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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2021-3  바다향기로 둘레길

 

속초여행 마지막 날은 속초 "바다향기로" 둘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속초 해수욕장까지 택시로 가서 속초해수욕장 길을 따라 남진하다 그 길이 끝나는 지점에 "바다향기로" 둘레길 북쪽 끝이 나온다. 

 

둘레길은 롯데 리조트 턱밑까지 갔다가 조금 지나면 임시 폐쇄되었다.   태풍과 너울성 파도가 상당 부분을 파손했기 때문에 임시 닫아 놓은 것이라 했다. 그래서 폐쇄 지점까지 갔다가 되돌아 올 생각으로 속초 해수욕장 입구에서 걷기 시작한 것이다.   

 

실은 전날 롯데 리조트에서 충전하다가 차에서 기다리기보다 리조트나 구경하러 나왔다가 리조트에서 둘레길로 내려가는 길을 발견하고 그 폐쇄지점까지 걸어 내려갔었다.   그래서 이 둘레길의 존재를 알아낸 것이다.

 

그 덕에 다음날 일정을 이 둘레길 걷고 그 전날은 휴업이라 가지 못 했던 "마츠"라는 이태리 식당을 갈 생각을 한 것이다. 

 

사실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을 조금 더 멋지게 보내려고 인터넷을 검색하다 "마츠"라는 식당을 알아낸 것이다.   "마츠"는 한글 검색으로는 잘 걸리지 않는 맛집이다.   영문 "Tripadvisor"에서 Matsu라고 나와서 알아낸 것이다.   이 영문 맛집 소개에는 "hidden gem of Sokcho"라고 나온다.   

 

속초의 숨은 보석이라니 궁금증이 인다.  마츠의 영문표기는 잘 못 된 것 같다.    Matsu 는 한글로 읽으면 맛수가 된다. 마츠로 읽을 수 없다.   마츠로 읽으려면 "matz"로 쓰는 편이 더 맞는다.    나중에 인터넷에서 마츠의 이름의 뿌리를 물어보니 일어  소나무 "마츠(松)"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 때문에 맛수를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이 식당이 그럴사해서 우리 기념일의 점심을 여기서 먹으려 했지만 가던 날이 장날이란 말이 있듯,   하필이면 이 식당의 휴무일이 매주 수요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날 여기에 가서 다시 한번 하루 묵은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속초해수욕장 입구

 

 

속초여행 인증셧

 

 

"마츠"에서 60년 해로를 자축

 

 

빵과 스프

 

 

실내에도 마츠(松)가 있다.

 

 

식당 이름 답게 뜰에도 마츠(松)가 있다.

 

 

내가 주문한 해물 파스타 

 

 

샐러드

 

 

코니의 슈림프 파스타

 

 

유프로라는 고프로의 짝퉁 액션 카메라를 사 가지고 여러 번 동영상을 찍어 봤으나 여기에 게시할 만한 것이 나오지 않아 한 번도 동영상을 제작하지 않았는데 그날은 "바다향기로" 둘레길을 걸으면서 찍어서 동영상을 제작해 보았다. 

 

Adobe 사의 "Premiere Rush"로 편집해서 유튜브에 직접 올렸다.  Rush는 휴대폰이나 패드에서도 작동하는 Premiere Pro의 약식판으로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게 축소판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Pro"는 영화도 제작할 만한 고급 동영상 편집 도구라면 "Rush"는 아주 간략한 편집 도구다.   그래도 그것을 배우느라고 고생도 했다.   

 

아직도 기능 전부를 익히진 못했다.  더 연습을 해서 "Rush"의 사용법을 익힐 생각이다. 

 

 

https://youtu.be/U6h1NsHph8c

금강석 결혼기념일 여행 마지막 날은 속초의 "바다향기로"를 산책했다. 일부 구간은 폐쇄되었으나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만든 대나무 숲길을 따라 내려 오면 외옹치항이 나온다. 그 길을 따라 속초 해변 남쪽 끝 바다향기로 둘레길 입구에서 외옹치항 횟집 동네까지 산책했다. 동영상은 유프로라는 액션카메라로 찍었는데 한 40분 걸렸지만 동영상은 마주친 사람들을 잘라 내어 20분 남짓하게 만들었다.

 

 

액션카메라는 가슴에 달고 다닐 수도 있고 아래와 같이 모자에 달 수도 있다.

 

 

액션카메라를 모자에 달 때

 

어느 경우이던 간에 핸드폰에 와이파이로 연결하여 촬영화면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단, 가슴에 달고 다닐 땐 핸드폰을 보는 손과 핸드폰이 함께 촬영되기 쉽다.   그래서 아주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감추어야 하기 때문에 머리에 달고 다니는 것이 이런 조심을 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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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캠 "유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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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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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6.21 11:18

    동영상 구경 잘 했습니다. 다시한번 결혼 6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속초여행 2021 -2 

 

의상대에서 바라 본 속초 멀리 외옹치항과 그 언덕에 롯데 리조트 속초가 보인다.

 

사흗날은 양양의 낙산사에 가 보기로 했다.  낙산사는 전에도 많이 갔었어도 산불로 소실된 후 재건된 모습은 본 일이 없다.   그래서 돌아보기로 했다.

