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국내여행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달력

12020  이전 다음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제주도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제주도에 오는 날 부터 날씨가 나빴다.    오는 날은 강풍이라 항공기 착륙이 지연되어 20여분 제주 공항 상공을 순회하며 착륙 허가를 기다려야 했다.    오후 1시 40분 김포발 2시 50분 제주착인데  떠나기도 20분 넘게 연발했고  제주공항엔 3시 33 분에  착륜했다.

 

 

 

김포 이륙시간

 

제주공항 차륙시간

 

 

비는 서울에 이어 제주에도 내렸다.

 

이어서 비가 오거나 강풍이거나 날씨가 계속 꾸물댔다.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는 훨씬 떨어지는데 옷을 제대로 맞춰 입고 나오지 않아 추워서 그런지 감기까지 걸렸다.   

 

날씨가 나빠서 어디를 돌아 다니지도 못하고 점심만 사 먹으로 다녔다.  

 

어제는 중문 우체국 앞에 있는 "신내과"에 가서 주사 한 대 맞고 감기약과 가글 액을 처방 받이 사가지고 왔다.  주사덕인지 목은 덜 아프다. 

 

제니스 브레드  고랑몰랑, 고엔와랑와랑, 네거리식당, 고집돌 우럭, 담아래  등을 다니며 점심을 먹었다.   

 

 

고랑몰랑 피자집 문 앞

 

문어 피자  아쉬운 것은 작년에 팔 던 생맥주를 더 이상 팔지 않는다는 것  

 

 

고엔은 점심 세트에 너무 여러가지가 나온다는 것이 우리에겐 단점이다.   식탐이 많은 코니는 자제하기 힘든다는 것.  그렇다고 난 잘 참나?   아니 메인디쉬인 회나 초밥이 나오기 전에 장떡이라던가 수윗 콘(Sweet corn) 따위가 나오면 자꾸 젓가락이 간다. 

 

 

전채(appetizer) 자체가 메인 만큼 많이 나온다.

 

 

회도 몇점 남겨야 했다.

 

 

또 초밥도 나온다.

 

 

난 튀김은 아예 손도 대지 않았다. 

 

 

알밥과 

 

지리 탕 이 것이 맛 있어 알밥은 다 먹었다.

 

 

고엔에서 나와 "열린 병원" 앞까지 걸어 내려왔다.  길가에 예쁜 꽃 모종이 있어 한 두 컷 실례했다.

 

 

동흥 사거리에서 중앙 로타리 가는 길가에 꽃모종집이 있어 반가워 한컷

 

하 겨울에 이런 꽃을 거리에서 볼 수 있다니 제주도 서귀포는 확실히 따뜻한 곳

 

와랑 와랑의 해물 짬뽕

 

 

네거리 식당 근방에도 이 집과 비슷한 메뉴를 파는 집이 여럿 있는데 이 집만 줄을 서야 들어 갈 수가 있다.

 

이 집의 험은 너무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미국의 식당은 줄을 서서 기대려도 자리는 한 70% 만 채우고 기다리게 한다.  식당이 꽉 차는 것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해서 그런 것 같다.     한국 식당은 그런 여유가 없는  것 같다.

 

 

 

네거리 식당 전경

 

이 집 메뉴는 벽 판으 보는 것이 더 낫다. 

 

우도 땅콩술

 

우도 땅콩 막걸리.   그런데 난 막걸리 체질이 아니다.  입에서는 맛있느데 먹고 나면 속에서 발효하는 느낌이랄까 

 

성게 미역국

 

 

옥돔 구이

 

 

제니스 브레드는 작년에도 여러번 온 곳인데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것 같다.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것이다. 

'국내여행기 > 제주도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2020)에서 - 맛집 탐방  (6) 2020.01.14
제주도 여행 2020이 시작되다.  (6) 2019.12.17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백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01.16 00:54

    저런... 감기로 고생이 많으시군요
    제 집사람도 기침 감기로 두주 동안 정신없이 콜록 거렸는데 결국 저도 옮고 말았습니다 이곳에서도 인플루엔자가 만연하여 병원마다 난리네요 이놈들이 만든 세균무기 때문에 그런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01.16 09:50

    감기가 속히 나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수시로 따뜻한 차를 드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01.17 08:41

    에공..보기만 해도 풍족합니다.
    남기기 힘든 음식인데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제주도 여행 2020이 시작되다.

