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해외여행기/네델란드2019'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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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자빠링을 해서 우리 둘 다 조금씩 다쳤다.

나는 자전거에서 내리다 어지럼증이 났는지 평형을 잃어서 평형을 다시 찾기 전에 그냥 땅바닥에 엎어지고 말았다.  팔꿈치가 먼저 닿았기 때문에 조금 까졌고 자전거 어딘가에 부딛혔는지 오른 쪽 고관절에 멍이 들었다.    코니는 터널로 시야가 막힌 3각 교차로에서 마주 오는 자전거를 피하려다 넘어졌다고 한다.  무릅에 찰과상을 입었다. 

 

그런데 12년전(2007년)에 썼던 3륜 당위론에 어떤 독자가 댓글을 달았다.    그래서 그 때 그 글을 다시 읽게 되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썼는데 그 글이 다시 실감이 난다.   (왜 삼륜인가 - 보리스의 삼륜 당위론)

 

이 번 자빠링도 우리가 모두 3륜을 탔다면 모두 면할 수 있었던 사고였다.    3륜이라면 내릴 때 자전거가 섰다 해서 넘어질 염려가 없고 3각교차로라 해도 얼마던지 속도를 줄여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여 전방 자전거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두 사고 모두 우리의 평형감각이 떨어진 것도 큰 이유일 것이다.   

 

암스테르담 올 때 마다 브롬톤을 가지고 다니지만 서울서는 단 한 번 정비를 받아가지고 올때 동네 자전거 가게에서 조금 타 본 것 이외에 한 번도 본격적인 잔타를 한 일이 없다.    다시 가져 올 생각으로 정비만 받았을 뿐이다.  

 

사실 우리가 서울서 타고 다니는 3륜 Gekko FX 도 3년전 여기서 코니의 자빠링한 것이 계기가 되어 구입한 것이다. (꿈의 자전거 - 우리의 꿈이 이루어지려나?)

 

그리고도 아쉬어서 그 다음해도 작년에도 Brompton 을 가지고 왔다. 

 

이젠 2륜 자전거는 접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이 번 내가 자전거에서 내리다 넘어진 것은 최근에 자주 발생한 이석증때문이 아닌가 싶다.   재작년 제주도 여행중에 처음 발생한 이석증은 한 동안 괜찮더니 지난 봄에 두 번 계속 발생했다. 

 

제주도에서는 아무 이비인후과에 가기가 내키지 않아 저절로 낫기를 기다렸는데 한 보름 후에 사라졌다.    앉았다 누울 때,  누웠다 일어 날 때만 1, 2분 어지럽다간 가시곤 했기 때문에 견딜만 했는데 서울에서는 내가 다니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를 받았다. 

 

자빠링을 하기 며칠전에도 Rokin 에 있는 중식집 Fulu 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다 어지럼증이 발생해서 벽에 기대어 진정한 일이 있는데 그런 여파로 자빠링을 했는지 알 수 없다.  여하튼 3륜 당위론에 밝힌대로 2륜 자전거는 본질적으로 안전한 자전거가 아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넘어지는 것이 아니고 젊은 사람도 넘어지는 것을 많이 봤다.   사람이 직립을 한다는 것은 대단한 신경계통의 능력이다.  오죽하면 직립 로봇 만드는 것이 대단한 기술이겠는가!    

 

대신 호텔의 gym(헬쓰 장)에 가서 운동을 하기로 했다.   3년전에 많이 이용했는데 자전거를 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작년 재작년에 내려가 보지 않았다. ( Identity Apartment Hotel 과 헬스 기구 LifeFitness )

 

운동기구가 모두 새 것으로 바뀌어 있었다.   LifeFitness 제품이 아니고 TechnoGym 회사제품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 때 처럼 아이패드의 Kindle 책을 읽으면서 트레드밀을 걸으면 한 1 시간 지루하지 않게 한 200 카로리 태우는 운동을 할 수 있다.

 

 

아이패드의 Kindle 책중에서 오디오가 있는 책을 읽으면  오디오가 끝나면 책장이 자동으로 넘어 간다. 

 

 

오디오 소리만 들으면 멀리 하늘을 쳐다 보기만 해도 좋다.

 

 

"TechnoGym" Threadmill 패늘 모양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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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22 09:13

    아무래도 2륜은 지양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큰 부상은 아니셔서 다행입니다. 빨리 나으셔서 활동에 지장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Amsterdam 먹방 2019 - fulu, Saigon, Mussel and Gin

 

 

 

Westerpark 공원길에서

 

 

암스테르담에 온 첫 주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다음 주 부터는 계속 비도 내리고 기온도 차다.   차다라기 보다 나에겐 춥다.  지금도 11시 30분인데 바깥 기온은 15.7도라고 나온다.   에어콘의 히터가 작동하는지 알 수 없지만 올려 놓으면 빨간 불이 들어 오긴 한다.   내려 놓으면 파란 불이 들어 오는 것을 보면 난방이나 냉방을 하긴 하나 본데 본격적인 것이 아니라 보조적인 것 같다.  

 

작년에 가져 갔던 온열 방석은 하나는 나갔다.  열선이 연결이 끊긴 것 같다. 

 

비 때문에 먹방도 제약이 많다.    금요일도 비가 심해서 마땅한 식당을 찾다가 그래도 메트로 52번 Rokin 역에서 나오면 바로 전차길 너머에 fulu 가 있어 가장 비가 덜 맞을 것 같아서 갔다.   

 

비가 오는 탓인지 손님이 평소보다 적어 우리가 자주 앉았던 창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창가를 꽃으로 작식해 놨다.

 

 

꽃이 예뻐서 한 컷 더

 

늘 채소로 박초이(흰 중국 배추)를 시켜 먹었는데 그 날은 시금치 볶음으로 바꿔 봤다.  이 것도 맛 있었다.

