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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국의 새 상왕이 등극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상왕이란다.  참으로 한심하다.   

 

78세라면 은퇴하고 조용히 살 나이인데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것도 그렇지만 그런 늙다리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뽑은 미국민도 대단하다.   

 

바이든 정권은 보나 마나 오마바 2.0 이다.   격변하는 이 시대에 과거의 경력 밖엔 내 세울 것 아무것도 없는 바이든을 뽑아 놨으니 무슨 새로운 비전이나 동력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동맹을 강화하고 미국의 가치(민주주의 와 인권)를 내 세워 다시 미국을 세계의 지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 놨다.    아직도 미국에 팔아먹을 민주주의와 인권이 있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저 앉은 미국의 국격)

 

과연 쇠락하는 미국이 이런 야심을 이룩할 수 있을까?   내 답은 "아니다"다. 

 

미국이 아직도 군사대국이고 경제력도 세계 최강이니 우격다짐으로 뭘 하면 할 수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과연 전과 같이 호락호락 미국 말을 들을 가신국가(vassal state)가 얼마나 될까?  일본, 영국 정도 일가?

 

전임 대통령이란 자는 권력 인계는 고사하고 그 지지자들을 의사당에 난입시켜 폭동을 일으켰고 코로나 19 팬데믹도 막지 못해 2천5백만 명의 감염자를 양산하고 4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나라가 세계를 지도하겠다고?

 

동북아에 대해선 다시 3국(미, 일, 한) 동맹을 통해 지역 안보랍시고 대 중국 대항세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새로 지명한 바이든 내각의 인사들이란 오바마 행정부의 전 관료들이 대부분이라 보나 마나 오바마 2.0 이 될 가능성이 많다. 

 

한국으로는 걱정이 많다.   이들 오바마 시절 관료들의 동북아에 대한 인식은 일본을 루테넌트 삼아 한국을 솔저로 3국 동맹을 만들어 북한과 중국을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오바마 시절의 미국 관료들은 대부분 Japan hand로 한, 일 두나라를 연합시켜 동북아 안보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미군을 주둔시키고 주둔비를 뜯어 내고  자국의 군산복합체의 무기를 팔아먹기 쉽게 하는 것이다. 

 

특히 한, 일을 보는 이 들 전직 Japan hand들은 동북아의 민주세력의 으뜸은 일본으로 생각하고 군사독재 시절의 기억이 아직 지어지지 않은 (독재자(strong man(시사주간지 Time 지의 표지)의 딸을 대통령으로 뽑은 기억이 생생한 한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보아 달라기엔 무리가 있긴 하다) 한국을 민주주의 후진국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바마 2.0은 여전히 미국을 개입주의로 환원시켜 제2차 세계대전의 전리품인 오키나와의 알짜배기 땅 20%를 차지하는 미군기지를 옮길 생각이 없고  그 때문에 미국은 남북 분단을 유지하여 동북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3국 동맹을 유지하려 할 것이다.   

 

그 결과 생긴 것이 위안부 합의를 강요하고 지소미아를 체결시키고 사드를 들여오는 등 노골적인 반중, 반북정책으로 한반도를 이끌었던 정책을 이어 나가려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트럼프가 오히려 정직했다.     미국이 능력이 없으니 개입주의를 탈피하여 미국 국민에 이득이 되는 미국 제일주의로 나가 미군을 철수시키거나 방위비를 더 뜯어 내 미국이 만든  타국의 안보 불안증을 이용 이득을 보겠다는 정책을 노골적으로 추진하였으니 민주주의니 인권이니 하는 위선적 선전수단을 동원하여 미국의 이익을 취하려는 개입주의 미국 보단 낫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이 선진국인가?    미국은 아직도 총으로 집을 지키는 나라다. 

 

San Marino 지역의 주택에 붙어 있는 경비회사의 패말에 "무력 대응(Armed Response)" 이란 문구를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다.  추천 자전거길이라 들어 갔는데 왠지 꺼림직하여 얼른 빠져 나왔다.  

 

(미국은 아직도 서부시대? - San Marino Loop 돌기)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97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인권이란 것도 별 것 없는 것이 코로나 19 팬데믹에서도 미네소타의 한 백인 경찰이 흑인 시민을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데도 무릎으로 목을 찍어 눌러 질식사시켰고 그 때문에 온 세계에서 항의 데모가 일어났다.

 

백인 경찰이 흑인 시민 George Floyd 를 목졸라 죽인 사건을 항의하는 미국시민들.   미국이 인권국가라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내 세워 세계를 지도한다고?   그야말로 "너나 잘하세요"다.

 

미국이 안보를 걱정하고 평화를 지키는 나라라는 주장은 자기 나라만 하는 주장이란 이야기를 전에 썼다.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미국)   제2 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이 전쟁을 한 나라가 미국이다.    

 

대표적인 예가 월남전과 이라크 전쟁이다.    둘 다 별 명분도 없는 전쟁이었다.   

 

한국 전쟁 역시 궁극적으로는 미국이 유도한 전쟁이다.

 

원래 한국을 남북한으로 분단한 것은 미국이었다.    소련의 참전을 끌어내기 위해 한반도를 북위 38도 선을 경계로 북한의 진주권을 준 것이 그 시초였다.     사실 전범국인 일본을 분단 또는 일부(예컨데 홋카이도)를 내주고 참전을 이끌어 냈어야 했다.   전범국도 아닌 한국을 분단하여 남북한을 갈라놓은 것이 미국이다. 

 

그리고 아무 무장도 시키지 않은 채 무방비 상태로 철군을 하고 떡하니 에치슨 선언을 하여 공산주의 최종 방어선을 대한 해협 남쪽 일본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김일성을 남침하게 유도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고는 김일성이 남침을 시작하자 생각을 바꾸어 일본 방어를 위해서 완충지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미국의 이랬다 저랬다 하는 정책으로 한 반도는 전화(전쟁의 참화)만 참혹하게 당했다.   내가 그 시절을 몸으로 살았다. 

 

그런데 아이로닉 하게도 대부분의 미국인은 지금도 한국이나 한반도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고 관심도 없다.    

 

내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친했던 동문수학했던 친구들도 내가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그렇지 우리나라나 동아시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관심이 없었다.    

