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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영국

영국 자전거 여행이 시작되다.

샛솔 2013. 5. 17. 09:02

영국 자전거 여행이 시작되다. 

 

어제 환불되지 않는 천만원 가까이를 결제했다.   그러니 여행은 시작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KRW  6,559,600.00    두사람 런던 왕복 비지네스 클래스 항곰료

KRW  3,247,172.00   런던 첫 2주 숙박료

항공료는 늘 쓰던 대한 항공 값의 반 값이다.

 

그러니 무슨 일이 있어도 가야 한다.

 

영국여행을 꿈꾸어 오면서 영국여행의 모드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았다.   우리의 여행의 스타일로는 자전거를 빼고는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떤 모드의 여행을 하던간에 자전거는 타고 싶었다.  

 

처음엔 기차여행만 하는 짧은 여행도 생각도 했지만 이번 여름 여행은 피서의 목적도 있기 때문에 아주 더운 여름 2달에 걸쳐 6주간 여행하기로 결정을 했다. 6주를 지낸다면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면 소일거리가 없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자면 자전거를 가지고 갈지 그곳에서 빌려 탈지가 선택사항이 된다.    영국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는 것을 여러가지로 알아 봤지만 우리의 목적과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다.   또 안장의 문제도 있다.   코 있는 안장은 타기 싫기 때문에 오토리 안장만 가지고 갈까도 생각해 봤다.    그러나 일반 대여 자전거는 쉽게 안장을 바꿀 수 있을지도 알수 없고  Brompton Dock 의 Brompton 자전거 대여도 제약이 많다.   Brompton Dock 이 여나문 곳에 있다하나 London 근교뿐이고 또 항상 빌릴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Dock 엔 자전거가 30 개 정도 있을 뿐이다.

 

여러가지를 다 생각해 봤지만 빌려 탄다는 것은 Brompton이건 일반 자전거이건간에 우리의 여행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     

 

가지고 가야한다는 결론이 났다.

 

그러니까 로시직스틱스의 문제가 크게 부각된다.

 

1주 이상 머믈 때에는 밖에서 매 끼니를 사 먹는 다는 것이 진력이 난다.   가끔은 간단히 집에서 먹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그런 Serviced 아파트형 호텔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자전거를 한층이라도 들고 올라 갈 수는 없다.  Lift (영국에서는 elevator 를 lift 라고  한다고 한다.) 가 있는 집을 구해야 한다.  그런데 Serviced type 는 대개 2,3 층 건물로 lift 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간신히 lift 가 있는 호텔 하나를 골랐다.

 

영국의 여름은 평균 최고 기온이 23 도 안팍이다.  초여름이나 초가을 날씨다.    기왕 갔으니 피서라 치고 서울의 한 여름 더위를 피하고 오려고 한달 계획을 달포 (6주)로 늘렸다.

 

7월 8일  출발 8월 20일 서울에 도착하는 여정을 잡았다.

 

 

 

영국의 평균 기온과 강수률

가장 더운 7~8월도 평균 최고 기온이 23도 근방이고 최저기온은 13도 근방이다.

또 강수률도 월당  7 내지 8일 비가 오는 것으로 가장 건기라고 할 수 있다.

피서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구글 로드뷰가 이 호텔의 내부까지 찍어 놨다.

이런 로드뷰는 처음이다.

 

 

 

카운터까지가 막다른 골목으로 나왔다.

 

 

 

왼쪽으로 카메라를 돌리면

엘리베이터가 았다.

이 것을 확인하고 예약을 하고 선불했다.

 

 

 

호텔에서 올려 놓은 부엌 사진

이 호텔이나 어떤 호텔이나 선전용으로 찍어 올려 놓은 사진은

실물과 다를 때가 많다.   너무 기대하면 항상 실망이다.

 

 

 

이 초 특가 예약을 우선 해 놓고 다음은 개략적 계획을 세분화해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것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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