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MyLifeStory :: 2018/05/24 글 목록

달력

052018  이전 다음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2018/05/24'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5.24 군산 기행 2018 -2 (2)
  2. 2018.05.24 군산 기행 2018 -1

군산 기행 2018 -2

 

 

2018년 5월 21일(월)은 평일이기 때문에 선유도에 들어가 보기로 했다.   앞 글에서 말한 대로 선유도는 자동차가 들어 갈 수 있게 개통이 되어 있었다.    

 

처음엔 무녀도까지만 열려 있는 줄 알고 미리 지도에서 보았던 무녀도 주차장에 내려 갔다.  생각보다 주차장이 많이 비어 있어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러려니 착각을 했다.

 

잔차를 타고 나가니 선유도와 장자도에도 차가 들어 갈 수 있게 개통이 되어 있었다.   서울에서 하루 거리라고 선전을 해 대니 당일치기 행락객들이 모여 들었는 지 모른다.

 

 

 

선유도.gpx

 

위 지도에서 북쪽 해안길은 내려 갈 수가 없었다. 자전거길은 끊겨 있었고 턱을 넘어가야 하는데

아직 포장도 되지 않은 길에 자동차는 미어지게 꼬리를 물고 있었다.

여기서 회차하고 아랫쪽 해안로로 나와 한 횟집에서 점심을 해결했다.

손님이 넘치다 보니 서빙이 너무 늦고 단체 손님들의 왁자지컬 떠드는 소리가 정말 밥 먹기 싫은 곳이었다.

 

 

가장 기대했던 선유도 자전거 유람은 가장 유쾌하지 않은 경험으로 끝났다.    개발은 몇 사람의 장사꾼들에겐 이익을 줄지 모르지만 섬 주민에게는 고통일 것이다.

 

 

 

 

자전거길은 잘 만들었지만 차도와 나란히 달리고 행락자동차가 질주하는 길이라 시끄럽고 매연을 품어대니 결코 좋은 잔타길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잠간 전망대에서 풍광을 감상하는데 한떼의 행락객이 길도 아닌 언덕을 기어 올라와서는 펜스를 넘어 길로 올라 선다.

 

 

 

길이 아닌 가파른 언덕을 기어 오르면 위험하기도 하지만 언덕이 허믈어져 패이게 된다.

또 펜스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 결국 부서지게 마련이다.

행락객의 의식수준이 이 모양이니 관광지란 관광지는 혼란, 무질서, 불법행위, 혼돈뿐이다.

 

 

 

섬안 자동차길을 위해 터널까지 뚫어 놨다.

 

 

 

건너편에 보이는 인도는 어떻게 접근하나?

 

 

 

건너 가야 하는데 차가 바로 막고 있다

위 아래 모두 20cm 는 되는 턱이 있어 내려 서거나 올라 설 수 없다.

할 수 없이 내려서 삼륜을 들어 내리고 들어 올려서 건너 갔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 운전자의 의식을 분석할 수 있었다.

아무리 염치 없는 운전자라 해도 주행로에 버젓이 주차하기엔 단속에 걸릴 수도 있고 욕도 먹을 것 같으니까

보행자도로에 세워 놓은 것 같다.    건널목 보행자 도로 표시가 바닥에 그려져 있으니 주행차로가 아닌 듯 보일 것이다.  

이런 얌체들은 서울의 도시 거리 건널목 보행자 도로에서 가끔 본다.

 

 

 

자연경관은 좋은데 뭘 만들겠다고 시설물을 설치하니 꼴불견이 된다.

 

 

 

다리도 한 껏 멋을 부려 세워 놨다.

 

 

 

선유 터널 입구

 

 

 

터널 안은 시원했다.

 

 

 

주차장으로 돌아 오는 길

 

 

 

 

군산 2018 마지막 날 5월 22일 석가탄일

 

 

이날은 금강 하구 남쪽 자전거길을 달려 보기로 했다.   4년전에 여기서 출발해서 4대강 자전거길 금강 구간을 완주했다.  (2014/03/16 - [잔차일기/국토종주3 - 금강] - 금강 자전거길 완주)

 

그러니까 새로운 길은 물론 아니다.   적당한 거리를 달려 회차했다.    코니는 화장실을 찾지 못해 고생했다.   그래서 우리에겐 맹속으로 달렸다.  