 

위에 든 책  "The Neoconserative Threat to World Order" 에도 그랬다. 

 

내가 자주 언급했지만 미국 국민들은 너무 순진하다.  그들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깨닫고 있다고 하자.   미국 국민 모두가 이 위험을 깨닫고 있다 한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미 워싱톤에 만들어진  이 경찰국가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As I have often remarked, Americans are an insouciant people. They are simply unaware. Suppose they were aware, suppose that the entire population understood the peril, could anything be done, or have the insouciant Americans fallen under the control of the police state that Washington has created?)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6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렇다.  그들은 열심히 투표한다.    미국이 세계에 그중에서도 한 반도에서 어떤 일을 할 지에 관한 한 아무것도 아는 것도 없고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워싱톤에 몇 사람들이 우리의 운명을 좌지 우지 한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독립해야 한다.  

 

내가 전에 썼던 글 "한국의 자주국방"에서 썼던 글귀 하나로 이 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

 

나는 철두철미 평화주의자다.   그러나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의 방위력은 북한의 도발에만 맞서는 것이 아니라 이런 주변 강대국의 개입의 틈도 주지 않을 강력한 보복력을 갖춘 국방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북한뿐 아니라 이런 주변 가상 적국에 대한 KMPR(Korea Massive Punishment and Retaliation) 전략도 은밀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 것만이 역사를 되돌아보고 배울 수 있는 레슨인 것이다.    결코 남의 나라에 의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최근 한국 방위력에 대해 말이 많고 더욱이 미사일 제한이 풀리면서 우리 방위력의 가장 취약 부분이 정보력을 키우기 위해 군사위성을 더 많이 확보하려고 한다고 들린다.

 

조선 말기의 열강의 다툼에서 아무 힘도 못쓰고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던 전철을 다시 밟지 않으려면 강력한 자주국방을 실현해야 한다.    

 

미국은 결국 철수한다.   철수하지 않으면 내 보내야 한다.  언제까지나 상전국의 졸개 노릇을 해서야 되겠는가?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제 2독립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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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im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1.22 13:08

    38선 이북을 소련에게 주고 소련의 참전을 이끌어 냈다는 말씀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련의 참전은 얄타회담에서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소련이 8월 8일에 대일본 선전포고를 하여 파죽지세로 한반도로 진격하고 있었던 반면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미군의 주둔지는 필리핀이었습니다. 그대로 두면 한반도 전역을 소련이 차지하게 될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38선 이남지역이라도 소련에게서 지켜내기 위해서 미국은 분할점령을 소련에게 제안했었고 다행히도 소련이 이에 동의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1.01.22 14:12 신고

      맞습니다. 미국이 소련에게 분활 점령을 제안했습니다. 미국이 일본 전체를 지키기 위해서 한반도를 양보한 것입니다. 일본을 위해 한반도가 희생된 것입니다. 전범국은 일본인데 한반도가 분단된 것입니다. 일본의 전략적 가치가 컸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미국엔 한반도가 안중에 없었습니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에서도 그랬고 에치슨 선언에서도 그랬습니다. 한국은 이젠 미국의 젖을 뗄 때까 되었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 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재미가 있다.    이미 정해 진 대로 흘러가고 있는데 자신들은 자신들이 어데로 가는지도 알지 못한다.

 

21세기는 민주주의가 사라진다고 했다.   유발 하라리의 예측이다. 

 

정치가 퇴화하는 것은 퇴화라기 보다 기술문명의 진화에 정치가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Technology will make today’s government obsolete and that’s good )

 

정치는 산업혁명이 일어난 19세기 초반의 제도에서 별로 진화한 것이 없는데 사회는 이미 제2기계시대에서 제3 기계시대 AI-Robot 시대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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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는 민주주의는 소멸된다왜냐하면 넘쳐나는 데이터를 정당이나 의회가 처리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in the twenty-first century, democracy might decline and even disappear. As both the volume and speed of data increase, venerable institutions like elections, political parties and parliaments might become obsolete not because they are unethical, but because they cant process data efficiently enough.

Harari, Yuval Noah (2017-02-21). Homo Deus: A Brief History of Tomorrow (p. 373). HarperCollins. Kindle Edition.

출처https://boris-satsol.tistory.com/160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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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시시껄렁한 것 가지고 난리를 쳐 봤자 그걸로 끝난다.   세상은 그런 권력 다툼과 관계없이 진화한다.

 

지금 기득권을 가진 자들중에서 가장 난리를 치는 자들이 고시를 봐서 사법부의 판사나 검찰청의 검사가 된 법조인 집단이다.   그러나 이들도 앞으로는 별 쓸모 없는 직업군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6법 전서나 달달 외워서 법조인이 되었다 해도 기술 사회는 이들이 뭘 판단할 만큼 단순하지 않고 결국은 AI가 대치할 것이다.

 

의사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의사는 AI로 대치될 가능성이 많다.   원격 진료가 일상화 된다.   그리고 진단도 사람 보단 AI 가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약도 AI가 더 정확하게 처방하게 될 것이다.  

 

공무원이 철 밥통이란 시대도 갔다.  대부분 AI 로봇이 대신한다.    

 

교사도 사라질 직업군중의 하나다.

 

A 2016 study by Deloitte and Oxford University found that up to 850,000 jobs in the United Kingdom’s public sector could be lost as a result of automation by 2030, in administrative roles as well as jobs for teachers and police officers.

 

 

Government public servants such as police could be replaced by automation within 15 years. A police robot responds to a dangerous criminal incident in this still from the 2015 film Chappie, written and directed by Neill Blomkamp.   (Handout)  15년안에 경찰도 로보캅으로 대치된다. 2015년 영화 "Chappie" 중에서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0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러니까 공무원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공시생들 그렇게 기를 쓰고 시험 준비할 필요가 없다.



출처https://boris-satsol.tistory.com/160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대기업도 망한다.   큰 회사들이 속속 망하고 대신 새 산업으로 대치된다.   

 

삼성이 잘 나가니 재벌이 없어질 것 같지 않지만 2000 년 경영 컨설턴트  Tom Peters 가 미래에 없어질 직업군에서 CEO를 들었다.

