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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전거 아침 피크닉

 

처음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을 땐 새벽에 아침을 싸가지고 피크닉을 자주 했었다.

 

2007/08/17 - [잔차일기/서울 근교] - 불광천 달리고 한강변에서 아침 피크닉

2007/08/21 - [잔차일기/서울 근교] - 보라매공원에서 아침 피크닉

2009/07/05 - [잔차일기] - 브롬톤 타고 아침 피크닉

 

요즘 미세먼지가 잦아들어 공기도 깨끗하고 3륜도 고쳤기 때문에 다시 아침 피크닉을 시작했다.   전에 자주 아침 피크닉으로 가곤 했던 과천 체육공원에 몇번 갔다.

 

STEPS 를 장착했기 때문에 중간에 쉴 것도 없이 자전거길 제한속도인 시속 20 Km 로 달리니 사간도 별로 들지 않는다. 

 

오늘 아침도 7시 조금 지난 출발 해서 9시에 돌아 왔다.    다리 근력에 따라 Norm 에서 High 모드로 가면 적당한 다리 근육 운동이 된다.

 

여행을 떠나면 가을까지 3륜은 탈 수 없으니 네델란드에 가기 전 한 달은 열심히 탈 생각이다.

 

 

 

 

우리의 아침 메뉴

 

 

과천 체육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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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29 15:23 신고

    요즈음은 산책하기 좋은 날이 연속되는군요. 멋진 하루의 시작을 보여주시네요.^^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29 16:42 신고

    요즘이 서울에서는 자전거 타기가 제일 좋은 때 같습니다. 칠천도 여행 재미 있었습니다. 팬션 해프닝도 이야기거리를 줬고요. 감사합니다.

정치와 알파고 그리고 호모 데우스

 

 

오늘 우린 두가지 뉴스를 접했다.     하나는 어제 커제와 알파고의 두 번째 대국에서 알파고가 완승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 소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요직 인선이 삐걱거리고 있다는 이야기다.

 

난 한 동안 인공지능이 바둑문제를 풀 날은 요원하다고 믿고 있었으나 작년 알파고와 이세돌구단의 세기의 대결을 보고는 내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난 평생을 물리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현상은 물리와 화학의 법칙으로 설명된다는 것을 굳게 믿게 되었다.   양자화학과 분자생물학의 창시장중의 하나인 Paul Linus가 화학과 생물학도 물리학의 테두리안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준 덕에 환원주의 시각이 확고하게  되었다.       최근의 Yuval Harari 의 Homo Deus 는 이 환원주의 시각에서 미래의 역사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그 책 마지막 장에서 Dataism 의 대두를 미래의 역사의 주역으로 꼽고 있다.   

유기체란 단지 알고리즘에 불과하고 생명체란 단지 데이터 처리장치란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다.  (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519 [지구별에서-MyLifeStory] )

 

사람도 별 것 없는 데이터 처리장치란 것이다.   그런데 그 능력이 컴퓨터 알고리즘에 비해 현저히 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에서 가장 고무되었던 것은 내가 가장 혐오하는 정치가 이 데이터이즘 때문에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었다. 

 

"21 세기 민주주의는 쇄퇴하고 어쩌면 소멸할 지 모른다.  이건 민주주의가 나빠서가 아니라 정당이나 의회가 넘쳐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에는 그 능력이 턱 없이 부족해서 결국 쓸모 없게 (obsolete) 되기 때문이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519 [지구별에서-MyLifeStory] "

 

그런데 미래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 진 것이다.   바로 이제 그 시점에 온 것이다.

 

오늘의 정치뉴스가 그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오늘 뉴스에 의하면 청와대가 고위 공직자로 추천한 사람중에 3 사람이 문재인 후보시절에 절대로 공직자로 임명되어서는 안된다고 공약했던 5대 비리들 중 하나를 범한 사람들이라 한다.

 

"위장전입" 

 

가장 높은 비선출직 공직자인 국무총리 지명자가 여기에 걸려서 여야 갈등을 겪고 있다.

 

무엇을 말하는가?

 

개인적으로는 난 문대통령의 인선을 좋아 한다.  그러나 원칙은 원칙인 것이다.  청와대는 정부의 고위직을 맡을 만한 엘리트층에서 이 비리에 걸리지 않을 만한 사람을 고를 수 없다는 변명이다.   이건 대선 캠패인에서 데이터 처리가 잘 못 되었거나 청와대의 인선 데이터 프로세싱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다. 