 

제주도 2020 여행 출발일이 이제 20여일 남았다.    지난 달 진작에 호텔은 예약했고 보름전에 항공권도 끊었다.     2020년 1월 7일 출발,  2020년 2월 06일 귀가한다.  서울이 가장 추운 30일간을 제주의 남녘 중문에서 지낸다.  천제연 폭포가 걸어 가는 거리이고 즐기는 산책로에 색달 해변이 들어 있다.   색달해변 서쪽 끝의 하이에트 호텔에서 점심을 먹고 슬슬 걸어 올라 오면 산책이 끝난다.

 

영하로 내려 가는 날이 별로 없는 중문의 1월의 기온은 한국에서 피한하기 가장 좋은 고장이다.   

 

은퇴후 항상 남가주(southern cal)에서 겨울을 지냈는데 그 것도 이젠 항공 여행하기엔 너무 먼 거리에 있고 자전거도 가져 가지 못하면 LA에서 겨울을 보내기가 너무 단조롭다.  거기에다 이젠 운전하기도 버겁기 때문에 차 없이 살 수 없는 LA는 피한지로는 우리에겐 더 이상 매력이 없다.

 

두 번 타이페이에서 겨울을 났는데 1, 2월 타이페이는 우기라 우산을 받고 걸어 다니거나 중산로 지하 통로를 걷곤 하던 생각이 난다.    페밀리 마트에서 군고무를 사다 먹던 생각도 많아 난다.

 

두 번 가니 그 근방은 더 가 볼 만한 곳은 없고 날씨가 좋으면 따뜻한 날씨를 즐기기나 할 터인도 회색빛 하늘도 물렸다.  매력이라면 물가가 싸다는 점이랄까?

 

그래서 제주도를 피한지로 선택한 것이다.   2020 으로 4번 째가 된다. 

 

 

2017년 색달 해변 입구에서 

 

 

 

하얏 호텔이 제일 중문 관광단지에 가장 먼저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 그래서 경관이 아주 좋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0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작년에 자주 갔던 듀크 서프 비스트로 생각이 간절해서 아직도 건재한가  인터넷을 검색하니 이름은 같은데 장소가 달리 나온다.  

 

 

대평리의 듀크 서프 비스토로 2019년에 중문 우체국 가까이에 자리를 옮겼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9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좀 더 깊이 검색해 보니 중문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니 이게 왠 떡이냐!   그 것도 우리 호텔에서 걸어 가는 거리였다.    

 

그러나 좋은 것은 잠간,   영업 개시 시간이 저녁 5시란다.   석식을 하지 않는 우리에겐  왠 떡이 아니고 그림의 떡이였다. 

 

또 다른 맛집을 개발해야지 ...    요즘은 그것이 여행의 재미가 되었다.   그리고 새 Gymbal 장난도 해보고.

 

'국내여행기 > 제주도 202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2020)에서 - 맛집 탐방  (6) 2020.01.14
제주도 여행 2020이 시작되다.  (6) 2019.12.17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박기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2.17 21:36

    안녕하세요, 교수님. 중문 하얏트호텔이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하얏트호텔 체인에서 탈퇴했다고 하는데, 식당이 바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2. 백정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2.18 03:00

    사모님과 건강하시고 즐거운
    또하나의 추억을 새기시기 바랍니다
    (얻그제 문리과 약4년 후배되시는 김홍묵 선배님을 모시고 산에 다녀오면서
    USC post doc.때 교환교수로 오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고체문리학 전공)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12.18 13:59 신고

      김홍목씨 생각납니다. 얼굴은 가물가물하지만 이름을 들으니 그 때 USC에 1년 머믈었던 때가 새록새록 납니다. 김홍목씨 집에서 저녁까지 초대받았던 생각도 납니다. LA 에 또 간다면 만났으면 반가웠을 텐데 아쉽네요. 즐거운 성탄과 행복한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2.20 10:12

    피한지인 색달에서 한달살이 하시는군요.^^
    좋은 추억 많이 쌓고 오세요.

