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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단상/잡문 (8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오늘은 12월 16일 토요일이다. 아침에 눈이 내렸는데 설경을 사진드론을 찍어 볼가 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아 생각을 접었다. 11시가 가까워지니 날이 개었고 바닥에 깔렸던 눈은 거의 다 녹았다. 점심은 나가서 먹자고 해서 적당히 차리고 나갔는데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거의 영하 10도 아래인 듯했다. 갈 때에는 버스를 타고 가서 점심을 먹고 올 때는 산책 삼아 걸어 올 생각이었다. 그러나 바람이 쌩쌩 불고 추우니까 택시를 다 탔는지 그 타워 팰러스에 그 흔한 택시가 한 대도 빈차가 오지 않는다. 큰길에 나가면 있으려나 했어도 허사였고 결국 지하철을 타고 한티역까지 왔다. 밖으로 나가지 않고 롯데 백화점으로 들어가 떡집에서 떡을 샀고 오는 길에 파리바켓에 들려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왔다. 일식을 먹고 나니..
방문객 2 백만 돌파 며칠 전 누적 방문객 수가 2 백만을 돌파했다. ****************************************************************************** 백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은 날이 어제 같은데 벌써 7년이 흘렀다. 샛솔 2016. 10. 26. 08:51 수정 공개 삭제 블로그를 열고 오늘까지 - 방문객 백만명 돌파 2009년 2월 15일 여기에 블로그를 열고 오늘까지 - 방문객 백만명 돌파 열심히 방문해 주신 독자님들께 감사합니다. 오늘 내 블로그 방문자 수가 1,000,000명을 돌파했다. 여기로 블로그를 옮겨 온지 boris-satsol.tistory.com ******************************************..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를 보았다. 교모세포종으로 진단받고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주인공 탁동경(박보영분)과 "멸망"이라는 이름의 남자의 연애이야기다. 끝은해피엔딩이지만 현실은 아마도 다른 것이 많을 것이다. 멸망이라는 이 남자(서인국분)는 환영인지 귀신인지 정체를 모른다. 일종의 판타지 드라마다. 판타지 영화나 드라마는 소재가 무궁무진하다. 세상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만 써도 무한정의 소재가 있는데 머릿속에서만 그릴 수 있는 이런 환상까지 소재에 집어넣으면 그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사라지는 것들은 아름답다."라든가 패밀리란 무엇인가라든가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페이소스(pathos)가 흐른다. 서인국이라는 배우가 전작들과는 다른 역을 했기..
어제 롯데 카드 메시지가 왔다. tedsgc.com USD 39.99 해외승인 이*철 포인트+(6*4*) 일시불, 11/28 14:13 누적금액 1,094,477원 tedsgc.com에서 39.99불을 빼어 갔다는 문자다. 한화로 환산한 빼어간 돈은 5만 3천9백82원이다. tedsgc.com 이란 회사가 뭘 파는 곳일까? 내가 이런 사이트에 들어간 일이 없는데? 구글링을 해 봤다. 첫 번 째는 이 사이트에 대한 설명을 없다는 이야기이고 그 이유는 뭔가 잘못됐다는 이야기다. 내막을 보면 아래와 같이 구글 검색에는 남겨 두었지만 이 페이지 내용을 구글이 설명하는 것을 막았다는 이야기다. 뭔가 수상적다는 이야기다. 웹페이지에 들어가면 그래서 물어 보려고 Chat를 해 봤더니 엄청 긴 설명이 나오는데 아마도 ..
사라진 블루베리의 미스터리 얼마 전 잘 익은 블루베리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썼다. ( https://boris-satsol.tistory.com/2080 ) 옥상 정원에 블루베리 하나가 아주 큰 놈이 달렸는데 익어서 색도 제법 블루베리 자주색을 띄웠는데 어느날 깜쪽같이 사라졌다. 까치가 드신 것 같다. ******************************* 설마 까치가 이런 조잡한 짓을 했으랴 했지만 까치 말고 또 오는 새는 드물게 비둘기가 오긴 한다. 그러나 그것들보다 작은 새도 몇 번 봤다. 참새보다는 큰 것도 있었고 작은 것도 있었다. 그래서 검색을 해 보니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새는 "직박구리"라는 새라는 것이다. 난 이런 새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러면 참새보단 크고 까치보단 작은 ..
