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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무너지는 소리

 

이 번 조국 사태를 보며 의아하게 생각했던 점이 있었다.

 

문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나서 백만 건이 넘는 언론 보도가  나왔고 지금도 계속 쏟아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른바 재래식 언론이라고 부르는 신문(종이, 온라인) TV(공중파, 종편, 케이블), 공중파 라디오 등 모든 재래식 매체가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제외하면 한결같이 조국 후보자에 대해 부정적 기사를 쏟아 냈다고 한다.

 

그런데 지난 달 29일과 이 달 5일의 서초동 촛불 집회를 보면서 거기에 쏟아져 나온 참가자들은 어디에서  친 조국 정보를 얻어서  "조국 수호"를  외치는가?    어떻게 주최 측도 예상 못한 인원이 운집했는가가 궁금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유시민의 알라뷰를 보게 되었다.    물론 라이브는 아니고 유튜브로 보았다.   너무나 충격적인 뉴스였다.    이 KBS 의 법조팀 팀장인지 반장인지 하는 자가 조국 장관 부인 정아무개 교수의 재산관리사였던 증권회사 직원을 지난달 9월 초에 인터뷰한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KBS를 위해 인터뷰한 일이 있었는데 인터뷰 내용은 보도가 되지 않고 오히려 KBS에 인터뷰한 내용을 검찰에 알려 준 사실을 이 직원이 곧바로 검찰에 불려 가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KBS는 다음날 보도했다지만 이 것은 인터뷰내용이 아니라 검찰이 흘린 뉴스에 이 직원이 인터뷰한 내용을 일부 문맥 밖에서 뽑아 원래 이 직원의 인터뷰한 내용과 반대되는 짧은 두 꼭지 기사를 방영한 일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아래의 KBS 기사를 보면 유시민 작가에 이 증권사 직원이 털어놓은 내용과 정반대 이야기를 KBS가 인터뷰 기사랍시고 낸 것들이다.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281650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281651  

 

그러니까 이제 까지 KBS 와 같은 재래 언론은 검찰과 유착 관계로 검찰이 흘려준 내용을 검찰의 의도대로 보도하고 검찰은 그런 보도를 기대해서 언론에 흘리고 하는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KBS 라면 그래도 국민에게서 강제로 시청료 받아 가면서 운영하는 공영방송사인데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 다른 언론사는 입에 올릴 필요 조차 없는 것이다.

 

기존 언론사들이 가짜 뉴스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언론이 이렇게 까지 부패하고 타락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사실 나는 어떤 공중파 방송사의 뉴스도 보지 않는다.   

 

그래도 지난봄까지는 JTBC의 뉴스룸은 열심히 보았지만 손석희가 미세먼지에 대한 가짜 뉴스를 천연덕스레 방송하는 것을 보고 열을 받아 그 "뉴스룸"까지 끊어 버렸다.    이 가짜 뉴스는 환경 관련 시민운동을 하는 어느 교수가 여러 번 항의를 했다는데도 고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이다.  

.........................................

처음부터 "미세먼지 -> 중국발"은 없었다.  손석희 같은 언론인까지 가세해서 지어낸 가짜 뉴스였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1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바람이 불면 미세먼지를 쓸어 버린다고 손석희는 말하는데 틀린 말이다.   바람이 세면 난류를 일으켜 빨리 mixing을 한다.  주변의 깨끗한 공기와 빨리 혼합되어 희석시키는 것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1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손석희 같은 영향력이 지대한 언론인이 "내일은 서풍이 불어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한 반도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늘보다 더 나빠질 전망입니다."  같은 멘트를 아주 대수롭지 않게 한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1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그러니까 이 번 "조국 사태" 때 JTBC와 손 석희 앵커가 어떤 태도를 취했던 별 관심이 없었다.    아예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언론이 왜 이 지경이 되었는가?

 

인터넷 연구를 해서 나름대로 그 해답을 찾았다.  

 

21 세기 인터넷과 고속 통신망의 발전이 뉴스를 생산하고 뉴스를 소비하는 패턴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이다.  기술 문명이 진화해서 세상이 바뀌었는데도 기존 언론은 이 새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하고 20세기의 권위주의 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우쭐대다 보니 뉴스 소비자가 등을 돌려 버린 것이다.     

 

50년대 내가 대학을 다닐 때 만 해도 종이 신문의 권위는 이루 말할 수 없게 높았다.    신문뿐 아니라 활자화된 정보는 그 권위가 대단했고 그런 데에 글을 쓴다는 것은 대단한 사람으로 존경받았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오면서 이런 환경은 완전히 역전되었다.   활자화된 정보라고 특별히 존경 받는 시대는 가 버린 것이다.     

 

요즘은 책도 뉴스도 모두 bit 화된 것이다.   동영상, 음성녹음, 책이 모두 디지타이즈 , 즉 bit 화 된 것이다.    이 빗트화는 정보의 민주화를 가져왔다.     이제까지는 책을 쓰는 사람 신문기사를 쓰는 사람들은 특별한 사람들이었는데 이젠 모든 사람이 정보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내가 플래시 강좌를 쓸 때  첫 강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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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샛솔입니다.    세상에는 뭘 가르쳐 주지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 덕택에 인터넷은 살아 있는 백과사전입니다. 저도 항상 이 웹 페이지를 검색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또 새로운 소식에 접하고 있습니다.   저도 또한 그동안 배운 것만큼 되돌려 주려고 애써 왔습니다.

http://phya.snu.ac.kr/~kclee/lects/lect01/lect01.htm

*******************************

 

라고 썼다. 

 

세상에는 뭘 가르쳐 주지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전에 우러러보던 기자 들 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더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교수, 박사, 의사, 변호사, 소설가, 화가, 음악가....

 

How Social Media Has Changed How We Consume News

 

을 보면 요즘  세계의 인터넷 사용자 24억 중 64.5%가 신문이나 TV 따위 전통적 매체를  통해서 뉴스를 접하기보단 SNS 매체를 통해서 뉴스를 접한다고 한다. 

 

Social media has become the main source of news online with more than 2.4 billion internet users, nearly 64.5 percent receive breaking news from Facebook, Twitter, YouTube, Snapchat and Instagram instead of traditional media.

 

미국 성인의 경우 아래와 같은 SNS 매체가 새 뉴스를 접하는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네티즌의 새 뉴스 통로

 

 

https://www.journalism.org/2018/09/10/news-use-across-social-media-platforms-2018/ 


https://www.forbes.com/sites/nicolemartin1/2018/11/30/how-social-media-has-changed-how-we-consume-news/

 

 

그런데 이러한 현상은 한국이 더 심하다.     

 

일반 시민들도 전에는 신문 잡지 등에서만 제공하던 많은 정보를 생산해서 무료로 다른 시민에게 줄 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전문적 기자가 취재하여 전달하던 정보도 일반 시민이 인터넷 상으로 취재하여 뉴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재래식 대중 매체의 기자들은 이들 SNS 매체의 뉴스와 경쟁할 수 밖에 없고 일반 시민이 접근할 수 없는 취재원을 발굴하여 뭔가 다른 뉴스를 생산하여만 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이 번 KBS 사건과 같이 검찰 출입기자가 안면 있는 검사가 흘리는 비공식 정보를 받아 쓰는 형태로 진화한 것이다.    비공식 정보원의 정보는 찌라시 아니면 가십 수준이고 그것들은 거의 대부분 가짜 뉴스인 것이다.

 

이러다 보니 전통적 뉴스매체의 신뢰는 자꾸 떨어지고 이 전통적 뉴스매체는 자꾸 뉴스 소비자의 외면을 당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것은 Reuter 연구소와 Oxford 대학이 공동 연구한  Digital News Report에서  한국의 언론의 신뢰도가 40개국 가까운 세계 나라에서  3년 연속 꼴찌를 하고 있다는 사실로 증명되었다.

 

 

로이터 연구소와 옥스포드 대학 공동 연구 "디지털 뉴스 리포트" 지난 3년 표지 

 

 

2017 년 언론신뢰도 한국 꼴찌

 

2018년도 언론신뢰도 한국 꼴찌

 

2019년도 한국 언론 신뢰도 한국 꼴찌  이와 같이 한국의 언론 신뢰도는  3년 연속 꼴찌를 하고 있다.  

 

 

위의 도표에서 프랑스의 언론의 신뢰도가 전년도 대비 11% 급락하여 꼴찌에서 두 번째를 기록한 원인을 분석 제공하고 있다.   즉 노랑조끼 항의 데모와 같은 대형 사건이 터졌을 때 언론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급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2020 한국 언론의 신뢰도는 이 번 조국 사태와 같은 검찰발 가짜 뉴스로 더욱 떨어져 한 자릿수 %가 될지 모른다.

 

이 리포트에는 연령별 분포도 나와 있는 데 젊은 층일수록 언론을 신뢰하는 % 가 낮게 나와 있다.

 

이 리포트에서 본 또 하나 주목할 통계는  한국 인터넷 이용자 중에서 팟캐스트 이용자가 세계 일등이라는 것이다. 

 

 

세계 20개국 팟캣 이용자 분포. 한국이 53%로 2위와 압도적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그래서 난 한국의 뉴스의 팟 캐스트가 어떤 것이 있나 검색해 봤다.

 

아래에 한국의 시사(뉴스) 팟캐스트 상위 랭킹 몇개를 뽑아 놓은 것을 클립해 왔다. 

 

 

시사(뉴스)를 제공하는 한국 팟캣의 순위.  이들 팟캣은 압도적으로 친 정부(문재인정부) 성향이다.

 

이처럼 전통적 매체들이 뉴스 소비자의 눈높이 맞추지 못하고 극히 소수의 기득권 세력(언론 사주,  대 광고주, 기타 언론과 이익관계를 공유하는 권력집단)만을 대변하다 보면 그들 자신도 기득권의 일부가 된다.    결국 일반 대중은 그 언론에 등을 돌리게 되고 비주류 언론인 팟 캐스트 같은 곳으로 몰리게 되는 것이다.   

 

 

나도 알라뷰를 LG 벽지 TV의 인터넷 youtube로  봤다.

 

오늘날 모든 스마트 TV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고 Utube는 메뉴 안에 있다.     TV는 음악프로나 드라마나 보고 뉴스는 TV 인터넷으로 팟캣을 보는 세상이 온 것이다. 