오늘은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좋았다.   바람이 상당히 일렁이고 있었다.    아마도 "보이지 않는 천정"이 아주 높았거나 아예 소멸했을 것 같다.   오랜만에 볼 수 있는 푸른 하늘이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날씨였지만 자전거 대신 남산을 걷기로 했다.  원래는 늘 하는 대로 국립극장에서 출발 남산 산책로 북쪽 회현동 쪽으로 걸어 가 거기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을지로 롯데백화점 식당가에서 "랍스터 라면"을 사 먹을 생각이었으나 시간이 늦어 버스를 타고 랍스터 라면집에 먼저 가고 돌아오는 길에 남산 산책을 하기로 계획을 바꿨다.

 

우리 동네에서는 472번 버스가 을지로 입구까지 간다.    한남대교를 건너 남산 1호 터널을 지나서 을지로에 들어 선다.

 

돌아오는 길은 국립극장 앞에서 택시를 잡아 타고 왔다.  

 

 

을지로 롯데 백화점 식당가에 "해도식당"이 있다.

 

18000원짜리 랍스타 라면

 

회현동에서 좁은 골목을 따라 올라 가면 남산 공원에 도착한다.

 

골목 막다른 곳에 계단이 있고 이 계단을 올라 가면 공원 둘레의 차도를 만난다

 

오늘 처음  발견한 것은 계단 옆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놓은 것이다.  Barrier Free(wheelchair용) 가 조금식 되어 가는 것 같다.

 

 

이 길이 남산 옛길이란다.

 

남산 공원에 들어 서자 꽃밭이 있었다.

 

꽃들이 예뻐서 또 한컷

 

미세먼지에 갇혀 사는 동안 어느 새 녹음이 우거졌다.

 

북한산이 이렇게 깨끗하게 보일 때도 있다니

 

 

오늘 산책 자릿길

 

출발점은 을지로 입구였지만 GPX (MotionX)를 켠 것은 남대문 근방이었고 도착한 지점은 국립극장 앞 "장충단로" 택시 정류장인데 택시를 타고도 한 참 GPX 를 끄지 않아서 자릿길이 한 참 택시 자릿길을 그렸다.

 

집에 오니 다섯시가까이 되었다.    오랜만의 뚜벅이 나들이였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5.21 11:17

    미세먼지없는 맑은 날에 남산 산책 잘 하셨습니다. 5월의 녹음과 파란 하늘이 참 좋습니다.
    남산만큼 아기자기한 멋은 없지만 업다운이 덜해서 걷기 좋은 서대문 안산 무장애길 데크에서도 북한산이 잘 보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미세먼지  "좋음"  신성한 공기 실 컷 마시세요" 란다.

 

바람은 조금 불지만 날씨도 쾌청하다.   거의 넉달만에 자전거를 탔다.

 

거여역의 동촌 "돈까스와 보리밥집" 점심 라이딩을 했다.  

 

돌아 오는 길에 생각해 보니 오늘이 우리가 첫 데이트를 한 날이다.  시쳇말로 Day 1 의 anniversary 다.   

 

1961년이었으니 오늘이 58번 째 anniversary 인 셈이다. (2016/04/01 - [일상, 단상/사랑, 운명, 인연] - 1961년 첫 데이트 )

 

 

 

거여역 근방의 동촌 보리밥집

 

 

 

성내천 개나리는 만개했고

벛꽃은 이제 막 피려한다.

 

 

 

돌 틈에 철쭉도 고개를 내 밀었다.

 

 

 

잠실 대교를 바라보며

참으로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본다.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공기 질을 재어 보니 ..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4.02 08:57

    Day 1의 58번째 기념일에 마침 미세먼지도 피해가고 날씨도 쾌청해서 오랫만에 잔차를 타시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파란 하늘이 있는 한강은 언제봐도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사진 구도가 참 좋습니다.

오늘의 서울 미세먼지 


요즘은 거의 매일 미세먼지가 "상당히 나쁨" 아니면 "나쁨" 수준이다.   


우리의 삶에 대해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에 대해선 이렇다 할 희망적인 대책은 세우지 않고 위정자라는 사람들은 "518",  "지만원",  "태극기 부대",  "문재인정부",  "주사파" 뭐 이런 것 가지고 논쟁이다.    