 

그 것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정치 갈등을 가져 오는 것이다.  처음에는 협치 어쩌구 잘 나가는 가 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  가 되었다.  정치가 4류에 머믈게 되는 요인인 것이다. 

 

1995년 삼성회장 이건희씨가 베이징에서 한 유명한 말이 있다.   한국 정치는 4류!  

3류도 아니고 4류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지구별에서-MyLifeStory] )

 

 

유발 하라리는 말한다.     탄소(생물 구성 원소)로 만든 컴퓨터(사람)나 실리콘으로 만든 컴퓨터나 모두 데이터 프로세서다.      사람은 태어나 DNA 의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성장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만든 감각기관에서 들어 오는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뉴론들을 만들고 연결한다.  그것이 기억을 형성하고 생각을 만든다.  단지 데이터를 처리하는 탄소로 만든 컴퓨터에 불과한 것이다.

 

정치의 4류화는 무지랭이 때문만이 아니다.   바로 인간 시스템의 능력의 한계인 것이다.

 

이제 우린 "정치 알파고"를 개발하여 갈등을 최소화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    더 이상 개개인의 생각이 존중받아야 한다느니 어쩌니 하는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 우리도 별 볼일 없는 동물이었던 것을 깨달아야 할 때다.

 

유발 하라리의 인류사(A brief history of humankind) - 별볼일없던 동물하나가 신이되려한다는 이야기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368 [지구별에서-MyLife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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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27 09:08 신고

    '정치알파고' Good Idea 인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이미 개발중이 아니라면 귀띔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나 권력욕에 물들은 우리 정치인들이 이 시스템이 나와도 받아들일 것인지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5.28 23:03 신고

      그러잖아도 오늘 알파고는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알파고의 연구팀은 그 에너지를 세상을 좀 더 유익하게 하는 일에 쏟겠다고 합니다. 질병을 극복하는 일,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일, 또 혁명적인 새로운 물질을 개발하는 따위의 과학자들을 돕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겠답니다.
      정치 알고리즘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홍준표나 Trump 같은 찌질이 들이 설쳐대고 또 그런 찌질이들을 지지하는 무지랭이들이 널려 있는 한 알파고의 정치 알고리즘 개발은 시기 상조가 될 것입니다.

      ----------------

      After beating the world’s elite Go players, Google’s AlphaGo AI is retiring.


      This week’s series of thrilling games with the world’s best players, in the country where Go originated, has been the highest possible pinnacle for AlphaGo as a competitive program. For that reason, the Future of Go Summit is our final match event with AlphaGo.

      The research team behind AlphaGo will now throw their energy into the next set of grand challenges, developing advanced general algorithms that could one day help scientists as they tackle some of our most complex problems, such as finding new cures for diseases, dramatically reducing energy consumption, or inventing revolutionary new materials.

      https://techcrunch.com/2017/05/27/googles-alphago-ai-is-retiring/

  2.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29 15:32 신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보리스님의 글은 늘 그러했지만 말이지요...^^

알파고가 커제를 꺾었다.

 

알파고에 관심이 많다.   왠만하면 바둑채널에서 중계할 것 같은데 아무 소식도 없다. 

 

나중에라도 기보 해설이라도 할 것도 같은데 그것도 없다.

 

오늘 구글링을 해 보니 중국에서 생방송을 금지했다는 것이다.

 

중국 문화의 하나인 바둑(중국에서 발명한 세계적인 게임인 "바둑")이 단지 미국회사의 소프트웨어 문제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 주기 싫었다는 후문이다.   거기에다 구글은 중국에서 추방된 회사인데 구글의 자회사인 Deep Mind를 중국에서 선전하게 한다는 것도 불편해 했을 거란 이야기다.    개방된 우리에겐 낯선 이야기다.    https://www.nytimes.com/2017/05/23/business/google-deepmind-alphago-go-champion-defeat.html

 

다행히 아래에 Utube 가 있다.   서울에서도 해설했던 Redmond 9단의 해설이다. 포맷이 똑 같으니 Deep Mind 의 공식 Utube 인 것 같다.