 

농어 채소 돌솥,  조심해서 먹어야지 아주 뜨거웠다. 

 

 

토요일인 13일은 "하우스 키핑" 날이라 일찍암치 Gelderlandplein 에 가서 쇼핑도 하고 오는 길에 해물 요리 전문점 Kroon 에서 생선 요리나 사가지고 가서 먹을가 했는데 화장실을 가야 할 것 같아서 이자카야 "타누키" 옆집인 "Saigon"에 갔다.   "사이공"은 월남 음식점인데 암스테르담에 여러 곳에서 봤다.   

 

쌀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육수가 모두 소고기 아니면 닭고기 국물이라 채식으로 볶음 국수를 해 줄 수 있다고 해서 주문해서 먹었다.   생각보다 아주 아주 맛이 있었다.   코니는 감자 카레를 시켰는데 카레는 역시 인도식당에서 먹어야 할 것 같다. 

 

 

월남식 해물 야채 볶음 국수

 

 

월남 카레  고기가 안 든 식단이라 시켰지만 카레는 역시 인도 식당에서 먹어야

 

 

코니가 시킨  7색  음료.  맛 있었다.

 

 

Gelderlandplein 쇼핑몰의 동남쪽 모서리엔 Le Pain Quotidien 식당이 있다.   

 

Los Angeles Manahattan Beach,   New York  타임스 스퀘어 근방벨기에(소매치기 당하던 날)등에서 먹었다.  물론 암스테르담에서도 다운타운에 가서 한 번  먹은 일이 있다. 

 

그렇게 여기 저기 다니며 먹었지만 우리가 아는 메뉴가 한정되어 있어 항상 같은 것을 시켜 먹다 보니 식상해서 한 동안 소원했다.   한 번 자세히 메뉴를 연구 해 보기 위해서 사진을 찍어 왔다.   

 

연구좀 하고 가 보아야 겠다.

 

 

Le Pain Quotidien  메뉴1

 

Le Pain Quotidien 메뉴2

 

 

어제는 일요일이라 주말에만 여는 식당에 가 보기로 했다.   작년에 가서 새우 버거를 사 먹었던 해물식당이다.    Mussel&Gin 이란 식당이다.    주중에는 저녁 5 신가 열고 주말에만 낮에 연다.  금요일은 2시.  토일은 1시에 연다  

 

사실 이 식당은 Mussel and Gin 이란 주 메뉴가 홍합 요리 전문점이다.    그런데 작년에 거기에 가서 그 전문 요리를 먹지 않고 새우 햄버거를 주문했으니 음식이 나오는데 엄청 시간이 걸렸다.

 

올해에는 다른 것을 먹을 가 하고 인터넷 상에서 메뉴를 연구해 봤는데 작년에 먹은 새우 버거는 메뉴에서 사라졌고 다른 먹을 만한 요리가 있었다.   또 하나 바뀐 것은 여기서는 신용카드만 받는다고 나와 있었다.  현금을 취급하지 않는 가게들으 늘어 나고 있는 것 같다.    우리 호텔도 현금이 없다.    뭐던지 카운터에서 사인을 하고 토큰을 받고 그 토큰으로 세탁기 건조기도 돌리고 자판기에서 음료수도 산다.      이 식당도 현금을 취급하지 않는 것은 아마도 공원 한 가운데에서 영업을 하다 보니 보안이 문제인 것 같다.    현금이 없으면 강도가 들어 오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Fulu(福祿) 같은 중국식당에서는 신용카드는 받지 않는다고 메뉴에 쓰여 있었다.

 

그런데 다른 요리들은 모두 전채로 메인은 역시 Mussel&Gin 이다.   이 요리는 홍합을 Gin & Tonic 이라는 술을 부어 끓이는 요리로 이 집의 signature 메뉴다. 

 

그래서 전채 한 두 가지 시키고 이 요리를 한 냄비 시켜서 먹었다.

 

 

Mussel & Gin 에서 

 

 

전채로 주문한 관자 요리

 

롭스터 코로케

 

mussel&gin 요리 냄비

 

 

천정이 높은데 위층에도 테이블이 있다.

 

 

Westerpark 안에 있는 식당인데 주중엔 저녀에만 열고 금요일엔 2시,  토,일요일엔 1시에 연다.  우리는 주말에만 갈 수 있다.

 

작년에는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어제는 비도 오락가락해서 버스를 타고 갔다.   사실 걸어 가도 2.6 킬로 정도로 왕복 5 킬로 남짓하니 서울에서 양재천 걸어 다니는 거리라 별 문제는 없다.

 

 

  

우리 숙소에서 버스를 타자면 Burg. Fockerstraat 까지 걸어 가서 21번 버스를 타고 가서 7개 정류장을 지나 Van Hallstraat 에서 내리면 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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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인도식당  Saravanaa Bhavan

 

여기는 재작년(2017)에 한 번 갔던 곳이다.  (암스테르담 인도식당 과 Albert Cuyp 재래시장)

작년에는 전에 가 보지 않은 맛집을 찾아 다니다 여기는 빠졌던 것 같다.   더욱이 작년에는 metro 52번이 개통하고 버스라인이 많이 바뀌어 교통편이 불확실해 진 것도 원인이었을 것이다.

왠 일인지 오늘은 인도 음식 생각이 나서 거기를 다시 가 보기로 했다.   구글에 길을 물어 보니 Sloterdijk 버스 정류장 프랫폼 N 에서 19 번 버스를 타고 14번 째 정류장 Frederiksplein 에서 내려 조금 걸어 가면 된다고 나온다.   교통편이 나쁜 편이 아니다.    버스도 배차 간격이 불과 8분이니 가면 바로 탈 수 있다. 

