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소득격차와 일자리 문제 - 아날로그 경제 이론으로는 못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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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정치
 
이번 여름 암스테르담여행에서 눈에 띈 변화 중의 하나는 우리가 자주 이용했던 암스테르담 스로터딕 (Amsterdam Sloterdijk) 역사 안에 있는 간이 슈퍼 에이에치 투고(AH togo) 의 내부 구조였다. 
 
작년 까지는 사람이 서비스해 주는 유인 카운터가 두 개, 셀프 체크아웃하는 무인카운터가 하나였는데 올해엔 유인카운터는 하나로 줄고 무인카운터가 다섯 개로 늘었다.  그래서 진열대의 위치와 캐셔 카운터의 위치가 모두 바뀌어 있었다.
 
현지인들은 거의 셀프로 계산했고 여행객이나 현금을 내는 사람만 유인카운터를 이용했다. 서비스가 훨씬 좋아졌다.  물건 값을 계산하려는 긴 줄을 거의 볼 수 없었다.
 
귀국 후 두 달 가까이 움직이지 않았던 자동차도 운행할 겸 늘 다니는 양재동 이마트에 갔다.   쇼핑을 끝내고 나가려는데 한 아주머니가 아내에게 다가가 이마트 카드를 내라고 집요하게 권고한다.  이마트의 결재시스템이 바뀌어 이마트 카드가 편리해졌다는 것이다. 
 
내용인즉슨 새 결재시스템이야기였다.  이름하여 SSGpay 라는 앱을 써서 바코드를 스캔해서 지불하는 시스템이었다.
 
우리 부부는 아이폰 사용자라 안 될 것이라 했는데 아이폰 앱스토에도 SSGpay 앱이 있었다. 
 
한국에는 애플페이가 들어 오지 않아서 아이폰 모바일 결재가 어려웠는데 신세계(SSG) 그룹에서 애플페이를 건너 뛰는 모바일 결재시스템을 개발해서 선전하는 것이었다. 
 
바코드 스캔 결제 단말기가 있는 곳에서만 쓸 수 있지만 당장은 신세계 계열의 이마트와 스타벅스에서는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귀가해서 인터넷으로 이마트의 결재 시스템에 대해 검색해 보았다.
 
SSGpay와는 별개로 이마트도 곧 자동스캔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는 뉴스가 있었다.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 놓은 상품을 사람이 손으로 스캔하여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스캐너가 360도 회전하면서 스캔해서 물건 값을 계산한다.  새 자동시스템은 대당 2000만원이라고 한다.  소규모 소매상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이마트 같은 대형 소매업체에는 이 정도의 초기 투자는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가만히 계산해 보니 케셔가 받는 임금을 최저 임금이라 해도 하루 12시간 월 28일 가동해도 6개월이면 초기 투자금을 캐셔 임금만으로 모두 회수 할 수 있다.  6개월 후엔 적은 전기료와 얼마간의 유지보수비가 전부일 것이다.
 
며칠전 백종원의 "역전 우동"이란 간편식당에서 냉모밀을 사 먹었는데 자동지불기에서 매뉴를 골라 계산하면 밑에 난 구멍이서 영수증과 번호표가 떨어진다.  주방겸 카운터에서 번호를 부르면 나온 음식쟁반을 갖고 테이블에 앉아 먹게 되어 있었다.   터미널이나 전철역의 무인 티켓 발매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요즘 대부분의 대형 병원에서는 자동지불기로 돈도 내고 처방전도 뽑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최근에 바 코드 스캐너 제작업계의 선두주자인 미국의 NCR 사는 셀프 스캐너의 가장 골치 거리였던 바코드 바꿔 치기 도둑을 막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값 비싼 와인병의 바코드를 바나나 봉지에 붙은 바 코드로 슬쩍 덮어 씌워 스캔하면 즉각 알아차리고 경고음이 울리게 만들었다고 한다.  바코드 스캐너 도입을 꺼리는 소규모 소매업자의 걱정을 덜어 주게 된 것이다.
 
이쯤 되면 대부분의 유통 업계의 카운터는 사라진다.  
 
이처럼 다지털화는 사람의 일자리를 야금야금 없애고 있다.
 
