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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기 운동 재개

 

그동안 삼가했던 자전거 타기 운동을 시작했다.   

 

이젠 수술 받은지 석달이 넘었으니 슬슬 시작할만도 됐다.  반년 가까이 자전거 타기를 안했으니 모든 근육이 약화되었으리라.

 

실내 자전거 타기부터 하면서 천천히 근육을 훈련시키기로 했다.

 

평균 맥박수를 적정인 분당 110보다 약 10을 줄인 100 근방에서 타다가 차츰 정상적인 110 근방까지 올리려 한다.  

 

자전거방의 자전거는 건드리지 않고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실내 자전거인 Computrainer 를 그냥 쓸 수 있다.   어차피 5층의 내장공사때문에 집 근방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밖으로 자저거를 타러 나갈 수도 없다.

 

맥박수를 100 근방에서 자전거를 타도 땀은 제법 난다.    내가 대개 40분 안밖에서 완주하던 Gentle rolling hill 15 km 코스를 50분 넘게 걸려 달린다.   

 

5층의 내장공사가 끝나면 다음달 부터는 밖에 나가서 자전거를 타야겠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Computrainer 의 달리기 결과

Connie의 Chain-ring 은 작아서 내 자전거 보다 속력이 덜 난다.

함께 달려서 같이 Finish 라인에 들어 왔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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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까지 자전거 타고 싶냐?

죽는날 까지 자전거 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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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

 

 

지난 가을 미국 여행때 반스노블 책방에서 눈에 띄어 얼마전 Flex3.0 Bible 과 함께 산 책은 "죽는 날까지 자전거를 (Bike for Life)"이다.

 

그리고 책의 부제로 "백살까지 자전거 타기(Ride to 100)" 라 적혀 있다.

 

내용이야 어떻든 눈에 확 들어 오는 책이다.   100살까지는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 얼마나 희망적이냐?

 

그 책 한권만 가지고 있어도 백살까지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아 한권을 주문한 것이다.   

 

책 뒷표지에 나열된 책 내용 해설은

 

*모든 연령에 해당하는 최신 최고의 몸만들기 훈련법

*근육재생, 반응감각 강화와 노화 방지 법

*처음 공개되는 자전거라이딩을 위한 10까지 요가 운동법

*잔차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등과 무릅 부상을 방지하는 법

*유명 코치들에게서 듣는 힐클라이밍, 핸들링, 코너링과 영양 섭취 기법

*자전거타기로 야기되는 성기능 감퇴의 문제점과 그 치료법

*16가지 자전거 관련 골다공증 방지법

*힐클라이밍, 발바리, 장거리 이벤트의 필수코스 목록

*사이클링과 관련된 사회관계를 위한 처방전:자전거 재활용, 소중한 사람들과의 문제등

*자전거 관련 위험 대처법: 맹수, 자전거 강도, 독초, 맞바람 기타

 

참으로 그럴 듯한 내용이다.

 

그러나 책을 열어 보니 새로운 것은 별 것 없었다.  

 

다 아는 내용이거나 우리에겐 해당 사항이 아니다.  예컨데 "자전거와 성기능 장애 극복" 항목엔 안장을 잘 고르고 타는 자세는 이러쿵 저러쿵 장황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고도 회음부의 통증이 가시지 않으면 마지막으로 리컴번트로 가라고 하고 있다.

 

여러 가지 통증 극복도 따지고 보면 직립자전거의 특성에서 온다.   극복하는 처방을 많이 내고 있지만 리컴번트만 타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들이다.

 

또 자전거타기로 당하는 여러 부상은 삼륜으로 가면 90% 해결된다.  

 

그러니 우리에겐 해당무라고 할 수 있다.

 

해당사항이 없지만 읽을 거리를 많이 제공해 준다.  이 책엔 자전거계(주로 미국계)의 유명 인사(자전거에 미친 사람들)와의 인터뷰 기사가 12개나 들어 있다.  

 

잡지 같은 읽을 거리를 제공해 준다.  

 

USA Today 의 San Ruibal 의 한 마디가 딱 알맞는 서평이다.

"Soaring inspiration for riders of all abilities"

 

나 또한 책 제목에 끌려 책을 샀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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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뒷표지엔

"백살까지 자전거 타고 싶냐?

