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돌침대 전자파'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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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침대 전자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3.24 전기장판의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 (2)
  2. 2014.03.20 초저주파 전자파의 위해성 (3)

전기장판의 전자파를 줄이는 방법

 

어제 돌침대를 구입했다.   처음엔 돌침대 보료만 두개 구입했다가 내가 쓰는  침대가 하도 낡아서 내 침대만 갈기로 했다.  그래서 싱글 보료 두개와 침대는 하나만 샀다.

 

전가장판이나 돌침대나 모두 전기로 가열하는 가열기구이기 때문에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과연 안전한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은 "아직 잘 모른다"가 정확한 답이다.

 

지난 반세기 인체의 신비가 밝혀지고 인간이란 단지 꿈꾸는 기계에 불과하다고 할 만큼 잘 알려졌다.   분자 생물학은 유전자의 구조와 그 복제기제까지 밝혀 냈다.    뇌과학의 발전도 눈부시다.   엄청 많은 뉴런들은 전기신호를 주고 받으며 정보를 처리한다.

 

한편 Faraday가 전자유도법칙을 발견하고 발전기를 만들어 전기 동력을 생산한 이래 전기문명은 상상을 초월하는 물건들을 만들어 우리의 생활 주변을 파고들었다.    Maxwell 이 전자파의 존재를 예언하고 Hettz 가 실험적으로 전자파의 존재를 증명한 이후 전자파를 이용하는 통신시설은 지수함수적으로 늘어 났다.

 

오늘날 휴대폰은 끼고 있지 않는 사람이 더 이상할 정도로 보편화 되었다.

 

인체가 세포와 분자수준의 전자기기이고 집에서나 개인의 호주머니에서 전자제품이들이 수시로 전자파를 내 뿜고 있다는 사실은 과연 이런 전자제품이나 통신기기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궁금하게 되었다. 

 

위험은 없을까?   당연히 묻게 된다.  

 

당연히 엄청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이런 연구결과에 대해서 직접 접할 수가 없다.  너무 전문적이기 때문에 접할 수 있다해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  언론이 이런 결과를 인용해서 해설하고 기사를 쓰는데 내용이 점점 전문화되다 보니 기자들도 그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 기사를 쓰는 경우가 더 많다.    

 

그래서 그런 논문을 종합해서 현황을 알려 주는 공공기관이 있다.    기자들도 이해할 만한 수준으로 알려 준다.  

 

그런데 문제는 기사를 쓰는 기자들의 편견이다.      아런 기사도 어느편에 서느냐에 따라 그 보고서나 보도자료에서  자기의 편견에 맞는 부분만을 골라 한쪽 편으로 기울여 쓴다.    또 어떤 것이 잘 읽히는 기사인가하고 센세시셔날한 제호를 뽑아 독자를 현혹시킨다.

 

재작년 일본 지진보도 때문에 내가 일본 항공편 취소로 금전적 손해를 보고 여행 계획이 며칠씩 늦춰지는 소동도 났었다.     자세히 조사해 보면 그렇게 기사를 쓰지 말라고 일본 궁내성 연구위원회가 경고를 했는데도 마치 지진이 임박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었다.   2012/04/05 - [일상, 단상] - 황색 저널리즘 때문에 날아간 5 일

 

그런데 거기에 또 가중해서 혼란을 일으키는 것은 검색 엔진도 아닌 것이 검색엔진 행세를 하는 한국 포탈 사이트가  일반 대중을 크게 현혹시킨다.       질문 대답란 같은 걸 만들어 전문가도 아닌 일반 사람이 이런 신문기사같은 2차 지식원을 자기 수준으로 재 편집해서 답인양 올려 지식원으로 삼고 그걸 포털들은 자기 내의 검색엔진 상위에 올려  일반 대중을 오도한다.  자기네 포탈 밖의 지식은 아예 검색도 되지도 않거나 되어도 아주 뒤에 나오게 만든다.

 

소크라테스의 명언중에 현자와 우자의 차이를 말한 대목이 이런 것을 말한다.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  그래도 내가 너 보다 나은 것은 너는 네가 모른다는 것도 모르자만 난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 

 

연구하는 과학자는 알고 모르는 것의 한계를 일반인보다 잘 안다.      그러니까 섣부른 결론을 낼 수가 없다.   과학자라고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간혹 공명심에 사로 잡혀 확인되지 않을 것을 발표하는 겅우도 있다.   그러나 그런 사실이 알려 지면 과학자로서의 생명은 끝난다.    그래서 과학계에서는 Peer-review 과정을 거쳐 엉터리 논문을 내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서론이 너무 길어졌다.

 

유럽연합의 산하기구중에 국민건강과 소비자를 위한 "대두하고 있거나 새로 발견된 건강 위험 요소위원회(SCENIHR)" 라는 것이 있다.    국민건강과 소비자 안전을 위해서 존재하는 기구다.   그러니까 최소한 기업편에 서서 일하는 기구는 아니다. 