 

우리 호텔에서 Saravanna Bhavan 인도식당 가기

 

 

이 근방 지도를 확대해 보면 여기 저기 관광명소가 많이 있다.   한 가운데로 메트로 52번이 지나가고 아래 위로 DePijp과 Vijzelgracht  역이 보인다. 우리가 내린 19번 버스의 Frederiksplein 정류장 전 정류장이 메트로 52번 Vijzelgracht 역이다. 이 역은 박물관 광장에 가장 가까운 metro 역이다.  인도 식당 Saravanaa Bhavan 에서 메트로 역 Vijzelgracht 역으로 걸어 오다 보면 "Heineken Ex[erience"라는 네델란드 대표적 맥주의 체험 박물관이 있다.  돌아 올 땐 그 쪽으로 걸어와 메트로 52번을 타고 귀가했다.

 

 

시금치 카레 이건 서울서도 자주 먹던 인도 메뉴라 서슴없이 시켰다.

 

 

이름은 잊었는데 그림을 보고 먹음직스러워 시켰는데 맛이 있었다. 두개의 볼은 채소같은것을 반죽해서 튀긴 것 같은데 맛 있다. 웨이트레스가 "Tasty" 라고 했는데 맛 있다.

 

 

나중에 다시 가서 먹을 때 미리 연구해 두려고 메뉴를 사진 찍어 왔다.

 

 

메뉴마다 그림이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인도 식당 메뉴를 쳐다 보고 있으면 유시화님의 책 속에 나오는 인도 현지 식당 주인의 명언이 생각난다.  

 

"메뉴판 백년 쳐다 봐야 아무 것도 알 수 없어요.   일단 먹어 봐야 뭔지 알 수 있지요"

 

그렇다 먹어보야 알 수 있다.    

 

 

재작년에는 생맥주가 없었던 같은데 오늘은 있다.   4 euro Heineken 은 0.25L 였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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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 2019 첫 잔타

 

어제 7월 9일 2019년 암스테르담 첫 자전거 라이딩을 했다.    요즘은 작년과 달리 오전에는 15도 정도로 조금 추운 편이라 20도 정도 올라가는 오후에 나갔다.

 

서울에서 Gekko FX 삼륜에 달았던 블랙박스 카메라를 시험해 보는 것이 급했기 때문에 그걸 장착하고 나갔다. 

 

 

아이나비에서 카메라 마운트만 따로 1만5천원 주고 사서 브롬톤에 달았다.

 

삼륜에 달았던 블랙박스 카메라를 가져와 브롬톤에 장착했다.

 

 

휴대폰 거치대와 보조배터리가 한 케이스에 들어 가는 대형 파우치를 사서 브롬톤에 달았다.  브롬톤에 카메라 휴대푼 보조배터리 3가지를 매 달 자리가 없어서 이걸 샀다.   

 

휴대폰과 배터리를 한꺼번에 넣어서 매 달 수 있다. 

 

카메라와 카메라를 조정하는 휴대폰 화면

 

오후 4시반 경 나가서 작년에 늘 다니던 Spaanwoude  공원길을 달렸다.

 

 

 

https://youtu.be/Zm9r5oQNDjs

 

거의 1년만에 타 보는 브롬톤이고 3륜과 달리 전동 보조가 없어서 한 바퀴 돌았더니 다리가 조금 아프다.   이 블로그를 쓰고 있는 오늘 10일 (수)은 하루 종일 비가 온다.

 

점심 먹으로 시내에 나갈 생각이었으나 비에 젖기 싫어서 우리 호텔 식당에 내려 갔다.  마땅한 메뉴가 보이지 않아 이 건물에 붙어 있는 Mercure 호텔에 붙어 있는 Wissenkerke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여긴 작년에도 두 번인가 왔었다. 생선이나 채식 메뉴가 있어서 먹을 만한 것을 골라 먹을 수 있다. 

 

 

Wissenkerke 식당은 우리 호텔 "암스테르담 ID 아파트호텔"에서 지하주차장 문으로 나기면 바로 들어 갈 수 있다. 

 

 

초코 드링크

 

나야 항상 생맥주

 

채소와 치즈로 만든 요리

 

연어와 가지 요리

 

일요일엔 중식당 "fulu(福祿)",  월요일엔 퓨전일식  "와가마마",  어제는 다시 "한국관",  오늘 오랜 만에 양식을 먹었다.    맛 있는 점심이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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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11 10:35

    브롬톤을 가져가셨군요. 운반이 힘드셨을텐데요..
    올려주신 동영상이 열리지 않습니다. 연결된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볼수없다'고 나옵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11 11:53

    이제 잘 나옵니다. 역시 동영상이 사진보다는 실감이 납니다. 즐감했습니다.

 암스테르담 2019 제 2일 - 다시 찾은 맛집 "한국관"  

 

작년에 어떤 멍청한 외국인이 엉뚱한 집에 가서는 "한국관" 식당에 대한 비판적인 리뷰를 쓴 것을 읽는 바람에 작년 8월 말 귀국날에 임박해서야 "한국관" 처음 찾아 갔었다.   너무 한식이 맛이 있어 작년 여기 머무는 동안 자주 가지 못한 것이 아쉬었다.   그래서 올해는  도착 이튿날인 어제 곧 바로 갔다. 

 

************************ 어느 멍청한 외국인 이야기 ***************************

그 평에 의하면 몇년전에 주인이 중국사람으로 바뀌어 음식맛이 한국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음식맛이 나아젔으려나 하고 1년후에 다시 갔는데 여전히 한국말도 못하는 중국사람으로 Authentic Korea Food 가 아니라고 쓰여 있었다.   

 

그런데 "담소"에 갔다가 들어 간 중식당 옆 테이블에 그 근방에 사는 교민 가족이 들어 와 앉았다.  "나라 말쌈"을 쓰기에 나갈 때 잠간 말을 걸었다.   "담소"에 왔다가 중식당에 온 이야기와 "한국관(Restaurant Korea)"이야기를 했는데 그 교민 이야기로는 "한국관" 식당도 맛 집으로 소문 났고 20년인지 30년간 주인이 바뀐 일이 없다는 것이다.  