죽는 날까지 자전거 탈 수 있다."

라고 적혀 있다.

가히 현혹될 만 하다.

지은이 두 사람도 자전거 미친 미친 사람들이다.

그런 열정들이 없었다면 이런 책을 쓰지도 않았을 거다.

왼쪽 저자는

투덜 대는 신부를 텐덤 뒤에 태우고 신혼여행을

니스(프랑스남부도시)에서 로마까지

1000 km 가까운 거리를 달리는 것으로 대신했단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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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광

잔차일기 2008.12.24 01:31

서울 관광

 

올해 동짓날이었던 일요일은 벤트라이더 정모에 참가했다.  작년 가을 대전의 청남대 라디딩 이후 1년 몇달만에 정모에 나간 것이다. 

 

일기예보는 비 또는 눈이라고 해서 모임 장소까지만 가서 주문했던 기빨도 받고 오래만에 회원들께 인사나 하고 돌아 올 생각이었지만 예보가 빗나가 춥기는 했지만 날씨가 쾌청했다. 

 

광화문에서는 북악산과 북한산도 또렷하게 보였다.

 

그날 정모는 코스가 맘에 들었다.   서울 시내를 도는 코스였기 때문이다. 

 

서울시내는 발바리, 지구의 날, 또는 차없는 날 자전거행진에 참가해 여러번 다녀 봤지만 일요일 떼잔차질로 서울 "성내"를 다녀 보긴 처음이다. 

 

서울은 내가 평생 살아 온 고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 났지만 해방전에 "소까이"로 부모와 떨어져 귀국 한 다음 의정부와 대전에서  잠간 산 것 빼고는 서울에서 줄곳 살았다.  

 

625 전쟁전에 서울에서 중학교를 다녔다.  종로구 원남동에 살 때 625를 맞았다.   전쟁후  대학에 다닐 때에는 혜화동에서 살았다.

 

지금은 서울 성내도 많이 바뀌어 옛자취가 많이 사라졌다.  

 

어제 달린 청계천변은 긴 변화의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다.  

 

내가 감명 깊게 읽었던 박태원의 "천변풍경" 은 나보다 한세대 전의 청계천변 이야기가 담겨 있고 내가 많이 찾았던 청계천변은 주로 헌 책방,  전파상, 공구상들이 즐비 했다. 

 

뚝을 길로 삼아  양쪽으로 가게들이 즐비하니 이어져 있었다. 

 

처음엔 한 쪽으로만 가게가 있었지만 나중에는  개천쪽으로도 개천 바닥에 기둥을 세워 가건물을 지어 가게를 내어 뚝을 가운데 삼아 양쪽으로 점포가 늘어선 그런 시장이 형성되었다.

 

중학교 때 무슨 "광석래디오" 를 만든다고 부품을 사려고 청계천을 뒤지며 다녔고 전쟁후엔 주로 헌 전문서적(일서)를 찾으려 이곳을 헤집고 다녔다.  

 

미국 유학에서 돌아 오니 청계천은 복개가 되었었고 그 위에 흉물스런 삼일고가 차도가 생겨 자동차를 실어 날렀다.  

 

귀국후 처음 정착한 곳이 청계천 7가의 흥인상가 아파트 5층이었다.  삼일 고가차도와 그 높이가 엇비슷해 매연과 소음으로 창도 열지 못하고 살았다.

 

1년도 살지 못하고 한강 멘션이라는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  

 

일요일(21/12 /2008) 달린 청계천변에는 옛 청계천 판자집 가건물을 재현해 놓은 전시물이 있었다.

 

재현물은 옛날 허름하고 보잘것 없던 "하꼬방"(상자방, 판자집) 보다 훨씬 멋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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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색선이 동짓날 달린 길이다.  

옛날 서울시내를 에워쌌는데도

달린 거리가 30 Km 정도 밖에 안된다.

