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4-2 본문

국내여행기/제주도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4-2

샛솔 2006. 9. 30. 15:49

 

사진이 따라 오지 않았기때문에 아래이 원문을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dcknsk/50009202934

 

 

 

제주도 자전거 하이킹-4-2

 

해안 도로를 한참 가다 보니 일주도로 12번 국도가 보였다. 이 근방 일주도로도 새로 정비 된 듯 자전거 길도 잘 되어 있었다. 언덕도 별로 없는 일주도로를 편한한 라이딩을 계속했다. 이런 속도로라면 제주시엔 오전에 도착할 것 같아 해안도로 표지가 나오자 바로 꺾어 들어 갔다. 

 

백설 같이 희고 고운 백사장이 나왔다. 잔차를 세우고 간식도 먹으며 재미 있게 놀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백사장과 바닷물이 보이자 동심으로 돌아 간 사이클리스들. 맨발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해초를 건져 올리며 어린 아이들 같이 깔깔 대며 논다.

 

 

 

 

 

 

 

 

 

 

 

 

 

 

다시 해안 도로를 따라 김녕으로 나왔다.

 

국도 12번 일주도로 가의 북촌 버스정류장에서 쉰다. 버스정류장은 의자가 있어 쉬기가 참 좋다.

 

 

 

 

 

제주시를 가려면 조천을 거쳐야 하는데 조천 부근의 12번 일주도로는 참으로 험악했다. 단차선에 1 미터 남짓 갓길밖에 없는데 그나마 코스모스가 우거져 길을 좁게 했다. 오르막 내리막 길이 이어지는데 제주시에 가까워 교통량은 많고 오르막길에 매연을 맡으며 패달링을 하기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아마도 이 구간은 재정비를 하지 않은 구간인듯.

 

 

그리고는 재주 시에 도착했다. 우리가 정한 호텔은 아침 일찍 여객선 터미널에 가야 하기 때문에 제주 항에 가까운 구 시가지에 있는 퍼시픽 호텔이었다. 길을 잘 몰라 구 시가지를 꿰뚫고 가는데 교통량 때문에 차도로도 가기 어렵고 인도의 자전거도로는 네거리마다 지하도 입구가 설치되어 있어 지나가기가 수월치 않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돌아 가더라도 해안가 길로 갔더라면 편했을 것이었다.

 

호텔에 첵킨하고 가까운 칼국수 집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해안 도로를 산책하면서 사진 몇 장을 찍었다.

 

비교적 한산한 제주시 해안 도로

 

 

 

 

 

 

 

 

 

 

제주 일주를 자축하며 호텔 가까운 일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Vetta 속도계에 찍힌 셋째날 주행 기록은

주행거리 49.8 Km

평균속도 14.4 Km

최고 속도 33.6 Km

주행시간 3시간 26분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