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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자전거 유람 상세 계획 본문

잔차일기/국토종주4-북한강

북한강 자전거 유람 상세 계획

샛솔 2017. 10. 11. 14:50

북한강 자전거 유람 상세 계획

 

우리 같이 자전거길 각 구간의 주행을 뒤바꿔(shuffle)서 달린다면 종주라는 말이 맞지 않는다.  유람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한 낱말일 것이다.

 

하루에 다 달리지 못한다면 굳이 순서대로 달릴 필요가 없다.  더구나 외부의 지원을 받아 출발점까지 되돌아 오지 않는다면 이어 달린다는 것이 의미가 없다.

 

이런 저런 생각으로 세부계획을 자꾸 바꾸다 보니 전에 썼던 "도쿄여행 미리가기" 이야기가 새삼스러워졌다.     

그 때  "(스마트폰이 날 바보로 만드나?( You Asked: Is My Smartphone Making Me Dumber? )"
라는 타임지 기사에 대해 내 상념을 장황하게 피력한 일이 있다.   


 

단순히 목적지를 네비에 입력하고 네비에 의존해서 운전을 하고 가면 뇌는 쓰지 않을 지 모르지만 이 여행계획처럼 무한한 여러 옵션의 가짓수를 살펴보고 비교 검토하고 한는 일은 과거에는 할 수 없었고 하지 않았던 뇌의 운동이다.

 

그걸 생각하면 GPS 네비에 의존해 운전하는 것만 가지고 스마트폰이 바보를 만든다고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사실 지난 며칠은 엄청히 많은 뇌운동을 했다. 

 

4구간을 어떻게 나누나?   주차할 장소는 어디가 적당한가?   주차장에서 자전거길에 접근로는 어디가 좋은가?    주행 시간은 얼마로 잡아야 하나?   점심은 어디에서 먹나?

 

종이지도를 보는 시대였다면 감히 생각할 수 없는 옵션들을 머리에 쥐가 나도록 연구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또 바뀔지 모르지만 일단 다음 네곳을 주차장으로 삼기로 했다.

 

서쪽 부터 차례로 나열하면

 

밝은과장인증센터 근방으로는 운길산역 공영주차장 아니면 물의 정원주차장을 찜해 두었다.

 

 

 

운길산역 주차장

여기는주차공간이 많지 않다.  밝은광장 공인인증센터에 가깝긴 해도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없을 지모른다.

그래서 아래의 물의 정원 주차장을 예비로 물색해 놨다.

 

 

 

물의 정원 주차장1

 

 

 

물의 정원 주차장2

 

 

두번째 구간의 주차장은 상천휴게소로 잡았다.   상천휴게소로는 검색되지 않고 에덴스포츠타운으로 검색해야 나온다.

 

 

 

상천휴게소 주차장

 

 

세번째 구간의 주차장은 숙소로 정한다.

 

 

 

엘스위트주차장

 

 

네번째 구간의 주차장은 강촌테마랜드 주차장으로 잡았다.

 

 

 

강촌테마랜드 주차장

 

 

인증센터위치

 

 

 

밝은광장인증센터

 

 

 

셋터삼거리인증센터

 

 

 

경강교인증센터

 

 

 

신매대교안증센터

 

 

 

 

유람 4구간은 아래와 같이 정하되 점식시간이라든가 피로도등을 참작하여 그 때 정하기로 했다.

 

1구간  밝은광장 -> 셋터삼거리

 

 

 

 

 

2구간  셋터상거리 -> 상촌휴게소근방

 

 

 

 

3 구간  상천휴게소 -> 강촌테마랜드

 

 

 

 

 

 

4구간  강촌테마랜드 -> 신매대교

 

 

 

 

 

위의 구간안에서 시간,  점심시간 식당, 피로도등 자전거를 탈 때의 기분에 따라 적당히 조절하기로 한다.  


유람이란 흥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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