오늘의 서울시는 얼마나 큰가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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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북안에서 시내로 나가기 위해 뚝길을 벗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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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을 벗어나기 직전

편의점에 모여 잠시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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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에서 남대문을 향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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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에서 청색 신호등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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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네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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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을 복원중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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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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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지리산 한정식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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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골목길은 일요일은 차없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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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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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길 동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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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가 옛 판자집의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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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듯 해 보이지만 전시물이라

기억속의 옛날모습보다는 더 멋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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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문화관

언젠가 한번 들어가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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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집의 내부

이것도 아주 깨끗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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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가에 세운 가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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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판자집이 있던 지역은 동대문보다는 훨씬 서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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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와 함께 타면 다른 분들이 우리 둘의 사진을 찍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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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스냅도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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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라이더 회원들과 함께.

그날은 너무 추워 얼굴을 완전히 가려서 알아 보기 힘들다.

코니 옆의 복면을 한 라이더가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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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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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에서 찾은 맛집 - 버섯매운탕칼국수

 

서울의 카페거리로 분당의 정자동,  강남의 청담동,  홍대앞의 카페촌을 흔히 드는데 홍대는 한번도 가 보지 못했다.

 

미국 여행에서 돌아와 우리 둘의 첫 자전거 나들이는 홍대 카페거리를 가 보는 것이었다.

 

첫번째 홍대에 간 날은 지난 11월 10일이다.  길을 잘못 들어 한강공원에서 아주 멀리 돌아 갔었다.      돌아 오는 길에 마란타인님을 만났었다.

 

어제는 제대로 찾아  갔다 .

 

그러나 돌아 올 때에는 의외의 출입로를 발견했다.  아마도 가장 가까운 출입로가 아닐까싶다. 

 

어제 홍대 나들이는 수확이 많았다.   제대로 된 맛집을 발견했고 생각하지 않았던  한강 자전거길 나들목을 찾아 낸 것이다.  

 

어제 나들이는 양털등받이 장착,  전날 산 겨울 자전거신발, 방품자켓. 바지따위를 입어보는 등 본격적인 겨울 채비를 시험해 볼 겸 나선 것이다.  

 

양털 등받이는 정말 따뜻했다.  등은 너무 따뜻해 땀이 배일 지경인데 양말이 얇아서 그런지 발이 조금 시렸다.   더 따뜻한 양말을 마련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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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홍대 나들이에는 성산대교 다 가서 지하차도를 통해 한강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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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에서 돌아와 처음 나간 한강변 자전거길

서울의 자전거길도 아름답다.

단지 길이 좁고 교통량이 너무 많은 것이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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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상상마당

여기 Gallery 의 큐레이터를 만나려 잠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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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거리에는 이런 정자 공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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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 오는 길

강북 자전거길은 자주 가지 않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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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 근방

이 근방 자전거길은 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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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두번째로 찾아 간 홍대는

양화진 지하차도밑으로 빠져 나와

절두산길을 따라 가다 상수네거리에서 좌회전했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을 지나 북진 했다.

돌아 오는 길은 상수역을 지나 6호선 광흥창역에서 우회전 강변 북로로 향했다.

서강대교 밑으로 난 고가 자전거-인도를 타고 한강 자전거길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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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길이 양화진 지하차도길이고

파랑색길이 서강대교밑  고가 자전거-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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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털 입은 삼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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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거리에서 발견한

지오 버섯 매운탕 칼국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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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주차하기 좋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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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서도 우리 자전거를 볼 수 있다.

테이블 창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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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있는 의자에 카메라를 놓고 셀프타이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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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오직 한가지  메뉴로 17년간 영업해온 집이란다.

여기 저기에 많이 소개된 집이란다.

벽에 스크랩이 많이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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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위주의 우리에겐 딱 알맞는

채식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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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매운탕과 칼 국수

이걸 다 먹고 국물 조금  남기고 양념한 밥을 볶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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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6천이면 값다 싼 편이다.

 

 

 

무엇보다도 화장실이 최고급 레스트랑에 비견할 만큼 깨끗했다.  그것으로 미루어 보아 음식도 정갈하게 준비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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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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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랑호에서 미시령까지 - 힐클라임은 중독인가

 

Crater Lake 이후 힐클라임은 더 할 것 같지 않더니 또 다시 도전해 보려는 의욕이 인다. 

 

그 고생을 하고 Crater Lake 를 일주하고도 또 업힐에 도전하겠다니...   힐클라임이 중독이 아니라면 그럴 수가 없지.