************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5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위의 내 포스팅에도 지적했지만 속기 쉬운 위치에 교묘하게 비슷한 이름의 한국 식당이이 이름을 걸어 놓고 영업하는 중국사람이 있는 것 같다.

 

어제 다시 갔지만 정말 맛집이다.     이젠 암스테르담에 머므는 동안 한식에 먹고 싶다면 굳이 한국 슈퍼 "신라" 에 가서 햇반과 찬이나 찬 거리를 사다 해 먹을 필요 없어졌다.  이젠 "한국관"에 가면 된다.   메뉴도 다양해서 거의 모든 종류의 한식을 먹을 수 있다.

 

어제 난 "콩국수"를 처음 시켜 먹었는데 서울의 왠만한 맛집 콩국수보다 났다.    단 즉석에서 갈아 온 콩국수 육수가 덜 식어서 어름이 녹기를 기다려야 했다는 점을 빼고는....   콩국수 육수는 쉽게 상하기 때문에 콩국수 전문점이 아니면 많은 육수를 미리 준비해서 냉각시켜 놓을 수 없을 것이다.

 

최소 1주일에 한 번 꼴로는 와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기본 밑반찬도 아주 맛이 있다.   "와가마마" 같으면 이런 것도 접시당 최소 2유로(2천800원)정도 지불하고 별도 주문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좀 더 달라면  그냥 가져다 주기도 한다.  우리를 알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코니는 작년에 나도 먹어 봤던 해물 돌솥 비빔밥

 

 

한국관 냉면

 

교통편도 훨씬 좋아졌다.      우리 숙소의 Amsterdam Sloterdijk 에서 Amsterdam Zuid(South) 역까지 가는 Metro Line 이 하나 더 늘어서 배차 간격이 반으로 줄었다는 점이다.   올해 와서 보니 Metro Line 51 번은 Amsterdam Central 에서 서쪽으로 원을 그리며 Amsterdam Zuid 까지 와서 다시 북상해서 Sloterdijk 역까지 간다.   작년까지만 해도 Zuid역에서 남하해서 Westwijk로 갔었다.

 

갈 때는 Zuid 다음 역인 RAI역까지 가서 아래의 지도와 같이 걸어서 "한국관"에 갔다.

 

RAI 역에서 도보로 약 1.6 킬로 걸어 가면 한국관에 도착한다. 길도 공원 옆길이라 산책할 만하다.  마지막 구간은 주차장사이로 난 골목길이다.

 

 

구글 지도 거리뷰,   주차장 골목길을 벗어나면 버스길이 나오고  비보호 건널목이 나온다.  한국관이 정면으로 보인다. 

 

 

한국관 편에서 본 주차장 골목길 - 구글 거리뷰

 

 

최신 Amsterdam Metro Lines, 50 번 선과 51번 선이 모두 Zuid 역에서 Sloterdijk 에 간다.  Zuid 동쪽 RAI 역에서도 Sloterdijk 에 간다.  

 

 

작년에는 메트로 51 번은 Central Station에서 Zuid 역까지 와서는 남서쪽 Westwijk 역으로 갔었다.   작년에 개통된 52번 선도 없을 때다. 

 

Amsterdam Zuid 에서 Amsterdam Cemtral 에서 온 51번과 Gein 에서 온 50 번은 같은  노선을 따라 Amsterdam Sloterdijk 역으한ㄱ 간다.  이 노선의 종점인 Isolatorweg 은 Sloterdijk 역  다음 정류장이다.  

 

돌아오는 길은  올  때 걸어 온 RAI 역으로 향하지 않고 동전 사이즈 소형 배터리를 사려고 Zuid 역 편으로 걸어 갔다. 중간에 있는 Gelederlandplein 쇼핑몰에 들르기 위해서였다.  거기 있는 Blokker 라는 생활용품점에서 판매한다고 있다고  인터넷에서 알아 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가지고 온 자전거 타이어 압 계측기 배터리가 수명을 다 해서 켜지지 않는다. 

 

한국관에서 Zuid 역 가는 중간에 Gelderlandplein 이라는 쇼핑몰이 있다.

 

 

쇼핑몰에 있는 생활용품점 Blokker

 

 

이 가게에서 CR2032 를 팔고 있었다. 8유로 가까이 주고 샀는데 다음날 그 옆에 있는 저가 생활용품점 HEMA 에 가니 두개짜리 팩이 4유로 남짓 값으로 팔고 있었다.   HEMA 는 Blokker 보다 한 급 낮은 생활용품점,  한국의 "다이소" 비슷한 가게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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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07 22:42

    아무래도 한국 음식이 가끔 필요하실텐데 근처에 맘에 드시는 한국식당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2. yyyccc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08 12:30

    CR2032가 다이소에서는 두개 들이 포장으로 천원입니다. 우리 나라가 이럴 때는 참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7.08 14:38 신고

      맞아요. 저도 서울서 다이소 많이 이용하는데 배터리 값이 굉장히 싸더라구요. 브랜드 값이 안들어가서 그런가요? 여기는 전체적으로 생활물가는 서울보다 비싼것 같습니다.

Amsterdam 2019 첫 포스팅

 

암스테르담에 도착했다.   예정시간 04:55 보다 10여분 일찍 도착했다.    Arriaval Hall 에 나와 보니 왠걸 북적북적댄다.  스키폴 공항 프라자에 있는 A&H 슈퍼가 그 새벽시간에 이미 영업을 하고 있었다.  

 

작년만 해도 새벽시간  스키폴 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은 인천발 우리 항공편 뿐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은 여행객들이 북적이는 것을 보니 스키폴공항의 새벽 항공편이 크게 늘어 난 것 같다.

