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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 자전거길 로드뷰 본문

잔차일기/국토종주1 - 한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로드뷰

샛솔 2013. 4. 26. 14:56

국토종주 자전거길 로드뷰

 

 

자가 지원 자전거여행    을 계획하자면 군대가 움직일 때의 병참 계획만큼 면밀한 연구와 조사가 필요하다.

 

어디까지 갈것인가 숙소는 어디로 할 것이냐  목적지 근방의 주차 시설은 어떤가 등등  조사하고 따져 볼 것이 한 둘이 아니다.  또 길의 상태는 어떤가에 따라 하루 자전거 타는 거리가 나온다.  무엇보다도 계획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날씨다.    이러한 것들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으면 체력에 한계가 있는 우리에겐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그래도 이 병참계획을 짠다는 것이 힘이 들어도 재미가 있다.

 

지난 수요일 자전거 여행은 결과적으로 계획이 잘 되었다. 처음에 낙단보에 왔을 땐  욕심이 동해서 17 킬로 더 해서 59 km 를 할까도 했으나 원래 계획대로 42 km 를 한 것이 잘 한 것이었다. 상주 상풍교이후의 언덕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낙동강에 이르렀으니 이제 부터는 낙동강 자전거길을 시작하는 것이다.   새재길은 공식적으로는 충주 탄금대에서 상주 상풍교에서 끝난다.  그러니까 우린 한강 자전거길과 새재 자전거길을 완주한 셈이다.  

 

상주 근방의 날씨는 현재로는 내일도 비가 그려져 있고 일요일(28일) 하루 해가 반짝하고 월요일(29일)도 비예보다. 수요일은 서울 집에 볼 일이 있어 돌아 와야 하니 일요일 하루를 위해 상주 왕복하기는 비효율적이다.

 

그래서 수요일(30일) 오전에 볼일을 보고 오후에 안동으로 떠나 국토종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으로의 종주계획은 낙동강 자전거길의 시점인 안동댐에서 시작해서 새재길의 끝인 상주 상풍교 인증센터를 들러서 상주보를 거쳐 구미,  대구,  창녕,  등을 지나며 낙동강 하구 을숙도까지 가는 것이다.

 

이 여행을 계획하는데 아주 훌륭한 우군을 찾았다.  네이버지도 가 국토종주 자전거길 로드뷰를 만들어 사대강 도움이 사이트에 올려 놓은 것이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로드뷰   ( http://www.riverguide.go.kr/vr/viewer/index.php  )

 

이 지도에서 빨간 색으로 그려진 자전거길위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자전거길 로드뷰가 나온다.  지난 수요일 코니가 젖먹던 힘까지 쥐어 짜고 올라온 언덕길은  언덕길 정상부근이었다.

 

 

 

 

자난 수요일 우리가 올라 온 언덕길

 

 

 

국토종주 자전거길  네이버 로드뷰의 이 부근이다.

이 파노라마 사진은 2012년(작년)에 촬영한 것이다.

 

 

 

이 로드 뷰를 잘 이용하면 우리가 주차할 공간이 있는가 알 수 있고 하루에 갈 수 있는  적정거리를 정하는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네이버 지도의 자전거길 로드뷰에는 병합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네이버 지도로는 볼 수가 없다.  

 

또 위의 로드뷰는 flash 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iOS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점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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