 

종이신문이나 공중파밖에 볼 수 없는 노인들만 조중동이나 KBS 같은 전통적 매체의 가짜 뉴스에 세뇌되는 것이다.   그래서 광화문 집회와 서초동 집회의 연령층이 다른 것이다.    이제 머지않아 전통 매체밖에 접할 수 없는 노년층마저 사라지면 한국 언론의 운명은 폭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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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0.10 23:48

    맞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보면 언론의 문제는 언론 자체가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고 자초한면이 있습니다.
    뉴스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눈은 한참 높아져 있는데,
    언론은 이전 방식 그대로 생산하고 있으니..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하려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
    기존의 관성대로 조직과 회사가 움직이니... 결국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날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보리스님 코니님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겨울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글 잘 읽고 있습니다. ( _ _)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10.11 08:13 신고

      응원 감사합니다. 독립된 언론으로 살아 남으려면 많는 연구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Sierrabir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10.11 00:37

    Kbs에 근무했던 한사람으로 자괴감을 금할수없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10.11 08:16 신고

      감사합니다. 언론환경이 바뀌었는데도 뉴스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뉴스를 생산하지 못하니 뉴스가 소비자에 외면 당하고 기자가 기레기 소리를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이다!

1. 법무부 장관 취임과 관계된 마녀사냥이 한 달 보름 동안 삼천리강산을 뒤흔들고 있다. 검찰이 불쏘시개를 제공하고 언론이 기름을 붓고 적폐야당이 그 불길 앞에서 칼춤을 추는 형국이다. 촛불혁명의 위임 아래 출범한 개혁정부의 미래를 좌초시키려는, 이른바 수구기득권 세력의 총동원령이 개시된 것이다.

여름철 나무가 그러하듯이 곁가지가 무성하면 몸통이 보이지 않는다. 상황이 이렇게 소란스럽다 보니, 그 와중에 정작 나라의 명운이 걸린 핵심적 사안은 수면 아래 숨어버리는 본말전도가 전개되고 있다.

과연 현재 사태의 핵심은 <조국의 가족문제>인가? 그렇지 않다. 커튼을 젖히면 전혀 다른 실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이 나라 민주주의의 성패를 결정지을 핵심적 사안은 바로 <검찰문제>인 것이다.

2. 대한민국 검찰을 중심으로 구축된 무소불위의 사법권력 시스템, 그것은 흔히 신성가족(神聖家族)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세상 누구도 자기들의 기득권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 한다는 뜻이다.

그 가공할 시스템의 핵심에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독점이 자리 잡고 있다. 기소독점주의, 기소편의주의, 공소취소권, 수사지휘권, 수사종결권, 자체수사력 보유, 체포구속 장소 감찰권, 체포구속 피의자 석방지휘권, 압수물 처분 시 지휘권.... 언뜻 떠올려 봐도 숨이 가쁠 지경이다.

대한민국 검찰은 사건 발생부터 형 집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사절차를 독점한 채 칼을 휘두르는 세계 유일의 절대 권력집단이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역사학자 존 액튼의 말을 떠올릴 필요도 없다. 검찰이 불을 보듯 훤한 사법 정의를 외면하고 군사독재를 비롯한 역대 권위주의 정권의 충직한 하수인 노릇을 한 과거 전력도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여전히 작동하고 있는 왜곡된 분배구조와 노동현실, 그것과 쌍을 이루는 이러한 기형적 권력시스템을 허물지 않고서 이 땅의 진정한 민주주의는 실현 불가능하다. 참다운 검찰개혁 없이는 나라의 참다운 개혁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조국 법무부장관은 그 같이 엄중한 역사적 과업의 도구로 선택된 것이다. 그가 모든 굴레를 벗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 리 없다. 하지만 스스로와 온 가족의 삶이 망가지는 위기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국 자신이 그 운명을 기꺼이 감내하기로 결심했다고 우리는 판단한다.
   
3. 그러므로 지금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검찰과 고위 공직자의 권력 남용을 저지하는 핵심 장치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에 주목하는 바이다.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 지금 이보다 더 시급하고 결정적인 과제는 없다고 확신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한 목소리로 다음을 요구한다.

하나, 검찰의 독점 권력을 혁파하기 위한 강력한 내부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하라!

하나, 국회와 정부는 패스트트랙 법안으로 계류 중인 <공수처 설치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고 집행하라!

하나, 검찰의 수사, 기소, 영장청구권 독점을 개선하는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을 한시바삐 실행하라!

-시급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국내 및 해외 교수·연구자 일동-

 

http://omn.kr/1l0jj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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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관전 포인트? 

 

이런 말을 하면 펄쩍 뛰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 아베의 수출 규제로 한국경제가 위태로운데 이런 한가한 소리를 하느냐고..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래서 현 정권이 몰락하고 다시 박근혜정부와 같이 일본에 끌려 다니는  정권이 들어서서 그들이 싫어하고 미워하는 “종북좌빨” 정권을 몰아내는 기회로 삼으려는 사람들일 것이다.

 

지나간 모든 일들은 역사가 되고 오늘 일어나고 있는 일도 내일이면 역사가 된다.    그런데 나 같은 환원주의 역사관을 가진 사람은 우리가 원하던 원히지 않던 역사는 정해진 코스로 진행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그것을 게임이라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한일전 축구를 구경하듯 자기 팀을 응원하면서 관람하면 되는 것이다.   

 

게임을 관람한다 해도 불안하기도 하고 손에 땀을 쥐게하는 장면도 많이 나온다.    그래도 해설하는 사람이 우세를 전망을 하면 안심하기도 하고 애초 지는 게임이라고 누가 단정하기라도 하면 화가 나기도 한다.    

 

물론 내 예측도 그냥 예측이지만 이 게임은 한국 승이라고 자신할 수 있다.     내 예측은 그렇다.   전반전은 한국이 열세일 것이나 후반전에는 한국이 그 열세를 만회하고 최종의 승리를 얻어 낼 것이란 전망이다.

 

전반전의 열세는 대부분 공통적으로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한국은 지난 30여년 죽을 힘을 다 해 일본을 벤치마킹하면서 일본을 따라 왔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산업은 일본의 의존도가  너무 컸다.    생산기계나 원자제를 거의 일본산을 써 온 것이다.   이번 한일전은 이 생산설비나 원자제 공급을 차단하면서  이 구조적 약점을 공격한 것이기 때문이다.

 

조중동은 계속 이런 약점을 부각시키면서 한국이 질 것이라고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이 들이 써대는 기사의 대부분은 "산케이" 같은 일본의 극우신문들의 기사를 배껴와 싣고 아베의 대변인을 자임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이 번 한일전의 한국승을 내다 본 것은 내가 앞선 두 포스팅, " 아베는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팠다. " 와  "일본은 쇠라한 나라" 에서 밝힌 대로 일본은 체력이 극도로 떨어진 팀이기 때문이다.  또 이 포스팅에서 인용했던 일본의 진짜 전문가 "유노가미 타키시"의 예측이 진실이기 때문이다.

 

유노가미 타카시는 이번 한일전이 일어나기 전 부터 일본팀이 왜 자꾸 한국 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지는가를 연구하고 일본팀 코치들에 개선책을 제시하며 일본을 위해 애써 온 "진짜 일본 애국자"이기 때문에 그의 평가가 신빙성이 있는 것이다.

 

그도 전반부에는 한국팀이 열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수출 제한된 일본제품의 대체 공급처를 찾는데 시간도 걸리고 모든 반도체의 fabrication 에 특화된 일본 제품을 대치하려면 1,2년은 걸릴 것이란 예측이다.

 

그렇지만 후반부에 가면 일본팀이 회복불가능한 상처를 입고 몰락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원래 경제 전쟁은 수입품에 고관세를 매겨 상대국의 산업이 경쟁력을 잃고 망하게 하는 수법을 쓰는 것인데 아베의 전략은 자국 기업의 수출을 막아 자국기업을 망하게 하는 2차대전때의 “카미카제” 자폭 특공대 수법을 쓴 셈이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런 특화된 제품은 쉽게 다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결국은 이번 수출 규제를 당한 일본 기업은  고사하게 된다.   일본의 Tokyo Electron, SCREEN, 또는 Disco 같은 회사들은 결국 문을 닫게 되고 여기서 실직한 회사들의 기술자들은  한국이 새로 세우는 부품 회사에  진출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것은 1980년대 한국 반도체 회사들이 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한국 회사들은 일본 기술자들을 데려 갈 것이란 전망이다.

 

여렇게 되면 옛날 일본 반도체 산업이 망했던 전철을 일본 반도체 부품산업도 걷게 된다는 전망이다.

 

아베가 과연 자기가 망하게 한 회사의 기술자들이 한국에 기술 이전을 해 주는 것 까지 막을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자기 밥줄 끊어 놓은 아베에게 무슨 대단한 충성심이 있겠는가.

 

이것이 한일전 후반부의 전망이다.   

 

After all, the Japanese government dug its own grave
The Korean government announced on July 3 that it will allocate a budget of 1 trillion won (about US $850 million) annually to support domestic production of semiconductor materials and devices (reported by Nikkei Shimbun July 4).

Given that Korea can’t rely on Japanese-made raw materials, this is a reasonable policy.

In the long run, this announcement suggests that Korea will start systematically eliminating the use of raw chemical materials made in Japan, and Japanese semiconductor manufacturing equipment suppliers.

The result will be systemic replacement of chemical materials such as photoresists, chemicals, slurries, and wafers made in Japan, while Japanese semiconductor manufacturing equipment designed by such companies as Tokyo Electron, SCREEN, and Disco will be excluded from the deals.

At that stage, Korean companies will repeat what they did years ago by recruiting Japanese engineers. In the 1980s, Korean heavily headhunted engineers with advanced skills in designing DRAMs from Japan, which then commanded four-fifths of the global market.

The Japanese government dug its own grave 에서

 

한일전 개막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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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 pae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8.05 05:38

    저는 선배님 관전평에 동감합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8.05 09:31

    '카미카제' 전법! 그거 였군요. 그들이 즐겨쓰는 '나죽고 너죽는' 못된 방법. 결국 자기들만 죽지만..
    선생님의 명쾌하신 분석에 'two thumbs up' 입니다.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8.05 09:50

    명괘합니다. 통쾌하기도 하구요.

 

일본은 쇠락하는 나라다.  