 

 

 

 

알파고 대 커 제 1 국

 

Still, China showed some skittishness at game time. Despite huge interest, many Chinese became consternated when it became apparent there was no obvious live video of the event online. A site that follows Chinese censorship orders, China Digital Times, posted a translated notice from the government calling for all websites to block the broadcast.

“Anything that demonstrates that something special about China has turned out to be just another artificial intelligence problem that Google is better solving than any other company is additionally problematic,” said Clay Shirky, a professor at New York University Shanghai, “because it threatens the specialness of the culture.”

 

 

작년에 썼던 알파고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보고 싶은 분은 " 알파고의 태풍이 지나간 뒤 " 를 클릭 해 보세요.


Regarding the go match between Ke Jie and AlphaGo, no website, without exception, may carry a live stream. If one has been announced in advance, please immediately withdraw it. Please convey the gist of this to  channels.

Again, we stress: this match may not be broadcast live in any form and without exception, including text commentary, photography, video streams, self-media accounts and so on. No website (including sports and technology channels) or desktop or mobile apps may issue news alerts or push notifications about the course or result of the match. (May 22) [Chinese]


uthorities that their organizations are not allowed to live broadcast the May 23-27 event. One of them said that his publication has been asked not to even mention ’s name in reporting on the event. Another said that they are allowed to mention , but are not allowed to write about ’s products in related news re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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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나 보다 투표를 더 잘 했을 거다. - 호모 데우스

 

 

내가 구글링하다 보면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어떻게 내 의중을 그렇게 잘 알지?

 

내가 때 늦은 칠천도 여행기를 쓰다가 생각 난 것이 있다.     4월 17일 비 오는 부산에서 점심을 어디에서 먹었지?     요즘은 저녁은 거르기 때문에 점심은 항상 맛 있는 것을 사 먹고 있다.   그러니까 어디에선가 나가서 사 먹었는데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다.   

 

내 기억을 막고 있던 것은 상짱은 세 번 갔다는 것은 기억하는 데 그 세 번째가 15일 토요일로 착각하고 있었던 거였다.

 

그 기억 차단 벽(착각)을 깨지 않는 한 영원히 기억해 내지 못했을 것이다.      사람의 인지능력(기억을 포함)이 얼마나 허점 투성인가를 잘 보여 주는 예다.    전에도  실존주희 철학자 칼 야스퍼스와 키엘케고르를 착각해서 내가 읽었던 책을 찾지 못했던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 교류기억과 외장 두뇌 )

 

구글이 내 행동에 대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간직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개인 정보 보호법이 있긴 하나  그 밖에서도 내게 대한 정보를 나 자신 보다 더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정확하게.

 

나도 결국 2017년 4월 17일 점심 사 먹은 곳을 인터넷 상에 존재하는 내 개인 정보(물론 내 공인인증서 없인 접근할 수 없긴 해도)를 검색해서 알아 냈다.  ( 칠천도 여행후기 (2017년 4월 18일) )

 

최근에 읽은 유발 하라리의 신간 "호모 데우스" 엔 구글에게 투표를 시켰다면 더 잘 했을 거란 말을 설득력 있게 설파했다.

 

자유민주주의자가 가장 중시하는 선거제도는 쓸모 없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구글이 나 자신보다  내 생각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투표장 칸막이에 들어갔을 때 내 민주주의의 신념은 내 속 깊은 곳의 내 진정한 자아가 시키는 대로 어느 정당 어느 후보를 찍으라고 명령할 것이다.   그러나 최신 생물학이 발견한 사실은 난 지난 4년간 겪었던 모든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 보고 들었던 선전, 광고, 티비 뉴스 같은 것이 내 기억을 마구 왜곡시킨다.  Kahneman 이 실험을 보면 최근의 일들과 사건이 지난 4년간의 심사숙고했던 기억들을 마구 훼손하고 왜곡시킨다.

........

구글은 내 순간적인 마음의 상태와 기억들이 아니라 그 시점까지 내 생물학적 알로리즘이 주는 필링과 관심사들로 구성된 내 진정한 자아 "I" 를 알고 그 뜻에 따라 투표한다.  "

 

 

Liberal habits such as democratic elections will become obsolete, because Google will be able to represent even my own political opinions better than I can. When I stand behind the curtain in the polling booth, liberalism instructs me to consult my authentic self, and choose whichever party or candidate reflects my deepest desires. Yet the life sciences point out that when I stand there behind that curtain, I don’t really remember everything I felt and thought in the years since the last election. Moreover, I am bombarded by a barrage of propaganda, spin and random memories that might well distort my choices. Just as in Kahneman’s cold-water experiment, in politics too the narrating self follows the peak-end rule. It forgets the vast majority of events, remembers only a few extreme incidents and gives a wholly disproportionate weight to recent happenings.

