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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MotionX 에 GPX 파일 가져오기(import)하는 법 http://boris-satsol.tistory.com/entry/아이폰의-GPS-Simulator-MotionX 에 설명이 있습니다. MotionX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는 email 형식이 조금 달라 보일뿐 위에 설명드린 방법과 크게 바뀐 것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혼란이 있을 것 같아 여기에 그 부분을 최신 버젼으로 보여 드리고 설명드리겠습니다. ****************MotionX 에 GPX 파일 가져오기(import)하는 법************** 2011/09/13 - [잔차일기] - 팔당대교를 건너 봤다. 에 가면 팔당대교 건너 팔당역에 갔다온 자릿길 GPX 파일이 있다. 이걸 내려 받아 자신의 iPhone MotionX 에..
미리 가보는 Franconia Notch 자전거길 2000년에 퍼스트래디인 힐라리 클린턴과 교통부장관이던 Rodney Slater는 50개의 새 천년 자전거길을 공표했다. 47 개 주와 워싱톤 디씨, 페르리코, 버진아일랜드에 하나씩 미국의 역사, 문화를 반영하는 미국의 정신을 함축한 자전거를 포함한 Mutli-use Trail 을 공표한 것이다. 뉴햄셔주에서는 이 새천년 자전거길로 프란코니아 노치 자전거길이 지정되었다. 이 자전거길을 이런 산간에 짓게 된 역사를 보면 재미가 있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이 이 화이트 마운틴 고개를 넘어 가는 3번 국도와 93번 연방 고속도로는 합쳐져 한 길을 쓰게 되어 있다. 그런데 뉴햄셔주법에는 미국연방고속도로위에서는 자전거들 탈 수 없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전..
지속가능한 도시 2004년에 미국방성 펜타곤은 부시(Bush)행정부에 보고서를 보냈다. 4개월동안 부시행정부가 깔아 뭉기고 쉬쉬한던 이 보고서의 내용은 "기후 변화는 현실이며 가까운 장래에 이 지구상은 살아남기 위한 투쟁으로 거의 무정부 상태가 된다. 즉 자국을 지키기 위한 핵무기개발과 고갈되는 식량과 수자원과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한 투쟁으로 점철된다. 이러한 불안정한 상태는 테러리즘의 문제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영국은 2020년엔 시베리아의 기후로 바뀐다." Now the Pentagon tells Bush: climate change will destroy us 화석에너지(석유)의 대안으로 원전을 들지만 원전은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아니다. 핵은 에너지를 다 쓰고 나면 방사선 폐기물을 양..
팔당대교를 건너 봤다. 전에 우리나라 다리가 얼마나 자동차위주로 설계 되었는가를 쓴 일이 있다. (2011/04/19 - [잔차일기] - 자동차위주의 도로행정) 그 때 팔당대교 남단에서 다리를 건너 팔당역까지 가는 길을 의 거리뷰를 클립해서 자세히 보여 줬다. 결코 안전한 길은 아니지만 오늘 팔당대교를 Brompton 자전거로 건너봤다. 처음에는 차도로 진입해서 인도로 올라설 생각을 했었지만 자전거를 인도의 시작지점 턱 앞에 세우고 들어 올리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 그렇게 하는 자전거는 하나도 없었다. 오늘은 휴일이라 자전거가 많이 팔당 대교를 건너 갔는데 인도를 이용하는 사람은 우리가 건널 때에는 한사람도 없었다. 무심히 앞서 가는 자전거를 따라 가다 보니 그냥 차도로 가게 되었다. 그러니까 ..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르는 산 1995년 Providence 에 1년 머믈 때였다. 가을 어느 주말에 뉴 햄셔의 Mt. Monadnock 를 등반한 일이 있다. 그다지 춥지 않은 때인지라 가벼운 옷차림으로 떠났다. 한시간 아니면 두시간 정도의 운전거리였던 것 같다. 주차장에 주차비를 내고 주차를 하고 등반을 시작했는데 등산로가 등산객의 행렬로 꽉 찼다. 앞 뒤 그냥 줄을 이어 올라간다. 그냥 앞사람 궁둥이만 보고 올라갔다. 미국에서 이렇게 많은 등산객을 본 일이 없다. 서울에서는 주말에 가까운 산에 가면 이런 현상을 자주 목격하지만 미국에서는 의외였다. 거의 절반 가까이 올라 오면서 나무가 없는 바위산으로 바뀌면서 등산로가 이리 저리 갈라졌다. 거기서부터는 좀 뜸했지만 그건 등산객이 바위위에 거미줄 처럼..