 

요즘 한일무역전쟁으로 일본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보수정치인이나 보수언론에서는 아직도 일본이 대단한 나라이니 싸우면 지는 싸움이라고 일본에 굴복해 들어 가라고 요구하고 있고 우리 정부나 일반 국민은 그 반대생각을 하고 있는 듯하다. 

 

내가 비록 일본 전문가는 아니라 해도 일본에 관심이 지대하고 지난 10여 년간 일본에 여행도 많이 했고  일본에 관한 책도 엄청 많이 읽었다.  

 

그 결론은 보수언론이나 보수정치인이 틀렸다는 것이다.  

 

일본은 쇠락하는 나라다.   이대로 가면 다음 세기에는 그 인구가 반토막이 난다고 했다. 이 예언은 미국의 전설적 투자가 Jim Rogers 가 10여년전에 한 말이다.   So here is a country slightly smaller than California, with 125-million people who may decline in numbers to 60- to 70-million over the next century

 

아래 글 참조

 

 
BY JIM ROGERS
 
The Pitiful, Helpless Giant

TOKYO — What a paradox---Japan, the world’s richest country, in desperate trouble—brought on by itself.

 

그 원인은 일본의 폐쇄성과 노화에 있다. 

 

노화는 융통성을 없앤다.   뭐던지 경직하다.    위의 글에서 Jim Rogers 와 그 파트너가 일본에서 겪은 경험 하나를 들었다.     

 

그런데 나도 똑 같은 경험을 어제 겪었다.   내가 먼저 올린 글 

"아베는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팠다. - 일본 IT 전문가의 평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5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의 평자의 책을 읽고 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놀랍게도   그 중의 하나가 ebook 으로 나와 있었다.   일본 아마존에서  kindle 판으로 팔고 있었다.

 

 

"일본의 기술력은 매우 높다.  세간에서는 이 말에 어떤 토도 달지 않고 받아 들인다.  그런데 왜 반도체업계는 괴멸적 상태가 되었는가 Sony, Sharp, Panasonic등 전자제품 메이커는 왜 대붕괴하였는가? 

 

이런 내용이니 일본 연구가인 내겐 흥미를 많이 돋구게 하는 책이다.    일본의 전문가는 일본의 전자제품업계의 괴멸을 어떻게 보고 있을가 궁금했다.  

 

나는 일본 아마존에 계정을 가지고 있고 종이책은 많이 샀다.  그런데 전자책은 산 일이 없다.  그래서 전자책을 어떻게 살 수 있나 이리 저리 궁리하다 마침내 살 수 있는 메뉴를 찾아 냈다.  그러나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전차책은 나 같이 외국인에게는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Kindle 스토아는 일본에 사는 사람만 이용가능하답니다.   대신 종이책을 사라는 것이다.  전에도 디지털 제풍 CD(일본드라마  "북의 나라에서") 10 장을 구입하려 했는데 어떤 CD는 되고 어떤 CD는 한국에 보낼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일이 있어 긴가 민가 했는데 "역시나"였다.  

 

 

일본은 매우 페쇄적인 나라다.   내가 처음 일본에 가서 느꼈고 그런 말을 블로그에 썼있다.  

 

********************** 2011 년에 썼던 글 ********************************

일본 사람들의 인터넷 문화의 이질감을 인터넷으로 조사를 해 보니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었다.  

폐쇄적인 일본인 모든것을 공개하는 페북에 저항감

閉鎖的な日本人、すべて公開するフェイスブックに抵抗感 

 

http://japanese.joins.com/article/article.php?aid=137163

 

뉴욕타임스의 전자판은 이달 초 <"Mark Zuckerberg, Who?> 라는 부제를 붙여 작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인 페북의 창시자 Mark Zuckerberg이 일본에서는 유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의 60%가 페이스북을 사용하는데 일본내의 사용자는 아직 200만 미만으로 일본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2%도 안된다.   일본 국산 넷서비스인 <믹시(Mixi)>의 가입자가 2000만을 넘었고 트윗도 작년 1000만을 넘은 것과 비교하면 형편 없이 적은 숫자다. 

 

이런 부진에 대한 이유로 뉴욕타임즈는 온라인에서 실물 실명 공개를 극도로 기피하는 일본 특유의 인터넷 문화를 들었다.  믹시같은 사이트에서는 실명을 밝히지 않고 닉네임만으로 활동할 수 있다. 트윗에서도 유명인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사진이라든가 프로필을 올리는 사람은 없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폐쇄적인 일본인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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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또 하나의 특성은 일본은 노화한 나라라는 것이다. 

 

그 것은 이미 일본의 한 저자가 책으로 낸 것이다.

 

 

일본 노령 연구가 와다 헤데키가 지은 "생각의 노화를 멈춰라"라는 책

 

******************************** 2014년에 쓴 글 ********************************

유권자의 2/3 이상은 전두엽이노화되었다?


전두엽01 노화한 사람이 늘어날수록 사회 자체도 변화한다.  예를 들면 최근 선거를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처럼,TV에 자주 나오고 알기 쉽게 결론만 말하는 후보자일수록 많은 표를 얻는 다. 또 TV에 나오는 비평가들의 해설을 그대로 받아 들이는 사람 들이 많아졌다.


일본인은 이전보다 더 TV의 영향을 받기 쉽게 변했다고도 할 수 있겠다. 나는 그 이유의 하나가 고령자 비율이 증가했기 때문 이라고생각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전두엽이 노화하기 시작하 면 모든 일을 귀찮게 여기기 때문에 생각하는 것 자체도 귀찮아 한다.   다시말해생각이 노화하여 "생각 게으름증" 에빠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스스로 충분히 생각지 않고 일단 한 가지 답을 찾으면 그 답에만 매달리게 된다. 그러므로 다른 답은 머리에 떠 오르지 않게 되며,지금까지의 전례대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우도 많아진다. 회사에서 일할 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일에서 생각하기룹 귀찮아 하게 된다.

 


그좋은예가 2011년 4월에실시된도쿄도지사선거일것이다.


4선에 도전한이시히라 신타로씨가 260만 표 이상을 얻어당선 되었다. TV에자주 나오고 지명도가 상당히 높은 히가시 고쿠마루 히데오씨가 169만 표를 얻어 2위였으며 고령자 복지를 열정적 으로 외친 공산당 고이케 아키라씨는 62만 표로 4위에그쳤다.


본래 고령자가 증가하면 ‘복지에 힘쓰겠습니다’라는 정당에 표가 가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복지 공약을 중점적 으로 내세워도 표가 가지 않는 것이다.


유연한 생각을 가진 유권자라면 ‘현실적으로 공산당이 1위가 될 리는 없겠지만 시험 삼아 복지를 중시히는 고이케씨룹 찍어 볼까 하는 판단도 가능하다.  만약 고이케씨가 히가시고쿠마루씨보다 더 많은 표를 얻어 2 위라도 히는 날에는 ‘복지를 충실히 하는 쪽이 표를 더 많이 얻는 다’는 생각이 정치가들 사이에서 주류를 이뤄 일본의복지정책도 변할 것이다. 그런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생각 게으름증에 빠지면 빠질수록,‘지명 도가 높은 인물이 반드시 이긴다’거나  ‘붐에 금방 편승해벼린다’는 이상한 경향이 나타나는 것이다.


도미노 효과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서 민주당이 압승해 정권교 체가 실현되는 듯이 보였다. 그런데 다음 선거에서 자민당이 대승할것 같다거나 이른바 ‘지역정당’이 붐을 타게되면 모두가 그 정당에 투표히는 최근 풍조의 배경에는 생각의 노회에 의한 생각 게으름증이 근본 원인일수 있다.


대체로 이전에는 젊은 사람들이 혁신정당을 지지하고,중장년 은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었다.  1970년 일본의 고령화 비율 (총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차지히는 비율)은 7.1%에 불과했고,거의 복지가 필요 없는 시대였다


그런데 2010년 고령화 비율은 23.1%로 급증하였고 기존의 혁신정당을 지지하던 젊은이들도 고령자 반열에 합류하였다. 상식에 비춰보면 초(超)고령사회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관해 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여기에는 일본인의 평균연령이 높아진 것도 관련이있다. 평균 연령이란 일반적으로 자주 듣는 평균수명이나 평균여명과 달리, 일본인 모두의 연령을 더한 뒤 전체 인구수로 나눈 값이다.



그러므로 인구 피라미드의 아래 부분이넓은, 어린아이가 많은 나라는 평균연령이 젊고 아이가 적고 고령자가 많은 나라는 평 균연령이 높다. 일본은이 평균연령이 세계에서 기장높은 44.7 세이다.  2005년 통계가 이러하기 때문에 지금은 더 심해졌을 것 이다.

 


빠르면 40대부터 전두엽의 노화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일본은 아마 전 인구의 절반 이상,전체 유권자의 2/3 이상 이 전두엽이 노화되고 있다고 추측된다. 게다가 젊은 세대에서도 생각 게으름증에 빠져 결론만 빨리 알고 싶어 하는 시람이 증가하 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전 일본인의 전두엽  노화 시대’ 라고 해도 될법하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22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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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 전에  언급했던 Abenigma,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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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일본 국민의 25% 정도의 지지를 받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2012년 부터 지금 까지 일본의 수장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이 것을 아베수수께끼 Abenigma (Abe + enigma) 로 부르는 미스테리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5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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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비록 유노가미 타카시의 "왜 일본 가전 업체가 망했는가"라는 책을 사지 못했었도 나는 나름 대로 그 답을 안다.    내가 스마트폰의 진화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삼성의 최최의 스마트폰인 "옴니아2"를 구입해서 체험한 일도 있다. 

 

옴니아2는 몇달만에 단종한 단명의 삼성 스마트폰이다.    나는 이 것을 샀다가 10일만에 되물렸다.   2009년 때 이야기다. 

옴니아2 - 한 겨울밤의 꿈, 결국은 반품했다.

 

이 스마트폰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발일 윈도우가 하는 OS 를 탑재했다. 당시로는 형편 없는 OS 였다.   삼성에서는 "바다"인가 하는 자체 OS 를 개발 중이란 이야기가 있었다.    그걸 나중에 나온 Galaxy 에 썼다면 오늘의 삼성 스마트폰은 존재 하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의 삼성의 Galxay 시리즈는 당시 재빨리 Google 의  Android 를 탑재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다.