누군가 그랬다.   정치라는 것이 "19세기의 제도(institute)아래에서 20세기 의식수준(mentality)을 가지고 21세기를 다루고 있다고.    다 뜯어 고쳐야 하는데 고쳐야 할 사람들이 이렇게 "후진" 의식수준을 가지고 있으니 제대로 국민을 위하는 국가를 만들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이다. 


자전거는 타러 나갈 엄두를 못 낸다.   "외출을 삼가세요" 특이 우리 같이 노약자는 조심하라고 한다.   


짐을 나르는 것이 아니라면 개인 이동수단으로 대기를 오염시키는 내연기관(희발유이건 경유이건)의 차를 몰고 다니면 안된다. 


차선 하나를 자전거, 전기 자전거, 전동킥보드, 세그웨이용으로 열어 놓으라고 권하고 싶다.   


꼴통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지하고속도로나 짓겠다는 박원순 시장 같은 사람이 바로 꼴통(낡은 의식수준의 미개인)이다. 


****************************

 

 

 

 박원순 시장왈 2026년에 완공되면 살기 좋아 진단다.

시장님 제발 지속가능한 도시  를 만드세요.

 

 



"2017/06/09 - [뚜벅이 기행] - 한국의 4류 분야는 정치 말고도 하나 더 있었다. " 에서...


****************************


옥탑방에서 한달 살 게 아니라 일본 오사카나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가서 한 달 살다 오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뉴욕 맨하탄도  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

몇년전 오사카에서 자전거 타면서 자전거에 거치된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 





비록 일요일이긴 하나 오사카 칙코(덴보산 카이유칸 가까이 있는) 근방인데 거의 자동차가 없다.  오사카는 일본의 굴지의 대도시다.

일본 차도는 좌측 통행을 한다

 

****************************


도시에서 자동차를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는 한 미세먼지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대기만 정체되면 내연기관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는 지면에 남아 있어 그냥 우리 페 속으로 들어 온다.  


1주전 수요일 보청기에 문제가 있어 양재동 코스트코 보청기센터에 택시를 타고 갔다 걸어서 집에 돌아왔었다.     미세먼지가  "보통" 이나 "나쁨" 수준을 오 갈 때 매봉산을 한 바퀴 돌았다.   1주일에 한 두 번밖에 밖에 나갈 수 없다.   이게 무슨 사람이 사는 도시냐! 



롯데 타워가 흔적 없이 사라져 서울시 대기환경 사이트에 들어 가 보니 자동차 밀도가 가장 높은 강남구가 가장 나쁜 공기질을 “과시”하고 있었다.




2019년 2월 20일 13시 서울시 초미세먼지 수준

강남구가 유일하게 새빨갛다.   






지난 2월 17일 

매봉산 정상에서 




이 날도 대기질은 "보통"에서 "나쁨"을 오락가락 했지만 마스크를 쓰고 산책을 했다.

매봉산 산책로에서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2.20 14:28

    서울의 미세먼지가 그정도 수준이군요
    5월 서울에서 잔차탈 생각을 접어야겠습니다 ....

중문 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

 

 

어제 아지겐에서 한남대교까지의 사진을 올리려다 보니 제주도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몇장 나왔다.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 온지 열흘이 되었으니 때를 놓지긴 했어도 그냥 사진을 올리기로 했다.

 

왜냐 하면 내년에 제주도에 다시 가게 되면 기억해 두고 싶기 때문이다.

 

요즘은 기억이 정말 "짧아졌다(short lived)"  내년이면 다 잊어 버려 꼭 기억해 두기로 한 것 조차 잊을 것 같아서다.

 

제주도를 떠나기 전에 간다 간다 하던 일식집 "고엔"을 결국은 가지 못하고 말았다. 

 

 

*************************************** 

                                 2017/02/08 - [국내여행기/제주도] - 제주 2017 - 제주도 맛집

 

 

 

 

 

 

 

 

우리 호텔 가까이에 있는 일식집 "고엔"

문을 연지 오래 되지 않았다.

우리가 묵은 호텔 로비에서 받은 인근 식당 명단에서 고른 것이다.

호텔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괜찮았다.

2인분 이상만 주문가능 1인당 22000원 


 

 

2016년도 "다음" 지도 거리뷰에는 나오지만 2014년도 네이버 지도 거리뷰에는 안나온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47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토평동 파우제인제주에 묵었던 2017년 겨울 때 이야기다.  작년에도 여러번 갔다.  중문에서 가기엔 조금 먼 거리다.

