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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단상/노년, 건강 (9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WalkingPad를 새로 샀다.코로나가 발생했던 2020년 5월에 샀던 KingSmith 워킹패드가 오류 메시지가 뜨기 시작했는데 별 다른 방법이 없어 그냥 썼는데 기어이 제주도 피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완전히 멈춰 섰다. 4년 남짓 쓰고 못 쓰게 된 것이다. 작년 말 경 무슨 연결 오류 같은 오류 메시지가 뜨다가 완전히 멈춰 섰다. 그래서 새 워킹패드를 새로 살까 하고 물색하다 제주도 피한 여행을 떠났다.사실 처음 설치했던 장소는 내 서제옆에 난 옥상 정원으로 나가는 통로로 자주 드나드는 길이 아니고 좁기는 하지만 워킹패드를 설치해도 통로는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물색을 해도 거기에 맞는 크기의 워킹패드는 찾기 어려웠다. 사실 워킹패드의 수명이 4년 남짓한지는 알 수 없지만 이 K..

매봉산은 오르내린 지 45년은 조이 되었을 것이다. 80년에 지금 사는 터에 살기 시작했고 거기 살면서 매봉산을 운동삼아 다녔으니 그렇게 추산하는 것이다. 그땐 휴대폰도 없을 때이니 지금같이 쉽게 사진을 찍지 못할 때이나 남아 있는 사진은 없다. 그땐 그 주변이 개발이 되지 않아 공터로 둘려 쌓였고 입구라는 것도 알기 어려울 때였다.전에 그때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우리는 그야말로 대치동 터주 대감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여기서 오래 살았다. 우리가 여기 처음 이사 왔을 땐 한티역 롯데 백화점 전신인 그랜드 백화점도 없을 때였고 그 자리엔 건축용 블록을 찍어 내는 공장이었다. 동쪽 건너편은 버스 종점으로 버스가 끊긴 새벽에는 버스를 정비하는 소음..

여독(旅毒) - 노인이 되었다. 여행을 갔다 오면 여독으로 몸과 마음에 피로감이라든 몸살 같은 징상이 나타난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심하다. 사실 여행 자체도 성공적이지 못했다. 내란과 폭동과 같은 뉴스가 자꾸 들리다 보니 마음이 안정이 안 되어 여행을 즐길 만한 기분이 들지 않아 여행의 목적인 기분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자꾸 국내에서 일어 나는 사태에 대해 귀를 기울어지게 되고 불안한 마음이 심신을 지배하다 보니 생각보다 여행에서 오는 변화의 신선함이 다가오지 않았다. 자꾸 뉴스를 보게 되고 그 뉴스는 달가움보다는 불안과 초조감을 불러왔다.돌아와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거기에다 가기 전에 오를 쪽 위의 측절치가 다 되어 처음엔 크라운을 다시 씌우는 조치로 견뎌 보기로 했지만 여..

어제는 오랜만에 양재천을 걸었다.아침을 먹고 걸었기 때문에 기온은 초봄 날씨라 매우 쾌적했다. 약간의 미세 먼지가 있었지만 시계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조금 힘을 주어 걸었더니 Strava는 100점 이상으로 tough relative effort로 기대 이상의 점수를 주었다. 내 삼성 시계의 운동 기록을 자기네 포맷에 맞게 고쳐서 옮기고 평가한다. 약간 벅차다는 느낌을 느낄 정도의 운동 강도였다. 11시 다 되어 나갔으니 기온이 온화했다. 확실히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수양버들도 약간 봄 색을 띠고 있었다. 내 느낌일 수도 있으나 작년에도 이 나무가 가장 먼저 푸르름을 띄웠던 같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2253 [지구별에서 - Thing..

오늘이 양력 섣달 그믐날이다. 섣달 초에 한 미치광이가 내란을 일으켜 아직도 내란이 진행 중이다. 또 그믐 가까이는 커다란 항공기 사고가 일어나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 두 사건 모두 섣달에 일어나 하나는 분노 다른 하나는 슬픔으로 2024년을 보내고 있다. 옛날에는 흔히 종로의 종각에서 제야의 종을 쳐 새 해를 맞으며 새해의 복을 빌었는데 올 해는 한 멧돼지의 난동으로 Happy New Year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두운 새 해를 맞게 되었다.각설하고....갈 때가 가까워졌다는 신호가 많이 온다. 그중에서도 인지능력의 저하가 가장 심하다. 우선 내가 할 수 있고 꼭 해야 하는 것은 뇌에 산소를 많이 공급해 줘야 하는 것이다.그것은 ..