 

한 편 일본 스마트폰은 어떤가    삼성이 갈팡 질팡하다가 Android 로 그 OS 를 결정하고 새 출발을 할 때 일본은 이미 상당히 발전한 스마트폰을 내 놓고 있었다.   그러나 Alas,  일본 섬에서 독립적으로 진화한 갈라파고스 스마트 폰이 되었던 것이다.    내가 2009년 썼던 글이다.

 

 

 

******************** 2009 년에 썼던 글 *************************

 

지난 7월 19일 뉴욕 타임즈는 동경발 기사로 일본 휴대폰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실었다. 


일본의 휴대폰은 세계의 여타의 시장과는 달리 일본 고유의 고객대상으로 전혀 다른 기술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하드웨어는 세계의 어떤 다른 나라의 시장에 없는 고급기능을 많이 개발 장착했지만 세계 표준화와는 거리가 먼 일본 고유의 기술로 고착되어 더 이상 이런 핸폰을 세계시장에서 팔 수 없는 그런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일본 핸폰시장이 성장하고 있을 땐 일본 시장에만 집중할 수 있었지만 이미 일본시장은 포화상태가 되었고 해외에 눈을 돌리니 일본 핸폰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다윈이 발견한 대륙과는 1000 킬로나 떨어진 동태평양의 갈라파고스군도의 생물진화와 마찬가지로 세계와 유리된 진화를 했기 때문에 일어 난 현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 핸폰시장의 특성을 갈라파고스 증후군이라고 이름짓고 그 개선책을 모색하자는 컨퍼런스를 열게 되었고 거기에서 토의된 내용을 보도하는 기사였다.


이 기사에서 처음으로 갈라파고스 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겼다.    


일본 핸폰은 하드웨어적으로는 가장 진화한 기기임에는 틀림 없지만 그런 기능들은 세계의 다른 나라에서는 별로 쓰지 않는 기능들이다.   


미국과 유럽은 아이폰과 같은 데이터 통신이 주기능이고 통신기능은 부차적으로 가고 있는데  일본 핸폰은 여전히 통신과 여타 기능, 신용카드기능,  교통카드기능,  바코드 판독기능, TV 수신기능 심지어 체지방 측정기능까지 온갖 세계 시장과는 거리가 먼 하드웨어만 잔뜩 장착하고 정작 아이폰의 앱스토와 같은 열린 소프트웨어 기능은 빈약하기 그지 없다는 것이다.       


잔뜩 진화는 했는데 세계의 시장과 그 방향이 틀린 진화를 했다는 것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47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갈라파고스 증후군 (Galapagos Syndrome)

지난 7월 19일 뉴욕 타임즈는 동경발 기사로 일본 휴대폰 시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실었다. 일본의 휴대폰은 세계의 여타의 시장과는 달리 일본 고유의 고객대상으로 전혀 다른 기술로 진화했다는 것이다...

boris-satsol.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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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이 일본의 전자기기의  쇠락의 시작이었다.

 

 

갈라파고스 증후군이 이것 만이 아니다.  내가 2011년 처음 일본이 갔을 때 이름도 그럴 듯한 Galapagos 라는 브랜드명의 전자책 리더기을 Sharp 사가 새로 내 놓고 선전중이었다. 

 

**************************2011년의 글 ************************* 

 <진화하는 갈라파고스> Sharp 사가 새로 내어 놓은 전자서적 리더기 이름도 딱  적격인 갈라파고스 킨들 누크등 외제는 저리가라 우리는 우리끼리 진화한단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647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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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Sharp 사도 이 제품은 공 쳤을 가능성이 많다.    2019년 4월에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전철에서 책 읽는 사람들은 모두 종이 책이었고 쇼핑몰의 대형서점은 성황중이었다.

 

Grand Front Osaka 의 한 층이 모두 서점이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28?category=70687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이 현상은 어쩌면 위에서 언급한 와다히데키의 "전두엽의 노화현상"과 관계가 있을 것 같다.   전두엽이 늙으면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려 하지 않는다.

 

북스캔도 일본이 먼저 시작했다.   북스캔하는 스캐너 

 

이 책은 종이책으로만 팔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종이책을 사서 전자책을 만들었다. 한국이나 일본 출판계도 생각이 노화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22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러나 일본여행중에 정작 전자책을 읽는 일본인은 한 사람도 본 일이 없다.     "전두엽의 노화" 때문일 지 모른다.

 

 

내가 목격한 일본 전자제품의 몰락은 또 있다.    

 

 

1991 년 난 동경대학 스즈키교수의 초청으로 오카야마 학회에 간 일이 있다.   오카야마에 가기전에 먼저 도쿄에 갔다.  거기서 내 최초의 노트 북(휴대용 컴퓨터)을 샀다.    당시 도쿄의 아키하바라는 전자제품의 메카였다.   거기를 찾아 가서 Toshiba 제 "Dyanabook"이란 노트북을 샀다.   대단한 제품이었다.   지금 보면 한심할 정도였지만 당시로는 하드가 30 MB,  램 메모리가 640 KB 의 최첨단 노트북이었다.  윈도우95 가 나오기 전이라 DOS 로 돌릴 때였다.  

 

그런데 지금 아마존에서 Laptop 을 검색해 보면 일제는 하나도 나오는 것이 없다.   

 

 

 

오카야마 공원에서 스즈키교수가 친분이 있는 외국인 교수 몇몇만 초정했다. 제일 왼쪽이 쿠보료고 교수였던 것 같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33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여기까지가 내가 일본을 관찰하고 경험하면서 확인한 일본의 쇠락상이다.

 

장인문화의 기술의 몰락

 

일본의 중소기업의 기술은 장인 (기술자)(匠人, artisan) 문화가 많았다.    오래전에 한 방송국에서 방영한 일본 중소기업의 장인기술자들의 작업을 시청한 일이 있다.      그들은 설비기계를 제작하는 중소기업인데 그 기계에 들어 가는 부품을 만드는데 온갖 정성을 들여 재고 깎고 하면서 완전한 부품을 만들고 있었다.   그런 노력과 정성은 여느 근로자와 확연히 달라 보였다.    그래서 그들이 세계시장이 파는 기계들은 정확하고 견고함에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21세기엔 물건을 생산하는 방식이 달라전 것이다.  CAD CAM 3D Printing Laser Precsion 등 사람의 정교함이 아니라 컴퓨터와 인공지능 레이저와 같은 사람이 가늠할 수 없는 정밀도의 제작기술이 대두하게 되었다.  더 이상 장인 기술자들이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이다.   

 

장인정신으로 물건을 만들어 팔던 일본의 제조업은 자연 도태되기 시작한다.

 

또 21세기는 파괴적 혁신의 시대다.  내가 자동차 산업이야 말로 파괴적 혁신이 일어 날 가장 적기의 산업이라고 했다.  일본은 아직도 자동차산업이 가장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수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얼마 안 있어 몰락할 것이다.

 

작년(2018년)에 썼던 글이다.

 

 

********************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미래는 없다.********************

 

The former vice chairman of GM just predicted the car industry’s future: it has no future

 

자동차업계에서 평생을 바친 내가 자동차시대의 종언을 말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5년안에 자동차 소유주는 자기차를 고철로 팔거나 반자율차로 바꾸거나 할 것이다.   20년안에는 사람이 운전하는 차는 길에 나올 수 없으며 Lyft, Uber Goodle 이나 이와 비슷한 테크회사들이 현재 Detroit, 독일 또는 일본에 몰려 있던 산업을 모두 대신하게 된다.  

 

오늘의 차들은 5년안에 대부분 고철로 팔릴 것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auto industry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이제 여기까지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일본의 기술은 성실성과 엄밀성은 강조하는 장인문화로 연마하며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 왔다.

 

그리고 먼저 일본의 내수시장에서 "베타 테스트"해서 성공한 제품을 세계시장에 내 놓아 일본 제품에 대한 품질에 대한 신뢰를 심었다. 

1990년대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이 방법이 "backfire"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이 노화하기 시작한 것이다.  기술산업은 "지수함수"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이 노화하면서 일본의 내수시장은 세계에 내어 놓을 제품의 "베타테스트"장으로 기능을 상실한 것이다.

 

일본의 노화와 기술산업의 "seond half of chessboard"가 시기적으로 딱 맞아 떨어 진 것이다.

기술문명은 지수함수적으로 발전하는데 일본의 내수시장은 노쇠한 것이다.

 

일본의 스마트폰들은 노쇠한 일본사회에 맞추다 보니 자연 세계적 추세에서 밀리게 되고 전자서적 리더기를 만들어도 노화한 일본 인구는 전자책을 읽지 않았다.

 

워크맨(미그네틱 테입)에서 세계를 압도했지만 거기서 정지되었다.    VHS 와 비디오 카메라가 히트쳤지만 스마트폰의 앱이 이것들을 모두 대치할 때까지 일본 기술은 더 이상 발전한 것이 없었다.

 

베타테스트장이었던 일본내수 시장은 갈라파고스 증후군현상만 일으킨 것이다.

 

거기다 기술문명은 모든 분야에서 파괴적 혁신(destructive innovation)의 시대로 넘어 가고 있는데 장인정신으로 기술을 연마하는 문화는 더 이상 설 자리를 잃었다.

 

아직까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자동차산업도 결국 미국의 실리콘 벨리에 빼았기고 만다.

 

지난 2월(2019) 미국의 전설적 투자가 Jim Rogers 가 JapanTimes 와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은 일본 인구의 노화를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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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애기를 더 낳거나 이민을 더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잖으면 당신들의 생활수준은 급감할 것입니다.  당신들은 생화수준의 급감(쇠망)을 선택했습니다.  1억2천 5백만 인구 나라에서 1년에 7만명의 이민으로는 문제가 해결이 안됩니다.

“You either have babies, immigrants or declining standard of living. You have decided to have declining standard of living,” he said. “If that’s what Japan wants, do it. … Seventy-thousand immigrants a year for a country of 125 million people doesn’t solve the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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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investor Jim Rogers warns of severe economic downturn and forecasts grim future for Japan

 

부자가 망해도 3년을 간다는 말이 있다.   이걸 국가에 비유한면 "부국이 망해도 30년은 간다."  가 될지 모른다.  그러니까 일본이 당장 망하지는 않을 지 모르지만 망하는 나라는 망하는 나라다.   