 

그래서 제주 마지막 날에 일식 생각이 간절해서 먼 거리의 "고엔" 대신 롯데 호텔 일식당 "모모야마"에 가기로 한 것이다.

 

모모야마는 작년에도 서너번 갔던 것 같다.  일식 뿐 아니라 중식도 한다.   아마도 중국 "유커"들을 겨냥해서 일지 모른다. 

 

작년, 재작년에 왔을 땐 손님에 별로 없었다.

 

그런데 올 해에는 손님이 득실 거린다.  "유커"들이 돌아와서 일까?

 

이곳 실내입구엔 요란한 인테리어를 했지만 창은 하늘밖에 보이지 않는 반지하 느낌의 홀이다.   

 

오성 호텔 값 하느라고 음식값은 비싸다.   

 

주문을 잘 못 했다.   일식당의 회덮밥은 당연히 "카이센동(일본식 생선회 덮밥)"을 상상하고 시켰는데 그야말로 한식 회 비빔밥이었다.    값은 1인분에 55.0 이던가 엄청 비쌌다.

 

400ml 도 안되어 보이는 아사히 생맥주는 15.0 받던가?

 

값에 비해 실망했다.   밥에 비벼 먹으라고 생선회는 손가락 만큼 잘게 썰어 놨다.   

 

난 일식집에서 카이센동을 시킬 땐 회는 와사비 간장에 찍어 생맥주 안주로 먹고 밥은 조금만 먹는다.  그런데 그야말로 고추장에 비벼 먹으라고 썰어 놓은 생선회는 안주감이 안되니 실망할 수 밖에...

 

이 음식 값 반에도 못 미치는 "고엔"에 갈 것 후회가 막급이었다.    

 



 

 

 

 

회 덮밥 채소

 

 

 

회덮밥 "밥"

 

 

 

잘게 썰어 놓은 회

 

달랑 세 접시가 5만5천원이라니 넘 한다.

 

또 착각을 하지 않게 "회 비빕밥"이라 메뉴에 써 놓았어야 했다.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천제연 폭포 주차장 대기 택시

다음날 공항에 갈 택시 콜 번호를 기억해 두기 위해 찍었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지겐에서 한남동까지

 

날씨가 괜찮은 것 같아 자전거를 탈가 했는데 다시 나쁨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자전거 대신 택시를 타고 아지겐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공기가 양호 수준으로 격상되었다.

 

걷기로 했다.   동부이촌동 근방 한강 북안은 옛 자전거길을 보행자 전용으로 만들어 자전거의 진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래서 걷기가 좋다. 또 자전거 길도 남안 보다 덜 분빈다.

 

추울 땐 자전거 보다 걷는 것이 좋다.   미세 먼지 수준이 나빠지면 전철이나 택시를 타고 빨리 귀가할 수 있다.

 

 

동부이촌동 부근 한강 북안

 

 

 

반포대교의 낙타봉 구간이 보인다.

 

 

 

Name: Track 167
Date: 11 Feb 2019 2:21 pm
Map:
(valid until Aug 9, 2019)
View on Map
Distance: 4.94 kilometers
Elapsed Time: 1:05:22
Avg Speed: 4.5 km/h
Max Speed: 28.9 km/h
Avg Pace: 13' 14" per km
Min Altitude: 0 m
Max Altitude: 46 m
Start Time: 2019-02-11T05:21:38Z
Start Location:  
  Latitude: 37º 31' 06" N
  Longitude: 126º 58' 17" E
End Location:  
  Latitude: 37º 31' 58" N
  Longitude: 127º 00' 28" E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2.12 19:21

    1시간만에 5km를 걸으셨으니.. 잔차뿐 아니라 걷기도 젊은 사람들 못지않으신 것 같습니다. ㅎ

2019 겨울 제주도 여행을 마치다.

 

한달간의 제주도 여행을 마치고 어제 귀경했다.

 

맑고 깨끗한 하늘을 뒤로 하고 흐리고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의 서울에 돌아 왔다.

 

하늘을 나르며 내 나라의 산하를 내려다 보니 눈물이 날 것 같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땅의 동물인가 보다.