 

커다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걷고 있는데 사찰이 넓다 보니 다 돌아보기도 시간이 너무 걸린다.   낙산사를 돌아보고 가는 길에 롯데리조트에서 테슬라 충전을 하고 호텔로 돌아가 택시를 타고 시내에 가서 점심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이 날이 우리의 결혼기념일이라 괜찮은 식당에서 멋 좀 부리려 했는데 마땅한 식당을 고를 수가 없다. 사실 2식을 하는 우리에게 점심이 일종의 주식사인데 점심은 별로 멋있는 집이 없다.

 

하나 찾은 파스타집은 하필이면 수요일(6월 16일)은 닫는다고 해서 전날 빵 사러 시내 나가는 길에 탔던 택시의 기사가 가르쳐 준 해물 찜질방이라는 속초 먹거리단지에 있는 집에 가서 해물찜 먹었다.  

 

 

의상대는 다행히 화마를 피했고 옛날 그 의상대였다.  단지 옛날에는 한 가운데 마루 조각 하나가 열리게 되어 그 몉의 파도를 내려다 볼 수 있었는데 모두 꽉 막아 놨다.  요즘처럼 관광 인파가 몰릴 땐 사람들이 모두 의상대 밑을 볼 수 없을테니까 아예 막아 버린 듯 하다.

 

일주문인 듯 인증셧 한 컷

 

의상대에서 내려단 본 바다 풍경

 

낙산사 관광을 끝내고 전날 택시기사가 가르쳐 준 속초 먹거리 단지 해물 찜질방이란 식당엘 갔다.

 

금강석 결혼 기념일 축하 건배,  60 년 잘 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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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 우리 둘이 서명한 결혼 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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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잘 먹고 먹거리 단지 구경을 나섰다.   큰길에는 입구 안내표지판이 장승처럼 서 있다.

 

 

단지 입구 안내 표지판

 

 

늦은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며 찍었기 때문인지 아직도 관광시즌이 아니라서 그런지 거리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먹거리 단지의 오후 3시는 한산했다.

 

주로 해산물 위주의 식당들이 즐비했다.

 

 

택시를 잡아 영랑호 리조트로 귀가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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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여행 2021 - 금강석 결혼 기념 여행

 

통일 전망대에서 보이는 북쪽 땅과 바다

오늘 속초여행을 마치고 귀가했다.

 

요즘은 날씨가 여행을 받쳐주지 않는다.   여행 내내 날씨는 꾸물거려 자전거는 가져갔지만 한 번도 타지 않았고 산책도 늘 우산을 배낭에 넣고 다녔다.    자전거는 날씨가 좋았다 해도 타지 않았을 것이다.    속초시내는 자전거를 탈 만큼 도로나 교통혼잡도가 좋지 않았다.   

 

마지막 속초여행이었던 2013년은 먼 옛날이 되었다. 8년 전(2013년) 싸리재를 넘기 위해 영랑호리조트에서 자전거를 타고 싸리재까지도 씽씽 달려갈 만큼 차도 많지 않고 길도 좋았는데 이 번 여행에서는 그런 라이딩을 할 만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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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브롬턴 타고 속초시내를 퍼터링했던 자릿길.  그 땐 참 한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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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그럴 것을 예상하고 북상해서 금강산로나 가서 해안길을 탈 생각을 했는데 날씨가 좋았다 해도 그것도 할만하지 않았다.   날씨가 좋았다면 그런 자전거길을 찾아 탔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안 했을 것이다.  화진포 위의 자동차 길은 통일 전망대를 제외하면 차가 다닐 만한 길이 아니지만 여전히 차들이 씽씽 달려 유쾌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침 일찍 출발하였기 때문에 점심 전에 속초에 닿아 설악산에 먼저 갔다. 설악산 입구에 주차하고 비선대까지 하이킹을 하려고 나섰지만 날씨도 그렇고 또 코니의 신발도 하이킹하기 적당하지 않아 중터에서 돌아왔다.

 

주차장 근방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일단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테슬라를 충전하려고 갔다. 테슬라를 사서 처음 길 밥을 먹이는 순간이다. 

 

서울서 속초까지는 40% 정도밖에 배터리가 소진했을 뿐이었다.  그런데 배터리를 완충하는데 40분 걸린다고 나오는데 사실은 90% 정도가 되니까 충전 속도가 여간 느리지 않다.  93% 정도에서 충전을 중지하고 영랑호 호텔로 향했다.

 

속초에서 돌아다니다 보면 서울에서 속초 오는 것보다 더 배터리 소모가 많다.  아무래도 서다 가다를 많이 하니까 그럴 것이다.

 

수요일에 충전을 한 번 더하고 목요일은 택시를 타고 다녔다.

 

테슬라 충전중 

 

화요일엔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예보로는 이날만이 날씨가 좋았는데 예보와 정 반대로 이날이 가장 날씨가 궂였다. 

 

통일 전망대에서 보이는 북쪽 땅과 바다

 

 

500원 동전을 넣고 보면 금강산도 보인다.

