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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GPS 앱 <Trails>의 테스트를 했다. 본문
오늘 GPS 앱 <Trails>의 테스트를 했다.
아이폰으로 gps 단말기 시늉내는 무른모는 여러개가 있는 것을 알았다. <Trails> 는 제일 먼저 안 것이지만 자전거 커뮤니티에서는 <MotionX>가 많이 입에 오르내려 하나 샀다.
3.99불이었나? 공짜가 있다고들 공짜 좋아하지만 공짜는 다 이유가 있다. 대개 베타버전이거나 사용자의 반응을 시험해 보는 시작품들이다.
공짜니까 좋아 하지 말 것. 짜증나게 하거나 시간 낭비인 경우가 많다.
어제는 진검 시험을 해 봤다. 자전거로 달리면서 가민 오레곤300을 쓰던 대로 자릿길 기록하고 속도 읽고 하는 따위를 아이폰으로 대신해 본 것이다.
거치대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Brompton 앞가방에 넣어 가방을 자전거 거치대 대용으로 썼다.
오늘은 iphone gps 단말기를 달고 자전거 달리기를 해 봤다. 거치대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Brompton 가방에 넣고 타 봤다.
처음엔 가방을 닫았더니 sleep 모드로 들어가 버려 GPS를 끈 것과 마찬가지효과가 나왔다. 그래서 다음 부터는 가방을 열어 놓고 속도를 항상 볼 수 있는 상태로 다녔다. 진짜 거치대 역할을 하게 한 것이다.
단말기를 켜 놓은 상태에서라면 배터리는 3시간이면 소진될 것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지도를 업하느라고 3G 도 켜 놨다.
Garmin Oregon300 에 비해 속도계의 속력 표시가 늦는 감이 있다.
코니도 아이폰을 하나 샀다.
코니의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Brompton 앞가방에 지갑 핸폰등을 넣는 작은백을 고정시켜 놨는데 거기에
아이폰을 꽉 끼어 놓으니 흔들림도 없이 속도도 항상 볼 수 있어 아주 좋은 거치대 역할을 했다.
<Trails> 지도위에 그린 오늘 달린 길
처음 직선 구간은 sleep 모드로 들어가 GPS 가 작동하지 않았다.
암사동-미사리 새 자전거길의 출발점
초입은 암사-구리 다리 공사로 자동차길로 쓰고 있었다.
암사동에서 고덕동 넘어 가는 길은 대단한 언던이었다.
언덕 꼭대기에서 암사대교 교각을 보며
고덕 수변 생태공원
초가을에 암사동에서 시내길로 돌아서 온 일이 있다. 그 땐 흙더미였다. 년말이면 개통된다더니 열렸구나
미사리 조정경기장 못미쳐 뚝에 올라와 봤다.
뚝넘어에 간이 화장실이 있다.
자전거길은 더 이어졌지만 우리는 여기서 회차했다.
돌아와 스타벅스에 앉아서 트랙을 들여다 보니
탄천 합수부부분에 점선이 보인다. 우리가 거쳐 온 길이다.
혹시나 GPS 트랙이 찍혔나 하고 확대해 보니
놀랍게도 한강 자전거 길이란다.
아이폰을 가지고 놀면 놀랄 일이 자주 있다.
이 지도는 OpenStreetMap에서 만든 것이었다.
Free Wiki World Map 으로 지도 데이터를 공유하자는
운동에서 출발한 Free Open Map 이었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운다.
오늘 탄 자전거길 자릿길 GPX 파일을 메일로 보내 구글 지도에 그려 봤다.
결론
GPS 데이터 업데이트하는 간격을 줄이면 속도계가 좀더 정확해 질 것이지만 배터리소모가 는다.
외장 배터리를 장착하면 다시 고려해 볼 문제다.
OpenStreetMap은 GPS 단말기 전용 지도 둘 (마젤란, 가민지도 보다 훨씬 좋다. 마젤란 한국지도는 영문표기라 거의 쓸모 없는 수준이다) 보다 훨씬 좋다.
또 한가지 이 지도에 바탕을 두고 제작한 지도들은 무료로 쓸 수 있다는 점이다.
MotionX 나 EveryTrail 은 Google 지도를 Load 할 수 있다. 그러나 Store 는 안된다. License 때문에 안된다고 한다.
<MotionX>는 여러 종류의 지도를 불러 올 있다.
<EveryTrail>도 구글지도를 불러 온다.
과연 우라나라 야외용 GPS단말기 지도가 이런 지도와 경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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