 

아니면 한반도에 오래 정착해 살아온 농경민의 후예라서인가? 

 

 

 

 

우리가 타고 온 항공기의 기종은

B777-200 이다.

 

 

 

이륙하는 순간

오전 11시 35분

 

 

 

제주항이 내려다 보인다.

 

 

 

육지의 연안 섬

찍힌 시간을 보니 11시 46분이다.

바다를 건너는데 11 분 걸렸다.

 

 

 

육지의 산하는 언제 온지 모르는 눈이 덮였다.

 

 

 

눈 덮인 겨울 산하를 보면

어렸을 때 솜바지 입고 데님 매고

"제기 차기", "자치기" 하고 놀 던 겨울 생각이 난다.

 

 

 

김포공항 근방의 아파트 단지

 

 

 

김포공항에 다 왔다.

김포천과 아라뱃길 합류점이 아닌가 싶다.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

12시 29분이다.

기장의 말 대로 55분 걸렸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2.03 16:28

    미세먼지를 피해서 제주도 여행 잘 다녀오셨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설명절 보내십시요.
    (사진이 무척 선명해서 스마트폰이 아닌 전문 카메라로 찍은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2.03 19:26 신고

      감사합니다. 응원해 주신 덕분에 겨울 피한을 잘 하고 왔습니다. 요즘은 핸드폰 카메라가 워낙 잘 나와서요. 아마 스마트폰은 통신용 보단 카메라용으로 더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경천님도 설 연휴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대왕수천과 논짓물 걷기

 

 

전에도 호텔에서 듀크 비스트로 까지 걸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지도로  가늠해 보니 한 6 킬로 남짓했다.

 

그러나 그 것은 최단 거리였고 일반 도로를 따라 걸을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올레길을 따라 걸어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니 재작년 가을에 걸었던 대왕수천 생태공원을(  대왕수천 생태공원 올레길 8코스 )  걷고 거기서 논짓물 해안로를 따라 걷는 방법을 생각했다.

 

그러려면 호텔에서 대왕수천 공원까지는 3,4 킬로는 되니까 호텔에서 공원까지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지도를 보면 "예래 오마트"에서 내려서 한 3,4 백미터 가면 공원 산책로 입구가 나온다.

 

제주도는 땅밑이 다공성 화산암이라 물을 먹음고 있다가 낮은 곳에서 분출한다.    용천이라고 하는데 논짓물은 용천이 바다가까이 있어 해수와 섞여 농업용이나 기타 담수로 쓸 수가 없단다.

 

쓸 수 없어 "버리는 물"을 제주도 사투리로 "논짓물"이라 한다는 것이다 .

 

 

 

 

겨울 공원은 인적이 거의 없다.

 

 

 

공원에는 귤 종류 나무도 열매를 단 채 서 있다.

 

 

 

대왕수천

 

 

 

난 종류의 꽃인가 보다.

 

 

 

날이 흐려서 차라리 사진 찍기가 좋다.

 

 

 

매화 나무도 있다.

 

 

 

대왕수천 공원 끝 자락

 

 

 

마침내 논짓물에 왔다.

 

 

 

이 부분이 용천과 해수가 섞이는 부분인 듯

 

 

 

여기서 부터는 1월 24일에도 걸었는데

날씨가 좋았다.

 

 

 

바닷물은 날씨가 좋아야 곱다.

 

 

 

멀리 등대 넘어가 대평리

 

 

 

이 부분은 약간 고도가 있어 땀이 난다.

 

 

 

여기는 바위가 많아 굴 전복등이 많은 것 같다.

어촌계에서 기르는 것이라고 접근하지 말라는 패말이 계속 붇어 있다.

 

 

 

올레길은 간간히 이렇게 수면 가까이도 지난다.

 

 

 

이름 모를 야생화

 

 

 

등대 넘어 예래 포구 근방

 

 

 

이제 대평리에 다 왔다.