 

작년 우리가 도착했을 땐 식당 한 군데만 열렸던 것 같은데 잡화 팔고 우리가 갈아 끼우는 Lebra Mobile 의 통화시간 재 충전하는 카드도 파는 간이 편의점 브츠도 열려 있어 물어 보니 Lebra 부츠도 한 6시경에 여는 것 같다고 대답해 준다

 

그렇다면 시계를 보니 6시까지 한 20분 남았다.     그렇다면 한 20분 기다리는 것이 호텔에 갔다 다시 돌아 오는 것 보다 효율적일 것 같아 스타벅스에서 카피 한 잔 사서 마시면서 가다렸다.   새벽 5시인데 공항은 거의  낮 평시 수준으로 깨어 있었다.    그러나 다시 그 근 방의 다른 점포의 종업원에게 물어 보니 7시에 여는 것 같다는 다른 대답을 해 준다.

 

작년에는 확실히 7시에 연다는 사실을 우리의 usim을 갈아 끼워 준 사람에게 확인한 사실이라 호텔에 갔다가 다시 오기로 결정을 했다.

 

반 쯤 남은  커피를 버리고 택시를 잡아 타고 호텔로 향했다.

 

어머어마하게 큰 네비 스크린이 달린 택시였다.   내가 직접 지도를 스크롤링해가면서 목적지를 찾아 입력해 주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고 우리 짐을 모두 싣고도 승객 3자리가 있는 꽤 큰 밴이었는데도 46유로 밖에 안 나왔다.   항상 50유로 넘게 나왔던 같았는데 신기했다.  50유로 주고 거스름 돈은 받지 않았다.

 

 

스키폴 프라자의 슈퍼 A&H 가 오전 5시에 이미 성업중이었다.

 

 

내가 이렇게 큰 네비 화면은 처음 본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우리를 더 반기는 것 같다. 꽃 병 2개, 와인도 한 병, 초코렛과 Welcome back 노트까지 

 

 

AIA 팀의 이름으로 우리의 재 방문을 환영한다고

 

 

호텔 대객 슈퍼바이져 "스테판 더벨드"  명함이 놓여 있다.  이 호텔 주소 길 이름이 Naritaweg 이다.  이 근방에 Kimpoweg 도 있다.

 

 

가장 궁금했던 우리 방 406호 창밖 풍경이었다.  공사는시작하지 않았고 경관은 막힌데가 없었다.  단지 공사중이라 어수선할 뿐이다. 갈어 엎었던 모래 밭에는 다시 잔디인지 잡초가 무성하다.

 

 

초로의 KLM의 여승무원이 자기 고향도 경치가 좋다고 가 보라고 해서 적어 준 시골 도시 이름,  암스테르담 센트랄에서 동쪽으로 기차로 1시간 반 정도 걸린다나.    Deventer 라는 오래된 시골 도시란다.    점심은 적어 준 이름의 호텔에서 먹으라고 이름까지 적어 줬다.

 

이런 노트는 사진을 찍어 놔도 사진 자체를 찾을 수 없을 때가 많다.  블로그에 올려 놓으면 다시 찾기 쉽다.

 

 

 

대충 짐 정리를 하고 다시 공항에 가서 유심 카드를 사서 끼웠다.   usim 카드 끼워 준 직원에게 다시 몇시에 여느냐고 물어 보니 6시경에 연다고 대답한다.

 

스키폴 공항도 1년 사이에 엄청 업그레이된 것 같다.   솔직이 발전이라고 말 할 수 있을지.. 여행하는 관광객이 늘어 나고 공터를 갈아 엎어 집을 짓고 하는 행위들이 경제 발전이고 GDP 를 올려 부국의 랭킹을 올려 주는 것이 과연 업그레이드일가?    하긴 나 부터 20년, 30년 전이라면 피서여행으로  지구의 반바퀴 돌아 도달하는 먼 이국에서 여름을 보낸다는 것은 상상조차 못했을 것이다.   옛날에 유럽의 왕족이나 극소수의 부자, 귀족이나 할 수 있던 일이 아닌가!    

 

그러나 한 편 한국이 덜 발달해서 공기가 깨끗했다면 아무리 더워도 굳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지 모른다.    70년대 우리가 부리자를 몰고 처음 개통된 동해 고속도로를 타고  삼척 바로 아래 근덕에서 한 열흘 더위를 시키는 피서가 고작이었을 때가 있었다.   

 

그 때 어름 같은 지하수로 "아이 차, 아이 차" 하고 숨을 허덕이며 목물할 수 있었던 것만 해도 고마웠던 일이다.      지금이 진정 더 나아진 것일까.     숨 막히는 더러운 공기속에서 일해서 돈 벌어 해외 여행을 가는 것이 업그레이드일까?   그렇다라고 확신을 가지고 "Yes"라고 말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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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05 15:23

    도착하셨군요. 공터의 공사가 시작되지 않아 다행입니다.
    암스테르담에서 피서여행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요.

서울에서 호텔을 체킨하다

 

메일을 체크했더니 예약한 호텔에서 체킨하라는 메일이 와 있었다. 

 

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 문서를 작성하고 서명하는 따위를 미리 집에서 하고 가는 즉시 방 키를 받으라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가는 시간은 기다리는 손님은 없다.   KLM 항공편은 0시 55분에 인천 공항을 출발하여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새벽 4시 50분에 도착한다.   호텔엔 새벽 6시전에 도착한다.   전날 숙박료까지 내면 (한동안은 반값) 새벽에 방에 들어 갈 수 있다.  

 

도착하는 내일(목요일) 암스텔담 기온은 최저 9도, 최고 16도란다.   우리가 도착하는 아침 5~6시 경이 기온이 가장 낮은 시간이다.     겨울 옷을 다시 꺼내서 쉽게 꺼내 입을 수 있게 준비해야 하겠다.    일기예보 미리 보기를 잘 했다.  

