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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국내여행기 (18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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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월요일이니 내일 모래 면 집으로 간다. 올해 제주도 피한 여행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했다. 윤석열의 내란이 가져온 심리적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아내의 건강이 예전만 못 한 것도 한몫했다. 여행 초기엔 날씨가 좋았는데 그 며칠을 빼고는 전국에 몰아닥친 한파가 제주도에도 예외를 주지 않았다. 여행 후반부는 제주도도 0도 위아래에 머물렀고 거기다 바람까지 거세니 밖으로 나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다. 작년만 해도 걸어 다녔던 "예래 입구"의 본가 호텔의 식당도 택시를 잡아 타고 다녔다. 다행한 것은 카카오 택시를 부르면 길어도 5분 안에 택시가 왔다. 카카오 택시가 아주 많이 생긴 것 같다. 여기는 티모니 결제기가 없는 택사가 대부분이라 매번 카드를 꺼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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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의 제주도 여행 같았다면 서울서 하던 일상은 그대로 옮겼을 텐데 내란 사태로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으니 장소를 옮겼다 해도 다를 바가 없다. 역사는 정해진 대로 흐르는 것으로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 과거사에 "if"를 대입한다는 것도 의미가 없다. 또 다른 변화는 1년 사이 우리가 많이 노쇠했다는 것이다. 내 나이도 올해 생일을 맞으면 90이 된다. 내가 내 나이를 생각해도 늙었다. 내가 이 나이까지 산다는 것은 전에는 생각도 못 했는데 아직도 멀쩡히 살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가도 하다. 그저께는 설연휴를 맞아 제주도 놀러 온 두 째 가족과 점심을 같이 하고 식당이 있는 대평리에서 하루를 보냈다. 대평리는 한자로 大平리인데 원래 이름은 "난드르"로 지금도 길 이름은 "난드르로"다. 제주도 방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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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2025오늘 한라산이 깨끗하게 보이기 때문에 휴대폰을 삼각대에 부착하여 70배 정도 확대하여 찍었다. 며칠 전에도 눈이 덮인 한라산 정상을 Galaxy S24 Ultra로 찍었는데 손으로 들고 찍으면 거의 정확한 구도를 잡지 못하고 손 떨림 때문에 사진이 잡히지 않는다.오늘은 모바일 미니 볼헤드를 써서 구도도 잡고 손 떨림도 없애고 찍을 수 있었다. 다만 며칠 전 한라산은 눈으로 덮였었는데 오늘 하라산은 정상의 눈은 모두 날아가 버렸다. 정오에 가까운 시간이라 정상 아래의 가파른 경사면은 그늘이 진 듯 어둡게 나온 것 같다. ********************** 돌아 오지 않는 것에 대하여 *********************2007년에는 백록담에 올랐었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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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찾은 "탐라는 파스타"오늘도 날씨는 썩 좋지는 않다. 안개가 끼었고 바람이 세다. 청소 시간에 맞춰 카페 "봄봄"에 내려가 헤이즐넛 랏떼와 "팥아이스크림 모찌"를 시켜서 먹었다. 여기는 생맥주가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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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문 날씨가 어제보다 한 5,6도 떨어지고 눈발도 날리고 빗방울도 비췄다. 오늘 윤 석렬은 영어(囹圄)의 몸이 되었다. 그렇게 궤변을 늘어놓으며 추잡한 짓거리를 하더니 경호처가 더 이상 자신을 보호할 만한 능력을 상실하자 결국 투항한 것이다. 온 국민의 밤 잠을 설치게 해 놓고도 여전히 자신이 저질러 놓은 내란 행위에 대한 사과나 반성 없이 끝까지 남 탓만 하고 잡혀 간 것이다.늘 역사는 도도하게 정해진 대로 흘러간다는 환원주의 세계관을 믿으며 작금의 사태에 초연해하려 해도 나도 범인(. 凡人 )인지라 계속 윤석열 때문에 오던 날부터 잠을 설치고 자꾸 뉴스를 틀게 된다.첫날은 짐을 풀고 usb 멀티탭을 설치하느라 시간을 썼고 코니가 혈압약을 빠트리고 온 바람에 저녁 늦게 전에도 갔던 "신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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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출발하던 날은 코니의 새일이었다. 