 

 

여기가 대평리 포구

멀리 보이는 절벽이 "박수기정" 주상절리

 

 

 

오마트2듀크.gpx

 

Name:

Track 163

Date:

30 Jan 2019 10:56 am

Map:
(valid until Jul 28, 2019)

View on Map

Distance:

6.50 kilometers

Elapsed Time:

1:35:54

Avg Speed:

4.1 km/h

Max Speed:

6.7 km/h

Avg Pace:

14' 45" per km

Min Altitude:

3 m

Max Altitude:

74 m

Start Time:

2019-01-30T01:56:11Z

Start Location:

 

 

Latitude:

33º 15' 00" N

 

Longitude:

126º 23' 40" E

End Location:

 

 

Latitude:

33º 14' 25" N

 

Longitude:

126º 21' 56" E

 

돌아오는 버스정류장 경로까지 포함하면 7 Km 가 넘는다.

이번 겨울 여행에서 가장 긴 도보여행이었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2.02 00:16

    Wow~ 미세먼지가 없나봐요
    공기가 깨끗하네요 덕분에 조용한곳까지
    무슨 카메라인지 성능이 아주 좋군요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2.02 09:50 신고

      제주도 미세먼지는 육지에서 오니까 공기는 서울보다 훨씬 좋습니다. 삼성 GalaxyS7 휴대전화에 달린 카메라입니다. 카메라가 좋다는 평판이 있어서 따로 산 스마트폰입니다.

색달해변과 hyatt hotel terrace cafe

 

원래 색달 해변 올레길을 걷고 켄싱턴 호텔 한식당 "돌미롱"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하이얏트 호텔을 지나가는 코스라 하얏 호텔 테러스 카페에 들러 먹을 만한 메뉴가 있나 알아 보고 켄싱턴 "돌미롱"에 가던가 말던가를 결정하기로 생각을 바꿨다.

 

의외로 먹을 만한 음식이 있었고 맛 있게 점심을 먹었다. 

 

선택한 메뉴는 "보말(소라 종류)과 돌문어, 딱새우가 들어 간 전복 돌솥 비빔밥"이었다.   모든 해물을 손질하여 먹기 좋게 썰어 놨고 곁반찬도 맛 있었다.   내년에 한 두 번 다시 올 맛집이 생겼다.   값도 돌미롱 보단 2,30 % 싼 것 같다.

 

경치가 중문 호텔의 식당 중에 가장 좋다.

 

 

 

 

천제연 하류 올레길 공원

 

 

 

천제연 하류 못

 

 

 

겨울 철이라 공원은 한적했다.

 

 

 

여기를 돌아 가야 색달 해변으로 가는 길로 넘어 갈 수 있다.

gpx 트랙 참조

 

 

 

퍼시픽 랜드에 붙여 놓은 듯한 안내 표지 판

 

 

 

색달 해변

 

 

 

색달 해변 서 쪽 끝은 벼랑으로 이어지고 올래8길은 다시 내륙으로 들어 선다.

 

 

 

하얏 호텔 테러스 카페

 

 

 

생맥주는 없고 카스 365 ml 가 호텔 값이라 10.0

 

 

 

보말과 돌문어, 딱새우가 들어간 전복 돌솥 비빔밥

 

 

 

사방이 거울이 붙어 있어 어지러울 지경

거울을 통해 보이는 내 모습

 

 

 

거울 속의 나를 한 컷

 

 

 

돌 솥비비밥 값이 32.0

 

 

 

후식으로 나온 귤 식혜

 

 

 

하얏 호텔이 제일 중문 관광단지에 가장 먼저 지은 건물이라 그런지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

그래서 경관이 아주 좋다.

 

 

 

후식 초콜레 케이크

모양을 내느라고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어제 걸은 자리길

색달해변.gpx

 

 

Name:

Track 162

Date:

29 Jan 2019 11:33 am

Map:
(valid until Jul 27, 2019)

View on Map

Distance:

5.53 kilometers

Elapsed Time:

1:59:57

Avg Speed:

2.8 km/h

Max Speed:

8.9 km/h

Avg Pace:

21' 42" per km

Min Altitude:

1 m

Max Altitude:

97 m

Start Time:

2019-01-29T02:33:17Z

Start Location:

 

 

Latitude:

33º 15' 06" N

 

Longitude:

126º 25' 04" E

End Location:

 

 

Latitude:

33º 15' 11" N

 

Longitude:

126º 25' 17" E

 

gpx 주행기록

우리 호텔이 가장 높은 위치(97m)일 것이고 썰물 때 물가 모래밭이 평균 수위보다 1m 정도 높았을 것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