미리 가보는 뉴욕 이번 뉴 잉글랜드 여행은 뉴욕에까지 항공여행을 하고 렌터카로 이동할 계획이라 뉴잉글랜드에서 돌아 오는 길에 뉴욕에 1 주 남짓 머믈 계획을 세웠다. 뉴욕에서 자전거를 탈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How to tour New York City by bicycle 에 보면 작년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뉴욕을 미국에서 오레곤의 포트랜드에 이어 두번째로 친자전거 도시로 꼽았다고 한다. 지난 몇년 동안 뉴욕시장은 뉴욕을 친자전거도시로 만들기 위해 200마일의 자전거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Earlier this year,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magazine did something that might once have been unthinkable: It ranked ..
뉴욕 JFK 공항 가상 여행 뉴욕은 지나가 보기는 했어도 공항에서 내리거나 타 본 일은 없다. JFK 공항은 처음이다. 보통 여행이라면 공항에 대해 미리 알아 볼 필요도 없을 것이다. 안내 표지판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자전거를 가지고 다니면서부터는 공항에 대해 미리 연구해 두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3륜 자전거는 말할 것도 없지만 브롬턴이라 해도 하드케이스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이동하는데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을 뒤져 보면 대강의 정보는 알 수 있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다. JFK International Airport Guide라는 사이트가 있다. JFK International Airport Guide 사진을 클릭하면 이 사이트로 간다. 이 사이트에 들어 가면 질문과 대답칸이 있다..
뉴 잉글랜드 자전거길 인터넷이 이처럼 풍부해지고는 책도 조금씩 시들해 질지 모른다. 최소한 종이책은 얼마 안 있어 사라질 것이다. 이번 여행계획을 세우면서도 전에 사 두었던 New England Biking 책보다는 인터넷에서 더 좋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호텔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Nashua River Rail Trail bike path도 전에 사두었던 책에서가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였다. 종이책은 몇년 지나만 시효가 지나서 정보의 가치가 떨어 지는데 인터넷의 정보는 수시로 업데이트되고 새로운 것이 올라 온다. 내가 이렇게 브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누군가에는 새로운 정보로 참고될 것이다. 아래의 구글지도는 이번 여행에서 꼭 가 보고 싶은 Nashua River Rail Trail 이다. ..
뉴잉글랜드 여행계획 오사카 여행도 그랬고 북유럽여행도 그랬듯이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도 여행 못지 않게 설레고 재미가 있다. 더구나 인터넷에 무진진 정보가 깔려 있으니 여기를 뒤지다 저기를 뒤지면 거기에 또 이어진 고리(link)가 있고 그 고리에서 또 맥을 이어 또 새 연결고리를 찾아내 모르던 세계를 한 없이 발견하고 가슴 뛰게 한다. 한달이란 기간도 너무 짧다. 너무 여기 저기 가 보고 싶은 곳이 많다. 인터넷이 없었다면 고작 흑백사진 몇장 실려 있는 가이드책으로 또는 두껍고 무거운 종이 지도책으로 여행을 준비해야 했었을 것이다. 책이나 종이 지도밖에 없었을 때에도 여행작가 Bill Bryson은 지도를 보며 하루가 지루하지 않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미래의 여행을 꿈꿀 수 있었으니 오늘 인터넷 시대에..
뉴 잉글랜드의 단풍 잔타를 꿈꾼다. 아마존 Kindle ebook 가게에서 "Travel witth Willie"라는 책을 샀다. 근래에 보가 드믈게 잘 쓴 였다. 그러자 불현듯 다시 여행이 떠나고 싶어졌다. 겨울에 남가주 가는 것은 그렇게 당기지 않는다. 너무 자주 갔었기 때문이리라. 뉴 잉글랜드가 그리워졌다. 1995년 여름에서 이듬해 여름까지 1년간 Brown 대학에서 보낸 일이 있다. 그 때 추억이 아련하다. 1995년 늦가을 어느 주말에 뉴햄셔의 작은 산을 등산한 경험이 있다. 준비를 잘 하고 가지 못해 추위에 떨었던 생각이 난다. 뉴잉글랜드의 단풍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래서 언젠가는 다시 가 보리라고 마음속에 담아 두고 있었다. 선뜻 결행을 못한 것은 너무 멀다는 것이다. 직행이라 해도 비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