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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여행기 -7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 Tivoli Garden etc. 본문
북유럽 여행기 -7 덴마크 -코펜하겐 관광 Tivoli Garden etc.
코펜하겐 자전거 City Tour 를 한 다음 날인 6월 24일(금)일은 걸어 다니며 코펜하겐 투어를 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걸어 다니는 것 보다는 힘도 덜 들고 많이 갈 수도 있는데 Tivoli 가든에 들어가 보기 위해서였다. Tivoli Garden 은 전날 자전거 가이드였던 Mike 도 그랬고 "E by E" 책과 기타 관광가이드에 모두 Copenhagen 관광의 "must" 로 추천하는 코스다.
전날 Mike 에 물었는데 Tivoli Garden 만이 코펜하겐에서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곳이라 해서 자전거를 두고 나온 것이다.
Tivoli Garden 중앙역사 바로 앞에 있는 일종의 놀이 공원인데 괜찮은 식당도 있다고 한다. 놀이 공원이라 해도 "definitely Dannish flaver(덴마크 풍)" 라고 상찬했지만 우리의 취향으로는 입장료 값만큼의 구경거리는 아니었다. 그날이 금요일이라 저녁에는 여러가지 공연히 있다고 했지만 공연을 보려고 또 들어 오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점심을 먹을까 예저기 레스트랑 메뉴를 살펴 보았지만 마땅한 것이 없었다. 또 전날 Mike 가 강추라고 한 식당을 찾아 갈 생각으로 사진 몇장 찍고는 나왔다.
점심시간이 다 되어 전날 Mike 가 꼭 가 보라고 한 식당을 찾아 나섰다. 전날의 GPX track 도 있고 코니가 Mike의 설명을 아이폰에 녹음해 둔 것도 있고 해서 그 녹음을 틀어 주며 길을 물었지만 쉽지 않았다. GPX track은 루프로 정확히 루프의 어느 지점인지 알 수늘 없다. 그렇다고 자전거로 돈 루프를 걸어서 되 걸을 수도 없잖은가
한시간 가까이 예저기 헤매고 묻고 해서 식당을 찾아 냈다.
사진을 보니 그 때에도 핀랜드 Turku 에서 먹었던 스캔드네비아의 전통 생선저림(pickled) 오픈 샌드위치를 시켜 먹었는데 얇은 통밀빵은 맛있었으나 생선을 너무 짰다. Turku 의 그 맛에는 못 미치는 것 같다.
식당을 나와 지도를 보니 코펜하겐 대학이 그리 멀지 않다. 그래서 코펜하겐 대학에 가 보기로 했다. 코펜하겐 대학에 관심에 있었던 것은 Bohr 실험실을 보고 싶었던 것이다.
안데르센, 키에르 케고르까지는 알아도 보아(Niels Bohr)를 아는 사람은 물리학을 한 나말고는 흔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Mike 도 언급했고 또 관광책에도 나와 있었다. 보아하면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 여가수로 오인할 지도 모른다.
Bohr는 20세기 초 물리학의 혁명을 가져 온 양자물리를 건설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원자 물리학자다. 그의 원자 모형은 아직도 대학 일반물리에서 가르치는 중요한 물리학의 업적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양자역학에 확률적 해석을 부여하는데 크게 이바지 했고 그의 해석을 반대한 "아인쉬타인" 과 대립하여 이른바 "코펜하겐 학파(Copenhagen school)" 세웠다.
당시의 내노라하는 물리학자들은 Copenhagen에 와서 Bohr 에 배우기도 하고 교류하기도 했다. 당시 아이쉬타인은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 라는 명언으로 양자역학의 확률적 해석에 반대했지만 Copehagen 학파의 대세에 밀려 결국 양자역학의 연구를 더 이상 계속하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다.
