

오늘 안전 깃빨을 새로 만들었다.

 

미국에도 꼴통은 있다.   우리가 Los Angeles 의 San Gabriel River Trail 을 달릴 때 우리 태극기를 보고 왜 미국 땅에서 태극기를 달고 다니느냐고 x랄 하는 미국 특전사나 해병대 출신쯤 되는 꼴통을 만날 일이 있다.

 

 

 

 

Palm Spring 자전거 대회에서

이 태극기를 보고 이 대회에 참석한 교포 잔차인이 한국에서 왔나면서 인사를 해 줬다.

2008/02/15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 투르드팜스프링스 참가기 3 - 당일1

 

 

 

 

미국 리컴 동호회에 떼 라이딩하 던 날

 

 

 

San Gabriel River Trail 북쪽 끝에서

이 태극기 때문에 만나게 된 Sierrabird(Peter Paek) 님

2007/01/16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 코니/보리스 여행기 6

 

 

 

 남가주의 한미 우정의 종 기념공원에서

이 때 양국기가 반 내려왔던 것은

Ford 대통령 서거로 한 달 조기를 달게 된 미국의 전통 때문이었다.

2007/01/22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 코니와 보리스의 여행기 10

 

 

 

California 주 Death Valley  국립공원안

Furnice Creek 에서 Badwater 가는 길에서

2007/02/15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 Furnace Creek 에서 Badwater 까지

여기서  한 교포가 자동차에서 손을 흔들면서 환호해 주었다.

이런 삭막한 사막 한 가운데에서 나랏말쌈을 쓰는 사람들을 만나면

정말 감격스럽다.

 

 

 

이런 삭막하고 인적이 없는 곳에서 태극기를 본 교포역시 감격스럽고 반가워서 환성을 지른다.

2007/02/15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 Furnace Creek 에서 Badwater 까지

 

 

 

Palm Srping 자전거 대회에도 미국에 사는 교포 몇이 참가했다.

우리 태극기를 보고 응원의 함성을 질러 줠다.

2008/02/15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 투르드팜스프링스 참가기 3 - 당일1

 

 

Ventura 리컴 동호회의 Miss Dawson 과 나란히 달리는 코니

2008/02/18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 미국 자전거 동호회 참가기

 

 

 

벤튜라 리컴 동호회회원들과 떼 잔차중

2008/02/18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남가주1] - 미국 자전거 동호회 참가기

 

 

 

금문교 다리 자전거 길에서

지나가던 교포일행의 차가 창문을 열고 환호해 주었다.

2008/11/21 - [해외여행기/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 - San Francisco 에서 8 - 금문교를 자전거로 건너다.

 

 

 

지난 정월 부산 수영강변에서

김진태나 김문수 같은 골통과 한 통속이란 오인을 받지 않으려면 태극기를 내려야 할 것 같다.

 

 

 

오늘 태극기를 뗀 Bentrider 깃발만 단 안전 깃발을 말들었다.

김진태 윤상현 같은 골통들 때문에 수난을 받는 태극기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2.14 22:15 신고

    어차피 본격적으로 라이딩하실 3월에는 탄핵정국이 끝날 것 같아서.. 굳이 새로 만드신 안전깃발을 태극기 대신 사용하실 일은 없으시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ㅎ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2.15 10:53 신고

      우리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로 잠시라도 오인되기 싫어서요. 앞으로의 세상은 젊은 사람들의 세상인데 답이 없는 제2의 기계시대에 대한 인식도 없는 늙다리들을 모아 놓고 세상을 뒤집겠다고 태극기를 흔들어 대니 역사를 후퇴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네요. 수염이 허연 "서 아무게"라는 변호사가 헌재에서 태극기를 펼쳐 보이는 쇼를 어제 뉴스에서 잠간 봤는데 한심했습니다. 무대 뒤로 퇴장해야 할 사람들이 주인공 노릇을 하겠다니,,, 노욕인지 과욕인지 노망인지 모르겠네요. 분수를 알아야 하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