 

2000년 5월 22일 자 타임지는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 Tom Peters 의 예언을 실었다.  21세기에 없어질 직업군 중 CEO를 꼽았다.

 

21세기와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top down 방식은 너무 늦어 생존할 수 없다고 봤다.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수직구조로 CEO가 최종 결재를 해야 하는 경영 시스템은 그 변화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망하고 만다는 것이다.    

 

엔드루 맥아피와 에릭 브린욜프슨의 "머신, 프랫폼 크라우드"에서도 요즘 큰 회사의 수명은 1960년대의 60년에서 최근의 20년대로 줄어 들었다고 썼다.

 

Technological progress tests firms. Indeed, the average life span of the most valuable US companies, those listed in the S&P 500, has fallen from about sixty years in 1960 to less than twenty years today.

McAfee, Andrew; Brynjolfsson, Erik. Machine, Platform, Crowd: Harnessing Our Digital Future (p. 330). W. W. Norton & Company. Kindle Edition. 

 

미국의 대기업이 망하는 것만 아니다.  일본의 대기업들이 속속 쇠락하는 것을 보면 재벌기업들이 몰락하는 그림이 보인다.

 

새로운 기술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태어나고 순식간에 어마어마하게 크게 자란다.

 

최근에 나온 최재봉 교수가 쓴 "Change 9"이란 책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있다.

 

최재봉 교수가 쓴 "Change 9"

 

결국 배달의민족은 2019년 독일계 글로벌 배달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즈Delivery Heroes’에게 4조 8,000억 원에 매각되었습니다. 사실 이때 많은 사람이 “우리 민족이 게르만 민족이 되었다.”고 비난하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정작 놀라운 것은 4조 8,000억 원이라는 매각 대금이었습니다. 어렵다고는 하지만 대한항공의 시가총액이 2조 원 정도고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이 5조 7,000억 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펀드라면 배달의민족에게 5조 원에 가까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글로벌 펀드는 배달의민족의 성장 가능성을 대한항공의 두 배 이상, 현대중공업과 비슷한

"CHANGE 9(체인지 나인)"중에서


배달의 민족은 생긴지 얼마 안된 기업이지만 순식간에 현대중공업에 맞먹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기업이 망하면 지금 거기에 기생해서 겨우 삶을 유지하는 골통 언론도 사라진다.   광고비란 명목으로 언론으로  흘려 보내던 돈줄이 끊기면 누구도 보지 않는 종이 신문은 그 비싼 월급으로 먹여 살리던 기더기들을 더 이상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상파도 마찬가지다.    점점 개인 방송이 그 대단한 경쟁을 뚫고 들어 온 기자나 아나운서들이 만드는 방송을 보지 않게 되어 도산 위기에 몰려 있다.   보지 않는 Tv에 광고료를 낼 스폰서가 사라진다.  지금은 개인 방송시대다. 

 

 

매체별 광고 매출 추이 모바일은 급성장하고 신문잡지 지상파Tv는 내려가고 있다.

 

 결국 신문이나 tv가 망하면 기더기는 저절로 사라진다.

 

얼마전 시사타파인가에서 시리즈를 본 일이 있다.   금융범죄를 주 업무로 하는 남부지검에서 죄수를 매일 불러 금융 범죄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는 기사를 본 일이 있다.

 

그렇다.   금융분야는 이미 파이낸스 수학이 있다 싶이 한 매우 정교한 분야다.

 

그런데 육법전서나 달달 외고 합격한 고시생이 로켓 과학자들이 만들어 낸 파생상품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Black-Scholes 방정식은 변분 방정식이다.

 

그러니 앞으로 다가 오는 기술사회에서 무엇을 수사하고 판결할 능력을 갖출 수 없을 것이다.

 

 전에 내가 썼던 글 "미국 금융파탄의 주범들" 의 한 구절을 옮겨왔다.

 

**************************************

그들은 월가에서 일하는 "물리학자들이라는 것이다. 물리학자?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1990년대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축소되고 NASA 과학자들의 대량 해고사태가 오고 대학의 물리학전공자들이 취업이 어렵게 되자 월가는 이들 물리학 박사학위 취득자와 NASA 과학자들을 대량 고용했다.  


그들이 고용한 물리학자들이 월가에서 한 일은 신종 금융공학을 건설하는 일이 었다기존의 경제학이나 경영학은 수학이나 컴퓨터 시뮤레이션 능력의 한계가 있었다그래서 물리학자와 NASA 과학자들이 들어가 그들의 수학과 컴퓨터시뮤레이션 실력을 금융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그들이 한 일 중의 하나가 일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각종 신종 파생상품을 설계해 상품화하고 그 상품들의 값을 컴퓨터 시뮤레이션을 통하여 결정하는 것이다그리고 그런 파생상품의 위험도를 계산하고 평가하는 것이었다


돈 버는 일이라면 무엇이던 하는 월가의 최고 경영자들은 그들이 만들어 내는 신종 금융 상품을 사고 팔고  했다그런데 그 파생 사품들이 컴퓨터 시뮤레이션 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은 이 월가의 그림자들이 만들어 낸 신종 금융공학이 들어 맞지 않아서 금융위기가 왔다는 것이 그 방송의 내용이었다


나도 한 때 개인적인 흥미가 있어 옵션값을 정하는 블랙숄즈(Black-Scholes) 방정식이라던가 주식시장의 비선형 동력학적 특성들을 공부한 일이 있어  생각하게 하는 점이 많았다.  


출처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Black–Scholes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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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기득권인 엘리트 집단인 정치권,  사법권,  재벌,  언론(신문, TV)들인데 그들은 저절로 없어 진다. 

 

 마지막으로 강남 무지랭이도 사라진다.   엘리트에 속하지도 않고 뭔가로 갑자기 부자가 된 무식한 무리들이다.  강남 무지랭이들이다. 

 

강남 졸부 무지랭이도 사라진다.    강남은 8학군 때문에 졸부 무지랭이들이 모인 지역이다. 그런데 좋은 학교라는 것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강남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  

 

21세기의 신 질서가 어떻게 진화할까?

 

누군가의 어법으로 Let’s see what happens.