이건 4류 정치가 국회 앞뜰에서는 두루킹 특검 하라고 천막 단식 농성을 하고 원내에서는 미친개는 몽둥이로 때려야 한다고 입에 거품을 물고 악을 쓰고 있을 때 일어 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디지털화가 가속이 붙었다는 것이다.  흔히 무어의 법칙으로 대변되는 컴퓨터의 성능이 18개월 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1년 반 후엔 지금의 컴퓨터의 성능이 2배로 늘어 난다.  그리고 또 1년 반이 지나면 그 당시의 성능의 두 배로 는다.  그 말은 지금 성능의 4배가 된다.
 
 
또 1년 반이 지나면 8배가 되고 9년 후가 되면 지금의 64배가 된다.
 
 
이러한 성장을 지수함수적 성장(exponential growth)이라고 한다.
 
지수함수의 성장은 처음에는 선형함수에 비해 두드러지게 느리지만 일단 어느 시점을 넘으면 거의 수직상승한다.  


 
 
 
 


 
 
선형함수와 지수함수의 성장
아나로그 기술의 성장(또는 사람의 능력의 발전)과 IT 기술의 성장을 비교할 때 자주 쓰이는 그라프다.
지수함수가 선혐함수를 넘어선 시점을 2007년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
2007년은 아아폰으로 상징되는 스마트폰이 탄생한 해다.
 
 
 
 
 
 

디지털화 자동화로 가는 IT 혁명은 컴퓨터의 성능과 비례한다.  
 
나 자신도 그렇게 빨리 컴퓨터가 사람을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알파고"는 어떤 사람보다 바둑을 잘 두게 되었다. 
 
아이비엠의 왓슨(Watson)은 어느 의사보다도 빠르고 정확하게 병을 진단한다.    구글의 빅데이터 기법은 세계보건기구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전염병의 창궐지역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4류 정치권이 쌈박질을 하고 있을 때 한국의 디지털 경제는 세계 수준으로 발전했다.  아직도 아날로그 경제 이론을 가지고 소득주도 성장이 어쩌구 설비투자지표가 어쩌구 따지고 싸우고 있지만 사회의 각 분야는 디지털 경제의 한 복판에 온 것이다.
 
 
알게 모르게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고 또 사라질 것이다.   그것도 정부나 정치권이 감당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청와대 정책실장이 설비 투자 지표가 어쩌구 하고 있을 때  월드 뱅크는 Euler Hermes 의
EDI(Enablign Digitalization Index) 지수를 가지고 디지털 경제의 진행을 측정하고 있다.
한국이 그나마 10위에 오른 것은 이동통신과 광랜의 보급,  인터넷 보급, 모바일 사용자수 같은 것 때문이다.
 (Measuring Digitagility: The Enabling Digitalization Index (EDI) )
 
 

 

 

얼마 안 있어 유인 캐셔 카운터도 로봇이 차지할 지 모른다.

 


 
 
 
정부는 참으로 어려운 시점에 와 있다.  일자리와 소득격차의 문제를 해소해야 하는데 문제를 풀려면 문제가 무엇인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잘못된 인식에서 출발해서 답을 구하면 그 답은 무의미한 답이 된다.   소득주도냐, 기업주도냐가 문제가 아니다.   여나 야나 전혀 잘못된 인식에서 찧고 빻고 있다.
 
오늘의 일자리 소멸, 소득격차, 자본의 독식은 디지털 경제의 특성에서 나온 것이다.   아날로그 경제의 틀에서는 설명할 수 없는 새 현상이기 때문이다.
 
 
재작년 암스테르담 여행 때 읽었던 "구글 버스에 누가 돌을 던지나?"  (원제는 한국어 역서의 책제목 "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 의 승자독식의 극명한 보기 하나가 있다.    이 것은 책 리뷰를 쓰다 만 부분에서 옮겨 왔다.
 
 
***************
 
책의 부제에서 보듯 디지털 경제의 성장은 풍요를 분배 하기는커녕 분배를 막고 승자 독식의 경제가 되어 버렸다고 지적한다.   디지털 경제에서는 성장은 풍요의 적이 된 것이다.   
 
음악 산업을 예로 들어 보면 무엇이 문제인지 알 수 있다. 
 
