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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포트벨로 햄버거를 먹다. 본문

자전거/자전거와 먹방(訪)

서울에서 포트벨로 햄버거를 먹다.

샛솔 2018. 10. 5. 16:56

서울에서 포토벨로 햄버거를 먹다.

 

서울도 이젠 국제 도시가 되었다.  서울에서 포토벨로 햄버거를 먹게 될 줄이야...

 

Las Vegas 에서 포토벨로 햄버거를 먹고 나서는 이 햄버거의 시체말로 "성애자"가 되었다.(http://boris-satsol.tistory.com/1118) 지난 여름 암스테르담에서 이 햄버거를 발견하고 여러번 가서 먹었는데 마지막에 같은 집에 갔더니 더 이상 이 버거를 만들지 않았다.    

 

자전거로 맛집을 찾아 다니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심심하면 먹고 싶은 것을 검색하고 자전거로 갈 수 있는 곳인가를 알아 보고 있는데 우연히 포토벨로 햄버거를 만들어 파는 집을 발견한 것이다.   

 

햄버거 패티로 버섯을 쓴다는 것은 고기 먹는 사람들에게는 어필은 커녕 리펠하는 기분이 들 것 같다.  Vegan, Vegetarian이 늘 고 있는 추세라 외국의 식당에는 꼭 Vegetarian Plate 는 적어도 몇개식 메뉴에 넣는다.

 

한국은 원래 기본이 채식이라 굳이 따로 채식 메뉴를 만들 필요가 없다.  단지 최근 고기 먹는 인구가 늘어서 고기집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왠만한 한식당은 굳이 vegetarian menu를 넣지 않아도 문제가 없다.

 

우리가 비빔밥을 시킬 땐 고기는 빼 주세요 하면 된다.  요즘은 달걀을 먹으니까 그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2년전에 미국의 조금 급이 높은 햄버거 체인인 ShakeShack 이 한국에 상륙한 것이다.   이 집에서 포토벨로 햄버거를 메뉴에 넣은 것이다.

 

오늘 거길 가서 포토벨로 햄버거를 먹었다.

 

맛도 괜찮았다.  단지 암스테르담 Burger Bar에서는 햄버거 스택을 개별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양파를 더 넣는다든가 특유의 치즈를 더 넣던지 할 수 있는데 여기는 이미 짜여진 속이라 그 점이 아쉬었다. (

포토벨로 버섯 햄버거 - 암스테르담 먹방 5 탄 )

 

맛도 좋았고 아내는 암스테르담 Burger Bar 포토벨로 버거보다 낫다고 한다.

 

더욱이 내겐 에일 맥주가 있어 더 좋았다. 

 

자전거로 가긴 마땅한 곳이 아니다.   단지 ShakeShack 청담점은 검토해 볼 만 하다.

 

 

 

 

포토벨로 버거 2개

프랜치 프라이 에일맥주 초코렛 쉐이크

 

 

 

포토 벨로 버섯

 

 

 

포토벨로 생 버섯

 

 

 

가성비로도 이만 하면 괜찮다.

 

 

 

버거와 칩 메뉴

 

 

 

음료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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