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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iPad가 언제 들어 오려나? 본문
한국엔 아이패드가 언제 들어 오려나?
아이패드는 미국에서 선 보인 다음 미국의 수요가 예상 밖으로 커지자 수요가 딸려 외국에 아이패드를 계획대로 팔 수 없어 발매시기를 늦친다고 했다.
마침내 5월 10일 외국에 아이패드를 발매한다고 발표했었다. 9개 나라들이다.
오스탈리아,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탤리, 일본, 스페인, 스위스, 미국
우선 선진국부터 파는 것 같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유일한 나라였다.
7월 달에 발매 예정이라는 나라도 공표되었다. 9개 나라다.
오스트리아, 벨지움, 홍콩, 아이랜드, 룩셈브르그, 멕시코, 네델란드, 뉴질랜드, 싱가프르
한국은 이 예정국에서도 빠졌다. 위의 9 나라는 딱히 선진국도 아니고 인구대국도 아니다.
그런데 한국은 왜 여기에서도 빠졌을까?
하긴 아이폰을 들여 오는데에도 세계 80여국에서 쓸 때에야 들어 왔으니 아이패드를 그리 쉽게 들여 오기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는 한 때 IT 강국이니 통신 강국이니 이름을 날릴 때도 있었다. 다 옛날 이야기인가?
그건 우리 정부(방통)와 통신사와 제조업체가 짝짜꿍이 되어 망쳐 놨다고 봐야 한다.
한 때는 iPad는 개인적으로 가지고 들어 오는 것 조차 막았었다. 명분은 인증을 받지 않은 통신기기의 반입을 금지하는 전파법인지 뭔지 하는 아리송한 법을 내 세웠었다.
Wifi 만 달린 ipad 조차 금수대상으로 묶였었다. 사실 와이파이는 라이선스도 필요없는 주파수 대역인데도 그랬다.
와이파이가 장착된 외제 노트북이나 넷북같은 제품에 대해서 금수조치 취한다는 이야기는 들은 일이 없는데 아이패드만 왜 그랬을까?
한국의 제조 업체가 넷북이나 타블렛 PC를 선 보일 때까지 막아 줘야 하기 때문이라는 소문이다. 금년 하반기에 이런 제품들이 쏟아져 나올 거란다.
또 이통사에서는 KT 가 3G 아이패드를 개통시켜 줄 것이라는데 여기서도 기존에 깔아 놓은 Wibro 망을 어떻게던지 사용하게 하려고 3G 말고도 Wibro 장착한 모델도 만들어 달라고 애플과 네고를 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Wibro 달린 아이패드가 나오는 것은 나쁘지는 않다. 소비자는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 좋은 일이다. 그렇지만 그걸 네고하기 위해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 고객을 외면하고 1,2년씩 도입을 늦추는 것은 말이 안된다. 얼마던지 나중에 와이브로 장착한 아이패드를 들여 오면 된다.
문제는 Wifi 만 달린 것, 3G 되는 것을 먼저 들여 온다음엔 나중에 wibro 아이패드를 들여 오면 안 팔릴테니까가 아닐까
그래서 이번 가을 미국 여행에서 아이패드를 사가지고 올까 연구를 해 봤다.
wifi 만 달린 것을 들여 오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3G 아이패드를 미국에서 쓰다 가져 올 생각을 했다. 미국에서 3G 아이패드를 사서 ATNT에 개통을 하면 월 $25 이면 데이터 용량 1G를 쓸 수 있단다. 장기 계약도 없고 한달 후에 사용 취소만 하면 된단다.
그것도 숍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개통이 된다니 IT 선진국 답다.
그런데 한국에서 외제 3G 아이패드 개통여부를 알아 보니 KT에서 개통을 해 주기는 해 주는데 인증서를 받아 가야 한다고 한다.
전파연구소에서 인증을 받아야 한단다. 그 비용이 30~40만원 든단다. 무슨 테스트를 그렇게 요란스럽게 하는데 그 많은 돈을 내라는 것인지.
하나만 해서 아이패드가 한국에서 사용하는데 적합하다고 났으면 개개 기계를 다 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통신 후진국 티를 낸다.
10년전에는 우리도 한 때 통신 강국으로 세계에 이름을 날렸었다. 아 그 옛날이여!
2000년 12월 11일자 Time 지 표지
10년전에는 우리도 인터넷 강국으로 이름을 날렸다.
2000년 12월 11일 Time 지 안의 사진
그 땐 아이들도 스님도 할아버지도 인터넷을 했었지.
미국엔 핸폰이 아주 귀할 때 우린 핸폰이 없으면 간첩으로 몰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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