CD 시절의 통계를 보면 상위 20%의 곡이 80%의 매출을 차지 했고 하위 80% 는 그래도 20% 의 매출을 나눠 가졌다.
 
지금은 CD 가게가 사라졌지만 그 시절에 CD 가게에 갖다 놓을 수 있는 CD 의 갯수는 한정되어 있었다.  잘 팔리는 히트곡을 빼고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곡들은 가게 주인의 취향에 따라 갖다 놨다.  가게의 헤드폰으로 들리는 음악은 가게 주인의 취향에 따라 달랐고 그런 곡들이 히트곡이 아니라도 쏠쏠히 팔렸던 것이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 CD 가게와 달리 모든 판매는 몇개의 큰 음원 판매자가 차지하고 무한개의 곡을 무한 copy 갖다 놓는다.(copy 를 갖다 놓는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   곡 수는 무한개이지만 copy는 즉석에서 복사하니 따로 갖다 놓을 필요가 없어졌다.  CD 처럼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갖다 놓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
 
Digital 시대가 열리면 iTune Store 에 계정만 있으면 세계 어디에서나 어떤 곡이던지 살 수 있다. 그러면 무명의 가수들의 잘 알려 지지 않은 곡도 세계 모든 애호가에게 팔 수 있으려니 했다.    CD 시절 보다 무명에게는 자기의 재능을 더 잘 알리고 팔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었다.    디지털 시대에 풍요는 확산 되리라고 기대했었다.
 
그러나 그 기대는 빗나갔다.
 
 iTune Store 에서 다운로드 또는 스트리밍으로 팔리는 음악은 상위 0.000001% 의 곡이 전체 매출의 5/6 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위  99.99999%의 아티스트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작품 모두 합쳐 100 copy 도 팔지 못하고  그들 것 다 합쳐도 전체 매출의 1/6 밖에 안된다고 한다.
 
풍요의 확산이 아니라 승자독식의 시대를 연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음악 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창조적 제품,  책에서부터 스마트 폰 앱까지 모두가 그런 특성을 지니고 나타난 것이다.
 
이 것은 디지털 시대의 특성인 멱수(지수) 분포(power law)성에서 온 것이다.
 
앞선 포스트(끌리고 쏠리고 들끓다. (Here Comes Everybody)에서도 지적했었다.   이 멱수 분포의 보기로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 사람의 분포를 들었었다.
 
네이버 카페 "베로모빌" 에 글을 올리는 사람의 분포를 그래프로 보여 줬다.
 
카페 회원이 2000 명이 넘지만 글을 올리는 사람은 10 사람 정도가 모든 게시 글의 99% 를 차지했다. 
 
또 다른 보기를 보자 내가 가입해 있는 "다음"의 벤트라이더" 카페에 내가 최근에 국토종주 낙동강 부분을 전에 이 블로그에 올렸던 것을 클립해다 올렸다.
 
그런데 14 개의 포스팅 가운데 유독 112번째 포스팅인 "강정고령보에서 도동서원까지"가 조횟수가 가장 많다 .
 
이 분포는 다음날인 9월 25일이 되면 더 강화되고 10월 3일 되면 그 글 하나의 조횟수가 다른 글의 조횟수를 모두 합친 총 조횟수를 능가한다.
 
그 글이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우연이 그렇게 만들었다.   어떤 이가 그 글에 별로 중요하지 않을 댓 글 하나를 더 달았다.   댓 글이 두 개가 되니까 그 글을 많이 보기 시작했다.   많이 보기 시작하니까 또 많은 사람이 보기 시작한 것이다.
 
내 낙동강 종주기를 하나만 읽겠다고 하면 조회수가 가장 많은 글을 읽는 것이 인터넷 글 읽기의 특성이다.  
 

  

 

9월 24일 조횟수가 가장 많고 다른 글은 조횟수가 모두 합쳐야 그 글 하나의 조횟수가 될까 말까다.

 

 

 

9월 25일 조횟수

 

 

 

10월 3일 조횟수

9월 25일 조회수와 비교하면

112번 글은 430회에서 627회 조회로 197회 증가했는데

그 위 아래 글은 전혀 변동이 없거나 한회 증가 했을 뿐이다.

