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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빈 택시 위치를 서울에서 실시간으로 본다. 본문

해외여행기/영국

런던의 빈 택시 위치를 서울에서 실시간으로 본다.

샛솔 2013. 6. 12. 16:13

런던의 빈 택시 위치를 서울에서 실시간으로 본다.

 

 

세상이 참으로 좁아졌다.     서울에 앉아서 런던의 빈 택시위치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니!

 

자전거와 짐을 기지고 영국에서 움직이자면 아무래도 택시 신세를 많이 져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런던의 택시를 어떻게 잡나를 연구하다 보니 참으로 희한한 아이폰 앱을 발견하게 되었다.

 

<HailO> 라는 무료 아이폰 앱(app)인데 런던의 택시를 잡는 앱이다.

 

런던에는 두 종류의 택시가 있다.    길에서 손을 흔들어 잡는 black cab 이라는 시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택시와 mini-cab 이라 불리는 private 회사가 운영하는 택시다.   이 mini-cab 은 손을 흔들어 잡아 탈 수 없게 되어 있다. 전화나 인터넷으로 불러서(예약) 타는 일종의 콜 택시다.  택시를 기다릴 때 다가 와서 타라고 해도 타서는 안된다고 나와 있다.  

 

그런데 전자의 손을 흔들어 불러 타는 택시는 사실 잡아 탄다는 것은 운이 좋아야 한다.      승객은 택시를 잡기 힘들고 택시는 손님을 찾아 예저기 헤매는 비효율성에 착안해서 한 하이텍 회사가 <HailO> 라는 하이텍 회사를 세워서 대도시의 택시 잡기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 시스템을 제일 먼저 도입한 도시가 런던이다.   1년 남짓 되었다.

 

이 시스템은 빈 택시와 손님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준다.  인터넷과 GPS 를 결합해서  택시를 타려는 승객과 빈 택시를 실시간 연결해 준다. 

 

이렇게 해서 택시는 승객을 더 많이 잡고 승객은 손 쉽게 택시를 탈 수 있어 그 만큼 택시의 매출이 올라가고 운임의 10% 를 <HailO> 시스템 회사가 챙겨 가도 수지타산이 된다는 것이다.

 

현재 이 앱은 한국 앱스토어에서 살 수(무료 다운) 없다.   그래서 미국스토어로 주소를 바꿔(지난 겨울에 미국의 이통 번호를 사용했기 때문인지 쉽게 미국 스토어라 바꿀 수 있었다) 구입했다.

 

이 앱을 처음 켜면 현재 서울의 위치가 뜨고 당연히 근처에 택시가 없다고 나온다.

 

 

 

서울에서 앱을 열면 우리집 근방의 지도가 나오고

이 근방엔 택시가 없다고 나온다.

 

 

해상도를 줄여서 영국 런던으로 지도를 옮겨 차를 잡는 위치를 설정하면 이 앱을 설치한 택시가 보인다.

 

 

 

 

 

택시를 타려는 사람의 위치를 

내가 첫 2주를 머믈려 하는 Lone Lane 의

Think London Bridge Hotel 근방에 놓으니 근처에 <HailO>를 장착한 빈 택시가 3 대 보인다.

서울의 오후 3시 48분은 런던의

아침 6시 48분이다.

 이 앱에서 Pick me up here 를 클릭하면 가까운 택시가 응답을 한다.

응답한 택시의 전화번호와 기사의 이름이 뜬다고 한다.

 

 

 

 

 

 

오후 7시에 다시 켜 보니 런던시간이 아침 10시가 되어서 인지 택시가 많이 나왔다.

 

 

 

2분 후의 빈 택시의 분포가 많이 바뀌었다.

이처럼 서울에 앉아서 런던의 빈 택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먼저 이 앱을 사용하려면 등록을 해야 한다.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주소와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해 놓아야 한다.    그러면 신용카드로 운임이 결재가 된다.      현금을 내도 된다.  카드로 결재할 경우 따로 카드를 낼 필요 없이 등록된 카드 번호르 결재가 성립되고 그 영수증이 이메일로 온다고 한다.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신요카드번호, 팁% 등을 등록해 두면 신용카드로 자동 결재되며

 

 

 

이메일로 영수증이 날아 온다.

 

 

 

 

 

 Tuesday, 12 February 2013

40% of London taxi drivers use the Hailo app

"The app is now used by 9,000 London taxi drivers - about 40 per cent of all cabbies in the capital. Once the drivers' app was in place, connecting them to fares was easy. A (free) consumer app uses the passenger's location to alert the nearest driver. Once the fare is accepted, the passenger can see in real time where the cab is, when it will arrive and the driver's mobile number. Thanks to the high take-up among drivers, cabs in central London are often close by.
[...]

Every ten seconds a Hailo hail is accepted somewhere around the world
Nine thousand black-cab drivers in London are registered with Hailo
Twenty thousand drivers are registered worldwide
Three thousand pounds: Hailo's biggest fare, to transport a dog to Spain"

Note - I'm assuming that this is 40% of all Black Cab drivers, the only ones licenced to pick up on the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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