 

여기 오는데 고생이 많았다.    통일전망대에 들어가려면 검문소를 통과해야 하는데 3.4 Km 전에 있는 민통선 출입 관리소(?)에 들어가 서류를 작성해서 가지고 가야 한다.   이것을 놓치고 다시 찾는데 한참 시간을 소비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DMZ 박물관에 들려 조금 관람을 하려고 들어 갔는데 이 전시물이 하도 많아서 다 보고 가다가는 점심시간을 놓질 것 같아 중도에서 거꾸로 돌아 나왔다.   그래도 속초까지 가서 점심 먹기에 너무 늦을 같아 그 근처 식당을 찾으니 막국수 집에 있어 들어가 보니 영 당기지 않아 다시 나와 고성까지 내려갔다.   가면서 맛집을 검색하니 "무미일"이라는 떡볶이, 김밥 튀김 같은 것을 파는 집이 나온다.   

 

평이 좋아 찾아갔는데 "무미일"은 없어지고 엉뚱한 집이 나온다.   네비를 검색하면 무미일은 그 집이 맞는데 이름은 "천진오길"이라 쓰여 있고 파스타도 팔고 있다.

 

그냥 들어가 파스타나 먹으려고 메뉴를 보는데  제일 꼭대기에 마치 아이스크림 콘 같은 게 있었다.   코니는 거게 아이스크림인 줄 알고 그걸 제쳐 놓고  "파스타"와 "피시 앤드 칩"을 주문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 "콘"을 시키는데 보니까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프리또 미스토"라는 튀김 다발이었다.

 

코니는 원래 튀김을 좋아하니까 그걸로 바꿀 수 없냐니까 안된다고 한다.    그러다가는 우리가 노인네라 그런지 바꿔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그 튀김 다발을 먹었는데 여러 가지 해산물을 튀긴 모둠 튀김이었다.  거기에 감자 칩까지 있어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난 피신 앤드 칩은 감자튀김이 먹고 싶어 시킨 것인데 그게 다 들어 있으니 딱 맞는 메뉴였다.  

 

코니가 운전하니까 벨기에 맥주 "Stella Artois" 작은 병을 한 병 시켜 칩을 안주 삼아 오랜만에 밖에서 "Stella Artois"를 맛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천진오길" 메뉴판

 

메뉴를 바꾸는 등 법석을 떠는 바람에 사진 한 장 못 찍고 그냥 나왔는데  이 번 여행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점심이었다.

 

참고로 

 

네이버 지도의 거리뷰에서 본 천진오길 

 

네이버 지도의 천진오길

 

요즘은 이런 관광지에는 젊은이들이 창의적인 요리를 개발하여 식당을 창업하는 이들이 많이 보인다.   무미일이란 분식집을 양도받아 개업한 듯 개업한 지 1년 남짓된다고 한다.     언제 속초를 또 갈 수 있을 런지 다시 한번 이 집에 갈 수 있었으면 한다.     그때까지 영업이 번성해서 문을 열고 있기를 기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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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이채굴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6.22 15:56 신고

    안녕하세요. 파이채굴러입니다.
    요기조기 구경다니다가 들어왔는데,
    포스팅 진짜 잘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배워갑니다.
    시간되실때 제 블로그도 한번
    들려주세요.🤗🤗🤗🤗

속초기행2013 - 속초 퍼터링 2 (10월 20일 마지막날)

 

 

마지막날은 비 예보도 있었다.   오후에 아주 조금 온다기에 일찍 서둘러 콘도를 나섰다.    전날 대포항에 가 보지 못했기 때문 대포항을 둘러 보고 속초 관광수산시장에 가서 시장 구경이나 할 생각에었다.

 

속초는 우리에겐 특별한 곳이다.   80년대 삼척 아래 근덕이란 곳에 교수휴양촌이라는 것을 만들어 A-frame cottage 를 분양받기로 했다.     땅은 임대하지만 나중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업자에게 사기를 당해서 A-frame이 아니라 그냥 시멘트 바닥의 불럭집으로 끝났다.    

 

우린 거의 10년 여름이면 근덕에 다니면서 이 집을 가꾸는 재미로 여름 휴가를 즐겼다.     겨울을 나고 여름에 다시 가 보면 이 블럭집은 모두 파손되어 있었다.  겨울엔 군사작전지역이라 출입이 금지되고 초소의 군인들이 문짝을 듣어다 연료로 쓰기도 하고 비바람에 부서지기도 하였다.

 

여름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해수욕을 시키고 우린 근덕 시내에 가서 페인트니 텐트니를 사다가 집을 고치기도 하고 페인트칠을 하기도 했다.

 

그렇게 10여년 쓰다가 대지 임대기간이 끝나자 쫓겨나고 말았다.     그리고는 또 누군가가 속초에 원룸 아파트를 짓는다고 속삭여 10평짜리 원룸을 속초해수욕장 근처에 마련했다.     처음엔 주택으로 분류되었으나 속초시에서는별장이라고 우겨 별장세를 물렸다.  결국 처분하고 말았다.    그래도   1995년까지 여름이면 속초에 가서 여름 휴가를 보냈다.    그 집이 아직도 남아 있나 궁금했다.

 

그런 연유로 속초는 우리에겐 특별한 곳이다.    속초해수욕장은 속초 고속 터미널에서 시작되는 해변이다.   속초시 조양동인데 터미널 근방에는 거의 아무것도 없었다.  속초시내엘 가야 무엇인던 살 수 있었다.    그러서 속초 광광 수산시장이란 곳도 자주 드나 들었다.    이날 가 본 시장은 엄청 크게 확장되었다.

 

돌아 오는 길에 속초 관광수산시장에 둘러 부침개, 김밥등을 사가지고 콘도에 돌아와 점심으로 먹었다.   비는 오후 4시경에 흩뿌리기 시작했다. 