일반 사람들에게 흥미가 없는 Bohr 실험실은 관광책에도 흥미가 있으면 가 보라고 했지 어디에 있는지 알려 주지 않았다. 인터넷을 검색했으면 나올지 모르지만 코펜하겐 대학에 가서 물어 보면 알 수 있을테지 하는 마음으로 자세히 알아 보지 않고 찾았지만 오전에 <Peder Oxe> 식당을 찾는데 기운을 다 써 버려 더 이상 예저기 헤매고 다닐 힘이 없어 포기하고 돌아 왔다.
그 날 저녁은 중앙역에서 조금 떨어진 "Fifty fifty" 라는 일식집을 찾아 갔는데 인터넷 검색에서는 가장 별이 많은 일식집이었다. 그러나 인테리어는 멋 있고 값도 비쌌지만 음식은 사이비 일식이었다.
예를 들어 <김치>도 메뉴에 있기에 시켰는데 값도 만만치 않은데 사시미 밑에 까는 무채 같은 것을 무쳐서(날것) 그걸 <김치>라고 내 왔다. 하긴 손님들이 모두 덴마크인 같아 보여 제대로 된 <김치>가 뭔지 모르니 주방이나 손님이나 사이비 <김치>를 <김치>라고 팔고 사 먹고 하는가 같았다.
코펜하겐 역
코펜하겐 역은 항상 북새통이었다.
Tivoli Garden 풍경
Tivoli Garden 풍경
놀이터, 점포, 식당, 정원
Tivoli Garden 풍경
그냥 눈요기 감들
Tivoli Garden 풍경
Danish 풍이라더니 일부는
San Francisco 의 China Town 냄새가 났다.
Tivoli Garden 풍경
China Town 이 제법 큰 것 같다.
Tivoli Garden 풍경
롤러 코스터니 번지 점프 같은 놀이 시설이 많았다.
이 건 Arabic 풍인가?
남는 건 사진뿐이라
Tivoli Garden 의 못
못에는 항상 물새가 있다.
이 물새는 뭘까?
물갈퀴로 봐서는 분명히 물새는 물새인데
식물원 비슷한 정원도 있다.
이날은 걸어 다니고 미니 트라이팟도 있어
셀카도 많이 찍었다.
마치 열대식물원 같다.
Viking 배 같다.
식당가 거리
눈요기감 여러 조형물들
Tivoli Garden 풍경
공연장 무대
저녁 공연을 위해 준비중인 것 같다.
Tivoli Garden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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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voli Garden 을 나오니 점심 시간이 가까워졌다. 전날 Mike 가 꼭 가 보라고 한 <Peder Oxe> 식당을 찾아 나섰다.
Peder Oxe 식당
구글 Street View
어제 Bike with Mike 하면서 내가 찍은 사진은 여기에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1722C4414E2E4F9724
코니와 난 같은 생선 저림(Pickled) 오픈 샌위치를 시켰는데
다 맛 있었는데 우리 입맛엔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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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대학을 찾아 가는 길가에서
이런 자전거 도로라면 얼마던지 자전거를 탈 수 있겠다.
물이 하도 맑아서
4,50년전에는 코펜하겐 바닷물도 폐수 따위로 썩어서 몸살을 앓았단다.
Mike의 말에 의하면 1970년대 Oil Shock 때
세계 최고의 환경산업국으로 변신했단다.
환경산업의 최대 수출국이 되었단다.
자전거 교통 부담율을 높인 것도 이 때 부터의 노력의 산물
남는 것은 사진 뿐
평화롭고 아름다운 풍경
백조를 따라 가는 오리새끼들
코펜하겐 대학 캠퍼스는 여러 곳에 있었다.
이공계 대학 캠퍼스라고 하는 곳 까지 왔지만
건물이 있는 곳 까지 가기엔 너무 멀어 돌아 왔다.
Bohr 실험실은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그날 저녁 찾아 간 코펜하겐의 일식집
인테리어는 멋 있었지만..
김치라고 내 놓은 무 생채
코니는 사시미 밑에 까는 무채를 무쳐 놓은것 아니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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