 

또 빗방울도 떨어졌다.  원래 오후에 오기로 예보가 되었었는데 맛보기를 몇방울 맞은 것 같다.   휴게소 해물 칼국수로 점심을 대신했다.  원래 전에 롭스터 버터구이 해물 칼국수가 있어 그 집에 갔는데 바닷가제 버터구이 메뉴는 더 이상 서빙하지 않는단다.

 

해물칼국수에 보리밥을 먹었는데 값도 싸고 맛도 있었다.

 

돌아 오는 길에 군산의 명물인 "이성당 빵집"에 들러 야채빵과 팥빵을 한 보따리 샀다.  며칠전에도 인근의 안과에 오느라고 이곳에서 빵을 샀는데 오후인데 석가탄일 휴일이라 그런지 엄청 긴 줄이 서있었다.

 

빵은 역시 소문만큼 맛이 있다.

 

 

 

 

물새 관측소인듯

그러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펜스가 쳐 있는 것을 보면 아래에 물새가 서식하는 가 보다.

 

 

 

금강도 유역은 넓지 않아도 하구는 역시 여느 하구 못지 않게 넓다.

 

 

 

강가 길이라 해도 절벽이 있게 마련이라 이런 난간 길을 만들어 놨다.

 

 

 

백 미러에 비추인 코니

 

 

 

다시 넓은 평지 길로

 

 

 

난간 길엔 쉼터도 있다.

 

 

 

한국의 삼대 빵집 명가라 하는 군산 "이성당" 빵집

이 근방은 군산의 구 시가지로 오래 된 가옥들이 많이 있어

근대 군산 시간 여행 거리가 되었다는 것 같다.

 

 

 

오사카의 옛 거리와는 (2012/06/13 - [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2012] - 오사카의 유곽이 아직도 성업중?)

 달리 한참 치장을 해서 시간 여행 느낌은 조금 덜 난다.

 

 

 

거리에는 점포들이 많았다.

얼마전에 가 보았던 전주의 한옥 마을 거리와 분위기와 비슷했다.

 

 

 

"이성당" 빵집

이날은 휴일(석가탄일)이라 그런지 엄청 긴 줄이 형성되어 있었다.

 

 

 

 

 

 

 

Posted by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05.25 09:35 신고

    개발의 양면성을 생각케 합니다. 그런데 자전거도로는 제법 신경쓴 것 같습니다. 터널에도 설치한 걸 보면..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05.25 13:05 신고

      자전거도로가 차도와 펜스로 또는 턱으로 경계가 지어졌으니 망정이지 그렇잖으면 거기까지 차가 올라 올 것 같습니다.

군산 기행 2018 -1

 

지난 18일(5월) 5박으로 군산에 갔다 왔다.   작년 가을 변산반도에 갔을 때 부안에서 새만금 방조제를 달리면서 방조제의 일부가 된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 연육교가 놓였다는 것을 알았다.   (2017/11/30 - [국내여행기/군산 전북] - 변산반도에서 새만금방조제를 달리다. )

 

 

10여년전 처음으로 배를 타고 선유도에 들어 갔을 때 선유도에서 무녀도는 연육교로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2007/07/16 - [국내여행기/군산 전북] - 선유도 자전거 여행 ) 이젠 배를 타지 않아도 선유도에 갈 수 있겠다고 반기면서 다시 한 번 선유도에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작년 부안 반도에서 돌아와 선유도 여행을 계획하고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 예약까지 했었다.  그러다 우리집 리모델링과 제주도 여행이  앞당겨지는 바람에 군산 선유도 여행은 취소하고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그 미뤘던 선유도 여행을 5월 18일(금) 단행했다.    

 

이 번 선유도 여행은 실망이었다.

 

작년 가을 만 해도 외부 자동차는 무녀도 초입에서 출입을 막아 선유도는 섬안의 식당이나 숙박업소의 셔틀버스를 타고 들어 가거나 자전거 아니면 걸어서 들어가게 되어 있었던 같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무녀도 주차장에 차를 세워 두고 자전거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를 도는 2007 여행을 재현해 보기로 계획하고 여행을 떠났던 것이다.

 

무녀도 주차장은 불과 200여대만 주차할 수 있다고 해서 어떻게 관광인파를 피할 것인가가 고민이었다.

 

우리의 여행기간은 18일 금, 19,20일은 토일 주말이고 21일(월)만이 주중이고 22일(화)은 휴일(석가탄신일)이라 선유도 라이딩은 휴일이 아닌 유일한 날인 21일 하기로 계획했다.