 

 

 

 

 

속초 고속 터미널 Angel in Us 커피숍에서

이날을 급히 나오다 보니 카메라를 두고 나와 코니의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모텔 뒤 안쪽 깊이 있는 3층 건물이 여전히 건재했다.

제일 안쪽 3층집이 우리가 갖고 있던 원룸이다.

 

 

 

속초 해수욕장

 

 

 

대포항

 

 

 

대포항 등대

 

 

 

대포항 방파제는 넓직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다.

 

 

 

등대뒤의 방파제 끝

 

 

 

방파제위에 조성된 넓직한 산책로

 

 

 

우리가 이날 돌아 다닌 자릿길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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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25 10:41

    속초와 설악산 구경 잘 했습니다.
    외국 나갔다 오느라 이제서야 봤습니다. ^

속초기행2013 -  속초 퍼터링 1 (10월 19일)

 

토요일(19일)은 날이 흐렸다.     비는 다음날 온다고 했지만 예보는 믿을만한 것이 못된다.  그래도 전에 가 보았던 장천리에서 미시령로로 넘어 한화콘도까지 가 볼 계획을 세웠다.    돌아 오는 길은 예저기 두 바퀴가 가는대로 맡기기로 했다.    속초 퍼터링이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창밖에는 마치 산자락이 갓을 쓴 모양의 구름이 앉아 있기에 한 컷

 

 

 

한화콘도 가는 길 오르막길에서

 

 

 

힘들어 하는 얼굴이지만 자전거를 넘 좋아한다.

 

 

 

한화콘도 메인홀의 커피숍에서

 

 

 

추러스와 커피를 주문해서 먹으며 쉬었다.

 

 

 

음악소리가 들려와 나가 보니 홀엔 라이브 연주를 하고 있었다.

 

 

 

이날 퍼터링 자릿길

 

 

 

청초호 서안에 가 보니 스쿠바 다이빙 레슨을 받는 무리가 있었다.

그 중의 하나인지는 모르지만 천정에 접이식 sleeper 가 있어 한장 찍었다.

 

 

 

한참 설명을 듣고는 보트를 타고 잠수를 할 참인 것 같았다.

 

 

 

갯배를 타는 것도 속초에 와서는 한번 하는 루틴

 

 

 

갯배는 줄을 당겨 오간다.

 

 

 

갯배는 속초의 관광명물로 속초 탐방객은 한번씩 타 보는 것 같다.

6년전에 3륜을 가지고 탈 때 승강이 하던 생각이 난다.

브롬턴 자전거는 아무 말 없이 탈 수 있다.

 

 

 

여기가 가을 동화 드라마 촬영지로 명소가 되었다.

6년전과는 많이 달라 졌다.

 

 

 

갯배를 타고 건너와 바닷가로 나왔다.

 

 

  

갯배 동쪽 선착장에 내리면 설악대교 다리밑인데 설악대교 올라 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6년전에 없던 시설이다.  6년전에는 3륜으로 어떻게 다녔는지 모르겠다.

 

 

 

설악대교 중간 중간에 이런 조망대를 만들어 놨다.

 

 

 

속초 해수욕장으로 해서 대포동까지 갈 생각이었지만

날씨가 꾸물대어서 회항했다

 

 

 

영금정을 다시 지나며 전날 지나쳤던

조형물을 만났다.

 

 

 

영금정의 유래가 적혀 있다.

 

 


이날 돌아 다닌 기록 32 km 정도 다녔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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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기행2013 - 권금성에 오르다 (10월 18일)

 

 

속초 3일째는 설악산에 갔다.

 

18일은 금요일이니 관광객이 덜 올거란 생각으로 설악동으로 향했다.  일찍 떠난다고 떠난 것이 설악동에 닿으니 9시가 넘었다.  그래도 가장 안쪽 호텔에 5000원짜리 주차장이 있어서 간신히 주차를 했다.   

 

아내가 무릅이 아파 많이 걸을 수 없으니 가장 쉽게 높은 곳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는 것이다.    케이블 카 매표소에 가 보니 11시 55분짜리 표른 팔고 있었다.    2시간 넘게 기다려야 탄다.   그동안에 신흥사나 구경하고 커피나 마시며 기다리기로 한다.

 

절 구경도 하고 조금 걷다가 내려 오니  호텔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가 4000원이라고 현수막을 내 걸어 놨다.    안에 들어가니 커피와 와플 세트 메뉴가 있었다.  와플 세트 하나와 아메리카노 하나를 따로 시켜 커피를 마시며 와플은 나눠 먹었다.

 

창밖으로 케이블 카가 보인다.     10월 18일날까지도 설악동 근방은 단풍은커녕 싱싱한 녹음이었다.   케이블카 정상 부근에 가야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권금성 바위 정상에서 사람들을 부르고 있다.  줄이 매어 있고 안전한 발판이 있으니 올라 오랜다.   그래서 우리도 거길 올랐다.      그날은 몸이 가볍지 않다.      나도 노쇠한 건가?     서울을 떠나기 전부터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공진단을 처방받아 먹고 있다.       사진 몇장 찍고 내려왔다.    와플을 먹어서인지 배가 불러 케이블 카 매점에서 우동과 잔치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오는 길에 전날 들렀던 동명항 활어회 센터에 가서 방어 한 마리 2만원에 사서 회를 떠다 먹었다.    그것도 다 먹지 못하고 3분의 1은 남겨서 버렸다.