 

 

 

여기서 최근(2013-11-29)에 공표한 문서가 있다.    시체말로 따끈따끈한 문서다.

 

이 문서의 제목은 그야 말로 조심조심스럽다.

 

"전기자기장에 노출되었을 때 건강에 미칠 가능성이 있는 효과에 대한 잠정적 의견"

 

Preliminary opinion on Potential health effects of exposure to electromagnetic fields (EMF)

 

신문 기자는 이런 조심스런운 제호를 뽑지 않을 것이다.

 

그럴 수도 있는 건강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 잠정적 의견이다.   그 의견은 차후에 바뀔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 위험성이란 것도 확정된 것이 아니라 가능한 잠재적 위험이란 점이다.   확정적이 아닌 것을 발표하니 너무 겁내지 말라는 것이다. 

 

http://ec.europa.eu/health/scientific_committees/emerging/docs/scenihr_o_041.pdf

 

 이 의견서에서 우리의 전기장판에 관련이 있는 사항이 있어 여기 소개한다.

 

이 항목은 전기장판이나 온돌 처럼 바닥가열 난방계의 자기 마당은 줄이는 새 노력으로 전기가열 시스템의 자기마당을 거의 없앤 새 바닥 난방방법이다.

 

 

 

 

 이건 전자파의 위해를 알리려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제품들로 인해서 혹시라도 위해성이 있었다면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최신 기술의 소개다.

이 것은 스웨덴의 바닥난방 벙법이 전자기 마당을 만든다는 이전 보고(2011)와  연관해서

새로 진보한 방법을 소개한 내용이다

우라나라 전기온돌이나 전기 장판에  

응용하면 좋을 것이다.

 

 

 

 

 검색해 보니 시판중이었다.

RexVa's Dual Core Electromagnetic Field Cancelling Heating Cable

(전자기마당을 지우는 이중코아 가열전기도선) 란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는 2중코아 케이블

알고 보니 한국산이다.

전기 장판이나 돌침대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3.25 10:13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론'도 매우 공감합니다.

  2.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3.25 12:58 신고

    감사합니다. dual core 는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주 낮은 주파수의 전자기 마당의 위해성

 

요즘 아내의 발이 저녁이면 차가워 지기 때문에 잠자리가 불편하다고 호소한다.   뜨뜻한 온돌이 생각이 나는 것 같다.  돌 침대가 온돌을 대신해 주는 잠자리가 될 것 같아 돌침대에 관심을 가져 조금 조사하게 되었다.   

 

돌 침대 뿐만 아니라 전가장판등  전기로 가열하는 잠자리장비의 전자파 위해성 문제가 항상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기에 조금 생각해 봤다.   

 

난 오래 전 부터 전에 산 침대와 함께 딸려 온 전기 장판을 써 왔으면서도 위해성여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도 걱정이 되어서 드려다 본 것은 아니다.     인터넷에 나온 모든 문헌을 검색해 봐도 결론은 없다.    아직 최저주파 전자파의 인체에 대한 효과는 잘 모른다는 것이 올 바른 결론이다.    그런데도 뭘 아는체 하고 맞지도 않는 말들을 써대고 이러쿵 저러쿵하고 있다.  고등학교 수준의 물리도 모르는 인간들이 전문가연하며 어디에서 베껴다가 틀린 말들이 섞여 있는 것을 답변이라고 올려 놓고 그게 채택이 되곤 한다.   우리나라 인터넷의 정보는 정말 한심하다.   이런 질문 답변 같은 것을 한국 포탈이 해선 안되는 짓거리다.   

 

 

세상을 움직이는 근본 힘에는 중력과 전자기힘 그리고 소립자사이에 작용하는 <센힘>과 <약한 힘> 4가지 뿐이다.  더 다른 힘이 있다고 해도 그 영향은 미미하다.

 

중력은 잘 알 듯 천체의 운동과 지구상에서는 지구중력때문에 물건이 떨어지는 효과를 주는 것 뿐 생물체에 들어가면 그 영향은 미미하다.  모든 생물현상의 근원은 전자기 힘뿐이다.     세포보다 작은 단위로 들어 가면 전자기힘에 의해 모든 운동이나 변화가 일어난다.    화학적 변화도 모두 전자기힘에 의해 일어 난다.   또한 소립자사이의 힘도 생물체 에너지 수준에서는 맥을 못 춘다.    방사선에 피폭되거나 일부러 암치료를 위해 피폭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따라서 생물 현상이나 운동은 중력과 소립자 힘이 제외되고 모두 전자기힘에 의해 지배된다.

 

사람도 예외는 아니기 때문에 사람은 일종의 전자기 기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까 외부의 전자기 힘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란 쉽게 상상이 간다.  뇌세포는 끊임없이 전기신호를보내 정보를 처리한다.   모든 근육을 명령하는 신경도 전기신호를 사용한다.  따라서 우리의 몸에 전자파가 들어 오면 뭔가 영향을 줄거란 것은 충분히 상상이 간다.