 

재미 있을 것 같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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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2.19 09:22

    커다란 변화가 오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도 이 변화가 흥미롭습니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올 것인지...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2.31 18:16 신고

      대수함수의 생물(사람)은 지수함수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거의 레벨5에 와 있습니다. 법령의 도입과 사람들의 의식구조의 변화가 더딘 것이 문제입니다.

꼰대들아 미래부를 신설하라.

 

한 열흘 전 귀염둥이 손자의 5번째 생일을 지냈다.   생일 전전날 며느리가 그 녀석을 서울대공원에 데리고 갔다.   새로 산 테슬라를 타고 싶다고 해서 며느리가 운전하고 가는 차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따라갔다. 

 

코끼리 열차를 탄 손자 30 년 후 이 아이가 35 살이 될 때 살아 갈 세상은 어떨까?

 

서울 대공원 나들이

 

 

그 녀석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다.  천진 난만한 그녀석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리가  그 녀석에 남기는 짐과 빚이 너무 많아 안타까워서다.    

 

작년 3월 미세먼지 최악의 날에 조직생활의 쓴 맛을 처음 맛 보기 위한 버스를 탔다.   그때 올렸던 사진이 있다. 

 

*******************

하필이면 미세먼지 최악의 날 내 귀염둥이 손자가 첫 조직생활을 시작했다.

 

 

 

싫다는 마스크를 억지로 할머니가 달래서 씨우고 조직생활의 첫걸음을 떼려 하고 있다.

 

 

 

제일 뒤에 앉은 놈이 내 손자다.

다른 어린이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썼다.

 

저의들 권력만 위해서 할 일을 내 팽개친 정치지도자들은 이 어린이들에게 할 말이 없는가?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1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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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꼰대들은 탈 원전 가지고 쌈박질들이다.    윤 아무개라는 자는 원전 정책을 공격하기 위해 검찰권을 동원했다.   그가 원전이 후손에 어떤 짐을 남기는지 알기나 할까?   알리가 없을 것이다.   9수를 해서 사시에 합격한 사람이 "반감기"라는 것을 알리가 없을 것이다. 

 

어제는 참으로 충격적인 동영상을 봤다. 

 

며칠전에 KBS에서 방영한 다큐를 우연히 워크패드를 걸으면서 보게 되었다.

 

코로나도 환경파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며칠전 올린 "평화를 염원하며 - 다시 읽는 환원주의 역사관"이란 글의 말미에 올렸던 한 문장이 그대로 나온다. 

 

"기후 변화는 현실이며 가까운 장래에 이 지구상은 살아남기 위한 투쟁으로 거의 무정부 상태가 된다.  즉 자국을 지키기 위한 핵무기 개발과 고갈되는 식량과 수자원과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한 투쟁으로 점철된다.  이러한 불안정한 상태는 테러리즘의 문제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결석시위를 했던 청소년들의 외침이 너무너무 가슴 아프다.

 

 

 

 

 

산업화가 시작하면서 탄소배출량, 인구증가량, gdp 증가량이 지수함수적으로 증가추세가 바뀌었다.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이 낙제점이라고 시위하고 있다. 

 

이 중1 소녀의 절규를 꼰대들이어 들어라

 

이들 미래세대는 미래가 없는 미래라고 외치고 있다. 

 

열일곱 청소년은 말하다.  안전한 현대도 끝났단다.

 

IT 강국 100 번 해봤자 자연이 망가지면 모든 것이 끝장이란다.

 

 

꼰대들이여 지금이라도 당장 미래부를 신설하라!

 

********************

그리고 UK의 Wales 에는 미래청이라는 한 정부 부서가 있다고 한다.  

 

 

Wales 의 새 입법은 공공기관에서 정책을 시행함에 미래 세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광범위하게 함께 고려해야 한다.  The act compels public bodies to come together and think widely about the impact of their decisions on future generations

 

환경문제 에너지 문제 등에 대해 미래세대에 빚을 남기고 현재를 잘 살려는 현재 주의를 지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담당하는 독립된 권력 부서가 정부에 있어야 한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미래청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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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2050 생존의 길" 동영상을 링크한다.

 

youtu.be/fjvbrtHE7K0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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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10 19:11

    중국에서 대도시 위주로 쓰레기 분리 수거가 막 시작됐습니다. 난징도 11월 1일부터 시작했는데요, 예전과 달라진 건 음식물을 분리하는 것 정도입니다. 폐품 수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쓰레기통을 뒤져 재활용할 수 있는 건 싹 다 거둬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 이후 없던 배달 문화가 농촌까지 들어가서 전 중국에 비닐과 플라스틱이 과다 사용되고 있는 것이 제눈에도 보이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1.12 15:28 신고

      감사합니다. 성장 성장 만 강조하고 따라 가다 보면 환경파괴는 그냥 무시되고 지수함수적으로 증가 합니다. 지수함수는 경계치를 넘으면 수직상승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11 07:48

    코로나19나 올들어 더 커진 각국의 산불, 홍수 등 각종 재해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백신에만 전념하지 말고 근본 대책 마련에 전세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텐데 말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1.12 15:38 신고

      감사합니다. 다음세대를 생각하지 않고 탈원전을 기를 쓰고 반대하는 꼰대들은 무식한 탓도 많이 있습니다. 원전을 돌리면 돌릴수록 방사선 폐기물은 쌓입니다. 안전하게 묻어 둔다지만 언제 그게 틈이 생겨 지하수를 오염시킬지 모릅니다. 한반도의 지하 수자원은 사라집니다. 옛날에 지질학 동료교수가 그랬습니다. 지하수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반감기가 수십년에서 수백년 되는 방사선 폐기물은 언제 지하수를 오염시킬지 모릅니다. 이미 오염시켰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모든 시설은 아무리 안전하게 지어도 생각할 수 없는 재앙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탈원전만이 답입니다.

테슬라 충전기용 계량기 미스터리 

 

얼마 전 테슬라 충전기 설치 시말을 글로 올린 일이 있다. (충전기 설치 시말 - 난리 블루스 끝에 오늘 충전기를 달긴 달았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8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때 그 계량기를 달고 간 한전 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보통은 미리 연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관례인데 먼저 와 놓고 외출 중이던 나를 찾는 것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또 그냥 가 버리면 또 지연될 것이라  보려던 일을 제치고 택시를 타고 달려왔다. 