 

속초에 가면 하는 루틴이라 해 본 것이지만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곳에서 회 떠다 먹을 필요가 없다.  회 떠 주는 값으로 물고기값의 10분의 1을 받는다는데 좀 깨끗이 하라고 1만원 팁을 준다고 했는데도 회떠주는 아주머니들이 더 이상 깨끗이 할 줄도 모르고 회는 꼭 찌리시 같이 썰어놔서 일식당 사시미와는 완전히 맛이 다른 찌라시였다.  

 

생선값이 싼 것도 짐작컨데 일품 생선은 새벽에 외지로 팔려 나가고 안팔려 남은 생선들이라 싼 것 아닌가 추측이 된다.   자연산 방어(작긴 해도) 한마리가 2만원이라니..

 

찌라시 생선을 찌라시로 썰어 놨으니 회맛이 날 이가 없다.

 

젊은 사람들이 싸게 회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에겐 맞지 않는 곳이다.  입맛만 버렸다.  속초에서 남들이 해 본다기에 한 번 해 본 것 뿐.

 

 

 

 

신흥사 입구의 대불

 

 

 

호텔 커피숍에서 파는 와플세트

 

 

 

케이블 카는 50인 승으로 두 줄로 두대가 5분간격으로 오르락 내리락한다.

한사람 당 9000원을 받으니  케이블카 주인은 돈을 긁어 모으겠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이는 설악천

 

 

 

케이블카 정상 부근에 오니 산이 약간 붉으스레하다.

 

 

 

단풍나무는 빨갛게 물들었다.

 

 

 

마침 벤치가 있어 앉아서 한컷

 

 

 

다시 셀카 한 컷

 

 

 

권금성 정상에서 본 울산바위(?)

 

 

 

망원으로 보니 영랑호와 우리가 묵고 있는 타워 콘도가 보인다.

 

 

 

 내려 오는 케이블 카에서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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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ski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25 09:57

    설악산하면 뭣모르고 겨울 눈보라칠때 공룡능선을 타다 죽다살아난 기억이 있네요...새벽4시에 올라 저녁8시에 중청산장에 도착해서 아~살았다~를 외쳤던...정말무식했다고밖에 할수없었던...그래도 교수님 말씀데로 지나면 추억이 좋게남나봅니다. 설악...그립네요...사진잘봤습니다~~^^

  2. 안영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27 04:37

    선생님 부부에게 관심이 많은 68세의 여자입니다, 과거에 무슨 일을 하신 것도 궁금합니다.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27 08:35 신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른 시간에 댓글을 주시니 서울과 시간대가 다른 곳에 사시나 봅니다. 제 배경은 제 홈피 http://physics.snu.ac.kr/~kclee/ 에 약력을 적어 놨습니다.
    저의 부부가 만난 이야기는 운명의 인연 ( http://boris-satsol.tistory.com/377 ) 과 이어지는 글에 적어 놨습니다. 제 유소닌 시절은 전쟁이란 무엇인가 - 625 전쟁의 생존기 http://boris-satsol.tistory.com/561 에 있습니다.

속초기행2013 - 싸리재를 넘다 (10월 17일)

 

 

속초에 도착한 이튿날은 꼭 가보려고 gpx 트랙까지 그려온 싸리재길을 달리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     아내가 매일 먹는 혈압약을 빠뜨리고 속초에 온 것이다.      이 혈압약은 한 10년전쯤 시애틀에서 여름을 나던 여행중에 시애틀의 한 크리닉에서 야단을 맞고 먹기 시작한 약이다.   그 때 아내는 기력을 소진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발생하는 모든 병에 걸렸었다.   고혈압도 있었으나 약을 먹지 않고 있다가 그 의사(알고 보니 의예과시절 내게서 물리를 배운 서울대 출신 의사였다)의 호통에 먹기 시작한 약이다.   고혈압은 silent killer 라고 한다.    견딜만한 수준의 혈압도 어느 순간 치 솟으면 뇌일혈 심장마비등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병을 일으킨다.   그래서 방심할 수 없는  병이라고 한다.   그 이후 매일 빠뜨리지 않고 약을 먹고 있다.  그런데 그 약을 빠뜨리고 온 것이다.   

 

그 때 그 의사의 호통생각이 나서 겁이 났다.   우선 병원부터 찾아 혈압약을 사기로 했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그날 싸리재 가는 길에서 가까운 <탑 속편한 내과>의원에 들러 약을 처방 받아 사 먹기로 했다.    MotionX 지도에도 나와 있는 이 내과 의원을 찾는데 한참 걸렸다.    그리고는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갔으나 두군데 다 약이 떨어져 없다는 것이다.

 

시내로 들어가면 큰 약국이 있겠지 하고 사내로 향했다.   그런 덕에 속초시를 예저기 헤집고 다니게 되었다.

 

싸리재는 해맞이 공원에서 <설악산로>길을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어 들어가 남쪽에서 북쪽으로 넘어간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그래서 설악산 입구 3거리 해맞이 공원을 향해 큰 길을 따라 달렸다.  4차선이고 차가 많지 않아 달리기 편했다.      