 

중독이란다.   마라토너들에게 있는  "runner's high"  는 자전거 타기를 포함해서 모든  힘든 운동(strenuous exercise) 에 적용된다.  

 

일설에는 운동알 할 때 분비되는 엔돌핀이 운동의 희열을 가져다 준다기도 하고 힘든 운동이 끝난 다음의 성취감이 주는 심리적 효과가 그 주된 원인이라는 등 그 설명에는 아직도 이견이 해소되지 않았다.

 

그 원인에 대한 설명이 갈라져 있다 해도 힘든 운동후의 희열감은 부정할 수 없다.  운동의 중독이 심하면 해로운 결과도 가져 온다고 경고까지 하고 있다.

 

자전거에 있어 힐클라임만큼 힘든 운동이 있으랴.   물론 평지에서도 전력 질주한다면 그 또한 힘든 운동이겠지만 평지에서 전력질주는 왼만한 도로에서는 어렵다.   그러나 업힐은 원체 속력이 나지 않으니 어떤 속력으로 가던지 그 자체가 힘든 운동이다. 

 

업힐 대회에서 2륜에서 발을 떼지 않고 정상에 올랐다고 자랑하는 이들을 본다.  그들의 글속에 운동후의 희열감이 묻어 있다.   그 성취감에 가슴 뿌듯해 하는 것이다.

 

그 기분을 또 맛보고 싶어 업힐을 한다.

 

마젤란으로 트랙을 만들어 컴퓨트레이너의 3d 코스를 생성했다.  요지음은 컴퓨트레이너에서 매일 영랑호에서 미시령 정상까지 힐 크라임연습을 하고 있다. 

 

코스중 최저점 해발 7 미터에서 정상 882 미터까지 875 미터의 고도 상승이다.  주행거리는 15 킬로 조금 넘으니 평균 경사도가 5.2% 다

 

우리에겐 만만한 코스가 아니다.   그래도 열심히 훈련을 하고 도전해 보련다.

 

미시령길 gpx 파일과 ComuTrainer 의 3dc 코스 파일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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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으로 만든 영랑호에서 미시령 정상까지의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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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프로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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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는 오르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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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즐러 가는 길

 

서울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에서는 우리 3륜자전가 안전하게 항공여행을 했는데 미국발 서울행 항공비행에서는 내 자전거가 일부 파손되었다.

 

아무래도 X-Ray  검사대의 보안요원이 마구 다룬 탓 같다.   여자 검사요원이었는데  X-Ray 검사대의 폭이 좁아서 자나갈 것 같지 않은데 그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 놓으라고 무리하게 요구했다.  결국 지나 갈 수 없자 무리하게 끌어 내렸는데 자기 힘이 부치니까 그냥 굴려 내동댕이를 쳤다.

 

그때 Chain Ring 부분이 땅에 부닥치면서  Chain Ring 과 Chain Ring Guard 가 휜것 같다.   서울에 와서 가방을 열어 보니 휘어 있었다.  산즐러에서 ring 과 guard 를 떼어 내어 펴서 임시를 탈 수 있게 해 주었고 ring 과 guard 를 새로 주문했다. 

 

2주후에 주문한 부품이 왔다.

 

산즐러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휘었던 Chain ring 과 guard 를 교환했다.

 

산즐러 가는 길은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성내천을 따라 가다 서울 외곽 순환도로인 100번 고속도로 바로 밑에서 일반도로로 올라와 100번 고속도로 고가도로밑을 따라 남쪽으로 500 미터쯤 간다.   오금로가 나오면 좌회전하여 거여역 방향으로 200 미터쯤 가면 산즐러다.   

 

그런데 거의 1년만에 성내천 길을 가 보니 넓직하고 아주 상큼하게 개수를 했다.  특히 한강자전거길에서 아산병원을 왼쪽으로 끼고 오르는 급경사길을 피할 수 있게 새 길을 내 놨다.  성내천을 남쪽으로 건너 자전거길에 들어 서면 완만한 경사로로 성내천 남쪽 자전거길로 들어 설 수 있다.  