 

그러나 무녀도 출입제한은 풀려 있었다.   무녀도 선유도를 잇는 새 다리를 놓고 관광객을 부르고 있었다.

 

자전거길은 차도와 분리되어 잘 지어 놨지만 웽웽거리며 과속하는 자동차의 매연과 굉음 때문에 한적한 자전거 유람은 이젠 옛 이야기가 되었다.  5월이라 더 한지는 모르지만 식당마다 만원이고 건널목까지 주차한 차로 자전거가 횡단하기도 힘들고 한마디로  혼잡, 혼돈, 만원이었다. 

 

작년 늦가을 제주도에 비행기값보다 더 비싼 도선료를 내고 차에 자전거를 싣고 갔을 때 경험한 것과 똑 같은 현상이 군산의 고군산 군도에도 일어 난 것이다.

 

자동차가 일단 허용되면 올레길까지 자동차가 밀려 온다.    그들은 규칙도 어기고 배려도 없고 제 멋대로다.   자전거길을 아무리 잘 지어 놔도 그런 곳에서 자전거로 유람한다는 것은 차라리 대도시의 인도를 다니는 것 보다 못하다.

 

대신 금강 하구뚝 자전거길 라이딩이 훨씬 좋았다.

 

선유도 자전거 여행은 절대 권하지 않는다.

 

 

 

 

우리가 묵은 군산 호텔 "베스트웨스턴" 12층  창밖에서 내려다 본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호텔 바로 뒤에는 GSCO 전시관이 있다. 

 

 

제2일(5월 19일(토))

 

 

금강 하구뚝 북안을 달려 봤다.

 

 

 

금강하구북.gpx

 

 

 

금강하구뚝 북안은 충청남도 서천군에 속한다.

이 안에 인증센터가 있다고 한다.

 

 

 

주차를 하고 Gekko 를 꺼냈다.

 

 

 

하구뚝 초입

 

 

 

셀카 한장

 

 

 

전망 쉼터

 

 

 

Gekko 한쌍

 

 

 

한가한 잔차길

 

 

 

서쪽을 향해

 

 

 

군산에 오면 한 번은 들르는 맛집

계곡가든 간장 계장 전문점

 

 

군산 2018 제 3일 (5월 20일 (일))

 

이날은 일요일이라 시내도 차가 덜 다닐 것 같아 금강 하구뚝에서 시내편으로 갯벌 뚝방길을 달렸다.  처음 왔다면 시비 공원,  채만식 기념관등 들러 보겠지만 전에 한 번 왔던 곳이라 건너 뛰고 옛날 내항의 "시간 여행" 구간까지 갔다 돌아 왔다.  작년 북한강 종주때 무리했다가 몸살이 났던 생각이 나서 요즘은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금강하구뚝 하류편에 나 있는 갯벌가 잔차길

군산갯벌뚝.gpx

 

 

 

금강 하구뚝 주차장에서 잔차를 내리고

 

 

 

뚝방길은 갯벌과 나란히 나있다.

 

 

 

관광지와 조금만 떨어져도 길은 한산하다.

일요일이라 차도 뜸하기 때문에 내륙으로 난 찻길의 소음도 덜 했다.

 

 

 

이 갯벌에는 물떼새가 많단다.


 

 

전날 금강 하구뚝 북안을 달릴 때 점심이 늦어져 배가 고팠던 터라

이마트 군산점에서 김밥을 사가지고 와서 피크닉을 했다.

 

 

 

갯벌 가의 벤치에서 피크닉

 

 

 

꼬불길을 벗어나 도로변 자전거길을 달려 시내에 들어 오니

군산 시간여행 마을이 나오는데 별로 볼거리를 찾지 못했다.

안내 표지판이 허술한 탓인지 우리가 잘 찾지 못했는지...

 

 

 

아직 짓고 있는 중인가?

 

 

 

육교에 난 잔차길은 갯벌을 보기에 훌륭한 전망대 역할을 한다.

 

 


자전거 여행이 좋은 점은 느긋하게 내려서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고려말 우왕 6년 1380년 8월 고려 수군이 왜구를 물리친 전승지를 기념해서 세운 탑

"진포대첩 기념탑"

이 탑 공원 뒤에 잔차길이 이어지고 하구뚝 밑으로 난 잔차길을 건너면 금강휴게소 주차장이 나오고 내륙으로 이어지는 금강 종주 자전거길에 들어 설 수 있다.

 

Posted by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