 

처음에는 설악산 입구 소공원까지 갔다 되돌아 오려는 심산에었으나 계획을 바꿨다.   설악산 들어가는 <설악산로>길은 2차선 도로로 갓길도 시원찮고 묵요일인데에도 승용차와 버스등 교통량이 만만찮아 달리기가 유쾌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싸리재길로 들어 섰다.

 

싸리재길은 짧았으나 중간에 소나무 숲이 우거져 멋스러웠다.   단지 남쪽길은 경사가 완만했지만 재넘어 북쪽길은 경사가 심해서 내려 올 때 여간 조삼스럽지 않았다.    시맨트길인데 길이 패어 흠이 많고 턱진 곳도 많아 바퀴가 작은 브롬턴의 경우 흠에 빠지면 전복하기 쉽다.    전에 서초동 꽃시장 가던길에 공사(신분당선공사가 아니었나싶다)로 깔아 놓은 철판 사이의 틈새로 바퀴가 빠져 크게 넘어지고 Olymus Camera 를 망가뜨린 경험이 있어 더욱 조심스러웠다.

2010/08/22 - [잔차일기] - 내 Olymus Camera 의 최후의 순간

 

재를 넘어 시멘트길이 끝나니 잘 유지된 아스팔트길이 나왔다.   점심시간이라 식당을 찾느라 예저기 돌아 다니다 <뼈 해장국 초당 순두부>집을 발견하고 들어 갔다.  예상밖으로 깔끔하고 깨끗한 집이었다.

 

돌아 오는 길은 동명항 회센터와 영금정을 둘러 보고 속초 해수욕장 해안 길을 따라 북상하여 영람호 호수길을 만나 콘도로 돌아 왔다.  아래 트랙지도 참조

 

 

 

 

 

 콘도 창에서 내려다 보이는 물안개 핀 영랑호

 

 

 

 

설악산입구 3거리에 있는 해맞이 공원 등대

 

 

 

 

 해맞이 공원과 대포항은 마주 보이는 항구다.

빨간 등대는 대포항에서 뻗어나온 방파제 끝에 서있는 등대

 

 

 

 

싸리재길 입구에서

 

 

 

 

싸리재길의 솔숲

이 길을 추천한 사람은 이 솔숲을 즐기라고 추천한다고 했다.

 

 

 

 

뼈해장국 초당순두부집에 브롬턴을 들여 놓고

 

 

 

 

초당순두부를 주문했다.

 

 

 

 

두부를 굳히기 전의 상태인가?

맛은 좋았다.

 

 

 

 

마침내 동명항 회센타에 왔다.

 

 

 

 

회센타 인근에 영금정이란 정자가 바닷가에 서 있다.

전에는 3룰을 타고 와 감히 오를 생각도 못했지만 이번은

브롬턴을 끌고 올라 갔다.

자전거를 가지고 올라와 찍은 사진들이 많아 우리도 흉네를 내 봤다.

 

 

 

 

영금정에서 내려다 본 깨어 지는 파도

남쪽을 바라 보며

 

 

 

 

하얀 파도 위엔 그려진 영금정 그림자

 

 

 

 

다시 영랑호로

 

 

 

 

마침내 영랑호 호숫가 자전거길에 올라 섰다.

 아무두 없는 호젓한 쉼터라

인증셧 한 컷

 

 

 

 

이날 돈 자저거 트랙

 

 

 

 

 그래봤자 31.3 km 밖에 안된다.

최고속도가 36.2 km 가 찍혔는데 흔하지 않은 기록이다. 

차가 없는 4 차선 내리막길에서 나온 속력인가 보다.   시계도 탁 트인 차도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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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기행2013 - 영랑호 일주

 

10월 16일 한방 병원도 다녀오고 치과 점검도 마치고 떠난 것이 정오 조금 안된 시간이었다.

 

경춘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동홍천에서 내려 국도를 따라 미시령을 넘었다.   미시령은 터널이 뚫린 다음 높은 고개를 넘지 않아서 좋다.     터널 사용료 3300원은 현금으로 내야 한다.   이날로 선불제 Hi-Pass 는 충전액을 모두 소진했다.  카드값 5000원만 환불 못 받은 셈이다.    후불제카드로 바꿔 단말기에 꽂았다.

 

2007년에 묵었던 영랑호 타워 콘도를 예약하고 갔는데 2007년 기억으로는 매우 낡았다는 기억만 남아 있다.   더 오래 되었으니 오죽할까 생각했는데 놀랍게도 호텔은 리모델링한지가 얼마 안된듯 아주 새 집이었다. 

 

마치 새 집에 들어 온듯 착각이 들만큼 유지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입구에 SHINSEGAE(신세계)라고 쓰여 있는 걸 봐서는 최근에 <신세계>가 매입 리모델링한 것 같다.

 

도착한 시간이 4시 쯤이라 저녁 먹기엔 이르기 때문에 영랑호나 한 바퀴 돌자고 차에서 브롬턴을 꺼냈다.   한 바퀴 도는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해 지기전에 돌아 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마구 달렸더니 30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았다. 

 

신세계 계열이라 1층의 간이 편의점도 e-마트 로고가 크게 붙어 있었다.     한 가지 아쉬었던 것은 전에는 스카이라운지에 칵텔바가 있어 칵텔을 마시면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 파스타와 와인과 맥주는 팔아도 칵텔바는 없어졌다. 