그래서 하루 당겨 생일 케이크를 잘랐다. 제주행 항공권은 처음 구매했을 땐 12시 45분 출발이었는데 나중에 13시 55분으로 1시간 10이나 늦춰졌다. 비즈니스석이 없는 항공기로 바꿔 쳐서 그런 거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도 우리가 탄 항공기는 아주 새 비행기였다. 에어버스사 신형 항공기 같았다. 벼행 모드로 바꾼 상태에서 와이파이를 켜면 유료 인터넷 서비스가 나온다고 한다. 내 휴대푼으로 실험해 보니 스타링크와 연결을 되었으나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두 회사가 뜨기는 떴다. 장거리 외국여행을 하는 사업가는 아마도 쓸모가 있을지 모르지만 1시간짜리 비행에서 이런 서비스를 쓸 이유가 없다. 하도 새로운 서비스가 폭증하는 시대라 한 번 시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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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제주도 한 달 살이가 마지막이라는 예감이 든다. 아마도 내년은 더 힘들 것 같다. 상당한 기본 살림살이는 두고 왔지만 뭘 두고 왔는지도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사진을 찍어 가지고 오든가 기록해 뒀어야 하는데 그냥 기억하리라 왔더니 준비물에 중복되는 것이 끼게 될지 모른다. 요새는 짐을 들어 올리는 것도 힘든데 괜찮을지 모른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 짧은 낮은 그 종연을 고하며 하늘은 석양에 물 들기 시작했다.지질한 대통령 하나 잘 못 뽑아 곤혹스러운 새 해를 맞았지만 계절과 하늘은 무심한 듯 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며 우리의 삶을 위로하고 있었다.하지만 그 무심함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일어나고 있다.나는 항상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역사는 선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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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5 여행계획몇 주 전 제주도 2025 여행계획을 짰다. 가는 날자에 임박해서 계획을 짜고 항공기 예약, 호텔예약을 하면 원하는 날자나 시간을 맞출 수 없기 때문 2025년 1월 13일 12시 45분 출발하는 항공편을 구매했다 돌아오는 편은 30박 후인 2월 12일 10시 35분 제주 출발 편으로 구매했다.호텔도 늘 묵는 같은 방을 예약했고 선불로 숙박료를 송금했다.그래서 가고 오는 여행 편은 확정 지었다. 2년 전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을 사가지고 가서 날렸다. 색달 해수욕장 모래사장에서 날렸는데 그땐 아바타로 Fpv를 날렸는데 작년에는 호텔 옥상에서만 날렸다. 작년부터 아내의 무릎 통증으로 잘 걷지 못해 장거리 외출은 못했지만 이번 겨울에는 버스나 택시로 다닐 생각이다.제주도는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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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4일 귀가 3일 전이다. 요즘 거의 열흘은 해를 못 보았다. 흐리고 비 오고 궂은 날씨의 연속이다. 그전까지는 바람이 불어 재끼더니 이젠 비기 내린다. 보통은 시간당 1~2 미리의 그냥 적시는 정도의 가랑비이지만 어제는 하필이면 점심시간에 4미리의 세찬 비가 왔다. 서귀포 이마트에 가서 회를 사다 먹을 생각이라 카카오 택시를 불렀다. 이마트의 출입구에 빗물이 고여 깊이가 10 센티는 넘어 보이는 빗물 구덩이를 건너가야 할 정도의 물바다였다. 이마트에는 택사가 늘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돌아오는 택시는 부르지 않아도 대기하는 택시를 잡아 타고 오면 된다. 블로그를 포스팅한 지도 거의 1주일이 된 듯 노트북을 켜니 배터리의 잔량이 6%라고 경고가 뜬다. 완충으로 껐는데 전원을 끄지 않은 채 닫았더..
오늘의 점심 - DJI Osmo Pocket3 카메라와 Vrew 가 만나면 호텔 밖을 나오면 천제연로가 나온다 동쪽으로 향하면 로터리가 나오는데 북쪽은 1100 도로가 되고 남쪽으로 향하면 컨벤션 센터가 나오고 그 동쪽에 주상절리가 나온다. 오늘은 며칠 전에 보아 든 갈치젓 감바스를 먹기로 했다. 코로나 전에는 시내에 있는 "고랑모랑"에서 피자도 먹고 감바스를 주문해 먹기도 했다. 아쉽게도 "고랑모랑"은 코로나 동안에 문을 닫은 것 같다. 천제연로는 천제연 주차장에서 로터리까지 헌 집과 새 건물이 섞여 있다. 지금도 재건축은 진행 중이다. 우리가 머무는 동안에도 낡아 빠진 건물 하나를 해체했다. 여기가 중문에서 가장 큰 환승장이다. 서귀포 중문우체국이 중문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이 환승장에서는 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