 

그리고 자기와 별 관계도 없는 일을 이리 저리 대 더니 달긴 달아 놓고 갔다.    되지도 않는 소리란 한 집에 전력을 따로 끌어들여도 되는지 검토한다는 등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했다.   또 충전기 설치업자가 필요 이상의 굵은 전선을 썼다느니 자기 일과 관계없는 일에 구시렁대곤 했다.  

 

그때 난 이 계량기는 원격검침이 되는 거냐고 묻자 원격검침을 하려면 뭘 더 달아야 한다고 돈이 더 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계량기를 달 정도의 직원이라면 계량기에 대해 모를 이가 없을 테니 그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충전기 설치 시말 - 난리블루스 끝에 오늘 충전기를 달긴 달았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83  2020년9월16일 촬영

 


며칠 전에 10월 분 고지서가 나왔다.    전력사용량도 97 kW로 나왔다. 

 

EV 충전 전기요금 고지서

 

 

우린 대부분의 공과금을 자동 이체로 해 놨다.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그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전에 전화를 걸어서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차고에 있는 계량기를 어떻게 검침했는가를 물었다.     가족분이 누군가 차고를 열어 주었을 거란다.

 

차고 키는 나 말고는 며느리가 가지고 있을 뿐이다.     열어 주었다면 나한테 보고를 했을 터인데 아무 말이 없었다.   그래서 직접 물어보니 검침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한전 직원은 원격검침이 되지 않고 업자에게 돈을 더 내고 설치를 해 주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었다.

 

아무래도 수상하다.   그래서 테슬라에게 물어 봤다.  혹시 테슬라가 개인 충전기의 충전 기록을 한전에 넘겨주느냐고?  그리고 계량기가 시간별 사용량을 어떻게 아느냐고? 

 

대답이 왔다.    테슬라는 개인 충전기에 대해서는 사용기록을 한전에 넘겨 주지 않는다고! 

 

그리고 한전의 사이트 링크를 보내 주면서 요즘 계량기는 시간별로 사용량도 기록한다는 것이다.

 

20여 년간 가정용 구식 검침원이 검침하는 계량기만 써 왔기 때문에 이런 상세한 정보까지 기록하는 계량기가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없었다.

 

그 한전 직원이 뭔가를 속인 것이다.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았는데 뭘 속이려 든 것 같다.

 

오늘 계량기 박스를 자세히 검사해 봤다.

 

G-type의 원격 검침이 되는 계량기였다.    21 가지 정보가 기록되어 5초마다 디스플레이의 숫자가 바뀐다.  자세히 보니 모뎀도 있었다.   

 

이 한전 직원이 왜 날 속였을까

 

계량기는 G-type 전자식전력량계(단독계기)라 쓰여 있다. 

 

 

그래서 그런 계량기에 대해 알아봤다.

 

다양한 계량방법에 보면 정기 자동검침기능이 있다고 나와 있다.  외부 인터페이스에 보면 원격검침을 위해 모뎀이 있다고 쓰여 있다. 그 뿐 아니라 21 가지의 정보를 정보를 검사하고 비휘발성 메모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검침일에 한전에 전송하게 한다. 

 

21 가지 정보 

 

이런 정보를 사람 검침원이 다니면서 수집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1번 정보 오늘 날자 

 

2번 정보 지금 시간 

 

3번 정보 검침일 매원 15일 전기요금 납부서의 날자와 일치한다.

 

6 번은 경부하 시간에 쓴 전력이다.   86.3 kWh  고지서에도 당월 심야 사용량이 86 이라고 나와 있다.

 

 

한전 직원에 속아서 궁금했던 전력사용량 검침 미스터리는 풀렸다. 

 

그런데 아직도 하나가 더 남아 있다.   그것은 처음에 달렸던 계량기와 지금 달려 있는 계량기는 똑 같이 생겼지만 다른 제품이다.    처음 달렸던 것(제일 위의 사진)은 그 번호가  다르다는 것이다.    첫 번째 사진은 전력선에 연결되기 전에 한전 직원이 처음 달아 놓은 것이고   두 번째 사진은 같은 직원이 전력선을 연결할 때 바꾸어 달아 놓은 듯하다.  왜?

 

전력선 열결전 전력량계

 

전력선 연결후 전력량계

 

PS Dec. 19 2020

 

원격검침은 아니었다.  검침원이 왔다.    첫 번 째 검침은 차고문이 열려 있어 검침을 했다고 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차고 문을 열러 달라고 연락을 했다.   원격 검침기능은 계량기 내용을 자기가 가지고 다니는 검침기기에 단거리 옮겨 전달용으로 쓰는 것 같았다.   아마도 그 기기가 한전 검침센터에 송신하는 듯하다.     원격 검침을 하려면 모뎀에서 power line 을 써야 하는데 그렇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언젠가는 원격 검침이 실현될 것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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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2 09:01

    그 한전 직원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누군지 찾을수 있으면 알려주고 싶습니다. 다른데서 실수하지 않도록..ㅎ
    (알면서도 속여서 추가 돈 받아내려 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2.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2 10:28 신고

    감사합니다. 원격검침하는 모뎀 따로 다는데 한 2만원 든다고 했는데 설마 2만원 속여 먹으려고 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모른다면 너무 모르는 사람입니다. 또 실제로 G-type 계량기도 시중에서 3만원 안팍으로 판매 하고 있습니다.

요즘 난 워크패드에서 걸으며 무료한 시간을 때우는 일로 "역사 스페셜"을 많이 본다.   최근에 본 다큐엔 부여의 기원과 발해의 유적에 대한 것이 있었다.    두 나라 모두 지금은 중국의 땅이라 다큐 팀은 중국을 답사하고 중국 학자들과의 인터뷰가 많이 나온다.   

 

여기서 중국은 소위 "동북공정"이란 프로젝트로 중국의 옛 만주 지방의 역사를 모두 중국에 편입시키는 작업을 한다.  발해도 고구려와 무관한 동북지방의 다민족이 세운 중국의 지방 분권국가로 교과서에서 가르친다.

 

우리의 역사와는 다른 역사다.