 

For four long years I may have repeatedly complained about the PM’s policies, telling myself and anyone willing to listen that he will be ‘the ruin of us all’. However, in the months prior to the elections the government cuts taxes and spends money generously. The ruling party hires the best copywriters to lead a brilliant campaign, with a well-balanced mixture of threats and promises that speak directly to the fear centre in my brain. On the morning of the election I wake up with a cold, which impacts my mental processes and induces me to prefer security and stability over all other considerations. And voila! I send the man who will be ‘the ruin of us all’ back into office for another four years.

 

I could have saved myself from such a fate if only I had authorised Google to vote for me. Google wasn’t born yesterday, you know. Though it won’t ignore the recent tax cuts and the election promises, it will also remember what happened throughout the previous four years. It will know what my blood pressure was every time I read the morning newspapers, and how my dopamine level plummeted while I watched the evening news. Google will know how to screen the spin-doctors’ empty slogans. Google will understand that illness makes voters lean a bit more to the right than usual, and will compensate for this. Google will therefore be able to vote not according to my momentary state of mind, and not according to the fantasies of the narrating self, but rather according to the real feelings and interests of the collection of biochemical algorithms known as ‘I’.

 

 

Harari, Yuval Noah (2017-02-21). Homo Deus: A Brief History of Tomorrow (p. 339). HarperCollins. Kindle Edition.

 

한 마디로 사람은 구글만큼 자신을 알 지 못한다는 것이다.

 

 

 

투표는 구글에 맡겨라

 

 

 

이 책은 우리 말로도 변역되었다고 한다.

(2017/05/19 - [책] - 호모 데우스(신인류(神人類)) - 유발 하라리)

구글이 "호모 데우스" 다.

이 책의 내용에 모두 동의하지 않는다 해도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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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24 08:36 신고

    제가 즐겨보는 '복면가왕' 같은 노래경연 프로그램에서 먼저 부른 가수보다 나중에 부른 가수가 이기는 확률이 더 높은걸 느낍니다. 아마 청중은 먼저 들은 노래의 감흥을 다음 노래 들으면서 잊기때문인 것 같은데, 이것도 사람 인지능력의 허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래서 세상사 '운7 기3' 이라고 하는것 같습니다.ㅋ

  2.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24 09:57 신고

    경천님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복면가왕을 빠뜨리지 않고 보고 있고 또는 여행중이라 빠뜨려면 다시 보기로 꼭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가왕 노래를 부르고 나면 얼마전에 도전자가 부른 노래는 까맣게 잊게 됩니다. 최근의 기억이 과거의 기억을 압도하고 맙니다. 그래서 항상 왠 만큼 잘 부르지 못하면 아니 가왕이 왠 만큼 잘 못 부르지 않으면 권좌를 빼앗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3. 임영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26 10:37 신고

    선생님, Moves라는 앱을 한번 사용해 보십사 추천드립니다. 카드사용기록이 없는 곳도 포함해서 손쉽게 자신의 모든 발자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칠천도 여행후기 - 창녕에서 (2017년 4월 18일)

 

월요일(17일)은 비가 왔다.  전날 비 예보를 보고 프론트에 전화를 걸어 1박을 추가로 예약했다. 오전 내내 비가 내렸다.   창밖을 보고 가는 "봄"을 아쉬어 했다.   ( 2017 봄날은 간다 )

 

오후엔 약한 비로 바뀌었기에 온천장역에서 전철을 타고 중앙동 상짱에 갔다.   상짱은 이번으로 세 번째다. 사실 이날 점심을 어디에서 먹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무리 기억해 내려도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다.   그럴 때 교류기억( 나이와 더불어 감퇴하는 기억력에 대하여 - 교류기억과 외장 두뇌 )을 더듬어 찾아 내는 것이다.

 

내 흔적을 추적하는 것이다.   롯데 카드에 들어 가 내 카드 4월 달 사용내역을 열어 본 것이다.    4월 15일(토) 와 4월 17일(월) 모두 상짱에서 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고 보니 우산을 들고 전철을 타고 왔다 갔다 했던 생각이 떠 오른다.