 

 콘도형이란 것을 알고 코니가 반찬도 준비 해 온 것이 있어 간이식품점에서 쌀을 사다가 밥을 지어 먹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놀란 것은 와이파이가 된다는 것이다.   처음에 전화상으로는 인터넷은 객실에서는 안된다는 확언을 받았다.      그러나 된다.

 

Wifi 없는 세상 살기도 쉽지 않다.   우리가 14층 방을 쓰는데 14Left 라는 wifi 가 뜬다.  우리가 묵은 방이 서향이니 왼쪽 객실이다.     왼쪽과 오른 쪽에 공유기 하나씩을 설치한 것 아닌가 모르겠다.      우리방 어딘가에 공유기가 감춰져 있는 거 아닌가 의심이 갈 만큼 신호가 세다.

 

인터넷이 안된다는 것을 알고  SamSung ATIV 패드PC 를 가지고 가지 않아 블로깅은 할 수 없었다.

 

 

 

 

 

 

 

14층 엘리베이터 출입구

 

 

 

거실의 가구도 완전 새것 같았다.

 

 

 

식탁도 유리를 깔아 위생적이다.

 

 

 

부엌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침실도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세면대도 샤워실과 분리되어 있다.

예상밖이라 감동했나 보다.

 

 

 

달리더라도 기념사진은 몇컷 찍어야지

아이폰 사진이다.

 

 

 

영랑호에서 바라 본 속초 시

 

 

 

호숫가 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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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재 길 - 속초 자전거여행 계획

 

 

유지관리만 잘 하고 있다면 속초는 자전거 타고 다니기 좋은 도시다.    영랑호 일주 자전거도로는 호수를 끼고 도는 괜찮은 길이고 거기를 벗어나 해안길,  등대, 청초호 가는길등 재미 있는 길들이 있다.   전에도 그런 곳을 예저기 3륜을 타고 돌아 다닌 기억이 있다.  갯배에는 3륜이라고 태워 주지 않는다는 것을 승갱이를 좀 하고 타고 건넌 일도 있다.    

 

깔딱이 고개를 넘어 척산 온천길로 해서 한화콘도까지 간 일도 있다.  기분 좋게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남아 있다.  우리가 가 보지 못한 자전거길이 있나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관광진흥공사에서 만든 <대한 민국 구석구석>이라는 웹페이지에 "속초 자전거 하이킹"이라면서 소개한 길이 하나 있다.   거기에 소개한 5대 코스중의 하나다.  

 

이 코스는 가 본 일이 없어 한 번 시도해 보기 위해 GPX 파일을 만들어 봤다.    설악산 밑에 있는 작은 산 청대산을 넘는 코스다.    세 고개길이 있다고 한다.    떡밭재길,  싸리재길,  목우재길.

 

이 새 고개길 중에서 싸라재길이 제일 낮다고 해서 영랑콘도에서 한 바퀴 도는 코스를 만들었다.

 

 

 

청대산과 주봉산 사이의 말안장(saddle) 길을 넘는 길이다.

최고 고개 높이가  133 m이니 업힐 하는 이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하긴 이 길을 소개한  이태선씨도

"이 세 고개 모두 경사가 완만해서 자전거에 익숙하면 여자도 넘을 수 있다.

세 코스중에서 싸리재가 가장 완만하다. "

고 말하고 있다.

 지도를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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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3.10.14 10:57

    즐거운 속초 투어 되시길 빕니다. 단풍도 지금 좋은 것 같습니다.
    선생님 투어 정보를 참고로 해서 추후 저도 가봐야겠습니다. ㅋ

요지음 일기예보는 단기 예보조차 엉망이다.  어제는 아침엔 안개가 좀 끼지만 좋은 가을 날씨라는 예보였다.  그런데 막상 길을 떠날 때에는 잔뜩 찌쁘린 날씨였다. 하루 종일 그런 날씨에다 집에 돌아 올 때엔 빗방울 조차 몇 방울 떨어졌다.   그제서야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운운한다. 예보가 아니라 후보다.

 

공지천시민공원에서 출발해서 춘천호반 순환코스를 돌았다.  날씨만 좋았다면 참으로 환상적 가을 자전거 하이킹이 돠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자전거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 코스를 많이 개발해야 한다.  또 초보자들이 한 둘이서도 자전거를 끌고 나가 타 볼 수 있는 정보를 많이 나누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 자전거코스 책은 결코 초보자나 초행자를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지난 겨울 미국 LA 에서 자전거를 탈때 바이블처럼 보고 찾아 다녔던 요긴한 책은  BICYCLE RIDES Los Angeles County 라는 책이었다.   83 Rides With detailed Maps and Elevation Contours 라는 부제가 붙은 책이다.  여기에는 각 잔차길 시작점에 가는 길과 주차장을 알려준다.  또 난이도 (S, M, E  Strenuous, Moderate, Easy)도 적혀 있다.  

 

초보자가   쉽게 탈 수 있는 길,  좀 경력이 붙고 체력도 보강된 뒤에 탈 만한 코스 그리고 좀 도전해 볼 만한 어려운 코스로 나뉘어 있다.  우리는 처음엔 초보자라 초보코스를 주로 다녔지만 귀국할 땐 꽤 언덕이 있는 코스도 다녀 봤다.  