 

아주 최근에는 시진핑이 625 전쟁에서 중공군이 참전한 것을 "항미원조"라고 미제국주의에 대항해 조선을 원조해서 싸운 것이라고 크게 내 세우고 있다. 

 

일본 또한 극우 세력이 집권하자 역사를 새로 쓰고 그것을 교과서에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일본 학생들은 과거의 일본 군국주의가 일으킨 전쟁을 동양 평화를 위한 구미 제국주의와의 항쟁으로 미화시키고 있다.   일본은 잘 못한 것이 없다고 알고 있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역사 왜곡이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역사논쟁은 나라와 나라사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안에서도 끊임 없이 일어 나고 있다.

 

내 서가에 아직도 꽂혀 있는 5권의 역사서가 대표적인 예다.

 

 

"해방전후사의 인식"과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이란 5권의 책들,  "재인식"은 최근 "반일 종족주의"란 책을 써서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이영훈"이 편집한 책이다.   "해방 전후사의 인식"을 반박하기 위해 뉴라이트 사관으로 해방 전후사를 조명하고 있다.

 

 

이런 책들이 정권이 바뀔 때 마다 잇슈가 되고 교과서 문제로 비화되어 논쟁을 하곤 한다.   한 쪽에서는 친일 청산을 제대로 하지 않고 일본에 부역하고 독립운동가를 잡아 넣던 일제의 압잡이들을 중용했다고 비난한다.   

 

이승만 추종자들이 공산주의를 막겠다고 친일부역세력을 고용하며 이용했기 때문에 오늘의 친일파 세력이 일본 극우와 함께 번성하고 있다고 한다.   

 

또 신 친일 보수 세력은 이렇게 주장하는 진보 세력을 친북 용공세력으로 규정하고 "빨갱이"로 몰아 세우고 있다.   

 

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인 것은 그들의 입맛에 맞는 역사를 지어내어 상대방을 공격하고 싸움을 건다는 점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다 부질없고 그릇된 것이다.     환원주의 시각에서 보면 위에 들 "역사"같은 것은 애당초 없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모두 허구이고 틀렸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말의 번역서가 없는 Alex Rogers 의 최근의 두 저서가 내 생각을 시원하게 대변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사서 읽은 지 좀 된 책이다.   "서술적 역사"는 다 틀린 것이란 주장이다.

 

2 년전에 출간된 이 책은 우리의 진화과정에서 습득한 "픽션에 중독"된 우리의 뇌에서 비롯한 서술역사서의 해독을 설파한다.

 

서술식 역사(narrative history)는 "지어 낸 거짓"이란 주장과 함께 이 것은 해롭다고까지 한다.   

 

그 본보기로 히틀러를 예로 든다.   그가 독일국민을 선동하여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것은 독일이 제1차 세계대전에서 진 것은 사회주의자,  민주주의자, 그리고 대부분의 유태인들 때문이라고 선동하여 독일 국민을 열폭하게 한 것이다.   

민족주의(또는 국가주의), 종교, 제국주의, 식믹주의 - 또는 그 목적이라면 반식민주의 - 를 표방하며 역사적 픽션을 지어 내어 국민의 분통을 터뜨리게 하여 전쟁을 개시하고 지속한다. 

 

Adolf Hitler exploited to inflame the German people against Socialists, democrats, and, most of all, Jews. The wars of nationalism, religion, imperialism, colonialism—and anticolonialism, for that matter—begin and persist because of grievances often fueled by historical narratives. 

Rosenberg, Alex. How History Gets Things Wrong (The MIT Press) . The MIT Press. Kindle Edition. 

 

최근에 발간한 "Reduction and Mechanism (환원주의와 기계론)" 는 책은 생물학적 관점으로 본 환원주의와 인과율을 설파하고 있다.    

 

 

 

Alex Rosenberg의 신간 "생물학에서의 환원주의와 기계론"

 

생물학에서는 아직도 환원주의와 기계론의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인간의 뇌가 작동하는 것에 대한 일치된 해석이 없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사람이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그 말을 써서 거짓말을 지어내기 시작하게 된 진화과정을 인지혁명(Cognitive Revolution)이라고 부른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언스)

 

The appearance of new ways of thinking and communicating, between 70,000 and 30,000 years ago, constitutes the Cognitive Revolution. What caused it? We’re not sure.
Harari, Yuval Noah. Sapiens: A Brief History of Humankind (p. 21). HarperCollins. Kindle Edition.  

 

그런데 그 말을 써서 거짓말을 지어내는 능력은 완전히 DNA 에 박혀 버린 것이다.     최근의 뇌과학이 밝혀 냈다.

 

최근에 읽은 재미 있는 책은    "여기 최고 책임자가 누구야?" 라는 책이다.  

 

 

"여기 누가 책임자야?" 는 책은 뇌과학의 최근 연구결과로 사람의 뇌가 어떻게 거짓말(fiction)을 지어 내는 가 하는 연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 조금 맘에 들지 않는다.   또 번역판도 한글만 읽어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최근의 뇌과학 연구결과는 우리 뇌는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 들어 온 정보를 좌뇌는 분석하여 인과관계가 있는 것 처럼 꾸민다는 것이다.    스토리가 되게 엮는다는 것이다.  

 

우리의 감각기관에서 받아 들이는 정보는 매우 제한적인데 우리의 뇌는 그 것들을 해석을 해서 그럴듯한 이야기를 꾸미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기능을 진화과정에서 습득했다는 것이다.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인지혁명"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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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에서는 우리 인간이 지닌 이상한 점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우리가 자기 자신의 행동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모두 비의식적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후 관찰한 사실을 사용하는 사후 설명이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좌뇌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말이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사실을 조금씩 날조한다. 이야기가 사실에서 너무 멀리 벗어날 때쯤 되어서야 비로소 우뇌가 개입하여 좌뇌에 제재를 가한다.

"뇌로부터의 자유"중에서

교보eBook에서 자세히 보기:
http://m.kyobobook.co.kr/digital/ebook/ebookContents.ink?barcode=4808992355902

원문

We are going to learn something strange about ourselves in this chapter.  When we set out to explain our actions, they are all post hoc explanations using post hoc observations with no access to nonconscious processing. Not only that, our left brain fudges things a bit to fit into a makes-sense story. It is only when the stories stray too far from the facts that the right brain pulls the reins in.