 

이 기사는 Jim Rogers 가 최근에 쓴 일어판

“The Future of Japan and The World That Will Be Read Through the Flow of Money” 를 프로모트하기 위해 토쿄를 방문했을 때 인터뷰한 내용이다.    이 책에도 한국에 관한 언급이 있다.

 

He has persistently made a case for investing in North Korea, predicting in the book that South and North Korea will be unified and describing the Korean Peninsula as the hottest place for investment.

In the interview, he said unification would save money earmarked for defense in South Korea and save lives in both countries. While there might be resistance, he said combining natural resources and labor from North Korea with capital from the South would improve upon the status quo.

 

나하고 똑 같은 생각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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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8.02 14:49

    옳으신 말씀입니다. 미국 유수의 대학 컴퓨터학과나 실리콘밸리에도 중국인이나 한국인은 많아도 일본인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조선시대 말기에 시행한 쇄국정책( 결국 그들의 식민지화를 초래한)을 따라하는 것 같아서 아이러니컬하다고 생각합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8.02 17:36 신고

      맞습니다. 일본사람들은 외국인 기피증 (Xenophobia)이 가장 큰 국민입니다. 오늘날과 같이 global 시대에는 폐쇄성과 외국인 공포증은 큰 약점입니다. 오늘 아베가 한국에 대한 "진주만 공격"을 했습니다. 망하는 전쟁의 선전포고를 한 셈이네요. 잠시 한국에는 setback 이 있겠지만 탈일본의 좋은 기회입니다.

  2.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8.04 14:32

    잘 읽었습니다. 일본은 장점도 많지만, 반대로 이해할 수 없는 점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정치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고, 정치에 관심이 없는 것이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정말 대단합니다.
    날이 매우 덥습니다. 보리스님 코니님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_ _)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8.04 17:08 신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도 한 때 38도까지 오르는 더위가 왔었으나 한 1주일었고 이제 정상기온인 20도 초반으로 내려와 적당합니다. 밤 온도는 10도 중반이라 잘 때에는 두꺼운 잠옷을 입어야 한 지경입니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4.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8.05 10:05

    역시 보리스님 글은 가슴에 또 머리에 와 닿습니다..^^

  5. 새미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9.21 20:32

    오랫만에 들렀습니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

아베는 스스로 자기 무덤을 팠다.    -   일본 IT 전문가의 평설

 

일본을 여행하다 보면 일본은 기묘한 나라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점차 쇠락하는 나라라는 느낌이다.    The begining of the end 랄까?

 

2011 년 처음 갔을 때부터 그런 느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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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하는 갈라파고스

일본에 오기전 부터 계속 일본 채널을 보았고 NHK 뉴스도 시청하면서 일본 사회가 시들어 간다는 느낌을 느꼈었다.    막상 이곳에 와 보니 그 느낌이 그릇되었다기 보다 오히려 더 강화되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647?category=332589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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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019)에 일본에 갔을 때도 그런 느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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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가면 항상 느끼는 것은 일본의 문화는 "갈라파고스"와 같이 따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들 자신도 그렇게 말한다.  

 

연호를 쓴다는 것도 아마 다른 나라에 별로 없는 특이한 문화일 것이다.   쇼와,  헤이세이,  2019년 5월 1일 부터 레이와(令和) 원년이란다.   

 

일본사람들의 독서 습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책은 여전히 종이책이요,  세로쓰기다.   수식을 쓰는 이공계 책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세로 쓰기 책들이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신용카드 JBC 를 일찍이 내어 놓았으면서도 정작 저의들은 거의 현금 거래를 한다.  상거래의 17 % 안팍만 신용카드를 쓴다고 한다.

 

휴대전화도 아이폰을 빼고는 모두 일제 휴대폰이고 일본 사람 전용의 여러가지 하드웨어가 탑재 되어 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28?category=706871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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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일 무역 갈등이 불거지면서 자연 일본관련 책이나 인터넷 문헌을 검색해서 읽게 된다.    그러면 그럴 수록 일본은 기묘한 나라라는 느낌이 든다.    너무나 그 문화가 다르다는 느낌이다.   아베가 속한 극우단체인 "닌뽕카이기(Nippon Kaigi) 일본회의(日本会議, "Japan Conference")의 근원은 보면 묘한 신흥종교 "세이쵸노 이에"(생장의 집(生長の家, "House of Growth") 에서 발원했다는 것이다. 

 

이 신흥종교는 초대 교주가 신의 계시를 받아 전쟁전에 창시되었다는 데 황국사관, 군국주의, 신또등 일본이 패전하기 전에 일본이 추구했던 군국주의 이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기묘한 조직이 일본정치를  좌지우지 하게 되었는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어떻든 현실은 이 극우단체의 일원인 아베가 정권을 잡고 일본을 운영하고 있다.   무역전쟁도 일으켰다.

 

무역전쟁에 대해 일본의 한 IT 전문가가 평설을 냈다.    아베가 스스로의 무덤을 팠다는 일본의 패배를 내다 본  평설이다.     ( https://eetimes.jp/ee/articles/1907/10/news027.html?fbclid=IwAR09HYhJ3GlZODBXvIUq4EQ48aCdE1fjS5nXy1hfbTNWGP4Xb7_3O9eJvNU )

 

아베가 이 전쟁을 끝내지 않는다면 결과는 일본의 패배가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미 때가 늦었다는 것이다.   이젠 돌이키기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그 내용은 매우 기술적인 것이기 때문에 여기 그대로 옮길 만한 것이 안되고 서문과 결론에 대해 간단히 기술하기로 한다. 

 

서문에는 아베의 한국에 대한 수출을 제한한 반도체 생산 부품물질들은 당장 반도체 공급망에 영향을 줄 것이고 그 것은 종국에는 일본에게 그 비난과 책임이 돌아 올 것이란 것이다. 

 

결론 부분은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일시 요동을 친다 해도 궁국적으로 한국의 삼성, SK 하이닉스, LG 등이 일본이 수출을 제한한 제품들을 자체 생산하거나 다른 공급처를 찾게 되고 일본의 공급처는 한국의 첨단 회사들과의 비지네스를 잃게 되고 그 일본 회사들이 한국의 첨단 생산업체에 필요 제품을 공급하면서 발전시켜온 기술발전을 기회를 잃게 되고 더 이상 기술 우위를 유지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일본은 그 분야의 우위를 잃게 되고 패망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 번 훼손된 신뢰관계는 더 이상 회복하기 어려운 결괴를 초래하고 일본 산업과 기술 발전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는 스스로 무덤을 판 것이란 결론이다.

 

아베는 기술 발전의 기제에 대해서 무지했던 것이다.  협업관계의 산업의 기술 발전은 공급자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사용자의 기술발전에 따라 그 요구조건을 만족시키면서 발전해 나간다는 것을 몰랐다는 것이다.   제품의 사용자와 관계를 끊으면 그 제품을 향상시킬 방향을 잃게 된다는 사실을 아베는 몰랐다는 것이다. 

 

이 평설을 쓴 "유노가미 타카시"는 "일본 반도체의 패전",  이라든가 "일본 제조업의 패배" 와 같은 책을 저술한 일본의 쇠락을 경고해 온 IT 기술 산업의 전문가로 컬설탄트겸 "미세가공 연구소장"이다. 

 

그래서 그냥 신문기자와 달리 그의 경고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

 

 

유노가마 타카시의 전작 "일본 반도체의 패전"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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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本政府は2019年7月4日に、フッ化ポリイミド、 レジスト、フッ化水素の3材料について、韓国への輸 出規制を発動した。これまで韓国は、安全保障上信頼 できる「ホワイト国」と認定されており、最大3年間 分の輸出許可を一度に取ることができた。ところが、 この規制により、輸出契約ごとに許可を取る必要が生 じるため、審査に90日ほどの時間がかかるという。
 韓国貿易協会の2018年のデータによれば、上記3材 料の輸入額とそれに占める日本のシェアは、それぞれ、フッ化ポリイミドが1972万米ド ルで84.5%、レジストが2億9889万米ドルで93.2%、フッ化水素が6685万米ドルで41.9% となっているという(日経XTECH、趙章恩『半導体材料の輸出規制問題、サムスンやLG の反応は?』、2019年7月5日)。
 この数字を見る限り、韓国企業に与えるダメージの大きさは、日本企業への依存度が高 い順、つまり、レジスト、フッ化ポリイミド、フッ化水素の順になるという見方ができる かもしれない。
 しかし、筆者は、3材料の中で日本依存度が最も低いフッ化水素が、韓国企業に最も大 きな被害をもたらすと考えている。本稿では、なぜそう思うかを論じる。その上で、この 対韓輸出規制により、日本の多くの企業のビジネスが毀損され、競争力が削がれることを 述べる。要するに、日本政府は、墓穴を掘ったのである。もう二度と、日韓の関係は元に 戻らないだろう。

 

********************************************* 중략 ****************************************

 

結局、日本政府は墓穴を掘った
 韓国政府は7月3日、半導体材料や装置の国産化支援に毎年1兆ウオン(約930億円)の 予算を充てる構想を発表した(日経新聞7月4日)。日本製の材料が当てにできない事態か らすると、当然の政策であると言える。そして、それはどのようなことを引き起こすか?
 韓国がトップシェアを誇る半導体メモリや有機ELの製造に必要な材料および装置について、可及的速やかに日本製を排除していくことになるだろう。そして、日本のレジス ト、薬液、スラリー、ウエハーなどの材料や、東京エレクトロン、SCREEN、ディスコな どの製造装置が、代替可能品が開発できた端から、排除されていくことになる。
 その段階で、1980年代に日本が約80%の世界シェアを占めていたDRAMにおいて、韓 国企業が日本の技術者を片っ端からヘッドハントして行ったということが、再び繰り返さ れるだろう。
 最終的に、日本の材料メーカーも装置メーカーも、Samsung、SK Hynix、LG Electronicsとのビッグビジネスを失うことになる。単にビジネスを失うだけではない。材 料や装置メーカーは、トップランナーについていくことによって、競争力を高め、ビジネ スを拡大してきたのである。その貴重な機会が一挙に失われることになる。
 このような事態になってから輸出規制を解除しても、もはや手遅れである。一度壊れた 信頼関係は、二度と元には戻らない。要するに、日本政府は墓穴を掘ったのだ。その代償 は、あまりにも大きい

 

 

筆者プロフィール 湯之上隆(ゆのがみ たかし)微細加工研究所 所長 1961年生まれ。静岡県出身。京都大学大学院(原子核工学専攻)を 修了後、日立製作所入社。以降16年に渡り、中央研究所、半導体事 業部、エルピーダメモリ(出向)、半導体先端テクノロジーズ(出 向)にて半導体の微細加工技術開発に従事。2000年に京都大学より 工学博士取得。現在、微細加工研究所の所長として、半導体・電機 産業関係企業のコンサルタントおよびジャーナリストの仕事に従 事。著書に『日本「半導体」敗戦』(光文社)、『「電機・半導 体」大崩壊の教訓』(日本文芸社)、『日本型モノづくりの敗北 零戦・半導体・テレ ビ』(文春新書)。

 

영문 번역은 아래에 있습니다.  제목은 조금 다릅니다.   아래 제목은 이 평론의 결론부분에 있는 문장 하나를 따 온 것입니다.

