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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 북의 나라 본문
홋카이도 - 북의 나라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하다 보면 자주 일본 TV 드라마 <북의 나라>(北の国から) 이야기가 나온다. 일본의 국민드라마라고 불리는 이 드라마는 사람들이 홋카이도를 다시 찾게 하는 촉매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촬영지와 세트장 등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 오른 것이다.
도대체 어떤 드라마이기에 이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홋카이도 관광산업에 붐을 일으켰나 궁금해졌다. 이 드라마를 홋카이도 여행 이전에 볼 수 있을까? 돈을 주고라도 보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도 나오는 데가 없다.
한 방법은 DVD 룰 구입해서 보는 것이다. 일본 DVD 는 엄청 비싸다. 또 송료도 만만치 않다. DVD 는 세관에서 관세와 부가세까지 매긴다.
그래도 Amazon Japan 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총 13 권인가에서 오직 6권 뿐이다 . 왜 그런지 나머지는 한국 주소로는 발송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한 권당 2 회분 한 90분 내지 100분 안짝의 분량이다.
그래서 6권을 샀다. 다행이 일어 자막이 있어 보기가 훨씬 좋다. 오늘까지 반 정도 봤다. 1, 4, 5, 7, 8, 9 권이라 이어져 있지도 않다. 그러나 이야기에 대단한 줄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초등학교 3, 4 년의 남매를 데리고 홋카이도에 들어가 사는 이야기라 꼭 이어서 보지 않아도 크게 불편은 없다.
배경음악이 너무 좋아 그 멜로디를 오카리나를 불어 볼 수 있지 않나 해서 악보를 구하려고 인터넷을 뒤지고 뒤졌다.
악보는 daum의 한 카페에 있었다. 그러나 정회원만 볼 수 있다고 했다. 등업신청을 했다. 가입인사도 하고 등업신청을 했다. 그런데 그 카페는 뇌사생태의 카페다. 내 글을 올린지 며칠이 지났어도 읽는 사람이 없다. 조회수 0 다. 방문자 수를 보니 하루에 하나 둘이다. 그 하나 둘이 나 일지 모른다.
일본 악보 사이트에서는 그 악보가 있다. 오카리나용 악보도 있다. 물론 판매하는 사이트다. 그러나 살 수가 없다. 한국신용카드는 사용불가로 나온다.
그런데 이 악보를 찾는 과정에서 우연히 이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법을 발견했다. 아마도 저작권을 침해하는 문제가 있어서 감춰져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24회 전편을 봤다.
동경에서 태어나 동경에서만 자란 두 남매는 부모가 헤어지자 아버지와 아버지의 고향인 홋카이도에 간다. 전기도 없고 수도도 없고 난방도 안되는 허믈어가는 집을 고쳐 산다. 아버지 고로(五郞)와 남매 준(純)과 호타루(螢)는 아버지를 도와 개울물을 끌어와 수도도 놓고 풍력발전기를 만들어 밤에 전등도 켠다. 그러면서 혹독한 자연과 맞서 가며 살아 간다.
24회에 걸쳐 1980년 가을에서 1981년 가을에 이르는 1년간의 삶이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어져 배경음악과 함께 흐른다.
배경 음악도 좋고 홋카이도 대 자연을 담은 영상이 참으로 아름답다. 홋카이도에 가 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영상물이다.
북쪽나라에서 테마곡 - 아득한 대지에서
아시히가와에 머므는 동안
후라노, 비에이, 롯코등을 관광한 계획을 세운다.
구글 지도에도 롯코의 모리(숲), 고로의 돌집 등이 나온다.
후라노에서 조금 떨어진 롯코(麓鄕)가 북의 나라 주인공들이 사는 집이다.
아시히카와에서 롯코까지는 한시간 50분 거리다.
아사히가와에서 하루에 왕복할 만한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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