오늘이 2월 마지막 날 28일이다. 2월이 다 갔다. "정이월 다 가고 3월이라네...."라고 어렸을 때 부르던 동요 생각이 난다. 하도 오랫동안 나가지 않아서 어제는 집에서 워크 패드 대신 매봉산과 양재천을 걸었다. 매봉산에도 나무에 새 순이 돋아 나 "새 순을 보호해 주세요"라는 팻말이 꽂혀 있는 것을 봤다. 그래서 오늘은 나가서 옥상 정원을 둘러보니 새 순이 돋아 났고 다년생 식물들은 이미 푸르러진 것들도 있었다. 올봄에는 손녀 손자가 모두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졸업하고 내일 모래 3월 2일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2019년 3월 2일 미세머지 최악의 날 유아원에 들어가 1년, 그리고 유치원 2년은 보내고 내일 모래 3년 만에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이름을 몰라 "모야모"에 물어 봤더니 "기린초..
오늘이 월요일인데도 TBS 코로나 방송이 없다 보니 설 연휴라는 사실이 떠 올랐고 내일이 설(음력)이니 오늘이 제대로 섣달그믐이다. 나는 양력을 새해 첫날로 생각하니 음력 섣달 그믐이 별로 와 닫지 않는다. 다만 글을 쓰려고 블로그를 열었더니 생각이 나서 이 글의 제목을 "섣달그믐"으로 잡았을 뿐이다. 재작년 이맘 때 제주도의 한 달 살이를 끝내고 돌아오던 때가 생각이 난다. 제주도를 떠날 때쯤 코로나가 한국에 상륙하여 마스크를 사서 쓰고 다녔는데 올 때쯤 해선 서귀포 중문동에도 마스크가 동이 났다. 그때 어느 약방에서 빨아서 다시 쓰는 마스크를 1회용으로 알고 사서 쓰고 버렸던 생각이 난다. 그것만 남았는데 빨아 쓰는 마스크라 값도 1회용과 달리 비쌌는데 자세히 읽어 보지도 않고 한 번 쓰고는 1회용으..
달걀과 파, 멸치와 콩 정치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정치에 관한 뉴스는 될 수 있으면 피한다. 어차피 정해진 결과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끼어 열 받거나 통쾌해 하거나 할 필요가 없다. 별 의미 없는 일이다. 역사는 단지 지어낸 이야기이고 또 미래를 점친다는 것도 한 갖 뇌피셜이다. 그냥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요즘 이 글 제목과 같은 말이 자주 들리고 눈에 띄어 그냥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 "뭐든지 궁금해"하는 나는 이 것에 대해 검색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랬더니 이 말과 "문파 멸공"이란 말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그것도 이상하고 궁금했다. 그리고 이것저것 검색해서 마침내 알아냈다. 달걀의 첫 자는 달이고 달은 영어로 moon이고 한글로 표기하면 "문"이 되고 파는 그대로 파이고..
섣달그믐은 음력설 전날을 일컫는다. 그럼 양력 섣달그믐은 뭐라 부르나? 신년 전야? 이건 서양사람이 New Year's Eve라는 말의 번역어다. 우리는 양력을 받아들였지만 축일은 음력을 그대로 쓴다. 설날, 추석, 대보름 등 모두 음력이다. 박정희 시절 음력 퇴치 운동을 벌여 거의 양력이 정착해 가던 중 박정희 정권이 끝나면서 다시 보수세력 위주로 음력이 되살아 났다. 음력이 우리 고유 전통 축일이니 하면서 부추겼지만 음력은 중국의 달력이었다. 그것을 빌려 쓰면서 우리 전통 축일을 만들었을 뿐이다. 세계에서는 다 음력설을 Chinese New Year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춘절이라 하여 긴 축일을 보낸다. 몇 년 전 말 해(갑오년) 춘절을 Las Vegas에서 보낸 일이 있다. 그때 Las Vegas는..
우리가 과연 선진국인가? 해가 지고 있다. 올해엔 코로나 사태가 종결되리라던 희망은 물 건너갔고 100 만명도 안 되는 고령층 백신 미접종자가 한국의 방역을 망쳐 놓고 있다. 지금 위중증 환자의 50% 이상의 60 대 이상의 고령층 미접종자가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고령층의 미접종자 비율은 10% 도 안된다. 인구수로는 100만 안팎이라고 한다. 이들이 위중증 병상을 반 이상 차지하고 사망자의 50% 이상을 내고 있다. 전체 인구로는 2%도 안 되는 이들 찐 백신 거부자가 한국 방역을 망치고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다. 대선 정국이고 보니 혐오스러운 정치 이야기가 뉴스거리로 올라온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건 역사는 정해진 코스로 흘러간다. 사람은 진화하기 때문에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란 낙관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