자난 몇 주간은 워킹패드의 오류로 굉장히 신경이 쓰이고 그 걸 고쳐 보려고 시간을 많이 썼지만 해결까지는 못 했다.몇 주전부터 워킹패드의 오류가 발생했다. 패드의 전원을 켜면 가 뜨고 한 3 내지 5초 동안 비프음이 들리고 꺼진다. 그러나 이 표시는 워킹패드 사용 종료 때까지 즉 전원을 끌 때까지 계속 번쩍번쩍 빨간색으로 점멸하고 있다.위의 표시는 오류를 표시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밑의 그림은 연결 오류를 나타낸다.인터넷을 검색하고 "Bard"나 ChatGPT에 물어봐도 구글에서 검색해서 얻는 정도의 대답이고 궁극적으로 KingSmith 제작회사의 고객 서비스에 문의하라고 한다.이메일을 보냈으나 갔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응답도 없다.혹사나 리모컨 배터리 CR2032 도 갈아 끼웠는데도 변동은 없다...

옛날 한국식으로 태어나자 한살이요, 새해를 맞아 떡국을 먹으면 한 살 더 먹는 식으로 하면 올해 초하룻날에 이미 아흔 살이 된 나이다.옛날 같으면 아흔 살이면 아마도 살아 있기 힘들 것이고 이런 블로그를 쓴다는 것은 상상도 못 할 것이다.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속담이 있긴 하나 과연 그 말이 타당한 말일까 의심이 든다. 본인이야 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니 당연히 죽는다는 것이 무서워서 그런 말을 지어 냈는지 모르지만 옛사람들이란 아흔 살까지 산 사람이 많지 않아 그런 말이 생겼을 것이다.사실 노년을 준비하지 않은 많은 100세 시대 노년들에게는 어쩌면 그런 말이 저주로 들릴지 모른다. 생일 케이크 촛불

상성 시계에는 운동항목에 워킹패드가 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5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티스토리] 단지 아쉬운 것은 Strava에는 워킹패드에서 걷는 것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성과는 Strava 앱에서는 볼 수 없다. Strava는 야외 운동(gps 기록이 있는 것)만 기록된다. 그래도 시계에서는 맥박이라든가 칼로리 소모등은 알 수 있다.오늘은 Osmo Pocket3로 동영상을 찍어 봤다. 스레드밀에 대한 아이콘이 따로 있기 때문에 그 아이콘과 차별화하기 위해서 일반 운동 그림을 아이콘으로 만든 것 같다. 워킹패드의 운동이 궁금해할 독자를 위해서 오늘은 Osmo Pocket 3로 동영상을 찍..

지난봄 정기 치아 검진을 갔을 때 윗 쪽 측절치가 썩어서 조치를 취하여야 하는데 다시 그 이를 임플란트 하기에는 너무 과중한 조치라고 보고 일단 씌웠던 클라운 벗기고 충치 치료를 하고 새 클라운을 씌우기로 했다.그런데 며칠 전부터 그 이가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치과의 진료시간에 맞춰 택시를 타고 치과에 갔다. 일단 그 이를 보존하고 쓰지 않는 방향으로 조치를 취했다. 또 이가 늘어나거나 흔들리면 그런 조치로 버텨 보기로 한 것이다. 사실 이 나이에 또 임플란트를 한다는 것이 너무 과중한 치료라 기 이를 쓰지 않고 버티기로 한 것이다. 이 이나 가운데 중절 치나 모두 음식을 잘라먹을 때 쓰는 이로 자르는 것은 칼을 쓰면 된다. 우리의 할머니 세대만 해도 이가 빠지면..

한 동안 자전거 타기에 전념했는데 그제 정형외과에 다녀온 아내가 다리를 죽 뻗을 수 있을 때에만 자저거를 타지 그렇지 않으면 자전거는 무릎을 갉아먹는다는 경고를 듣고 돌아왔다.또 나도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다음 신체의 피로도가 걷기 운동보다 더 과한 것 같아 아무래도 자전거 타기는 무리인 것 같아 자전거는 조금 타고 걷기로 바꿔 볼가하고 주말과 어제와 엊그제는 계단 오르기를 집에서 했고 오늘은 아직 어두운 시간에 바깥으로 나왔다.자동차들은 전조등을 켜고 있어 나를 보겠지만 골목길을 걸을 때에는 차, 인도가 구별이 없는 혼합 교통 구간이라 아무래도 조심스러웠다. 오랜만의 걷기 운동이라 여름과 달리 여러 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양재천에 들어서자 으스름이 다가오며 어둠이 벗겨지는 미명의 시간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