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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기 9 - 우도 일주와 성산 해안도로 본문
제주도 여행기 9 - 우도 일주와 성산 해안도로
아침 8시반쯤 숙소인 표선의 로그빌리지를 출발하여 11시발 성산항 출발 우도행 페리를 탔다.
일기 예보엔 별 말이 없었는데 바람이 어찌 센지 바람소리에 정신이 없었다.
바람은 파도를 일렁이며 거친 바다의 경치를 보여 주었는데 소리만 시끄럽지 않았다면 좋은 관광라이딩이 될번 했다.
하긴 바람과 돌이 많다는제주도인데 바람이 센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그래서 우도에서 점심을 먹은 식당에서 일하는 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늘 바람이 불긴 해도 오늘은 조금 센 편이라 한다.
우도 한 바퀴 해안도로의 거리는 12Km 남짓해서 별로 긴 거리는 아니었지만 작은 섬의 일주도로로 동서 남북의 다른 경치를 볼 수 있어 재미 있다.
우도 팔경으로 꼭 보라는 권고도 있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경승지를 다 둘러 보지 못한 것은 바람 탓도 있었지만 표선에서 성산항까지 22 Km 가 넘는 거리를 다시 해 지기전에 돌아 가기 위해서는 3시의 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우도는 결코 지나가면서 한 서너시간으로 일주하기엔 아까운 아름다움을 갖가 있다. 언젠가 다시 와서 하로 밤을 자고 갔으면 한다.
돌아 오는 길은 성산에서 신산리까지 이어진 해안도로를 따라 전에 둘러 보지 못한 길을 달려 봤다.
총 주행 거리 57.65 Km 총 잔차탄 시간 5 시간, 평속 11.5 Kmh 최고속력 29.36 Kmh 집에 돌아 오니 5시 25분이 넘었으니밖에 있던 시간이 9시간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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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모두 영문으로 표기된 지도밖에 없다.
표선리 12 번(1132) 국도바로 옆의 로그빌리지에 출발하여
성산항까지 가선 배를 타고 건너가 우도 해안도로를 일주 한 다음
돌아와 해안도로를 따라 신산리 까지 와선
다시 12번 국도로 올라와 숙소에 도착한 자리길이 잘 나와 있다.
뱃길은 갈 때와 올 때가 다르다. 파도 때문이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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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길은 참으로 한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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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넘어에 성산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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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거친 바다가 더 보기 좋았다.
한땐 깃대가 불어지지 않을 까 걱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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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자연이라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은갈치 조림을 시켜 먹었는데 값도 싸고 맛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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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의 삼륜은 해녀가 타고 온 모터 삼륜
우도에 사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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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불밝힌 어선을 밤에 보는 것이 우도 팔경중에 하나라는데
아무래도 다음엔 우도에선 일박을
해야 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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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바다에 뛰어 들고 싶게 하는
에메랄드색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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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람과 돌과 바다와 눈부신 태양을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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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쌍굴이 있는데 작은 굴을 통해 큰 굴에 갈 수 있다.
큰 굴에서는 매년 7월에 음악회를 연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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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저물어 가고 우리도 지쳐 간다.
그래도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자전거를
탄다는 것은 이를 데 없는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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