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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우리에겐 버섯이 해바라기보다 더 가까운 친척이란다. 본문

일상, 단상

우리에겐 버섯이 해바라기보다 더 가까운 친척이란다.

샛솔 2009. 2. 23. 14:58



2월 23일자 Time 지에는 "The Ever Evolving Theories of Darwin" 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지난 2월 12일이 다윈 탄생 200 년이고 올해 11월 24일이면 그의 저서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cies)" 출간 150주년을 맞게 된다 한다.



찰즈 다윈



다윈이론의 기본틀을 아직도 유효하지만 그 각론은 계속 발전(진화)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다윈이후 분자 생물학이나 고생물학의 엄청난 새로운 성과들이 다윈 시절에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속속 밝혀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발견과 성과는 바로 DNA의 구조와 그 기능이라는 것이다.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매체이기도 한 DNA는 오늘날 일반인들이 보통 쓰는 낱말이 되었다.   DNA를 검사해서 친자관계를 확인하고 DNA를 검사해서 범죄 증거를 찾기도 하고 DNA를 조작해서 새로운 품종의 농산물을 만들기도 한다.  

DNA 하나에는 35억 글자의 정보가 들어 있단다.  이 정보속에는 우리들의 호르몬을 생산하고 우리 심장의 판막을 어떻게 만드는가 하는 설계도와 시방서가 들어 있는 것이다.

고생물학과 DNA 분석결과는 고래와 하마는 같은 조상에서 왔고 우리 사람들은 해바라기 보다는 버섯이 더 가까운 친척이란다.

우린 15억년전에 곰팡이 사촌과 갈라져 나왔다고 한다.  

타임지 기사는 Carl Zimmerman이 썼는데 곧 출간될  "The Tangled Bank: An Introduction to Evolution"  이란 책의 저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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