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amsterdam
- 국내여행
- 리컴번트자전거
- 삼륜자전거
- Maxcruz
- 사랑
- 낙동강 종주
- 보청기
- CenturyRide
- 암스테르담
- 세계여행
- 리컴번트삼륜자전거
- 낙동강
- 아이폰
- 리컴번트삼륜
- 국토종주
- 자전거과학
- 샌프란시스코
- Flex3.0
- 세월호참사
- 북아메리카(북미)
- iPhone
- IT·컴퓨터
- KT
- 미국
- FlashDevelop
- 자전거길
- 미국자전거길
- 자전거
- 자전거여행
- Today
- Total
목록일상, 단상/전립선암 (1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2018년 5월 28일 psa -> 0.026다음 검진 예약은 2년 후로 잡혔다. 이제부터는 검진 간격이 2년인가 보다.2017년 5월 29일 psa -> 0.022016 년 5월 30일 PSA -> 0.001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결과 - 2015-5-28 오늘 분당 서울대 병원에 갔다왔다. 6개월전인 2014 11 27 검사결과인 PSA 0.008 값과 큰 차이가 없는 PSA 값 0.002 란 결과를 알고 왔다. 수술을 한지도 5년이 넘은 터라 6개월에 한번씩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1년후에 다시 검사하라는 수술 담당의의 소견이었다. 넘 반가웠다. 집에서 나와 한티역에서 분당선을 타고 미금역까지 전철로 가는 데에도 여간 시간이 걸리는 게 아니다. 거기서 또 약간 기다려 분당 ..
6개월에 한번씩 하는 PSA 검사날이다 2014 11 27 PSA 0.008 값은 6개월전과 같은 0.02 란다. Chen 교수의 기준 에 의하면 미검출이다. Chen 교수의 글을 보지 않았다면 아마 늘 궁금하고 불안했을 것이다. 전에는 한번에 가서 채혈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느라 2시간은 병원에서 서성이다 진료실에 들어 가곤 했는데 지난 몇년간은 진료받기 전 다른 날에 채혈을 위해 병원에 따로 간다. 그래서 PSA 검사를 위해 두번 병원나들이를 해야 한다. 분당선을 타고 미금역까지 가서 마을버스로 갈아타고 병원에 간다. 한티에서 미금까지는 40분 넘게 걸린다. 전철을 탈 때 마다 점점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느낀다. 노인의 지하철 무임우대는 문제가 많다. 세계 어느나라에도 노인 무임 우대는 없다. 할..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 - Nov. 28 2013 그저께 피 검사를 했고 오늘 그 결과를 보기 위해 서울대 분당 병원엘 갔었다. 병원은 항상 우울하다. 사람은 병들고 늙고 죽는다는 것을 새삼 일깨워 주는 곳이기 때문일까. PSA 는 0.02 로 나왔다. 이 수치는 Chen 교수 의 기준에 의하면 미검출이다. 6개월후 재 검사 예약을 하고 돌아 왔다. 오늘은 11월 날씨치고는 매섭게 춥다. 2013년 11월 28일 낮 1시 기온 저녁에는 내 생일 선물로 받은 "고스트" 티켓으로 뮤지컬 보러 간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이렇게 추우니 옷차림이 문제다. 단단히 입고 가면 그 보다 더 추운 겨울도 견디는데 문제가 있으려마는 실내가 어떤지 모른다. 옷을 끼어 입고 갔을 때 난방을 너무 하면 그 보다 더 고역이 없다...
PSA 결과 2012 11월 26일 지난 월요일(2012 11월 26일) PSA 검사를 받고 어제 분당 서울대병원에 가서 결과를 듣고 왔다. 0.008 이란다. 6개월전 값 0.01 보다 조금 더 떨어졌다고한다. 2012/06/27 - [전립선암] - 석류쥬스가 전립선암에 좋다? 최근의 PSA 값 -> 0.01 석류주스가 좋다기에 그 후 계속 아침이면 주스를 먹고 있다. 그 덕인가? 그렇지만 어차피 이런 극미량 검사에서는 0.01 이건 0.008 이건 큰 의미가 없다. 극미량검사의 해악(bane)에 대해 미국의 권위 있는 교수가 이미 말했다. 쓸 때 없는 걱정만 준다고. 2011/05/18 - [전립선암] - 전립선암이 재발했나? 최근에는 설탕든 소프트 드링크가 전립선암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석류쥬스가 전립선암에 좋다? 최근의 PSA 값 -> 0.01 오사카 여행에서 귀국한 다음날 분당 서울대 병원에 가서 채혈을 하고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를 받았다. 0.01 이었다. Daniel Chan 교수에 의하면 이 수치는 미검출로 본다고 한다. (참조 2011/05/18 - [전립선암] - 전립선암이 재발했나?) 기분 좋은 결과였다. 한편 석류가 전립선 암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http://www.diseaseproof.com/archives/prostate-cancer-pomegranates-slow-prostate-cancer.html) 최근의 비뇨기학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48 명의 전립선 제거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 석류쥬스른 매일 마신 사람과 미시지 않은 사람을 56..
