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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 (6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전자책(eBook) 의 미래 예전에 "인터넷의 미래" 란 책에서 읽은 일이 있다. ( 인터넷의 미래 - 낭떠러지를 향해 달리는 기차 ) 이 책의 요지는 어떻게 하면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generativity (내재적 창조성)를 보존할 것인가였다. 내재적 창조성이 (genrativity) 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성질만으로 새로운 것이 창조되는 것을 뜻한다. 인터넷의 미래를 쓴 저자가 든 보기를 읽으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PC 의 전신인 애플이란 컴퓨터가 있었다. 스티브 잡스가 만든 컴퓨터다. 이 컴퓨터의 클론(복제품)을 청계천에서 만들어 팔 때 나도 하나 산 일이 있다. 이 컴퓨터를 만들고 크게 힛트치게 된 원인중의 하나는 아래와 같은 에피소드때문이다. 어느날 갑자기 애플의 판..
Amazon ebook 상륙 임박 내가 몇년전 부터 우리나라도 전자책 출판을 활성화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빨리 서둘지 않으면 Amazon 같은 외국 회사에 시장을 빼앗길 지 모른다는 경고도 했다. 그런데 Amazon 이 상륙할 거란 뉴스가 나왔다. 예상했던 대로다. 출판업계가 이걸 예상하지 않았다면 바보들만 모인 곳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뭘 막아 달라고 우는 소리다. 이런 성공한 외국기업이 진출하면 동종 업계와 소비자는 그 입장이 완전히 갈린다. 동종 업계야 저의 시장을 잠식당하니 우는 소리를 낼 거고 소비자는 세계적인 업체의 진출로 서비스의 질이 달라지고 나처럼 ebook 예찬자는 우리나라의 ebook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어 보게 된다. 소비자 뿐 아니라 출판업계 저작자들에게도 큰 기회..
찬란한 신두뇌 - Brave New Brain 올더스 헉슬리(Aldous Huxley) 가 쓴 공상소설 에서 그 이름을 따온 이 책은 에서 보여준 2540년 의 이야기가 이번 세기 안에 실현될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헉슬리가 가르킨 "찬란한" 이라든가 "멋진"이란 우리말로 번역된 Brave 란 수식어는 다분 풍자적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풍자적이기보다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된다. Judith Horstman 이란 여성 작가가 Scientific American Mind 라는 뇌과학 대중지에 소개된 해설기사를 바탕으로 펴낸 이 책은 공상이 아니래 현실 과학 해설서다. 기억력이 아무래도 옛날 같지 않아 뇌과학에 대한 관심이 높어져 아마존에서 몇권의 뇌신경과학 해설서를 샀다. 며칠전에 끝낸 이 은 내겐 매..
Forever Young -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늙기는 싫어한다. 누구나 오래 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늙기는 싫다. "Every man desires to live long, but no man would be old" 의 저자 Jonathan Swift 가 한 말이다. 불로장생(不老長生)은 동서고금을 가리지 않는 인간의 욕망이다. 우리 또한 나이가 들수록 어떻게 하면 그런 소원을 이룰 수 있나 생각하게 된다. 용띠(만 97)의 내 장모님이나 뱀띠(만 96)의 내 두째 누님을 보면 과연 장수라는 것이 마냥 축복이랄 수 있겠는가 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장모님은 기억은 말짱하시고 또 치매의 기미는 없다. 그러나 24시간 붙박이 간병인 없이는 살아 갈 수 없을 만큼 거동이 여의치 않다..
팔아 주기 위해 책을 산다. - 북스캔과 저작권 문제 언젠가 내가 이 블로그에 난 될 수 있으면 책을 빌려 주지 않는다고 쓴 일이 있다. 무슨 책인지 처제가 빌려 달래서 아내에게 시켜 사 보라고 그러라고 했다. 우리보다 더 부자인 처제가 책 살 돈이 없어 책을 빌려 보냐? 좋은 책은 많이 사 주어야 더 좋은 책이 나온다고 그러라고 했다. 어떤 때는 좋은 책을 쓴 저자를 돕기 위해 여러권을 사서 나눠 주기도 한다. 내가 김훈님이 쓴 "자전거 여행" 이란 책 머리에서 읽은 한 귀절이 너무 내 귀에(눈?) 울리기 때문이다. 저자의 글 소재가 된 자전거의 이름은 풍륜(風輪)이 었고 그 풍륜을 퇴역시키며 새 자전거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 자전거의 월부를 그 책을 팔아서 갚으려 한다고 했다. 이어 쓴 문장 ..