 

기억력이 감퇴하면 교륙기억을 쓰면 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  어디에서 내 행적을 추적할 수 있나를 알아 내는  추리력은 아직 건재하다.  

 

 

 

17일 사이 카드 사용내역

15일 날에도 17일날에도 상짱에 갔다. 15일날은 택시를 탔고 17일은 전철을 탔다.

우산을 들고 전철을 탔던 기억이 어슴프레 되 살아 난다.

 

 

 

비오는 날 농심호텔 앞뜰

 

 

 

이 튿날은 날이 좋았다.     전날 약속한 창녕 "더 케이 서드에이지" 로 향했다.

 

 

 

서드에이지 도착

내 자전거를 내려서 게이트에 기대어 세웠다.

 

 

 

더 써드 에에지 밖에 있는 농로 자전거길

 

 

 

유화백과 함께

 

 

 

느티나무 쉼터에서

 

 

 

대구 현풍에 가서 점심을 먹고 남지 유채꽃밭에 갔다.

그 날이 축제의 마지막 날이라 한다.

주말이라면 주차도 못할 만큼 사람이 온다는데 그날도 만만찮은 인파였다.

 

 

 

 

관람차를 타고

 

 

 

낙동강 남지 둔치에 핀 유체꽃과 튜립

 

 

 

요즘은 지방 자치단체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온갖 축제를 다 벌인다.

 

 

 

네델란드를 흉내 낸 듯

 

 

 

3년전 낙동강 자전거 종주하던 때가 생각이 난다.

 

 

 

낙동강

 

 

 

종주길은 저 다리를 건넜던 것 같다.

 

 

 

돌아 오는 길에 관룡사에 들렀다.

 

 

 

절 뒤에 용선대라는 석불이 있다해서 가벼운 등신을 했다.

 

 

 

용선대 올라 가는 길

 

 

 

부분부분은 가파른 언덕길도 있다.

 

 

 

숲은 우거졌다.

 

 

 

마침내 용선대에 오르다.

 

 

 

날도 흐리고 일몰이 가까워지니 어둡다.

 

 

까딱하면 묻혀 버렸을 지 모르는 2017-4-12 -> 19 일주간의 남녁 여행 후기를 벼락치기로 마쳤다.   오자나 오타는 차츰 고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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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23 21:34 신고

    덕분에 저도 구경 잘 했습니다. 눈이 즐거웠습니다.

  2.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5.29 15:34 신고

    두분의 여행기..멋지십니다..^^

칠천도 여행후기 - 부산에서 2017년 4월 16일

 

부산에도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집이 있었다.   마침 일요일도 영업을 한다기에 그 날 점심은 거기서 먹기로 결정하고 일정을 계획했다.

 

그래서 모든 것을 히츠마부시 점심에 맞추어 계획을 짰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산책하다 시간에 맞춰 점심을 먹기로 했다.  스카이워크가 해안에 나 있기에 평평한 해안 산책로로 알았는데 가파른 곳도 많은 등산로에 가까웠다.  등산화, 등산폴도 없이 평지화를 신고 가려는데 여간 조심스런 것이 아니다.   우리 나이엔 낙상이 여간 위험한 부담이 아니다.  

 

조심 조심 하면서 가는데 등산로다 보니 길은 좁고 일요일이라 사람은 많고 좁은 곳에서는 마주 오는 사람들과 교행하느라 시간을 예상외라 많이 썼다.   거리가 4~5 킬로라 2시 이전에 산책을 끝내고 택시를 타면 충분히 마지막 주문시간인 2시 20 분안에 히츠마부시 장어 덮밥집에 닿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오산이었다.     할 수 없이 중간에서 산책을 끝내고 직각으로 꺾인 언덕길을 올라 순환도로에 나왔다.   마을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는데 올 생각도 하지 않는다.   콜 택시를 부르는데 우리 지점이 어디냐고 묻기만 하고 보내지는 않는다.    마침 지나가는 빈 택시가 있어 잡아 타고 간신히 시간 맞춰 고옥에 닿았으나 재료가 없다고 그 날 주문은 마감했다고 한다.    모든 것은 히츠마부시 장어 덮밥집 점식에 맞춰 계획을 짰는데 덮밥집 횡포로 무산된 것이다.

