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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브롬톤에 히든이가 달리게 된 사연 본문

잔차일기

우리 브롬톤에 히든이가 달리게 된 사연

샛솔 2010. 12. 9. 14:14

우리 브롬톤에 히든이가 달리게 된 사연

살다 보면 항상 느끼는 일이지만 사람의 일이란 생각되로 일어 나지 않는다.

히든 파워가 브롬톤용으로 그 장착법까지 모두 개발해 놓았으니 브롬톤에 달라고 권유하는 분도 있었지만 우린 브롬톤은 몇년후에나 달까 생각하고 있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런데 어제 브롬톤에도 히든이를 달았다.

지난 일요일 히든파워 Greenspeed 3륜을 타고 절실히 느낀 것은 배터리를 하나 더 사야겠다는 것이었다.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언제 그 배터리가 소진할 지 모른다. 내려서 배터리 잔량을 체크를 해 봐야 히든으로 더 갈 수 있는 거리를 어림해 볼 수 있다.  그래서 살 때 부터 배터리 하나를 더 살 생각을 품고 있었다.  양쪽 가방의 위 포켓에 하나씩 넣고 다니면 균형도 맞고 달릴 수 있는 거리도 늘어 난다.

지난 월요일 삼륜히든의 배터리의 connector가 불량이라 교체하기 위해 숍에 들렀을 때 우리 두 3륜에  배터리 하나씩을 더 사서 양쪽 가방 포켓에 넣고 다닐 요량으로 값을 문의했다.    하나에 48만원이고 충전기도 5만 몇천원이라 한다.  충전기도 필요한 것이 처음 75%까지는 급속 충전하지만 마직만 25%는 충전시간이 꽤 걸린다.    늦게 충전을 시작했다면 밤중에 일어나 충전기를 갈아 줘야 두 배터리를 충전 시킬 수 있다.  불편한 일이다.

그래서 다시 문의했다. 나중에 브롬턴에 히든만 달면 어떠냐고 나중엔 값도 오를 지 모르고 부품을 따로 따로 사면 160만원 이상 든다는 것이다.  

또 두번째 자전거에 히든을 달면 10% dc도 해 준단다.  다른 분들 두개의 바테리도 모두 두개의 자전거에 달았기 때문에 두개를 쓴다는 것이다.

10% dc 까지 하면 50여만원만 더 주면 브로미에 히든을 달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 졌다.  예라 질러라.  

그렇게 해서 브로미에도 히든이 달리게 된 것이다.

아직 우리 자전거는 시승을 안했다.  그러나 숍에 있는 히든이 달린 브롬턴을 타 봤다.   히든이의 response 가 브럼톤이 Greenspeed 보다 빠른 것 같다.  작고 가볍기 때문인지 모른다.

그렇게 해서 히든양이 미세스 브로미가 된 것이다.

 

 

히든이 달린 내 노랑 브롬턴

 

컨트롤러는 Seatpost 뒷켠에

 

구동력 전달 구조

 

 오른 쪽 장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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