The Japanese government dug its own gr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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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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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ter paek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28 21:10

    일본에서도 그런비평이 있군요
    고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7.28 22:42 신고

      일본이 갈라파고스와 같이 따로 진화하다 보니 세계시장에서 유리되고 경쟁을 잃고 망했다는 것이 이 평자의 지론입니다. 이번 한일 무역갈등도 결국은 한국의 이익으로 갈 것이라는 해설입니다. 현재 아베가 수출을 규제한 제품의 대부분은 한국 반도체업체에 특화된 제품으로 거의 90% 가까이가 한국기업에 수출한다고 합니다. 이 회사가 수출선을 잃게 되면 그 제품을 팔 수출선을 찾을 수 없게 되어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회사가 망하면 이 회사의 기술자는 실직을 하게 되고 한국이 이 특화 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면 실직한 기술자들 을 초치하여 기술을 이전해 주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입니다. 자연스레 일본 기술이 한국에 이전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일본이 한국에게 자꾸 지고 있는 실상이라는 것입니다. 아베는 이것을 촉진시켜 준 결과를 가져 왔다는 것입니다. 아베는 자기가 실직시킨 회사의 기술자가 한국에 가서 기술 이전을 하는 것 까지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일본의 기술자까지 극우 단체 회원도 아닐 것이고 설혹 그런 "애국심"이 있다 해도 돈을 벌어야 사는데 쫄쫄 굶고 백수로 살아 갈 이가 없을 테니 한국으로서는 아베에 고마워 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29 10:34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제대로 된 목소리가 커져서 아베가 궁지에 몰렸으면 합니다. 우리는 우리대로 이번 일을 기화로 부품 국산화를 서두르면 되겠지요..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7.29 16:56 신고

      아베도 자국의 기업에 피해가 온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자해행위까지 하면서 한국을 괴롭히는 궁극 목적은 군국주의의 회귀에 있다고 생각 합니다. 옛날 군국주의 시대에는 식민지배를 했고 현재는 그렇게 노골적인 정책을 쓸 수 없으니까 전 박근혜정부와 같은 일본에 고분고분하게 말 잘 듣는 복속국가로 만들려는 심산입니다. 일본의 어느 극우 언론이 노골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고"

  3.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8.05 10:09

    좋은 글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아베의 무역전쟁의 궁극목표는 일본을 1930 -1940 년대의 군국주의에로 회귀에 있다.

https://www.globalresearch.ca/korea-japan-trade-plus-war-where-you-going-mr-shinzo-abe/5683898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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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7.20 08:42

    좋은 글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통해 아베의 속셈이 널리 알려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세계 최강의 E-정부 나라에서 "빠루"가 웬 말이냐?

 

일본 여행에서 돌아 와 급히 처리할 일 중의 하나는 5월 달에 종합 소득세 신고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직장에 다니면서 월급에서 소득세를 원천징수당할 때는 연말에 연말 정산을 했지만 직장 소득이 주가 아니고 은퇴 후 다른 수입이 생겼기 때문에 5월 달에 종합 소득세를 신고해야 했다.

 

개인 주택이 있던 터에 집을 허물고 5층 건물을 지어 낮은 층을 임대해 주어 임대 소득이 생긴 것이다.  정말 우연하게 그렇게 되어 자연스런 노후 대책을 준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임대 사업도 사업이라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  지난 몇 년 간은 임차인과의 분쟁으로 재판을 몇 년 해야 했다.

 

종합 소득세 이외에도 부가세 세금 계산서 발행,   부가세 납부  등 세무 업무가 만많지 않아 세무사를 고용해서 세무 업무를 맡기고 있다.   

 

그렇지만 세금 계산의 바탕이 되는 자료는 세무사가 요구하는 대로 우리가 제공해 주어야 한다.

 

이런 비즈네스를 하다 보면 자연 정부 기관, 법원,  국세청 지방 세무소등에서 자료를 내려받아야 한다.   그런데 그런 자료를 온라인으로 내려받으려면 그런 시스템을 잘 구축해 놓아야 한다.

 

최근 점점 그런 시시템이 향상되어 가고 있다.     내가 느끼고 있다.  

 

예를 들어 며칠 사이에 많이 사용한 종합 소득세 신고서 작성용 자료는 국세청 e세로에 잘 구축해 놨다.  거기에 들어 가면 많은 내 개인 재정 정보가 담겨 있다.    그 것을 온라인으로 구축해 놓은 것이다.   예컨데 카드 사용내역등 소득세의 공제 항목들의 내용들이 거기에 들어 있다.  카드사가 이런 자료를 국세청이 보고해 놓은 것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온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소득세 공제 자료가 모두 연계되어 여기에 합산되어 있다.   예컨데 현금 영수증을 등록해 놓으면 현금 영수증을 받을 때 마다 국세청에 즉시 올라가 내 개인 자료가 된다. 기부금을 내어도 그것이 세금에 공제되는 기부금이면 그 받은 기관에서 국세청에 연결해서 보고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또 민원 24 에 들어 가면 옛날 같으면 "동회" 즉 주민센터에 가서 떼어 오던 민원 서류를 여기서 다 뗄 수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민원 24시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볼 수 있다.

 

 

법원도 거의 e-화 되었다.

 

몇년전 부동산 컨설팅회사가 소액소송을 걸어 와 법률 대리인을 쓰지않고 내가 직접 전자재판으로 대응한 일이 있다.

 

전자 재판이라 해도 재판일에 법정에는 나가야 한다. 단지 법원에 제출하는 변론 준비 서면, 증거물이나 기타 법원이 요구하는 문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고 재판결과인 판결문등을 온라인으로 내려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소액재판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민사재판은 법률사무소가 재판을 대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주로 법률사무소가 e-재판의 사용자가 되고 지금은 형사재판을 제외하고는 60% 이상이 e-재판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우리는 장기 여행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지방세 같은 경우 자동 납부를 걸어 놔 세금도 자동으로 은행에서 빠져 나간다

 

이러한 것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일반 국민들의 e-mind 와 한글 덕택이다. 사용자가 없다면 e-정부 구축은 지속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은 DJ 정부와 노무현 정부때 크게 동력을 얻어서 시작되었다. 내가 정년 퇴직할 때 쯤(2001) 광랜이 깔리기 시작했다.

 

우선 대 단위 아파트 단지 부터 광랜이 깔리기 시작했다. 정년퇴직을 하면 집에서 인터넷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온 라인 주식 거래 계정 "키움"을 텄다. 이상하게 이 계정을 트면 가정집에 광랜을 깔아 준다는 것이다.

 

그 지음 타임지는 한국의 인터넷 열풍을 커버로 보도했었다.

 

내가 바로 정년하던 해였다. 난 2001년 2월 말에 학교를 떠났다.

 

입법부의 전자화도 이 근방에 시작되었다. 그러나 한심한 것은 입법부 꼴통들의 e-마인드다.

 

 

노무현 정부시절인 2005년에 전자 발의 시스템이 구축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2019년까지 14년간 잠만 자다가 며칠전에 이 시스템을 처음 사용했다는 것이다.

 

최근 OECD 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e-정부 시스템이 OECD 나라 가운데 가장 앞섰다는 것이다. 

 

 

OECD 국가 전자 정부 성취도 순서

 

 

 

 

아래의 동영상은 OECD 사무총장 Angel Gurria 가 2018년 6월 20일 전자 정부의 날에 한국 전자 정부가 세계에서 으뜸이 된 것을 축하하며  계속 지속 가능한 전자 정부를 구축해 다른 나라에 모범을 보여 달라는 축하와 응원의 메세지를 녹화한 것이다.   

 

 

 

 

 

 

 

 

이렇게 세상은 디지털화 되어 가는데 국회는 그저 단식 농성이나 하고 문짝에 못질이나 하고 쌈박질이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전자 입법발의시스템이 도입된 것은 14년 전인 지난 2005년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 시스템을 통해 법안이 제출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

 

 

그런게 있는 줄도 모르는 꼴통 국회 의원들은 문짝에 못질하고 그걸 열겠다고 "빠루"를 들고 나오고 또 그 것을 못 쓰게 한다고 "빠루"를 빼았는다.

 

 

 

 

"빠루"나 쓰는 정치인에 e-시스템 만들어 주면 뭣 하냐!

 

 

전자 시스템을 구축하면 뭣하냐 "빠루"나 쓰는 4류들에게.   "개발의 편자"지.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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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5.12 21:26

    전자재판도 있었군요. 저도 몰랐습니다. 14년만의 전자발의시스템 첫 사용이라니, 그리고 그런게 있는줄도 모르고 문을 봉쇄하느라 난리들 치고 한다는게 정말 한심합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5.13 11:44 신고

      모든 분야가 진보했고 디지털화 자동화 시대로 진입했는데 유독 정치분야만 20세기도 아니고 19세기의 의식수준에 머믈러 있는 듯 합니다. 민주주의도 디지털화해서(유동민주주의) 이런 낙후한 정치인들을 몰아 낼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미세먼지의 주 원인은 성장의 대가다.  성장의 과실을 따 먹은 자들에게 그 값을 치르게 하라  -  열물리학자의 국부론

 

제주도에 온 지 20일이 지났다.   30일 예정기간의 1/3 이 지난 셈이다..      여행중이면 생활이 단출해서 독서를 많이 하게 된다.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던지 내 서재가 따라 다니고 인터넷자체가 정보의 보고다.   좀더 깊은 학술서적은 아마존에서 ebook으로 즉각 살 수 있고 즉각 내려 받아 읽을 수 있다.