 

 

 

위 지도에서 "A" 지점이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집 "고옥"이다.

 

 

 

부산스카이워크.gpx

스카이워크 산책을 끝내고 택시로 가면 남천역 바로 위의 "고옥" 에 가는 데 얼마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위의 트랙길은 오르락 내리락하는 등산로였다.

한 중간에서 꺾어 들어 등산로를 벗아나 포장된 순환로에 올라 섰다.

 

 

 

 

오전에는 해무가 끼어서 바다를 볼 수 없었다.

 

 

 

산책로는 등산로에 가깝다.

 

 

 

쉼터에서

해무가 끼지 않는 평일 날 다시 오고 싶다.

 

 

 

중간에 꺾어서 순화로에 오르다.

힘들어 하는 코니

 

 

 

고옥에서 쫓겨나선 택시를 타고 원조 할매 동래 파전집에 갔다.

 

 

 

파전 붙이는 모습을 찍으려는데 영업비밀이라도 되는지 찍지 말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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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도 여행후기 - 5

 

금요일 장승포 - 외도 왕복 유람선을 타고 한려해상 국립공원 거제 해금강지구를 관광하고 외도에 내려 외도 관광을 하고 다시 장승포에 돌아와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박정현 게장백반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유명한 소울 가수 박정현과 이름이 같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게장도 맛 있었지만 따라 나온 밑반찬들이 하나 같이 맛 있어 기억하고 있다.

 

점심을 먹고 아쉽지만 대전 팀과 작별을 하고 우린 부산으로 향했다.

 

거제도에서 가덕도로 이어지는 긴 연육교로 가면 바다를 배를 타고 건너지 않아도 장승포에서 부산 동래 온천장까지 70여 킬로밖에 안된다.

 

 

 

우리가 달린 길은 76 킬로 남짓이다.

남쪽을 다녀 보지 않았을 때에는 이런 "육로"가 있는 줄 몰랐다.

 

전날 우린 금토일(14, 15,16일 )을 부산 농심호텔에서 자고 월요일(17일) 떠날 계획으로 3박 을 예약했다.  비수기가 되어서 그런지 농심호텔엔 방이 있었다.   

 

허심청에서 온천욕을 하고 삶은 달걀등으로 간식을 하고 N-cafe 에 가서 생맥주도 한잔 사 마셨다.

 

그리고 다음날인 토요일엔 지난 정월 3륜으로 달려 봤던 온천장 자전거길을 브롬턴으로 달렸다.  토요일이라 산책객, 자전거 라이더등 북적대는 길이었다.

 

그날은 민락공원까지는 가지 않고 조금 일찍 회차하여 호텔로 돌아 왔다.  옷을 갈아 입고 택시를 타고 상짱 회덮밥집으로 향했다.    지난 정월 달에 가고 이 번이 두 번째다.

 

 

 

 

수영강 잔차길에서

 

 

 

수영장 잔차길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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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도 여행후기 - 4

 

칠천도 펜션에서 1박하고 금요일(4월 14일)엔 외도 유람선을 타고 외도를 관광했다.

 

이 해상 지역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서 거제 해금강 지구다.

 

바닷 경치만도 아름답다.

 

 

 

유람선 선실에서

 

 

 

해상 국립공원 답게 바다도 아름답다.

 

 

 

해금강지구라 섬들도 아름답다.

 

 

 

갑판에선 바람이 세어서 모자를 벗어 배낭에 넣었다.

 

 

 

바다와 바위와 소나무

 

 

 

외도는 한 바퀴 도는데 한 1시간 걸린다.

 

 

 

아름다운 꽃밭이었다.

 

 

 

캐나다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브차드 가든을 연상케 했다.

 

 

 

대전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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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도 여행후기 - 3

 

대전 팀과 진주 남강 자전거길을 떼 라이딩하고 칠천도 펜션으로 향했다.   우리가 예약한 펜션에 도착했는데 사진은 멋 있었는데 그 주차장까지 들어 가질 못했다.

 

예약할 때 사진은 주차장을 쉽게 들어 갈 수 있으려니 했으나 우리에겐 접근하기 힘든 길이었다.