 

8시 넘어야 상점도 여니까 호텔 방에 들어가 짐을 풀고 정리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다음에 제일 먼저 할 일은 공항에 다시 가서 휴대폰 usim  카드를 사서 갈아 끼우는 것이다.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의 스키폴 공항은 아직도 깨지 않은 상태라 usim 카드 파는 부츠도 열지 않는다.     그러니까 우리가 도착하는 시간에는 택시이외에는 모두 아침 잠 상태에 있는 셈이다.     

 

기내에서 간단한 아침은 먹었으니 정오에 여는 식당에서 점심을 사 먹으면 된다.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다.   우리가 묵는 방은 남향의 406호다.   올 해도 거기를 달라고 미리 예약을 해 놨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남쪽 턱 트인 공터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작년에 잔디밭을 갈아엎고 건물을 지을 것이란 예고 표지판을 보았기 때문이다.

 

 

406호에서 거실 픽쳐윈도우에서 내다 본 창밖 풍경,  널따란 잔디밭이 있어 시원해서 좋았는데 작년에는 이 잔디밭이 사라졌다.   

 

 

 

잔디밭을 갈아엎고 모래로 덮었다.  그리고 공사 안내 표지판이 서 있었다.  올해도 같은 방을 예약했는데 전망이 답답해 질 것이라 걱정을 했다. 올 3월의 구글 지도 거리뷰를 보니 아직 공사는 시작하지 않은 듯하다.  3월이면 석달전이니 아직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듯

 

위 사진을 확대해 보면 우리가 묵는 방의 창을 파랑색선으로 표시해 놨다.

 

 

안내 표지판에는 조망도가 있긴 있는데 어느 각도의 조망도인지 알 수 없었다. 또 표지판 언어는 네델란드 글자라 판독할 수 없었다.

 

 

근방에 과학기술 대학이 있는데 그 대학 기숙사가 아닌가 싶었다.

  

 

작년에 이 안내표지판을 사진 찍어 뒀는데 찾을 수 없다.  구글 거리뷰에서 확대해 보았지만 글자도 읽을 수 없고 답답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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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03 10:09

    3월까지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그후에 했더라도 공사 초기엔 터파기 굴착작업을 위한 말뚝을 설치하는 단계라 지내시는 기간 중엔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2. 황성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03 10:58

    드디어 출발이군요.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ㅎ

  3. yyyccc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03 12:40

    저도 4년 전 연말에 아이슬란드를 가면서 선생님이 타시는 KLM비행기를 탔었습니다. 그래서 암스테르담까지는 저도 따라가는 듯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답답해 하시니 저도 궁금해서 그 공터를 찾아봤습니다. 아파트를 지어서 분양을 하는데 올해 4분기에 착공한다 하니 거기 계시는 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모님과 즐겁게 지내시고 건강히 돌아오십시오.
    https://amsterdamvertical.com/en/the-building/

에이마위던 

 

우리가 암스테르담에서 자전거를 타면 늘 다니는 코스는 Spaanwoude 공원을 한 바퀴 돌고 오는 것이다.   그런데 공원에서 골프장으로 나오는 길을 따라 북진하면 대로가 나온다.  재작년에 한 번 더 서북진 하여 암스테르담 운하의 서쪽 끝 근방에 나와 본 일이 있다. 

 

 

 

 

골프장 입구에서 계속 서진하면 잔차길은 끝난다.

거긴 암스테르담 운하의 서쪽 끝 근방이다.

8월 22일 암스테르담 마지막 라디딩이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55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주말에 이 코스를 라이딩하면 헬멧을 쓴 잔차인이 이 근방을 지나서 더 북 서진하는 것을 가끔 봤다.   지도상에서 검색해 보면 우리가 가서 사진을 찍은 곳에서 더 서진하면 다시 또 비슷한 이름의 공원과 골프장이 나온다.  이 공원은 우리가 늘 다니는 Spaanwoude 공원보다 더 크고 잔차 길이 예저기 나 있다.   

 

늘 거기가 궁금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 보지 못한 것은 거리가 멀기 때문이었다. 거기까지 가서 공원을 탐색하고 돌아오면 아마도 4,50 킬로는 조이 될 것 같다.   브롬톤으로 50 Km 가까이 라이딩을 한 것은 국토종주 마지막 구간  삼랑진에서 을숙도까지가 가장 최근의 일이다.   

 

 

 

 

이 날 달린 자릿 길

 

 

 

라이딩 요약

 Samrangjin2Eulsooldo.gpx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177?category=45865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것도 이미 5년 전(2014년) 일이다.  지금은 그 거리는 무리일 것이다.  요즘은 20~30 Km가 적당한 거리이고 조금 욕심을 내면 40 Km까지 달릴 수 있을 것이다.    또 네덜란드는 언덕이 많지 않아 한국의 자전거길 보단 자전거 타기가 쉽기는 하다. 

 

그래서 집을 떠나기 전에 방법을 알아봤다.   그쪽으로는 철도가 깔려 있지 않지만 Spannwoude 공원 북쪽으로 난 대로엔 버스가 다니는 것을 봤다.   

 

버스 정류장도 있었다.    그 버스를 타는 방법을 연구해 봤다.

 

그 길을 다니는 버스는 382번이란 것을 알아냈다.   암스테르담 382번 버스를 검색해 보았다.     이 게 웬 일?     우리 호텔이 있는 Sloterdijk 역의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서 에이마위던( I JMuiden)까지 가는 버스였다.  

 

언젠가 이 코스를 달릴 때 소나기를 만나 이 버스 정류장에서 비를 피한 일이 있었다.     우리 호텔 근방으로 가는 버스였다면 무리하게 비에 젖으면 돌아오지 않아도 될 뻔했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이 번 여름엔 한 번 에이마위던까지 라이딩을 해 보련다.   힘에 부치면 언제고 이 382번 버스를 타면 된다.   