 

그런데 자연에도 이미 엄청 많은 전기마당과 자기 마당이 존재하고 태양에서도 끊임없이 방사선을 쏘고 있다.  지구위에는  붙박이의 지구 자기 마당이 있어 우리의 나침반을 움직여 준다.    이 자기 마당의 세기는 이만저만 큰 크기가 아니다.

 

거기에 인류가 전기를 쓰기 시작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전자파의 마당에 노출되어 있다.  

 

온갖 가전 제품에서 내 쏘는 전자파  휴대폰을 비롯한 통신장비들이 전자파를 내 쏘고 있다.

 

전류가 흐르면 자기마당이 형성된다.   이것이 시간적으로 바뀌어 진동을 하면 전자파를 발생한다.   그런데 이 진동수가 낮으면 전자파의 파장(길이)이 엄청길어지고 전자파는 전자파이지만 전기마당은 거의 인체 안에 투과할 수 없고 자기 마당만 인체에 들어 온다.

 

그렇다면 전기장판이나 전기온돌의 열선(전기도선)에 전류를 통하여 가열한다면 거기서 나오는 전자파의 자기마당의 세기는 얼마쯤 될까?

 

전기장판의 일률(소비전력)을 1 Kw 로 잡으면  열선에 흐르는 전류는 어림해서 1000W / 200 V = 5 A (암페아) 쯤 된다. 

 

1 A의 전류가 흐르는 도선 주위에 생기는 자기 마당의 세기는 암페아어의 법칙에 따라 계산하면

 

1 m 떨어진 곳에는 2 x 10 ^-7 T = 0.2 μT (micro Tesla) 가 된다.

 

긴 도선 주변에 생기는 자기마당 세기는 도선에서부터의 거리에 반비례한다.   따라서 10 cm 떨어진 곳에는 2 μT 가 된다.

 

5 A가 흐른다면 그 5 배 즉 10 μT가 된다.

 

이것은 최고치를 말한다.    ICNIRP 가이드라인의 83 μT 보다 훨씬 작다.

 

또 열선도 무한 도선도 아니고 꾸불꾸불 꺾여서  옆의 열선은 반대 방향의 자기마당을 만들어 이웃열선들은 자기 마당을서로 상쇄시키기도 한다.  또  항상 최고의 전력을 쓰는 것도 아니란 점을 감안하면 실제 전기장판의 자기마당은 위의 어림셈 값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그렇다면 전자파에 대해서는 큰 걱정 안하고 전기장판을 써도 되지 않을가 싶다.

 

또 가이드라인이란 것도 엄격한 것이 아니고 그 값 근방에서 각나라 현실에 맞게 상한을 정하라는 것이다.

 

 

 

ICNIRP 가이드 라인

60 Hz 전자파의 경우 83 μT 가 한계다.

50 cm 떨어진 곳에서 TV 가 만드는 자기 마당은 0.2 μT

3 cm 떨어진 헤어다라이어 가 만드는 자기 마당은 무려 6 - 2000 μT 나 된다.

그래서 헤이드라이어를 머리에 가까이 대지 말라는 경고도 자주 듣는다.

 ICNIRP 는 국제 비이온화방사선(전자파포함)보호위원회다.

이온화가 안된다는 뜻은 주파수가 충분히 낮아서 생체의 원자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X선 파장 이하의 단파장(고주파) 방사선은 원자의 전자구조를 건드려

분자나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말할것 없이 생체에 위해하지만 저주파 전자파도 위해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WHO 산하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런 기구(International Commission on Non-Ionizing Radiation Protection)를

두어 극저주파를 포함한 저주파 전자파에 대한 가이드 라인에 대한 보고서를 매해 발표하고 있다. 

 

 

 

 

 Heating Pad

열선에서 5 cm 정도만 떨어지면 충분히 안전하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3.22 11:29

    저의 경우 추울땐 침대에 전기장판을 놓고 조금씩 켜고 잡니다.
    공식에서 이격거리에 반비례하면 머리는 충분히 이격되어 있지만 몸은 장판에 거의 붇어있으니 (담요가 사이에 있지만) 전자파의 영향은 받을 것인데, 몸이 전자파의 영향을 받을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는 명확한 답을 못찾겠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4.03.22 12:26 신고

      가정용 교류 저주파(60Hz) 의 가이드 라인 근방의 세기에서 인체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른다고 봐야 할 것 깉습니다. 저도 많이 조사를 해 봤지만 가능성이라던가 역학조사 결과라든가 이외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가장판은 꽤 오래 써 왔는데 별 이상이 보고 된것도 없으니 안전하다고 보는 거지요. 오히려 그 보다 훨씬 고주파인 핸폰을 포함한 통신주파수대의 전자파에 대한 위해가 있으면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4.03.22 12:37 신고

    지구 표면의 지자기 마당의 세기도 static 이긴 해도 25 - 65 μT 되니까 전기장판의 자기마당 세기는 별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