자전거를 타고 분당병원에 - PSA ->0.024 자전거를 타고 볼 일을 보러 간 일은 처음이다.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고서도 자전거를 타고 볼 일을 보러 가 본 일은 없다. 뭘 먹을 까 하고 자전거 나들이를 한 일이라던가 자전거에 손 볼 일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간 일은 여러번 있다. 그러나 꼭 가야 하는 볼 일을 보러 자전거를 타고 간 일은 엊그제가 처음이다. 6개월에 한 번씩 하는 PSA 검사날이 엊그제 월요일이었다. 전립선을 잘라 냈지만 혹시라도 수술시 덜 잘려 남아 있던 암세포가 어딘가에 숨어 있나 검사하는 것이 루틴이다. 이젠 6개월에 한 번씩 가서 혈액검사를 한다. 그 날이 그저께 2011 년 11월 14일 월요일이었다. 보퉁때에는 분당선 전철을 타고 미금역까지 가서 다시 버스나 택시를 타고 ..
전립선암이 재발했나? 지난 5월 2일 건감검진을 했는데 그 안에는 당연히 혈액검사와 또 혈액 검사속에는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특이항원) 수치 검사가 들어 있다. 그런데 그 수치가 0.1 이 나왔다. 0.1 이란 0.1 ng/ml 란 뜻이다. ml 란 밀리리터 피의 비중이 물과 비슷하다고 하면 1g 정도의 피속에서 0.1ng, 즉 10000000000 분지 1 그램이 나왔다는 이야기다. 전립선을 절제하지 않는 사람중에서 이 수치가 4 이상이면 다른 방법으로 전립선 암검사를 받도로 권장하는 수치이므로 그것고 비교하면 전립선이 있는 사람의 위험 수치에 비해 40분의 1이란 수치다. 나 처럼 전립선을 절제한 사람에게서는 원칙적으로 이 PSA 가 미검출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
병앓는 것을 기록하는 것을 흔히 투병기라고 하는데 뭔가 잘 못된 낱말 같다. 그런 낱말은 무언가 장열하고 용감한 무용담과 같이 들린다. 병은 결코 적이 아니다. 싸워서 이기는 상대가 아니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병이란 자연의 일부다. 무슨 악마 같은 것이 몸에 침입해 들어 와서 괴롭히기 때문에 싸워서 죽이거나 쫓아 내야 할 대상 같이 생각한다. 그래서 "투병기"라는 낱말을 쓰는지 모르지만 거부감이 나는 낱말이다. 차라리 병과 함께 산다는 "공생기"가 합당한 낱말과 같다. "생로병사"란 말이 있듯이 살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자연의 일부이니 병도 함께 가는 공생의 대상이다. 지난 해 12월 전립선 생검을 받고 10 군데 뜯어 낸 조직에서 5군데에서 암조직을 발견했다. 암의 진행정도를 말하는 그리슨 점수..
분당병원에서 열흘동안 병원생활 열흘을 마치고 오늘 퇴원했다. 수술의는 "이상은" 교수다. 전립선암 적출 수술 명의로 알려져 있다. 로봇 수술로 적출했다. 완쾌하여서라기 보다 더 이상 병원에서 할 일이 없어서다. 실밥도 뽑았고 도뇨관도 제거했다. 그러나 회복은 이제 부터다. 가장 복잡하고 민감한 장기하나를 적출했으니 그 후유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전립선의 적출은 수술이후가 훨씬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 얼마나 잘 회복하느냐에 따라 수술 전후의 "Quallity of Life"가 크게 달라 진다. 그저 연명하는 것만, 즉 "length of life" 만 고집한다면 암의 근치가 최고의 값어치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dignity"도 생각한다면 생명을 무작정 연장만 한다는 것이 과연 어떨까? 글쎄다...
그저께는 아침을 걸르고 7시에 집을 나와 저녁 6시 가까이 되어 돌아 왔다. 하루 종일 병원에서 검사를 받느라고 시간을 보낸 것이다. 병에 걸리면 그와 관련한 검사만 받는 것만으로도 환자를 피로하게 만든다. 전립선 암에 관해 좀더 알아 보려고 하는 검사이긴 하겠지만 과연 이렇고 많은 검사를 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주사바늘을 정맥 깊숙히 꽂은 채 오전을 보냈다. MRI 스캔을 하느라고 조형재를 혈관에 투입했고 꼼짝 없이 관속에 들어 앉은 양 스캔대에 누어 있어야 했다. 기본 폐기능 검사를 받고 심초음파 검사를 1시간 가까이 기다려 받고 피를 너댓통에 갈라 뽑았고 아침도 굶고 물도 마시지 않아 나오지 않는 소변을 세 컵에 나누어 받아 제출 했다. 영상실에 가서 흉부 X선 촬영을 하니 점심시간이 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