 

점점 심화되는 빈부 격차,  미세먼지,  일자리문제등은 고전 경제이론으로는 해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들이다. 

 

"시장 제일 주의"라는 고전 자본주의 경제학이 기독교만큼이나 맹신의 교조가 되어 버린 오늘날 어떤 대안을 제시해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 내기 어렵게 되었다.

 

몇년전에 샀던 리프킨의 제로한계비용의 사회를 다시 꺼내 읽다가  관련되는 이 책, 저 책 browsing 하다가 300불어치 가까운 ebook을 샀다. 


 

Jeremy Rifkin은 오래전에 "엔트로피"라는 책을 쓴 사람이라 내가 잘 아는 저자다. 

 

entropy는 내가 평생 가르치고 연구한 주제다.    그래서 내가 정년을 맞던 해 유럽 여행을 가서 엔트로피의  창시자 Boltzman 의 무덤을 순례한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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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의 마지막 기착지는 오스트리아의 빈 이었다. 7 월 15일 저녁 시끄럽고 벅적거리는 로마 역에서 빈 행 국제 열차에 몸을 맡겼다. 빈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2 년 베르린 통계역학 학회에 참석했을 때 꼭 둘러 보려 했으나 도중에 뜻하지 않은 사고로 기회를 놓쳤었다. 이번 길은 비록 초행인데도 어쩐지 고향처럼 아련히 그리움이 솟구치는 도시다. 아마도 일본의 통계역학의 거장 고 쿠보(Kubo Ryogo) 교수가 쓴 "통계역학" 이라는 교과서의 한 구절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도시 빈의 중앙묘지공원에 가면 순례객은 르드빅 볼쯔만을 기리는 묘비를 볼 수 있다. 그 비석에는 그가 인류에게 선사한 가장 값진 선물인 S = k log W 라는 공식이 새겨져 있다."


 

중앙묘지에 있는 볼쯔만의 비석.

 

 

 

S= k log W 라 새겨져 있다.

 

출처: 20년전의 유럽여행 - 볼쯔만 묘비 찾아 가는 길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리프킨의 책에 아래의 글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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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도 경제학자들은 생산성을 평가하는 요소로 기계 자본과 노동 성과, 이 두 가지만을 꼽는 데 만족했다. 그러나 1987년에 성장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솔로는 산업화 시대의 전개 과정을 추적해 기계 자본과 노동 성과가 전체 경제성장의 원인 가운데 겨우 14퍼센트 정도만 차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그렇다면 나머지 86퍼센트의 원인이 무엇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전미경제학회(AEA)의 전임 회장이자 경제학자인 모지스 아브라모비츠는 이 수수께끼의 86퍼센트가 “우리의 무지한 정도”를 나타낸다며, 다른 경제학자들이 인정하길 꺼리는 내용을 언급했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교의 물리학자 라이너 퀴멜과 프랑스 퐁텐블로에 위치한 인시아드의 경제학자 로버트 에어스를 포함한 다수의 분석가들은 지난 이십오 년 동안 기계 자본과 노동 성과, 그리고 에너지 사용의 열역학 효율성, 이 세 가지 요인을 분석해 산업화 시기의 경제성장을 되짚었다. 그들은 산업화 경제의 생산성 증가와 성장의 나머지 대부분을 설명하는 원인이 바로 “에너지와 원료가 유용한 결과물로 전환되는 데 필요한 열역학 효율성의 증가”라는 점을 발견했다. 


"한계비용 제로 사회"중에서


교보eBook에서 자세히 보기:

http://m.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Contents.ink?barcode=4808937489518

 

 

 

 

제러미 리프킨의 "한계비용 제로 사회"

영문책을 먼저 샀는데 블로그를 쓰려다 보니 한글 용어들을 알아야 하겠기에 한글 번역서도 하나 샀다..

 

위에 인용한 리프킨의 책에 보면 경제 성장의 요인은 기계자본과 노동성과는 미미한 것이고 대부분은 그 근원을 모르는 것으로 치부했다.   노벨 경제학자 솔로 자신은 "technological progress" 라는 말로 뭉뚱그려 표현했다.     이 말은 아브라모비츠의 말마따나 모른다는 뜻이다.

 

여기에 라이너 퀴멜과 로버트 에어스가 그 요인이 "열역학적 효율"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리프킨의 책만 보아서는 이 두 사람의 주장인 열역학적 효율이 뭔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이 사람들의 저서를 두 권 샀다.

 

 

 

열물리학자가 쓴 국부론

저자는 노벨 물리학자 존 바딘(John Bardeen) 밑에서 포스트닥을 한 초전도이론 전문가다.


This will lead to the second law of economics:

 “Energy conversion and entropy production determine the growth of wealth.”

“부”의  성장은 에너지 변환과 그 과정에서 생성되는 “엔트로피”에 의해서 결정된다.

라이너 퀴멜은 이것을 “경제학의 제2 법칙이라고 불렀다. 

지구 온난화와 대기 오염도 생성되는 엔트로피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In experimental exposure of animals to NO x , destructive processes in the surface cells of lung vesicles and of the bronchial system, and a reduction of the defensive power of the lungs against pathogenic agents were observed. Respirable dust with a grain size below 10 μm, which represents about 85% of all dust emissions, can penetrate into the bronchi and lungs, sickening them. During the London smog catastrophes in 1948 and 1952, more than 4,000 additional deaths because of pneumonia and heart diseases were registered. This triggered decisive measures against air pollution. As a result, such smog catastrophes should no longer occur, at least not in western industrialized countries.

동물 실험 결과 NO x에 노출되면 폐와 기관지의 세포들은 손상되며 면역력이 떨어져 병균에 쉽게 감염된다.

미세 먼지의 85%에 해당하는 10μm 미만의 미세먼지는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에까지 침입한다.

1948과 1952년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스모그 대 재앙은 4000 명 이상의 런던 시민의 목숨을 앗아 갔다.

이 재앙을 거울 삼아 대기오염에 대한 결정적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이젠 서방 산업국가에서는 이러한 재앙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게 되었다.


 

 

 

리프킨의 책에 언급된 두 번 째 학자들의 저서

로버트 에어스는 경제학자이고 에드워드 에어스는 물리학자다.

이 책의 요지는 파멸적인 고 엔트로피 생산 에너지 변환(화력 발전, 원자력) 대신 

저 엔트로피 에너지 변환(풍력, 태양광 발전)으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고 그 과도기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오늘의 한국의 고도 성장의 요인에는 고엔트로피 생산 즉 대기오염과 방사선 폐기물질을 양산한 결과다.  이 고도성장으로 “부”를 축적한 자들에게 그 대가를 받아 내야 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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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9.01.24 10:52

    우리도 그렇지만 옆에 있는 중국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9.01.24 14:09 신고

      우리나라 먼저 조치하고 중국에게 협력을 구해야죠. 지구온난화를 포함에서 미세먼지 문제는 국경이 없는 그로발 문제입니다. 국제기구를 통해서 해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21세기 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요즘 택시업계는 난리다.   한 택시기사는 분신 자살까지 했다.  택시기사는 10년 안에 사라진다.  아니 10년까지 걸리지 않을 지 모른다.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기사는 필요가 없게 된다.  

 

택시기사들의 항의 운동은 제 1차 산업 혁명 때 방적기계를 부순 Luddite 운동의 재현이다.  제4차 산업혁명과정(디지털 경제로의 산업 재편)에서 직장을 잃게 되는 택시기사는 19세기 말 제1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저임금의 방직노동자로 내 몰리게 된 가내 방적기술자들의 저항 운동과 비슷하다.

 

 

 

방직기계를 때려 부수는 화난 노동자들

 

 


산업 혁명이란 한 근간 산업이 파괴적 혁신과정을 겪을 때 일어 난다.

 

얼마전에 발표한 통계청의 통계는 일자리도 줄고 소득격차가 심화되었다고 나왔다.   이 것은 예상했던 대로다.  

 

Uber(운송), Airbnb(호텔숙박) ClassPass(헬스장, 한국에서는 TLX Pass )등을 연결해 주는 프랫폼 산업으로 개편되는 것이 디지털 경제의 특성이다. 

 

 

 

 

“기계, 프랫폼, 군중 - 디지털 미래를 어떻게 길들이나(”Machine, Platform, Crowd: Harnessing Our Digital Future by McAfee, Andrew and Brynjolfsson, Erik")  표지

에릭 브린욜프슨과 앤드루 맥아피는 MIT 의 IDE(Initiatve on the Digital Economy) 공동 소장들이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59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지난 달 GM은 북미의 5 개의 공장을 폐쇠하고 15000 명의 노동자를 정리해고 하기로 결정했다.

 

무자비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GM의 최고 경영자 Mary Barra 는 몇년전에 파산한 Kodak 이나 Sears 의 전철을 밟지 않게다고 다짐했다.   변신을 하려면 호황을 누리는 지금이 적기라는 것이다.

 

역사는 미래를 희생하고 화려했던 과거에 집착한 회사가 어떻게 망했는가를 잘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he is not a teary-eyed nostalgic romantic over what GM was," said Sonnenfeld. "She's not a politician. She's in the business of telling the truth and taking care of the economic health of her company in a responsible, honest way."

Trying to avoid the fate of Sears

History is littered with companies that fell in love with the past at the expense of the future. Sears, a company that once dominated retail, filed for bankruptcy last month. Sears is just the latest brick-and-mortar store to fail in the era of Amazon (AMZN).
Eastman Kodak, another pioneer of its industry, succumbed to bankruptcy in 2012 after struggling to evolve from film to the age of digital photography.)

 

이 것은 이미 내가 전에 썼던 글에서도 예상했던 대로다.  (2018/03/12 - [IT 와 새로운 것들] -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없다. - 정부는 GM Korea 에 돈 붓지 말라 )

 

작년에 구글의 Deep Mind 는 AlphagoZero 를 Nature 지에 발표하였다.  Mastering the game of Go without human knowledge

 

 

알파고제로는 이세돌9단이나 커제9단과 같은 기사와 바둑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Alphago Zero 는 기존의 Alphago 버전과 차원이 다른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이 Alphago Zero는 전혀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강화학습을 통해서 성장한 알파고다. 