 

포장된 도로도 교행하기에도 힘들 만큼 좁은 도로인데 여기서 직각으로 꺾인 진입로는 우리 맥스쿠르즈로는 간신히 돌벽을 스칠 만큼 좁은 길이었다.  거기에다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이라 도저히 우리 차로는 올라 갈 수 없는 길이었다.

 

 

 

이 포장 도로도 교행하기 힘들 만큼 좁은 길인데

거기에서 직각으로 꺾인 진입로는 우라차 처럼 큰 차는 접근하기 힘들었다.

 

 

 

온다하우스 진입로

"맥스쿠르즈"로는 돌 벽을 긁게 될지 모르게 좁고 가파른 길이었다.

 

 

경치가 아무리 좋아도 진입로가 이처럼 불편하면 "모닝"이나 "아토츠" 같은 경차가 아니라면 엄두가 나지 않을 것 같다.   

 

결국 우리는 포기하고 그 아래에 있는 진입하기 편한 펜션을 다시 예약해 하루밤을 보냈다.  

 

펜션이란 누가 덮다 간 것인지 알 수 없는 시트 없는 이부자리라 위생상으로도 기분이 썩 좋지 않다.  옛날엔 그런 곳에서 잘 생각으로 스리핑백 같은 휴대용 시트 주머니를 만든 일이 있었는데 한 번도 쓴 일은 없었다.

 

몇년전 우도(제주도)의 어느 펜션에서 묵은 일이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아침에 깨어 나니 눈병이 나서 제주시 한라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일이 있다.  (2008 -5 (6월 14-15일) 천년밖에 안된 소섬(우도))

 

더욱이 새로 든 펜션은 비품도 마땅치 않아 이틀 묵고 싶은 생각이 가셨다.   그래서 다음날인 금요일 부랴 부랴 예정에 없던 부산행으로 방향을 틀었다.   모처럼의 그룹여행을 중도포기하고 헤어지게 된 것이다.

 

대전팀중 한 분의 동생이 살면서 운영하는 사랑방 펜션은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된 집이지만 우리는 먹는 것도 다르고 화장실도 자주 가는 편이라 여럿이 함께 자기 힘들어 주최측에서 그 근방에서 가장 깨끗한 펜션을 골라 따로 예약해 준 것이다 .   그러나 진입로 때문에 잘 수가 없어 다른 집으로 옮긴 것이다.    그 집엔 아무도 없고 전화로 연락해서 간신히 뒷문으로 들어가 하루밤을 지냈다.    온다  하우스는  1일분만 지불하고 1일분은 환불 받았다.

 

 

 

진주 남강 떼 라이딩 중에서

 

 

 

진주 남강 남쪽 자전거 길

 

 

 

진주 남강 자전거길 (남쪽)

 

 

 

진주 남강 남쪽 자전거길 상류 종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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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천도 여행후기 - 2

 

4월 12일 오후 4시경 도착한 우린 남강 북안 자전거 도로를 자전거 산책했다.   저녁을 먹지 않기로 한 날로 부터 우리에겐 저녁 시간이 많다.    집에서는 저녁 준비가 필요 없고 먹고 소화시키는데 드는 시간도 필요가 없다.   삶은 댤걀이나 견과류따위로 간식을 할 때가 많지만 점심을 든든히 먹은 날에 그 것  조차 거를 때가 많다.

 

체중은 거의 변동이 없다.   

 

그 날은 진주 동방호텔에서 잤는데 그 호텔 앞이 바로 남강이고 자전거 도로가 있다.   주차장에 서 있는 맥스쿠르즈에서 자전거를 꺼내 남강 북쪽 길을 달려 봤다.    남쪽 길은 다음날 대전 팀과 떼 라이딩을 했으니 우린 진주 남강 남쪽과 북쪽을 모두 달린 셈이다.

 

 

 

동방 호텔 방에서 내려 다 본 진주 남강

한 만원인가 더 내면 남쪽 강편 방을 예약할 수 있다.

 

 

 

주차장에서 브롬톤을 내려 놓고

 

 

 

남강 북쪽 자전거 길에서

 

 

 

남강 북쪽 길에서

 

 

 

누구에겐가 부탁을 했나?

셀카봉 사진은 아닌데...

 

 

 

진주 남강 대전 벤트라이더 떼 라이딩

떼 라이딩을 하다 보면 사진 찍을 시간이 없다.

왼쪽에서 3, 4 번째가 나와 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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