 

그리고 성내교에서 다시 성내천을 건너 예전의 북쪽길을 달린다.   올림픽공원에서 부터는 넓직한 자전거도로가 새로 포장되었고 대부분의 자전거길은 보행자 산책로와 구분되어 예전의 좁은 보행자 자전거 겸용도로의 번잡을 피할 수 있게해 주었다. 

 

역시 송파구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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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측은 조금은 조심을 하겠지만 보안 검색 요원은

마구 다룬다. X-ray 대에서 내동댕이 칠 때 chain ring 이 파손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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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즐러에서 새 부품을 주문하여 갈아 끼웠다.

chain ring 과 chain-ring gu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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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에서 산즐러 가는 길

100 번 도시외곽 순환고속도로 못 미쳐 성내천을 빠져 나와

고속도로 밑을 따라 오금로까지 나와

좌회전하면 산즐러에 쉽게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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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길이 몰라 보게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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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입구 북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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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들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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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시 다리를 건너 성내천 남쪽 길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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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길로 건너는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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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면 남쪽길로 들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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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쪽 길도 다시 포장한 듯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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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보행자와 자전거가 한 길을 함께 써서 다니기 불편했는데

새로 개수된 성내천 길은

거의 전 구간이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도로로 분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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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구간은 개천 양안으로 자전거길과 보행자길을 갈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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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즐러 가는 오금로 자전거 도로엔

가끔 이런 차가 올라 앉아 있다.

또 골목(주로 점포의 주차장출입구) 에서 마구 나오는자동차로

사고가 자주 난다고 산즐러에서 주의를 해 주었다.

산즐러에 자전거 타고 갈 땐

오금로 에서는 개념없는 자동차에 각별히 주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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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천 상류.

이런 구간은 북안길은 자전거길

남안길을 보행자 도로로 갈라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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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도 조경을 잘 해 놔 공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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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앉아서 점심 피크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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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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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speed GT5 Series II 시승기

 

9월 18일 BentUpCycles에 연락을 해 보니 자전거 Upgrade 가 완료되었으니 피팅하러 오란다.

 

자전거 Upgrade 란 Greenspeed GT5 Series II를 사서 Rohloff 내장기아와 Schlumpf 기아를 옮겨 달고 다른 모든 옵션 악세사라를 헌 자전거에서 새 자전거로 옮기는 것이다.

 

Greenspeed GT 계열에 대한 평가중에서 가장 자주 지적당했던 것이 조향장치(Steering system)가 너무 민감하다는 것이다.  사실 처음 타 보는 사람이 가파른 언덕을 내려 갈 때 가속이 붙으면 조향장치가 너무 민감하여 검이 날 수도 있다.   우린 그간 많이 익숙해 져서 그 경지를 벗어 나긴 했지만 처음 타 보는 이들에겐 항상 약점으로 지적되곤 한다.

 

Greenspeed 사가 이 평가를 염두에 두고 새로운 조향장치를 개발하여 Series II를 내 놓았다.  코니가 그 Series II 에 대한 여러 3륜 전문가들의 "극찬" 평가를 읽고 큰 관심을 갖고 있었다.

 

지난 겨울 BentUpCycles 에 갔을 때 Shop에  GS GT5 Series II 가 전시되어 있었다.    주인장 Dana가 업그레이드를 하는게 어떠냐는 말에 "혹"에서 당장 바꿀 생각을 했으나 당시엔 Standard Frame 만 나왔고 Short Frame은 여름에야 생산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는  다음 기회로 미뤘었다.

 

지난 초여름에 가을 여행 계획을 하면서 Dana 에 전화를 걸어 보니 GT5 Series II 의 Short Frame이 나왔단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다시 처음 기착지를 LA 로 잡은 것이다.  

 

9월 18일 날 자전거를 받아 가지고 와서 다음날이 20일 Test Riding을 나갔다.

 

Test Riding은 뭐니뭐니 해도 숙소에서 가까운 Santa Fe Dam 자전거길이 좋다.  Dam을 내려가는 급한 경사도 있어 브레이크를 잡지 않으면 45~48 Kph 까지 나오는 구간도 있다.  

