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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을 쓰다 보니 본문
아이폰을 쓰다 보니
아직도 전립선 절제 수술의 후유증이 회복 되지 않아 컴앞에 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고 화장실이 먼 곳에 나들이 하기도 힘들다. 다행스러운 것은 느리게 나마 상황이 좋아 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폰을 쓰다 보니 점점 아이폰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그 옴니아2를 반품한 것이 얼마나 행운이었던가 새삼 느끼게 된다.
아이폰 관련 어느 카페에서 읽은 글이 생각난다. 옴니아2를 산 친구가 아이폰 쓰는 친구의 아이폰을 구경하다가 "실신했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난다. 옴니아2를 산 사람이 아이폰을 보면 억울해서도 실신할 거다.
아이폰에 자꾸 빠지게 되니까 아이폰 프로그래밍이 어떤가 궁금해 졌다. 오늘은 아마존을 검색하며 아이폰 프로그래밍 책 두권을 주문했다.
프로그래밍은 항상 날 설레게 한다. 오늘 주문한 책중에 "Beginning iPhone 3 Development"란 책의 편집자 서평에 아래와 같은 글이 쓰여 있었다.
<당신은 새로운 도전을 찾고 있는 프로그래머입니까? 당신이 직접 아이폰 어플을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맥박이 올라갑니까? 그렇다면 이 책이야 말로 당신을 위한 그런 책입니다.> (Are you a programmer looking for a new challenge? Does the thought of building your very own iPhone app make your heart race and your pulse quicken? If so, Beginning iPhone 3 Development: Exploring the iPhone SDK is just the book for you. )
내가 특별히 무슨 어플을 생각해 둔 것이 있어 프로그래밍을 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 아니다.
개인용 컴퓨터가 나오고 나선 난 쭉 프로그래밍을 해 왔다. 처음엔 연구를 위해 프로그래밍을 했고 이론물리학의 한 방법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했다.
정년에 임박해서는 새로 개설한 <전산물리학> 강의를 개발하기 위해 위해 프로그래밍을 했다. 베이직, 파스칼, C, C++, Java등 중요 컴퓨터 언어는 다 써 봤다. 심지어는 기계어인 어쎔블러(Assembler)도 공부했었다. 실제로는 한번도 써 본 일이 없지만.
정년 퇴직을 하고는 Flash를 배워 <물리로 배우는 플래시>란 인터넷 강좌도 썼다. 주가 변동의 비선형성을 알아 보려 엑셀의 VBA도 상당한 경지까지 공부했었다. 그래픽 프로그래밍 언어 프로세싱 강좌도 썼고 JOGL (Java Open GL) 강좌도 썼다. 최근엔 Flex 도 조금 하면서 몇 강좌를 썼다. 그리고는 한 동안 프로그래밍은 접었다.
사실 Flex2 책은 몇권 샀지만 읽어 보기도 전에 Flex3 이 나왔고 Flex3 책도 사 놓은 것이 몇권 되지만 아직도 책장에 꽂아 놓은 채다.
그러다 아이폰에 빠지니 아이폰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간 것 뿐이다.
플래시 강좌를 쓰면서 만든 물리 시늉내기(simulation)을 아이폰 또는 앞으로 나올 아이패드에 옮겨 보면 어떨까 생각해 본다.
아이폰용 SDK를 내려 받으려면 개발자 등록을 해야하고 교육자인 경우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확인하기 위해 며칠 걸린단다.
문제는 이 무른모를 쓰려면 맥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 아아폰을 사기 전부터 맥은 하나 살 생각을 하고 있었다. 데스크톱을 살까 맥북을 살까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맥북이 부피가 작아 나을 것 같다. 검토중이다.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니 설레이기도 하고 활력이 생긴다.
Beginning iPhone 3 Development
아이폰 어플을 짜 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그런 사람이라면 이책을 권한단다.
iPhone SDK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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