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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일본 홋카이도 (1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삿포로 기행 - 숲의 요정길(Elfin Raod) 삿포로의 대표적인 자전거길은 아마도 숲의 요정길(Elfin Road)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 길을 달려 보기로 했다. 8월 11일 전반부를 다녀왔고 8월 15일날 후반부를 다녀왔다. 거리는 하루에 갔다 올 만한 거리였지만 8월 11일날은 일찍 돌아올 일이 생겨서 까지만 갔다가 회차했다. 그날 아침 우연히 호텔 식당에서 우리 연배의 한국 여행객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녁에 맥주나 한잔 하기로 약속을 했기때문이었다. 나머지 부분은 다음날 달려 보기로 한 것이 비가 오락가락 하는 바람에 미루었다가 삿포로를 떠나기 이틀전에 다녀 온 것이다. 은 역 근방에서 동남쪽 키타히로시마(北廣島)역까지 이어진 자전거 전용도로다. 삿포로-키타히로시마 고속전철이 부..
후라노 기행 - 오늘 드라마 를 끝냈다. 쿠라모토 소(倉本 聰)가 쓰고 연출한 특이한 일본 드라마다. 1981년 부터 2002년까지 장장 21년간 같은 주역배우(아역에서 성인까지)가 출연했고 홋카이도의 후라노와 그 주변을 배경으로 해서 제작한 드라마다. 지난 여름 홋카이도를 여행하기 위해서 홋카이도 여행계획을 세우다 알게 된 드라마다. 가기전에 꼭 봐야겠다 싶어 전편 24회분을 보고 여행을 떠났는데 돌아와 나머지 부분을 계속 이어보다 오늘 마지막 대완(大完)편을 보고 끝냈다. 가히 일본의 국민드라마라 불릴 만한 드라마였다. 2002년 대미를 끝낸 것은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나이들어 퇴직하거나 떠나 버려서 더 이상 드라마를 제작할 수 없어서였다고 한다. ******* 자난 여름 홋카이도 여행은 마지막 MB의..
good to be home 오늘 새벽 깨어 간단한 아침을 먹고 호텔을 퇴실하고 차를 몰고 치토세 공항에 갔다. 서울행 항공기는 오후 2시 15분이지만 호텔에서 어정쩡하게 기다리기 보다 공항에서 기다리는 편이 낫다 싶어 일찍 호텔을 나섰다. 오후 5시쯤 무사히 서울에 도착, 금요일 오후라 엄청 막히는 길을 달려 집에 왔다. good to be home 이다. 더욱이 MB가 일으킨 한일 갈등의 결과 일본이 머믄다는 것이 뭔가 답답한 느낌을 주었기에 집에 온 것이 편안하다. 집처럼 좋은 곳이 없다. 처음 부터 MB 는 도움이 안된다. 누군가가 말했듯이 단군이래 가장 저질 국가 수반이다. 일본 방송에서 어느 코멘테이터가 말했다. 임기 반년 남기고 아무 업적이 없어 독도 문제를 일으킨 것 같다고. 국민의 네이셔..
우리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삿포로에 온지 1주일이 지나고 홋카이도에 온지도 3주가 지났다. 내일이면 다시 서울로 돌아 간다. 삿포로의 마지막 며칠, 홋카이도의 마지막 며칠 아니 일본여행의 마지막 며칠은 마음이 무거웠다. MB의 독도방문이란 깜짝쇼로 유발된 한일간의 냉냉한 분위기가 기분을 침울하게 만들었다. 외교통상부에서는 로밍하는 휴대전화에 어쩌고 하는 문자를 하루가 멀다하고 날려 보낸다. 여행자를 불안하게 만든다. 극우단체 시위 현장이 어디고 누가 극우인지 알 수 있나? MB의 독도방문 이후 연일 일본 텔레비는 홍콩인의 센카쿠열도 상륙과 한국의 독도 관련 뉴스를 내 보낸다. MB 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박아무개의 쇼, 김 아무개의 독도 수영횡단 이야기를 뉴스로 내 보내고 일본사람들의 반응도 뉴스로 나온다...
쿠시로의 축제 이번 홋카이도 여행은 사전 계획을 많이 할 수 없었다. 오사카에 다녀 온지 두달이 못되 출발하게 되었고 오사카의 여행기도 다 쓰지 못한 상태였는데 거기에 더하여 오카리나를 배우러 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에 사간이 별로 없었다. 고작 왕복 항공기, 렌터카, 호텔을 예약하는 것으로 끽했더. 호텔을 예약함에 따라 머물 곳이 확정되었고 지도를 보고 그 근방 가 볼 만한 곳을 몇군데 찜해 둔 곳이 전부였다. 더워서 북의 나라에 피서간다는 기분으로 여행을 계획했기 때문에 가서 머믈며 기분나는 대로 발길 기는 대로 가 볼 생긱이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여행기간중 3분의1은 비가 온다. 아웃도어 위주의 여행이라 비가 오면 별 할 일이 없다. 박물관에 가거나 미술관에 가서 실내 관광을 할 뿐이다. 이번 여행도..