 

Test riding을 해 보니 별로 달라진 느낌이 없다.  내리막길에서도 이미 Original 자전거에 익숙해서 그런지 새 조향장치의 향상된 기능에 대해 별 다른 개선된 느낌이 없다.  50 Kph 이상 가속되는 다운힐에서나 차이를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다.

 

Santa Fe Dam 에서 자전거 여행가를 만났다.   Florida 에서 LA 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단다.   퇴역한 해병대원인데 아프간 전투에도 참가했단다.  

 

그런데 자전거가 홀 가분해서 짐은 어디에 있느냐니까 Industry에 있는 묶고 있는 모텔에 두고 자전가만 끌고 San Gabriel River Trail 을 탐사중이란다.  Dam 에서 Long Beach 바닷가까지 갈 생각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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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의 GS GT5 Series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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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의 GS GT5 Series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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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tUpCycles 의 Dana 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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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ida 에서 LA 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는 퇴역 해병대원 Michael

자전거 타이어는 튜브가 없는 통타이어란다.

 

 

 

Test Riding 중 대륙횡단 자전거 여행가 마이클과 작별인사 손을 흔들고 있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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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을 서로 나누어 갖는 사이트가 있다. 

 

세계 40여개국의 자전거길 정보를 나누어 갖는 커뮤니티가 2년전에 문을 열었다.

 

bikely  라는 사이트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바이클리는 아래와 같이 스스로를 소개하고 있다.

 

 

**************************** 바이클리 사이트에 소개된 는 바이클리   *******************************

 

바이클리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바이클리는 좋은 자전거길 정보를 서로 나누도록 도와 주는 커뮤니티입니다.

 

자동차가 판치는 도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고 한다면 더욱 난감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전에 누군가 그런 길을 가본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바이클리는 이런 사람이 자기가 간 추천할 만한 길을 여기에 올려 처음 가보려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모임입니다.

 

바이클리는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바이클리는 아직 시작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주 빨리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클리는 여러분과 같은 사람이 더 많은 좋은 자전거길을 올려 주시기를 바라고있습니다.  

 

더 많은 자전거길이 모이면 모일수록 바이클리는 자전거 커뮤니티에 그야말로 믿을 수 없을 만치 값진 자원이 될 것입니다.

가입은 무료입니다.   지금가입하세요.

 

What is Bikely?
Put very simply, Bikely helps cyclists share knowledge of good bicycle routes.

It can be quite tricky traversing a car dominated city by bicycle, particularly when you need to travel an unknown route to a new destination.

But the chances are, someone has cycled that way before you. Bikely makes it easy for him or her to show you the best way.
Bikely needs you!
Bikely is young and growing fast. But it still needs more people like you to submit your favorite bike paths.

As we collect more and more routes, Bikely can become an incredibly useful resource for the cycling community!

Membership is free, fast and easy. So   join now  .

 

 

               ********************************

 

나도 가입해서 시험삼아 서울의 하트 코스와 지난 겨울에 돌았던 Base Line Rd Loop를 올려 봤다.

 

아직 서울이나 한국의 상세지도는 올라와 있지 않다.    오직 위성사진 지도만이 올라와 있다.  그래서 자전거길을 직접 그려서 올려 놓기는 어렵다.   그러나 이미 GPS 로 자전거길을 그린 것이 있다면 그 파일을 불러와 올릴 수 있고 위성사진 지도위에서 그 길을 보여 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전거길을 올리는 무른모가 잘 되어 있다.   길을 따라 가며 중요 지점에 주석을 달 수 있다.  또 관광지나  경승지에는 좀더 긴 설명도 올릴 수 있다.  

 

길을 읽는 사람은 길을 따라 가면서 이런 주해나 설명을 읽을 수 있어 지도를 보면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 사이트이지만 한글로 설명을 달 수도 있겠다.  단 외국인을 위한다면 영역을 해 주는 것이 친절한 방법일 것이다.     

 

이렇게 빨리 성장한다면 몇년사이에 잔차인게는 위키피디아에 해당하는 정보자원이 될 것이다.   

 

에너지 값이 천정 부지로 올라 가는 요지음 그 대안은 어쩌면 자전거가 될지 모른다. 

