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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청기 (1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최신(2015)코스트코 보청기 사용기 - 짱이다. 지난 토요일 (2015년 5월 23일) 개봉하여 오늘까지 5일 째 쓰고 있다. 한 마디로 짱이다. Kirkland Signature 6.0 은 코스트코에서 팔고 있는 보청기의 최신 모델이다. 이 모델은 덴마크의 Resound 보청기 제조사 OEM 하여 Resound의 작년도 모델인 Linx 9 Line 을 Costco 의 Kirkland Signature 6.0 으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Resound 사의 Linx 9의 올해 가격이 얼마인지 알아 보지 않았지만 한국가격은 한짝이 480만원 정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두 귀에 장착한다 하면 960만원 네고가 된다해도 900만원 안짝이 될 것이다. 코스트코 가격의 5배가 된다. 미국 사이트에서..
코스트코 신형 보청기 개봉기 오사카에서 귀국하기 무섭게 다음날 몸이 불편한데에도 코스트코에 가서 신형 보청기를 새로 구입했다. 발매한지 일주일도 안된 신제품이다. 코스트코의 브랜드 이름으로 팔고 있는 최신 제품이다. 이렇게 갑자기 사게 된 것은 이 제품은 작년에 꼭 사고 싶었던 Resound 의 Linx9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Mfi, 즉 Made for iPhone 이라고 아이폰의 iOS 와 직접 결합된 보청기다. 당시엔 Resound 에서 만든 최신모델로 코스트코에서는 아직 팔지 않을 때였다. Resound 에서만 팔았는데 그 때에는 값이 너무 비싸서 사지 못했다. 그래서 보청기 값에 대한 리서치를 하고 그 결과를 2014/06/03 - [일상, 단상/보청기] - 보청기 값이 왜 이리 비싸냐? 라는 ..
아이폰 용 소리 세기 측정기 쏘낙성 폭우가 지나 갔다. 엄청 요란하게 오던 비가 가늘어 지니 그 소리 역시 사그러졌다. 요즘은 보청기 때문에 소리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 졌다. 비는 자연의 소리다. 그래서 듣기가 좋다. 며칠전에 소리의 세기를 재는 데시미터라는 앱 하나를 아이패드에 깔았다. 찾아 보니 앱은 엄청 많이 있다. 주변의 소리세기를 재 봤다. 베란다의 창도 닫고 2중창을 모두 닫으니 Qutet room 급인 45 데시벨이 나온다. 옥상에 나와 소음을 재어 봤다. 일반 대화수준인 75 데시벨이 나왔다. 도심의 한 가운데 한 낮인데 75 데시벨이다. 닐 다이아몬드의 급일 것 같다. 나처럼 청력이 조금 떨어졌을 땐 더 조용하게 느낄 것이다. 보청기를 끼면 듣지 못하던 소음이 다 들린다. 여지껏 옥상에서..
귀의 진화 생물학 - 8000 Hz 가 들리나요? 내가 대학원에 다니던 1960년대 초에 DNA 의 이중 나선 구조를 공동으로 찾아낸 프란시스 크릭이 Univ. of Wash. 에 와서 강연을 한 일이 있다. 학교 신문에서 대서 특필한 것은 그 강연중에 Crick 가 한 말중에 "현대인이 신을 믿는다는 것은 수치다" 라고 한 대목이었다. "Shame". DNA가 어떤 식으로 정보를 저장하고 어떻게 그 정보를 후손에게 전달하는가 하는 기제를 모를 때에는 그것이 신이 존재한다는 근거라고 믿었다. 그러나 그 구조와 정보전달의 기제가 밝혀지자 그것을 신의 존재를 말해 주는 것이라 주장하던 기독교 신관은 벽에 부닥쳤다. 기독교의 도그마는 성서라는 책의 맹신에서 비롯한다. 그 중에서도 허무 맹랑한 창조 신화라는 것..
천국에서 오는 소리 지옥에서 오는 소리 모두를 듣게 되었소. I heard all things in the heaven and in the earth. I heard many things in hell. 나는 고등학교시절을 625전쟁과 함께 지냈다. 중3에 진학하자(1950년 3월) 얼마 안되어 전쟁이 터젔고 고3이 되던해(1953년)에 휴전이 되었다. 그러니까 내 고등학교 교육은 흙바닥에 가마니를 깐 교실을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시작했고 반파된 교사에서 공부하다 졸업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혼자 공부한 것이 더 많았다. 그 때 "그랜빌"과 "러브"의 미적분학(유2한 한 글 번역서)미적분을 자습했다, 그리고 일어로 된 혼타 코타로가 쓴 "물리학통론", 타케노우치 단죠가 쓴 미적분학과 함수론등을 혼..