 

이 책은 부부가 쓴 책인데 모든 코스는 한번 이상 다녀 보고 쓴 책이라 한다.  우리나라 전국 자전거코스 안내 책은 작년에 자전거 단체와 환경부에서 만들어 한정부수를 무료로 배포한 것이 있다.  또 그것을 보충 보완해서 만든 자전거잡지 "바이시클 라이프"가 펴 낸 자전거길 안내책이 내가 알고 있는 자전거책의 전부다.   

 

그런데 조금 비판적인 얘기를 하면 이책은 초보자나 초행자에게에는 크게 도움이 안되는 책이다.   그저 그런 코스가 있다.  그러니 그런 코스를 가려면 다른 소스 (인터넷이나 동호회등의 사이트)에서나 또는 오프라인 모임에서 따라가서 배워라 하는 식이다.   그책 만 갖고는 길을 따라 자전거 타기는 극히 어렵다.  

 

어제 간 춘천의 의암호 호숫가 일주 순환코스도 아마도 자전거 동호회에서는 잘 알려진 코스이고 세세한 코스정보도 아는 사람은 잘 알겠지만 그런 사람 또는 그런 사람이 있는 동호회가 그 회원을 안내해서 가지 않는 한 그 책만 보고 자전거길을 가기엔 무리가 있다. 또 일반 도로가 아니고 자전거길은 일반 행인에게 물어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오직 그 동네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만이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정보를 안다.  어제도 자전거전용도로를 찾지 못해 일반도로를 타고 가다가 점심 먹으로 들어 간 식당뒤에서 만난 MTB 타는 사람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어제 코스중에서 신매 대교를 동쪽으로 건너와서 자전거도로를 찾지 못했다.  자전거 도로 책에는 거기에서 부터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다고 빨간 실선으로 표시해 놓았다.  춘천 인형극장을 끼고 강쪽으로 돌아 뒷길을 들어 서야 자전거 전용도로 입구가 나온다.  그래서 다시 신매대교까지 되돌아 가  그 입구를 확인하고 돌아 왔다. 

 

이 코스는 참으로 아름답고 멋있는 코스이긴 해도 2륜을 타는 초보자에겐 권할 만한 길은 아니다.   3륜이라면 초보자도 가능하지만 2륜 초보자에겐 위혐요소가 많다.   갓길이 없는 403번 도로를 타기엔 2륜 초보자에겐 조금 부담이 될 것이다.    일반도로 주행에 많은 경험이 있는 이에게 권할 만하다. 

 코스 길이는 결코 길지 않다. 

40 Km

가 조금 안 된다.

 

구글어스로 볼 수 있는 gpx 파일은 오른쪽 상단에 있고

이 gpx 파일 사용법은

 

구글 어스를 이용한 자전거 도로  안내법

 

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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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안내책에 나온 이 코스의 전도다

빨간 실선은 자전거 전용도로이고

점선은 일반 도로다.

신매대교를 건너 오면 자전거 전용도로가 이어진다고 되어 있으나

이지도만 봐 가지고는 자전거도로를 찾지 못한다.

자전거를 타지 않는행인들은 이 자전거길에

대해서 잘 모른다.

결국 이 지도는 개념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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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제 돈 코스의 구글 어스 지도.

gpx 파일은 우측 상단에 있고 이 파일을 내려 받아 구글 어스에서 확대해 보면

보다 자세한 자전거도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gps 파일은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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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천교를 건너 처음만나는 네거리엔 도로 표지판이 헷갈리게 나 있다.

의암댐을 간다는 표지가  직진으라 나 있다.

구도로로 가는 길인듯하다.

위의 자전거도로 책의 길은 우회전하여 이 4차선을 따라 간다.

경치가 제법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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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내리막 구간이 있다.

맨 아래에서 꺾어져야 하기 때문에

만양 자유활강을 할 수 없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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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댐 바로 위에 난 신연교

위의 자전거 코스는

이 다리를 건넌 다음 우회전하여

403번 지방도를 따라 북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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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번 지방도로에서 바라 본

신연교 건너의 낙석보호 돌 지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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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의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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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번 도로는 갓길이 없다.

차도 별로 다니지 않지만 다니는 차는 속력을 무척 낸다.

곡선구간이 많은데 우리를 추월하려고 

넘실대는 참을성 없는 운전자에 조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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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의암호

절경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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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박물관을 지어 놓고

여행자를 유혹한다.

지나가는 길에 들어 가 봤다.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여행객들은 쉬어 갈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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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소양교는

다리아래로 자전거길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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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소양교 건너의 소양강 뚝 길은

소양강 반대편엔 아파트 단지가 들어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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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울타리 사이로 보이는

소양강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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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우두산 가까이 오면

자전거와 자동차가 함께 쓰는 길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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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산 아래 자전거 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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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산 맞은 편 자전거길은

차도와 함께 나 있었는데

시멘트 불록으로 차도와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그 끝 자락은

민물고기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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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동쪽 소양 2교를 남으로 내려 오면

소양강 처녀 상이 있다.

소양호의 명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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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명물은 또 하나 더해졌다.

바로 그 유명한 "겨울 연가"의

이야기 배경이다.

한국어 일어 중국어로 된 이런

그림판이 자전거길 옆에 몇개가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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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했던 공지천 가까이 오면 잔차길은 초록색 아스콘 뚝방길로 바뀐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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