 

 

이 현상은 디지털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 것이 단순한 낙동강종주 후기가 아니라 각각 다른 작자의 음원이었다면 112 번 아티스트는 떼돈을 벌고 나머지 아티스트는 쫄쫄 굶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문명진"이라는 무명이었던 가수가 있다.    우연한 기회에 "불후의 명곡"이란 프로그램에 나와 우승을 하면서 그의 진면목이 세상이 알려진 것이다.
 
그가 알려지기 전과 알려진 후의 그의 수입은 엄청난 차이가 났을 것이다.   무명시절엔 먹고 살기 위해 동네 음악교실 강사까지 했다.  한 땐 음악을 포기하려고까지 했다던가!
 
생각해 보라 얼마나 많은 문명진 같은 보석이 초야에 묻혀 있는가!
 
최근에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우리 축구 선수 "손흥민"은 몸값 1억 유로 이야기가 오르내린다.    1억 유로는 한화로는 1400억 원에 가깝다.   1400억 원이 아무나 꿈꿀 수 있는 돈인가
 
이 모든 승자 독식의 현상은 인터넷의 특성 때문이다.   아날로그 경제의 틀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현상인 것이다.
 
 

디지털화와 자동화는 대세다.  이 것을 역행시킬 방법은 없다.   그리고 디지털화와 자동화는 우리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 준다.  자동화 캐셔가 많아 지면 물건 값을 계산하기 위해 긴 줄을 설 필요가 없고 무인 자율 차가 대세가 되면 교통사고를 99.9 % 줄여 준다.  연간 5000 명에 가까운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0으로 줄여 주고 로보캅이나 소방로봇은 경찰관과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 줄 것이다. 
 
문제는 부의 분배, 풍요의 분배를 고민하는 것이다.    그 한 가지 방법이 보편 기본 소득이다.   
 
2018/08/26 - [이것저것/정치, 경제, 금융] -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 한국도 UBI(보편기본소득)를 시험할 때가 됐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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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9.06 15:10 신고

    선생님의 '낙동강종주기 조회수'는 디지털시대의 승자독식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입니다. ㅋ
    요즘 일부 정치권과 언론에서 맹비난하고 있는 이 정부의 핵심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론'이 오히려 디지털시대의 UBI를 지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9.06 17:15 신고

      네이버가 이런 인터넷 현상을 이용해서 인터넷 트래픽을 조작하고 있습니다. 뭘 띄우고 싶으면 뭘 "검색해 보세요" 하고 광고하거나 실시간 검색순위 상위에 올려 놓고 하지요. 페이지 랭킹 조작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지금 정부가 주도하는 소득주도 성장은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회적 약자 편의 정책이라는 이데올로기적 성격이 짙은 정책이지 소득격차를 해소하거나 일자리 창출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그 방향으로 가는 것은 옳지만 결국 야당의 공격만 받을 것 같습니다. "구글버스에 돌을 던지다"의 책의 요지도 "성장" 을 통해서 평등을 구현하고 삶의 질을 올린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2. 난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9.07 10:44 신고

    재밌어요 샛솔님.
    Life 3.0을 읽고 있는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건너 뛰었어요.
    샛솔님 설명은 바로 팍팍 이해가 되거든요.

    우리 실정을 들여다보면 안타깝기는 해요.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9.07 12:45 신고

    감사합니다. 일파고를 봤다면 느끼느 것이 있어야 하는데 답답합니다.

  4.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9.12 17:47 신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최근의 고민을 쉽게 설명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9.13 12:12 신고

      감사합니다. 정책입안자나 집행자나 심지어 경제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디지털경제에 대한 인식이 너무 없습니다. 낙수효과니 분수효과니 하면서 아날로그 경제이론으로 실업문제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답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기술혁명 실업(Technological unemployment) 이야기는 2011년에 나온 "기계와와의 경쟁"에도 절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 그 책의 한국어 판 책 표지에도 "수없이 많은 대학졸업자가 사회생활을 시작할 기회조차 박탈당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향후 20년 간의 번영을 개대할 수 있는가?" 라는 폴크루만(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의 뉴욕 타임즈의 기고문의 한 문장이 인용되고 있는데도 이런 책 조차 읽지 않는지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