 

그래서 이 사이트는 더더욱 위의 소개글처럼 엄청난 자원이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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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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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2008 - 1

 

떠나기전 기상청 예보로는 우리가 여행하는 6월9일 부터 6월 19일까지는 한번 정도 비소식이 있고 그 밖에는 맑은 날로 되어 있었다.  그렇게 긴 앞날의 예보를 믿을 수는 없지만 장마라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열흘 머므는 동안 반만 건져도 불만은 없겠다 생각하고 제주도로 향해 떠났다.  그러나 이번 여행은 맑은 날은 단 이틀뿐이었고 끝머리 닷새는 장마비로 장대비와 안개비가 바꿔 가며 우리를 놀렸다.

 

6월 9일 서울을 떠나 완도항으로 향했다. 

 

제주도 카 페리는 완도항에서 타는 것이 시간이 가장 짧다.  3시간 남짓 걸린다. 날씨는 썩 좋지 않았지만 드라이브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나주 근방에서 네비를 업데이트 하지 않은 탓에 네비가  가르친 길은 사라지고 고속도로가 나 있어 길을 잃고 네비엔 나오지 않는 고속도로를 달리다 서해안 고속도로로 들어서 버렸다. 

 

그 덕에 목포까지 비잉 돌아 완도에 왔다.  시간에 맞추지 못할까 조바심이 났지만 넉넉한 시간을 남기고 완도항에 도착했다.

 

점심이 너무 늦어 페리터미널에서 가까운 한 식당에서 돌솥비빔밥을 하나씩 시켜 먹었다.   

 

제주항엔 6시30분 조금 지나 도착했다.  해가 지려면 아직도 멀었다.   처음 닷새 묵을 애월에 있는 다인리조트로 향했다.  

 

다인리조트를 택한 것은 동쪽에 있는 숙소가 마땅한 것이 없어 이리 저리 찾다가 제주도 여행자 정보 센터(여정터)가 있는 곳이라 하기에 알아 보니 마침 빈 방이 있어 예약하게 된 것이다. 

 

도착했을 때 여정터 부스의 문은 열려 있었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아 데스크에 물어 리조트 구내에 있는 식당에서 별로 맛 없는 저녁을 먹었다.

 

이튿날 6월 10일 날씨 예보는 오전엔 구름이 많고 오후엔 한 두차례 비란다.   

 

다인 리조트 방값엔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 식당에서 뷔페식 한식을 골라 먹고  비오기 전 오전안에 라이딩을 하려고 자전거를 꺼내 리조트에서 이어진 해안도로로 나섰다.   

 

구름이 오락 가락하여 불안해진 우린 일찍암치 잔차타기를 끝내고 리조트에 돌아 왔다.  여정터엔 레오님과 이담님 모두 계셨다.  여러가지 정보를 많이 듣고 자전거길도 여기 저기 알아 두었다.   

 

저녁을 먹을 만한 가까운 식당도 추천 받았다.  그리고 오후에는 비가 오려나 기다리면서(?)  방에서 지냈다.  그러나 그날은 구름만 오락할 뿐 비는 내리지 않았다.

 

그런데 그날 오전에 자전거를 탄것이 이틀후  한 15분정도 라이딩을 더 한 것 빼고는 제주도에 와서 자전거를 탄 전부가 되리라고 누가 알았겠는가.   무거운 자전거를 싣고 페리를 타고 제주도엔 건너 왔건만 배값도 제대로 건지지 못한 셈이 됐다.  

 

베로모빌 동호회의 어느분이 진정한 잔차인은 비가 와도 잔차를 탄다고 했는데 우린 사이비인가 보다.  비오는 날 바람 부는 날엔 나가지 않는다.   비에 젖는 것도 싫거니와  젖은 자전거 손질하는 것도 싫기 때문이다.   우리는 날씨 좋은 날만 골라 타도 언제나 탈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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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해안도로에 나서니

날씨는 꾸물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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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끔 이처럼 해도 날 때도 있었다.

하귀에서 애월 가는 해안도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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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간 해가 난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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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코지 근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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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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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엔 이런 쉼터가 곳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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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자 정보센터의 Leo님(왼쪽)과 이담님(오른쪽)과 함께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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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음 우리는컴퓨트레이너에 푹 빠져 있다.  삼륜차의 펑크조차 2주째 떼우지 않은 채 방치하고 실내 자전거만 타고 있다. 

