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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동 이태리 식당 Patio42에 가다. 본문
정자동 이태리 식당 Patio42에 가다.
우리가 자주 갔던 해방촌 알마토 피자집이 이젠 오후 4시에 가게를 연다. (서울 기행 1 - 알마또 이태리 식당) 하긴 낮엔 손님이 없으니 가게를 연다는 것이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문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름 적는 패드가 붙어 있는 것을 봐서는 기다려 먹는 집이 맞는데 낮엔 테이블이 반 이상 비어 있으니 수지가 맞지 않을 것이다.
결국 개점시간을 오후 4시로 바꿔 놨다. 석식은 거르고 2식만 하는 우리에겐 이 식당은 아웃이다. 그래서 그 걸 대체 할 만한 피자집을 찾다가 Patio42를 찾았다.
Patio42는 점포가 여러개가 있다. 자전거로 가기엔 강남구 신사동의 점포가 가장 가깝고 알맞다. 3호선 압구정동 역에서 가깝지만 한강 자전거길에서 드나들자면 잠원동 토끼굴로 나와 약간 동진하면 압구정역 현대백화점 까지 갈 수 있고 거기서 얼마 멀지 않다.
문제는 자전거를 주륜할 곳이 마땅찮다는 점이다. 그래서 두 번째 는 분당 정자동이 있는 Patio42 에 갔다. 거긴 Gekko FX trike 두대를 세울만한 공간이 있긴 한데 우리 집에서 약간 멀다는 단점이 있다.
STEPS 의 Assist(normal mode) 를 받으니까 체력이 달리지는 않지만 탄천길을 한시간 이상 달리는 것이 약간 지루하다.
그래도 가끔 간다면 괜찮은 라이딩이 된다.
하긴 전에는 죽전의 일식집 "오사야"도 (오사야 라이딩) 또 "황도 칼국수" 도 자주 갔었는데 조금 게을러 진 것 같다. (죽전 황도 칼국수)
"오사야"는 없어졌고 "황도 칼국수"는 브롬톤이라면 죽전에서 분당선 전철을 타고 돌이 오겠지만 Gekko trike는 "점프"할 방법이 없다.
전에 Greenspeed 를 탈 땐 TrajetXG 에 싣고 집에서 먼곳도 많이 다녔다. 그러나 Gekko 는 차에 싣는 것도 버겁지만 요새는 어디를 가나 차가 막혀 싣고 다닐 맘이 생기지 않는다. 서울을 떠나 아주 먼 곳이라면 몰라도.
압구정 Patio42 가는 길에 Bromptoner "bau" 님을 만났다.
한강 동호 대교 근방에서
Patio42 압구정역점
여긴 Trike 2 대를 주륜할 곳이 없다.
여긴 아웃이다.
와인 한 잔 하면서 기다리는 중
내 점심이 먼저 나왔다.
이 집의 특징은 파스타가 한국식 퓨전이다
명란 파스타
코니는 성게-어란 파스타를 시켰다.
값은 평균 보다 약간 비싼 집이다.
patio42 분당 정자동점
여긴 주륜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차도와 가드레일로 분리되어 있어 차가 올라 올 염려가 없다.
이 날도 백포도주를 한잔씩 주문했다.
코니가 주문한 파스타는 송로 버섯이라는데 이집 시그네춰라고 한다.
그래서 주문한 것인데 코니의 입맛엔 만족하지 않았다.
내 피자
치즈가 굳지 않게 밑에 가열해 준다.
4 가지 치즈를 맛 볼 수 있다는 치즈 피자
주행거리가 45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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