 

기대된다.

 

Sloterdijk 에서 에이마위던 자전거길  23 km 남짓 나온다  그러나 공원과 에이마위던 동네를 탐색한다면 50 km 는 훌적 넘을 것이다.

 

 

Sloterdijk에서 네덜란드 에이마위던(으)로 - Google 지도.pdf
0.20MB

 

Sloterdijk 역에서 에이무위던 가는 382 번 버스 노선도 Westport 를 지나서는 잔차코스와 같이 달린다.  돌아 오다 지치면 버스를 올라 타면 된다. 

 

 

Sloterdijk에서 에이마위던(IJmuiden)으로 - 자전거.pdf
0.2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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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패스냐 네덜란드 교통카드 ( OV-chipkaart)냐

 

암스테르담 피서여행이 이제 보름 남짓 남았다.    

 

이 번이 6 번째다.  첫 3년은 유레일 패스 글로벌 연속 세이버를 끊어서 갔다.  첫 2해는 6 주 머물었기 때문에  한 달 + 5일(3월 말 이전 구입 시 주는 보너스 5일)이면  충분했다.   도착 후 한 닷새 후에 개통(validate)하면 가는 날까지 쓸 수 있었다. 3년 째부터는 8주로 체재기간을 늘렸기 때문에 2달 연속 세이버를 사 가지고 왔다.

 

유레일 패스가 아까워서 쓸 때 없이 많이 다녔지만 그래도 늘 패스 값만 큼 쓰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4 번째와 5번째는 패스를 사 오지 않고 여기서 파는 일반 철도 패스 OV-chipkaart를 사서 충전하여 썼다. 

 

OV-chipkarrt는 선불형 일반 교통카드로 할인 혜택은 없지만 서울의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열차뿐 아니라 버스, 메트로, 페리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공용으로 쓸 수 있어서 편리하다.   

 

신용카드로는 무인 충전기계에서 충전할 수 있지만 일본의 ICOCA 카드처럼 현금으로는 충전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큰 역에는 있는 교통센터에 가서 현금을 내고 충전해 쓴다.

 

유레일 패스 대신 OV-chipkaart를 쓰니까 열차를 많이 타지 않게 된다.    

 

전에 열차를 타는 이유는 그곳의 이름 난 자전거도로를 달리기 위해서라든가 그곳의 관광목적으로 탔다.  대개 두 개의 목적이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예를 들면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치즈 축제를 구경하려 Alkmaar에 갔지만 다음번에는 Alkmaar의 대표적 자전거길을 탐색하려고 갔다.    그리고는 거기서 먹은 야채 피자집이 생각이 나서 또 몇 번 갔다. 

 

유레일 패스를 사 가지고 올 때니까 그렇지 기차 값을 물고 거기까지 가서 피자를 먹으러 가긴 기차표 값이 아까운 생각이 든다.   그래서 유레일 패스를 끊지 않고 온 다음부터는 Alkmaar를 더 이상 가지 않았다. 

 

대신 버스나 메트로를 타고 갈 수 있는 암스테르담의 맛집 Sugo에 자주 갔다.

 

유레일 패스를 끊지 않고 오는 경우는 우리는 기차값을 물어도 유레일 패스 값 보다 더 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유레일 패스 없이 오는 것이지만 막상 온 다음에는 기차값을 따지게 된다.  

 

기차값을 안 물어도 Amsterdam 시내에서 또는 근교에서 대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그것으로 대체한다.   그러다 보니 원래 계획인 기차값을 물어도 싸니까 OV-chipkaart를 쓰는데 그런 폐단이 생긴다.

 

그래서 올 해는 다시 유레일 패스를 끊어 갈까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한 번 따져 봤다.   

 

과연 유레일 패스 2개월 을 끊는 비용과 현지에서 기차값을 무는 방법과 어떤 비용 차이가 있나를 따져 본 것이다.

 

유레일 단일 국가 패스는 두 달 연속 패스가 없다.  플랙시만 있다.   Global 패스에만 2개월짜리가 있다.  요즘은 saver 제도도 없어져서 한 사람당 패스를 따로 사야 한다.

 

global 연속 2개월짜리 패스 값이 1700 유로를 조금 넘는다.

 

과연 현지에서 우리가 열차타는 패턴으로 기차값은 얼마나 되나?   전에 유레일 패스로 다닌 여행과 빈도를 따져 보니 아래 와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유레일 패스로 사용했던 열차 여행 패턴

 

Vlissingen, Groningen, Maastricht(빨간 풍선) 등 네델란드 변경 도시들

 

이 이외에도 독일 한 번,  벨기에 두어 번 간 일이 있긴 하지만 더 이상 장거리 여행은 할 생각이 없다.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거리가 너무 멀다.

 

아래 사이트에서 기차값을 알아볼 수 있다.   위의 기차값은 1등석 왕복 요금이다.

 

 

https://www.rijdendetreinen.nl/en/tickets

 

출발역,  도달역을 입력해서 가차값을 계산하라고 명령하면 1,2등, 편도 또는 왕복 요금이 쭈욱 나온다.

 

위에 나열한 여행 빈도는 최고로 잡은 것이다.   8주 56 일 간 48일을 열차를 탄 것으로 추정한 것인데 실제는 머무는 동안 반이 되는  28 일 도 열차를 타지 않았다.  그런데도 1200 유로 조금 안된다.

 

기차값을 물고 다니는 것이 유레일 패스 값보다  적어도 500 유로는 싸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유레일 패스는 올해도 생략하기로 했다.

 

한 나라에서 머물면서 Global 연속 유레일 패스를 사서 쓴다는 것은 비용면에서 비효율적이다. 