 

즉  바둑의 규칙만 알려 주고 저희끼리 바둑을 두면서 배우고 성장한 인공지능이다.  처음에는 초보자가 두는 것 처럼 두면서 스스로 배워 나갔다.     아래 사이트에 가면 바둑을 배우기 시작해서 3시간 후의 기력 (초보자) 19시간 후 엔 바둑의 사활의 이치를 깨닫고 70시간 후엔 이세돌 9단을 이긴 알파고를 백(100)전 백승으로 물리쳤다.

 

이 과정에서 인류가 2000년 동안 발견하고 축적해 놓은 정석을 모두 발견했으면 이제 까지 알려지지 않은 정석도 찾아 냈다.  

 

이 획기적인 사건을 두가지 점에서 시사하는 점이 있다.

 

하나는 인간의 도움 없이 바둑을 배웠다는 것이고 두째는 인공지능은 특정분야에서 짧은시간에 인간을 능가했다는 점이다.  

 

 

 

https://deepmind.com/blog/alphago-zero-learning-scratch/#image-567

 

 

평생을 가르치며 배우면서 살아 온 탓에 유달리 교육에 관심이 많다.  

 

작년 년말에 물리학과 후배 교수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요즘 서울대 물리학과 신입생의 수준이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물리학과 천문학과가 합쳐서 물리천문학부로 학제가 개편되자 물리학과 신입생의 수준이 뚝 떨어졌다는 것이다.

 

요즘은 모든 대학의 모집 단위의 서열이 매겨져 있어 그 서열에 따라 그 단위의 합격 성적에 따라 학생이 들어 온다는 것이다

 

이론 물리와 같은 학문은 어느 정도의 머리와 지구력(끈질김)이 있어야 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서열에 따라 정해진 성적에 맞게 들어 와서는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부모나 학교 또는 학원에서 결코 머리가 좋고 성적이 좋은 아이는 물리학부에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성적에 맞는 상위 모집단위에 보낸다는 것이다.

 

이런 교육을 가지고는 미래의 인재를 기를 수 없다. 

 

그래서 계속 미래의 일자리라든가 교육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최근에 읽은 책 몇가지를 소개할가 한다.

 

 

 

 

 

로봇과 인공지능과 자율차는 미래의 일이 아니다.  이미 여기에 와 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스마트 폰과 마찬가지의 일상이 된다.

 

Robots, artificial intelligence, and driverless cars are no longer the stuff of futuristic visions. They are with us today and will become increasingly common in coming years, along with virtual reality and digital personal assistants.

 

우리의 산업경제는 별 수 없이 디지털화 된다.   우리 사회는 파괴적 변혁이 온다.

사회계약은 재 검토해야하고(보편기본소득등) 정치는 혁명적 변혁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유동민주주의등)

직업이란 것을 재 정의해야 할 것이다.

This book presents a number of proposals to help all of us adapt and flourish as our industrial economy inevitably becomes a digital one. This ranges from creating new forms of job identity to encouraging lifelong learning, from emphasizing leisure activities in the arts, music, and culture to overhauling the social contract and making fundamental political reforms. It is vital to address these issues in order to avoid widespread economic and political disruption

 

 

 

글로벌 투자의 대가인 짐 로저스(Jim Rogers)는 2017년 10월 우리나라를 방문했는데, “한국 청년들이 공무원 시험과 대기업 시험에 매달리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다. 이는 활력을 잃고 몰락하는 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한국은 급격히 일본을 닮아가고 있다. 청년들이 사랑하는 일을 찾지 않고 무조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경우 5년 안에 몰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짐 로저스는 “미쳤다가 아니라 대단히 미쳤다고 할 만한 일을 찾아라. 게임의 룰이 바뀔 때 큰 기회가 온다”는 조언도 건넸다. 그의 말처럼 지금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모든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변화한다. 일자리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구글이 선정한 세계 최고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Thomas Frey)는 “10년 후 일자리의 60%는 아직 탄생하지도 않았다. 현재 존재하지 않는 일자리를 준비하라”고 했다.


  다가올 변화가 두려워 안정된 일자리만 찾을 것인가? 현재 부와 명예를 보장하는 일자리가 미래에도 부와 명예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과거의 방식에 더 이상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나 100세 시대가 되었고, 건강해진 신체로 적어도 75세까지는 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50년 이상 일해야 하는 시대에는 ‘일의 노예’가 아니라 ‘일의 주인’으로 살아야 한다. 취업에 목숨 걸기보다는 창업 또는 창직도 바람직하다.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중에서


교보eBook에서 자세히 보기:

http://m.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Contents.ink?barcode=4808998453497

 

 

 

 

어떤 사람은 십중팔구 지금보다 훨씬 오래 살 것이고, 인간의 몸 자체도 생명공학과 직접적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덕분에 유례없는 혁명적 변화를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오늘날 아이들이 배우는 것의 대부분은 2050년이면 별 소용이 없어질 가능성이 크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중에서

교보eBook에서 자세히 보기:
http://m.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Contents.ink?barcode=4808934982975

 

 

 

오늘 내 손자와 같이 유치원 취학전의 유아들이 2035년이 되면 사회에 진출하게 된다.

그 때 사회가 어떤지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다.

그래도 적어도 하나는 확실하다.   쓰고 읽고 셀 줄은 알아야한다.

다음은 어떻게 배우는가를 배워야 한다.

greater ability to learn how to learn

지금 수능을 잘 보고 영어를 잘하는 것은 아무 짝에도 소용이 없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문제를 풀 능력, 비판적 사고 능력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눈이 핑핑 돌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찢어 지지 않을 만큼 질긴 내성을 길러야 한다.

 

Today’s preschoolers will enter the workforce around 2035 and, although we cannot contemplate exactly what their world will then be, we do know that children and adults will continue to need the basics of the ‘three Rs’ (reading, writing and arithmetic), and that they will also need a greater ability to learn how to learn, and to possess problem-solving and critical-thinking skills, and to be resilient in the face of fast-moving change.

이 책은 아래 사이트에서 여러 형식의 ebook 으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https://education.nsw.gov.au/our-priorities/innovate-for-the-future/education-for-a-changing-world/future-frontiers-education-for-an-ai-world

 

 

산업혁명이 일어 나기 전 80%의 인구는 농업에 종사했다.  오늘 날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5%도 안된다.  앞으로는 더 줄어 들 것이다. 

 

대를 이어 오는 재래식 농업에 종사하는 데에는 교육이 필요 없었다.  그래나 산업 혁명 이후에 생겨난 직종에서는 교육을 받은 인재가 필요했다.    그 결과 교육이 보편화되는 현상을 가져 왔다.  초기에는 초등교육까지가 의무였는데 이젠 고등학교까지가 의무교육화되고 있다.   산업현장의 일자리가 자꾸 고급화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학교교육에서 주입식으로 배우는 학습내용은 별로 쓸모가 없게 된다.  어떻게 배우는가를 잘 하는 인재가 쓸모기 있다.    그런 인성은 초등학교 이후에서는 별로 터득할 수 없다는 것이 마지막 책 

"Education for an AI world (인공지능 시대에서의 교육)"  의 주장이다.  그래서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ECEC(Early Child Education and Care - 영아 조기교육과 돌봄) 를 강조한다.

 

그러나 아직도 그 내용이나 프로그램이 정착되어 있지 않다.   정부는 이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한다. 국가가 미래에 대비한다면 이 ECEC 에 진력해야 한다.   이런 교육은 부모나 전문적 돌봄이들을 투입해서 여건이 안되는 육아 가정에 투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제까지 읽은 모든 책의 결론은 "교육" 만이 미래의 인공지능시대를 장미빛 세상으로 바꿀 수 있는 길이라는 점에 일치된 결론을 내리고 있다.

 

장담하건데 영어 같은 것은 앞으로 배울 필요가 없어 질 것이다.

 

지식은 넘쳐나게 늘어나고 있다.  우린 모든 것을 학교에서 배울 수 없다.   인터넷에서 학교 보다 훨씬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새로운 지식은 매일 매일 늘고 있다.    거기서 필요한 지식이 뭣이며 어떤 정보가 엉터리인가를 가려 낼 수 있어야 한다.

 

학교에서는 지식이 아니라 이런 능력을 가르쳐야 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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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12.18 08:51

    커다란 변혁이 오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모르고 있고 대비해야할 정부마저도 손놓고 있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8.12.18 10:13 신고

      일차 산업 혁명과 다른 것은 그 속도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특히 정책을 결정하는 정치권의 인식이 너무 안이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땜빵처방을 내 놓고 문제를 미루어 놓고 더 키우기만 합니다.

  2. 수문장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12.20 14:16

    잘 배웠습니다..미래에 대한 대책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봐야겠네요...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8.12.20 15:28 신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욕 타임즈는 왜 가짜 뉴스를 퍼뜨리나 – CSIS는 전쟁장사꾼이 돈 대주는 연구소  Tim Shorrock

 

 

 

전에도 내 블로그에 그랬지만 뉴욕 타임즈는 어떻게던 트럼프를 깎아 내리려고 혈안이 돠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트럼프의 재선을 막으려는 야당인 민주당과 트럼프를 문제아로 보고 있는 진보 언론은 북핵 문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것에 내심 달갑게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출처: http://boris-satsol.tistory.com/1656?category=113416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한국은 지금 북미회담에 목이 매어 있는 판인데 뉴욕타임즈는 판을 깨려는 가짜 뉴스까지 내고 있다.

 

이 가짜 뉴스의 발원지는 CSIS 라는 쎵크탱크다. 

 

그런데 이 CSIS 라는 연구소는 전쟁상인들에게서 지원 받는 단체다.

 

한 때 주한미 대사로 지명까지 되었던 빅타 차라는 사람도 이 가짜 뉴스의 근원이 된 CSIS의 연구원이고 이 보고서의 저자중의 하나다.   

 

뉴욕타임즈는 트럼프를 깎아 내리려고 CSIS는 스폰서의 입맛에 맞추느라고 남북미 평화 이니셔티브를 깨려는 공통목표를 가지고 죽이 잘 맞아 떨어진 것이다.

 

 

 

 

 

 

가짜뉴스를 생산한 뉴욕타임즈 사옥

 

 

 

 

 

https://www.thenation.com/article/how-the-new-york-times-deceived-the-public-on-north-korea/

 

 

 

이 기사의 간단한 소개는 한겨레 신문 기사에도 실렸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870728.html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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