 

새 장남감이 생기면 그것 먼저 해 보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또 비싼 장치를 들여 놓았으니 그냥 간단한 기능만 이용할 것이 아니라 이것저것도 시험해 보고 싶어 진다. 

 

따라온 메뉴얼만도 세권이 된다.   그러니 그것만 읽어 보고 시험해 봐도 몇달 걸릴 것 같다.  또 메뉴얼이란 다 읽기도 힘들지만 그것만 읽어서 이해하기도 힘들다.

 

또 자전거과학이란 관점에서도 이 트레이너의 작동기제를 이해하고 싶다.   그러다 보니 리컴번트 호퍼(트레이너에 올려 있는)만 타게 되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 트레이너를 탄 10여일 사이에 내허리둘레가 5~6 cm줄었다.   몇년 동안 허리가 맞지 않아 입지 못하고 두었던 짧은 바지를 엊그제 입어 보니 무리 없이 입을 수 있었다. 

 

물론 요지음 코니가 시작한 새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효과도 함께 작용했겠지만 그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이 트레이너는 궁합이 찰떡이다. 

 

새 다이어트 책에 보면책이 지시한 대로 하면 2주후면 허리둘레가 5cm 가 준다고 되어 있다.  내가 이책의 전형적인 본보기가 되었다.

 

나는 보통 서울에서 지내면서 1년 사이 2~3 Kg 늘어 난 체중을 미국여행에서 줄여가지고 온다.  몇년째 그런 현상이 반복되었는데 올해는 줄여온 체중을 2달 남짓 걷지 못하고 앉아서 먹기만 하였더니  "서울체중"에다  1~2 Kg 더 늘어났다.

 

매해 4~5월달에 하는 건강검진에서 "과체중"에서  "비만"으로 승격판단을 받았다.   4~5 Kg 을 줄여야 정상(?)으로 돌아 온다. 

 

새 다이트책에 의하면 체중이 문제가 아니라 뱃살을 줄이라고 한다.   체중이 줄지 않아도 뱃살이 줄면 그것은내장 지방이 근육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증거란다.

 

최근 시사주간지 Time은 내장지방은치매에 걸릴 확률도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실내 자전거가 장점은 무엇인가 ?

 

1. 매일 3~40 분씩 짧게 탈 수 있다.  비가 오나 황사가 오나 게을러 나가기 싫을 때도 쉽게 탈 수 있다.

 

2. 준비가 별로 필요 없다.  요지음은 짧은 바지에 기능성 민소매 런닝만 입고 탄다.

 

3. 트래픽이나 장애물에 무관하게 목표한 RPM과 목표 맥박수를 유지할 수 있다.  

 

4. 기록 결과를 보고 매일 능력 향상을 체크할 수 있다.  

 

5. 또 우리처럼 둘이서 경주를 하니까 심심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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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의 중요한 요소는 의지력이 아니라 몸을리셋하는 것이라 한다.

체중이 아니라 뱃살을 줄이라고 한다.

지방이 아니라 당분을 줄이라고 한다.  

배가 출출하면 물을 마시고 식사전 30분에도 물을 마시면 식사를 적게 먹게 된단다.

입이 심심하면 견과류 15g 정도 먹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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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40분 정도  

적정 맥박수를 유지하는

유산소 운동을 하란다.

리컴번트도 호퍼와 같이 상체가 거의 수직이 되는 자전거가

뱃살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고속 페달링을 할 때 배가죽이 출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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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평균 RPM은 87 이고 평균 박동수는 132다.

  내 RPM은 중간에 선풍기를 켜느라고 내렸기 때문에 실제 RPM 보다 약간 낮다.

이 화면은 경주가 끝나면 지워지지만 경주 기록을 따로 저장하는 옵션을 실행하면

위의 기록들이 따로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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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록들이 저장되어 같은 코스를 달리면

기록의 갱신을 확인할 수 있다.

Racer Mate가 없다 해도 전날의 자신을 경주 상대로 삼고 연습할 수 있다.

다른 데이터에 대한 기술적인 설명은 나중에 하겠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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