꿈의 자전거길 2 꿈의 자전거길 쿠시로쪽 반을 달리고 난 다음날에 쿠시로 동물원이 있는 까지 차에 자전거를 싣고 가서 아칸쪽 나머지 반분을 달렸다. 그쪽은 그야 말로 괴이하리 만치 인적이 없는 길이었다. 가까이 동네도 없고 가끔 아주 멀리 목축 농가가 보일뿐이니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한강 잔차길에 비하면 정말 이다. 옛날에 테니스를 칠 때 빈 코트 찾기 힘들 때가 많았다. 테니스 코트는 얼마 없는데 테니스 인구가 갑자기 늘자 테니스 코트 찾으러 예저기 돌아 다녔다. 그 때 자기 집에 전용 코트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던 일이 있다. 은 전용 테니스 코트같은 지전거도로다. 뒷뜰의 전용 자전거길인 양 인적이 없는 자전거길 야마하나 공원에서 아칸 종점까지 화장실이 있는 휴게소 여긴 유령이 나올 법한 정적..
꿈의 자전거길 - 북의 나라에서 제2신 아시히가와에서 1주일을 보내고 쿠시로에 왔다. 아시히카와에서 쿠시로까지는 350 킬로가 못되는 거리지만 자동차로 6시간 가까이 걸린다. 가는 길을 네비로 찍었더니 8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나온다. 일부 자동차 전용도로를 빼고는 국도들이라 시속 50 킬로로 셈하니까 그런 시간이 걸린다고 나온 것 같다. 50 킬로 구간이라지만 대개 70 킬로 이상으로 달리고 6시간 못되어서 쿠시로에 닿았다. 그래도 그렇게 장거리 운전은 힘들기 때문에 이번 여행에서는 차를 빌릴 때 두사람을 운전자로 등록했다. 코니가 3분의 1 이상 운전했기 때문에 크게 운전 피로감 없이 장거리를 잘 달려 왔다. 아시히가와에서는 주 초반은 30도 가까운 더위로 홋카이도의 여름도 장난이 아니라 했는데 주 후..
북쪽나라에서 1신 어제 삿포로-치토세 공항에 무사 착륙 생전 처음으로 북쪽나라 땅에 발을 딛였다. 공항에서 닛산 큐브를 빌려 홋카이도 고속도를 타고 마침내 첫 한주를 지낼 아시히카와에 도착했다. 호텔에 짐을 풀고 호텔가까이 있는 한 일식집에서 밥을 먹었다. 일본에 와서 바가지를 써 보기는 이번이 두번째다. 한번은 오사카의 Korea town 에서 한국말 잘하는 교포아줌마가 바가지를 씌우려다 값을 따지자 실수라고 얼버므리면서 사과를 했지만 이번에는 당했다. 첫날이라 너무 피곤했고 따지기도 귀찮아서 그냥 넘어 갔는데 불쾌했다. 언젠가 시간이 되면 일본 사이트에 욕좀 써 줄 생각이다. 오늘은 차에 자전거를 싣고 비에이(美瑛)에 갔다. 북쪽나라의 시그날 영상이 여기서 찍은 것 아닌가 싶게 닮은 경치가 펼쳐졌다...
홋카이도 - 북의 나라 홋카이도 여행 계획을 하다 보면 자주 일본 TV 드라마 (北の国から) 이야기가 나온다. 일본의 국민드라마라고 불리는 이 드라마는 사람들이 홋카이도를 다시 찾게 하는 촉매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 드라마의 촬영지와 세트장 등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 오른 것이다. 도대체 어떤 드라마이기에 이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홋카이도 관광산업에 붐을 일으켰나 궁금해졌다. 이 드라마를 홋카이도 여행 이전에 볼 수 있을까? 돈을 주고라도 보려고 인터넷 검색을 해도 나오는 데가 없다. 한 방법은 DVD 룰 구입해서 보는 것이다. 일본 DVD 는 엄청 비싸다. 또 송료도 만만치 않다. DVD 는 세관에서 관세와 부가세까지 매긴다. 그래도 Amazon Japan 에서 살 수 있는 것은 총 13 권인가에..
홋카이도 여행계획 벼르던 홋카이도 여행을 결정했다. 여행계획을 세우자면 한참 가야 한다. 일단 골조는 짰다. 다음달 7울 26일(목) 출발 8월 17일(금) 돌아 오는 일정으로 항공기를 예약했다. 원래 3주만 계획했는데 한달 전인데도 돌아 오는 항공편에 원하는 시간대에 자리가 없어 하루를 연장한 것이다. 21일에서 22일로 하루 늘어 난 것이다. 홋카이도는 매우 넓은 지역이다. 제주도를 뺀 남한의 녋이(98,363.36 km2) 에 육박하는 83,453.57 km2 다. 그러니 22일에 다 본다는 것은 무리다. 그래서 욕심을 내지 않고 3 개의 도시와 그 주변만을 돌아 보기로 했다. 홋카이도의 인구순으로 본 큰 도시 5 개, 札幌市 190万 旭川市 35万 函館市 28万 釧路 21万 帯広 16万 중에서 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