Gazzaniga, Michael. Who's in Charge?: Free Will and the Science of the Brain (p. 77). Little, Brown Book Group. Kindle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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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은 책의 한글 번역판에서 인용한 것이고 아래에는 영어 원문을 인용한 것이다.    영어는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지만 한글 번역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아래는 이 책에 있는 저자의 경험을 보기로 들어 위의 주장을 설명하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 캘리포니아에 살았는데 야외에서 방울뱀(rattle snake - 독사)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언젠가 방울 뱀을 보고 놀라 팔짝 뛰었는데 누가  "너 방금 왜 팔짝 뛰었니?" 하고 물으면 방울 뱀을 보고 놀래서 팔짝 뛰었다고 대답했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뱀을 보았다고 의식한 순간은 이미 팔짝 뛴 다음 몇10분의 1초가 흐르고 난 다음이라는 것이다.   의식은 시간적으로 느리고 따라서 위험에 대처하지 못하고 진화과정에서 도태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팔짝 뛰던 순간은 아무것도 의식하지 않은 반사작용이고 그 행동 이후에 의식이 자신의 시각정보와 팔짝 뛴 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사후에 조작된 것이라는 것이다.   사람의 뇌는 끊임 없이 설명을 하려고 들어 오는 정보를 의식의 영역에서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 만드는 과정에 날조도 끼어 들어 간다는 것이다. 

 

이 것이 사람은 픽션을 좋아하게 뇌가 형성되었고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Ales Rosenberg 도 생물학자이고 뇌 과학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의 서술 역사는 모두 틀렸고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역사는 위에 지적한 대로 국민 또는 민족 또는 특정집단을 선동하고 결속시키는 목적으로 쓰여졌다는 것이다.

 

역사와 비슷한 또 하나의 거짓말엔 "이데올로기"라는 것이 있다.   중국이 "중화사상"  즉 중국의 세상과 문화의 중심이라고 주장하는 사상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거짓말이다.

 

미국은 역사가 짧으니까 그런 역사를 가지고 이데올로기를 만들지 못하고 허무맹랑한 "exceptionalism ("예외주의" 또는 "특별주의")라는 해괴한 이데올로기를 주장한다. 

 

미국은 특별한 나라로 세계를 지도해야 할 의무를 타고 난 국가란 해괴한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도 궁극적으로는 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도구로 쓰인다.    

 

신 냉전이라 불리는 "미중 갈등"도 따지고 보면 이런 허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패권"을 추구하기 위해 내 세우는 논리들이다.   국민을 선동하는 도구들이다.

 

영토, 역사, 이데올로기는 20세기의 유물이다.     이젠 이 실체가 없는 것에 매달려 전쟁을 해서는 안된다.    21 세기는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그로벌 시대다.  

 

아이폰도 갤럭시도 세계 곳곳에서 팔리고 현대차도 벤츠차도 세계 어디에도 다 있다.  남미에서 날라 온 블루베리를 먹고 캘리포니아서 재배한 견과류를 오늘도 먹었다.

 

나쁜 것에도 국경이 없다.   지구 온난화는 세계적문제다.   탄소를 태운 흔적은 그 나라에만 머믈지 않으며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면 그 방사선물질을 지구 곳곳 바다에 퍼진다.   

 

대기 오염도 국경이 없고 빙하가 녹아내리면 바다의 수면이 올라간다.   태평양만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계 모든 해안선이 육지로  더 밀려 들어 온다.   

 

유럽 연합은 국경이 없다.    21세기에 국경은 사라진다.     (Passport 가 없는 세상을 꿈꾸며)

 

패스포트가 없는 세상이 온다면 영토란 그 무슨 의미가 있는가 .    그런데 독도, 북방영토, 센카쿠 열도를 가지고 아웅다웅할 것인가.      지구상의 자원은 인류 모두의 공유 재산이다.    서로 협의해서 합리적 해법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그 보도 더 시급한 것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어떻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는 가를 머리를 맞 대고 연구하고 찾아 내야 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국경이 없는 문제다.   인류 전체의 존망의 문제이다.    영토를 가지고 역사를 가지고 싸울 때가 아닌 것이다. 

 

2011년에 썼던 글 지속가능한 도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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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는 현실이며 가까운 장래에 이 지구상은 살아남기 위한 투쟁으로 거의 무정부 상태가 된다.  즉 자국을 지키기 위한 핵무기개발과 고갈되는 식량과 수자원과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한 투쟁으로 점철된다.  이러한 불안정한 상태는 테러리즘의 문제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대로 가다가는 영국은 2020년엔 시베리아의 기후로 바뀐다." 

 

Now the Pentagon tells Bush: climate change will destroy us

 

화석에너지(석유)의 대안으로 원전을 들지만 원전은 지속가능한 에너지가 아니다.     핵은 에너지를 다 쓰고 나면 방사선 폐기물을 양산한다.   이 폐기물은 반감기가 30년에서 100년까지 가고 그것을 잘 처리했다해도  언제나 사고의 위험은 도사리고 있다.     체르노빌,  쓰리마일아일랜드,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모두가 예측하지 못했던 사고다.     원전사고는 일단 일어 나면  원유유출사고와는 급이 다르다.  

 

대안은 무엇인가?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연구해야 한다.   

 

그러나 가장 급한 것은 지구의 기후변화를 멈추게 해야한다.   그 중의 하나가 도시의 개발을

 

<지속가능한 개발>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75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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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ㄷㄱㄹ 가 터지게 싸우는 꼴들을 보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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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0.31 08:28

    Who's in Charge. 흥미롭습니다. 정치에서 양극으로 나뉘는 것부터 어느 일에 정반대로 편이 나누어지는 경우에서, 무엇이 그 생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있었습니다. ㅎ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5 21:40

    비밀댓글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1.06 14:47 신고

      감사합니다. 갑자기 제 블로그 방문이 끊겨 걱정도 되고 궁긍하기도 했었습니다. 티스토리가 중국에서 금지되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책을 보내 주신다니 감사히 받겠습니다.