 

처음 3년은 엄청 돈 낭비를 한 셈이다.

 

 

OV-chipkaart 모양

 

역에 따라서 개찰구가 있는 경우는 이런 모양으로 표시된 것에 카드를 대면 문이 열린다.

 

 

Schipol(Amsterdam 공항역)같은 곳엔 개찰구가 따로 없고 이런 개찰 기계들이 흩어져 있다. 

 

 

이런 역에서는 탈 때와 내려서 카드를 이 기계에 대어야 한다. 장거리 열차인 경우엔 열차 안에서 검표원이 검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개찰하지 않고 열차에 올라탔다 검표원에 걸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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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2019를 계획하다 꾸어 본 꿈 - 가장 가벼운 전동 자전거

 

호텔을 예약하고 항공권을 구입했다.   2019 네덜란드 여행이 시작되었다.    7월 3일 (출발은 4일 0시 55분 이륙) 출발  7월 4일 새벽에 도착한다.   귀국은 8월 29일 출발 서울엔 30일 오후 3시 가까이에 도착한다.

 

어제도 오늘도 미세먼지가 "나쁨"에서 "매우나쁨" 수준이다.   그런데 정부는 고작 반기문 씨를 미세먼지 책임자로 위촉했다.    도대체 문슨 생각인가?    여전히 미세먼지는 중국발이라고 생각하는가?  참으로 한심하다.  

 

가까운 오사카만 해도 공기가 얼마나 깨끗한가? (오사카의 공기는 왜 깨끗한가?)

 

네델란드 여행은 이번 여름으로 6번 째다.  그래도 설렌다.    숨 쉴 수 있는 곳에 가기 때문이다.  거기서나 오사카에서 는 미세먼지를 체크하고 외출하지 않아도 된다.   깨끗하기 때문이다.  자전거가 암스테르담 교통의 30% 가까이가 분담한다고 한다.  (오사카 20 % 남짓)

 

자동차는 보행인에 대해 아주 우호적이다.   교통신호 상태와 무관하게 사람이 일단 차도에 내려 서면 어떤 경우이건 차는 서 준다.   차가 보행인을 위협하는 일은 상상도 못 한다.   보행자 신호를 20초를 이상 기다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보행자가 있으면 대개 10초안에 바뀐다.  그야말로 보행인 천국이다.    그러니 6번째 간다 해도 여전히 설렌다.

 

올해 암스테르담에도 자전거를 가져 가나?    그런 생각을 하니 지난 달 오사카에서 본 ultra light ebike 생각이 났다.  그래서 Amazon Japan 에 들어 가 봤다.  거기서도 팔고 있었다.

 

배터리를 빼고는 한국으로도 배송해 준다고 나온다.  2 대를 산다고 해서 체크아웃 직전까지 가 보니 프래미엄 송달료는 약 40여만원 관세가 약 70여만원 든다.   그러니까 두대 값이 약 3백만원, 대당 150만원의 비용이 든다.

 

문제는 배터리다.   직구는 불가능하다.   해외 배송 대행업체가 배터리를 일본에서 우송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최경량 접이식 전동자전거

 

11.9 kg 은 배터리, 페달, 스탠드를 뺀 무게라고 나온다.

 

항공여행을 한다면 가방도 문제다.    브롬턴 가방으로 가능할 지 모르겠다.   브롬턴 보다 접은 사이즈는 키와 가로는 엇 비슷하지만 두께가 조금 두껍다.

 

Brompton 의

58.5 x 56.5 x 27 에 비해

이 바이크는

61 x 60 x 46.5

이다.    빈치타 가방에 들어 갈지 말지다.

그냥 꿈을 꾸어 본 것이다.

 

 

접이식 전동자전거를 꿈꾸다 보니 또 다른 최 경량 자전거를 발견했다.

 

Hummingbird 사 제품이다.    이 전동 자전거도 10.3 kg 이다.  

 

지금 내 경량화된 Brompton 무게 10.5 kg 보다 200 g 가볍다.    값은 700 만원대다.   전동이 없는 것은 6.7 kg 이니 Brompton은   이 정도 경량화가 불가능하지만 한다면 이 값을 능가할 것이다.    문제는 값이 아니라 접어도 길이가 많이 길다는 것이다.

 

116.5 x 58.5 x 19  (23 x 45.8 x 7.4-inches)

 

 

 

10.3 Kg 700만원 (£4,495.00)

 

116.5 x 58.5 x 19 mm (23 x 45.8 x 7.4-inches)

 

배터리 충전중. 위의 무게는 일체형 배터리 포함이다. 배터리는 300회 충전 가능

 

꿈 꾸는 것은 공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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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5.15 23:45

    Hummingbird는 몸체가 카본같군요 베터리는 그안에....?
    저희는 집사람의 갑작스런 뇌혈관 질환으로 한국방문을 취소했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5.16 07:39 신고

      아이쿠. 안타깝습니다. 사모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Hummingbird frame은 carbon이 맞습니다. 배터리도 hub 에 모터와 같이 붙어 있습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5.16 09:54

    암스테르담에는 서울시 따릉이 처럼 대여 자전거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방에도 지자체에서 대여하는 자전거가 많던데 이용률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서울시 따릉이는 성공한 정책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 저는 한번도 이용을 안해봐서...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5.16 10:40 신고

      암스테르담에서는 무료로 빌려 주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묵는 호텔에서는 돈을 내고 빌려 탈 수 있습니다.
      토박이들은 대개 자기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관광객용 자전거 대여 점포는 있습니다. 서울시가 성공이라고 말 할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아니면 일반 도로에서는 인도이건 차도이건 자전거 탈만한 환경은 아니지 않습니까? 서초구가 자전기길이 잘 되어 있다고 해도 불법 주차 장애물 등 탈 만한 길이 많지 않습니다. 성공이란 자화자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