아름다운 소음 5년전에 나는 도시형란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 2009/01/17 - 도시형 사람) 거기에서 난 그렇게 썼다. 멀리 들려 오는 은은한 도시의 소음도 좋다. 그 소리가 점차 줄어 들었다. 보청기를 끼고 나니 그 소리가 다시 살아났다. 요즘처럼 창문을 열고 사는 계절이 오면 도시의 소음을 다시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은은한 풀밭의 향기와 같다. 길 건너에 바로 초등학교가 있다. 일과시간에는 운동장에서 들리는 초딩들의 고함소리가 은은한 소음으로 들린다. 도시의 소음을 아름답게 노래한 닐 다이아몬드의 "Beautiful Noise" 라는 팝송이 있다. 난 이 노래를 좋아한다. 나 그 도시의 소음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 노래를 번역해 봤다.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인가 거리에서 들려 오는 소리 ..
집에서 해 보는 자가 온라인 청력검사 전철을 타면 큰 소리로 전화를 거는 사람을 보게 된다. 우리나라는 예의 바른 나라(동방예의지국)어쩌고 하는데 옛말이 되었다. 전화가 걸려 오면 낮은 소리로 "통화할 수 없는 환경이니 나중에 걸어 드릴께요" 하거니 아예 받지 않거나 해야 한다. 그것이 전철내에서 전화에티켓이다. 나이 든 사람일 수록 목청이 크다. 난청이라 자기 목소리 볼륨이 따라 올라 가는 것이다. 보청기 착용시기를 늦추게 되는 이유중의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자신의 청력상실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고집이 크다고 한다. 귀를 먹었다는 것은 늙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고 보청기는 그것을 세상에 광고하고 다니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엔 눈에 띄지 않는 보청기가 개발되고 있는 것이다. 보청기를 살..
코스트코 보청기 개봉기 지난 3일(2014년 6월) 주문 구입한(2014/06/03 - 보청기값 왜 비싸냐?) 보청기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오늘 (6일) 아침에 코스트코에 갔다. 지난 3일에도 그랬고 오늘도 조금 일찍 가서 코스트코 Food Court 에서 아침을 사 먹었다. 양송이 수프 와 커피를 사서 아침을 대신했다. 3일날은 화요일이라 아침시간에 사람이 많지 않았으나 오늘은 휴일(현충일)이라 사람이 엄청히 많았다. 음식을 들고 서 있는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 느긋하게 커피도 마시지 못하고 마시던 커피를 들고 자리를 떴다. 보청기센터에 가 보니 9시 예약손님인듯 구매 상당중이었다. 내 차례가 되어 들어 가 주문한 Kirkland Signature 5 Premium Hearing Aid를 개봉했다...
값싼 보청기 대용품 지난 포스팅에서 보청기값이 왜 이리 비싸냐고 힐란을 했다. 우리가 지불하는 사람 잡는 보청기 값에는 3분지 2는 그들이 제공한다는 서비스요금이란 것이 밝혀졌다. 한국 보청기값이 더 비싼 이유는 수요가 적으니 영업 비용이 더 들고 기타 한국만의 오버헤드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값이 싼 것일 수록 외국값에 가깝고 비싼 것은 2배가 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보청기 한쪽이 6백만원이라니 무조건 비싼 것만 찾는 이xx 같은 부자나 군소리 없이 살 것이다. 그러나 왠만한 부자라도 값이 그 정도라면 입이 벌어지고 막말로 "6백만원이 뉘집 강아지 이름이냐" 할 것이다 어제 내가 코스트코에서 두쪽에 200만원 미만으로 구입한 보청기도 싼 것은 아니다. 보청기상에서 부르는 값이 워낙 비싸니까 횡재..
보청기 값이 왜 이리 비싸냐? 지난 포스팅에서 나도 보청기 쓸 때가 됐나보다고 고백했다. 이비인후과에 가서 청력검사도 받았다. 내가 갔던 이비인후과는 귀 전문의료원이라 보청기 클리닉도 운영한다. 그래서 아주 보청기까지도 거기에서 주문해서 피팅하기로 했다. 덴마크의 유명메이커의 제품을 써 볼 생각으로 최신 모델인 Mfi(Made for iPhone) 제품값을 알아 봤다. 한마디로 미친 값이다. 최신제품의 두 모델중 하위 모델은 410만원 상위모델은 610만이란다. 병원에서는 이런 비싼 모델 보다는 2,3백만원대의 모델로 한 쪽 귀만 달라고 권하긴 했지만 최신 기술Mfi 가 달린 것을 쓰고 싶어서 직접 알 아 본 것이다. 보통 보청기는 한쪽귀만 나쁜 것이 아니라면 양쪽 귀에 다 달아야 한는 것이 원칙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