자가 북스캔을 시작했다. 어제 재단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북스캔 장비가 마련되었다. 인터파크에서 주문한 책도 도착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책 하나를 시험삼아 재단하고 스캔했는데 실패해서 버리고(버려도 아깝지 않은 책) 첫번째로 스캔한 책이 어제 도착한 책 "오사카에서 길을 묻다" 였다. 작년 언젠가 내 블로그를 방문한 손님이 이 책을 추천하고 갔는데 여행에세이라고 했다. 오사카는 내 고향이니 한 번 읽어 보려고 벼뤘지만 전자책이 나오지 않아 아직 읽지 못했던 책이었다. 전자책은 나올 것 같지 않아 결국 종이책을 사서 전자책으로 변환시켰다. 반쯤 읽었는데 대개 내가 가 본 곳들을 지나면서 저자의 단상이 에세이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두번째로 전자책을 만든 것은 최근의 베스트셀러 의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
북스캔 DIY 뭔가 새 것이면 한번 갖고 싶고 만지고 장난하고 싶은 성미를 가진 사람을 일어론 "모노즈끼(物好き)" 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딱 맞는 말이 없는 것 같다. 전에 아이폰 3GS를 처음 샀을 때 아이폰용 망원렌스를 일본에서 배송대행까지 해서 산 일이 있다. ( 아이폰에 망원렌즈? 아이폰용 광학 망원렌즈가 왔다. ) 사면서 한 두번 쓰고 책상설합에 넣었다 버릴 것이라고 했는데 그 예언대로 되었다. 이젠 아이폰 3GS 자체가 퇴역했으니 더 이상 불필요한 물건이 되었다. 며칠전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다 쓰레기로 갈 물건으로 분류되었다. Cubase 도 언젠가 배우겠다고 사 놓고 아직도 그것을 배울 생각도 못하고 있다. 그 것도 교육용인데도 꽤 비싼 값을 치르고 샀는데 배울 날이 요원하다. 오늘 백삼..
ebook - 츤도쿠(積讀) 와 cloud reading (운독(雲讀)) 영국여행을 준비하면서 영국여행 관련책을 총14권 샀다. 전에 산 책도 10권은 조이 되니 총 25권의 책을 샀다. 여행준비 기간에만 14권인데 그 중에 2권만이 종이책이고 12권은 전자책이다. 한화로 하면 만원에서 2만원 정도의 책이다. 그 중에서는 별로 쓸모 없는 책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마구 사 댄 것은 전자책으로 나왔기 때문에 사기 쉽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종이 책이라면 오프라인으로 사려면 서점에 가야하고 온라인 서점에서 산다해도 하루 이틀 기대려야 하는데 전자책은 one click 하면 책이 다운로드가 시작된다. 길어야 10분 그림이 많은 책은 한 20분이면 책 한권 다운이 된다. 최근책은 인터렉티브가 되어 책 이외에도..
귀로 듣고 눈으로 읽는 책 어제는 Amazon 책방에서 새로 나온 읽어 주는 Kindle 전자책을 한권 샀다. 어떤 이는 이런 세상의 변화에 저항하기도 하지만 나는 신기하고 재미있어 한다. 그래서 궁금해서 새 기술을 실험해 봤다. Amazon Kindle 책방의 최근 책은 오디오 책으로도 함께 나오는 경우가 있다. 오디오 책은 시각장애인에게는 말할 수 없이 훌륭한 매체이기도 하지만 보통사람들도 차를 운전하며 책을 읽게 해 주는 아주 훌륭한 미디아다. 난 전에 차를 몰고 출퇴근할 때 이런 오디오 책(주로 어학학습용으로 나온 일본 소설책) 테입을 사서 틀고 다니면서 들은 일이 있다. 교통사정이 나빠진후 전철을 타고 다닐 때엔 MP3 player 를 귀에 꼽아 보기도 했지만 오디오 책은 MP3 포맷으로 나온 ..
와 ebook 만화 몇년전에 라는 자전거 만화를 산 일이 있다. 서가에 꽂힌 채 아직도 다 읽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만화책의 글자가 작아서 확대경을 대고 보아야 할 지경이라 불편하다는 점이다. 큰 손녀가 초딩일 때 가끔 놀러 와서는 이 만화를 빼어다가는 읽고는 했다. 어른 만화이긴 해도 어린이가 봐서 안 될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냥 놔 뒀다. 주인공인 네레이터가 10살짜리 초딩 4년생이니까 10세 이상은 봐도 될 것이다. 우리집 서가에서 손녀 아이가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은 그것밖에 없어서인지 올 때마다 읽어서 여러번 읽은 것 같다. 이 책은 자전거에 관한 많은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거기에는 각종 자전거가 등장한다. 그래서 여러 자전거와 자전거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자전거 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