      "뿌리깊은 나무" 는 브리타니카를 구입했을 때 1 년인가 무료로 보내 주어 잘 읽고 또 내용이 좋아 버리지 않고 모아 두었습니다. 결국 버리게 되었지만.

      좋은 잡지였습니다.


  3.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6 16:39

    선생님. 송이 씨 할머님은 저도 아는 분입니다.

  4.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6 16:57

    선생님, 편지 보내 드렸습니다.

  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6 22:42

    비밀댓글입니다

  6.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7 10:54 신고

    그렇군요. 요즘은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 많은 것을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뿌리" 이야기를 듣자 마자 송이할머니가 떠 올랐습니다. 저는 단 하루 버스투어에서 만난 것이 전부이지만 그렇게 기억에서 지어지지 않은 것은 인상이 깊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내가 많이 이야기를 해 주어서 듣고 있긴 했지만요. 어떻든 세상이 좁습니다. 참 어제 난징 이야기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한시가 많이 나와 좋았습니다. 저도 한시를 좋아해서 한시좀 공부하려고 책도 여러권 샀었는데 이젠 다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정보의 폭발시대라 옛것도 되 찾고 새로운 것도 배운다는 것이 너무너무 벅찬 세상이 되었습니다.

    •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1.07 11:33

      제 기억에도 정말 인자한 분이셨습니다.
      시라는 것이 원래 노래 가사이기 때문에 불러야 제격인데요, 우리는 지금 그런 맛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좋아하신다면 옛날 곡조를 붙여 지금 사람들이 부르는 당나라 시 몇 곡 찾아서 보내드릴까 합니다. 천천히 부르기 때문에 중국어 발음 배우기도 좋습니다.

테슬라로 제주도 여행 계획 

 

옛날에 Bill Bryson의 무슨 책이 던가에서 읽었던 그의 지도 사랑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그는 지도를 하루 종일 보아도 질리지가 않는다는 것이다.  지도의 범례로 나와 있는 기호들에서 상상력을 동원해 그 기호들이 나타내는 사물에 대한 그림을 그리며 앞으로의 여행의 계획과 그 여행이 가져다 줄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비슷한 취향을 갖고 있다.    이젠 지도를 종이지도가 아니라 온라인 지도로 본다.   아직도 가끔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종이지도를 펼쳐 들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나이 든 여행객을 볼 때가 있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대하여..

 

1995-96년 내가 환갑을 맞던 해 Providence RI 에 있는 Brown 대학교에서 안식년을 보낸 일이 있다.    나이가 들었다고 교육부의 지원을 받지 못해 한 학기 강의를 맡고 그 보수로 그 체재비를 충당했었다는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 2016년 물리학 노벨상 ),(추억의 열물리책, Reif)  그때 1년 쓰다 귀국할 때 가져 올 목적으로 현대 소나타 차를 사 가지고 타고 다녔다.   

 

그 차로 Baltimore의 University of Maryland와 Pennsylvania 주의 Lehigh 대학을 순방하는 여행을 했다.    UMD는 전에 일본 오카야마의 학회에서 만났던 Fisher 교수가 초청해서 Colloquium 연사로 갔고 Lehigh 대학은 후배 교수가 초청해서 갔었다. 

 

그 여행을 계획하기 위해 AAA에 가입하여 거기서 한 다발의 지도를 얻어가지고 나온 생각이 난다.  가는 길에 존스 홉킨스 대 병원에 있는 막내동서네 집도 들르고 펜실베이니아에 사는 아내의 대학 동창도 만나는 장대한 여행 계획을 세웠다.   그때에는 네비 같은 것은 없을 때이니 당연히 종이 지도와 도로 표지판을 보고 다녀야 했다.

 

주소만 가지고 찾으려면 아주 세밀한 지도까지 있어야 한다.  그래서 Triple A에 가서 여행 계획을 말하고 전화로 받은 주소가 든 상세 지도를 다 챙겨 왔었다. 

 

은퇴하고 국내여행을 할 때에도 지도책을 매년 새로 사서 싣고 다녔다.  해마다 길이 바뀌기 때문에 지도를 새로 사야 했다.      

 

90년대 말부터 휴대폰을 쓰기 시작했지만 통신만 되는 스마트폰과는 거리가 먼 1세대 전화기였다.   그런데 그때 스마트폰 비슷한 "디지털 어시스턴트"라는 것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처음 네비가 장착되어 있었다.   단지 통신이 되는 장치는 네비가 없고 통신이 안 되는 장치에만 여러 가지 기능이 있었다.   스타일러스로 찍어서 입력하는 식이었다.    Gpos 인가하는 이름의 제품이었다.

 

네비다운 네비를 처음 쓴 것은 Garmin이었는데 미국의 렌터카에서 쓰려고 산 것이다.    겨울 여름 미국 여행을 했기 때문에 네비를 랜트하는 것보다 내 것을 가지고 가는 것이 쌌다. 

 

그 즘 한국에서도 여기저기에서 네비가 시판하기 시작했는데 나도 뭔가 네비를 달고 다녔다.  Atlan 이란 것도 썼던 것  같고 아이네비도 썼던 것 같다.

 

얼마 전까지 썼던 "맥스크루즈"엔 매립된 현대 모비스가 제공하는 네비가 있었지만 너무 정확도가 떨어져 휴대전화 앱인 카카오 네비를 휴대폰 거치대를 사서 달고 썼다.

 

얼마 전 테슬라로 인천 송도 국제 신도시에 갔었는데 테슬라의 네비는 너무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았다.    갈 수 없는 곳에 길이  나 있기도 했다.  

 

며칠 전 3년째(2018,2019,2020) 제주도 겨울나기를 하는 호텔의 사장님이 카톡을 보냈다.   이 번 겨울 내려올 거냐라는 문자였다.     첫 번째 제주도의 한 달 살이는(2017년 1월) 파우제 인 제주(Pause in Jeju)에서 보냈다.   그런데 여기는 거의 산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서귀포에서 상당히 북쪽에 위치한 곳이라 차를 가지고 가거나 렌터 하지 않으면 나다닐 수 없는 토평동 공업단지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었다. 

 

 

파우제 인 제주 라운지와 식당 카페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468?category=33267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래서 그 해 늦가을에 서귀포 중문동에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호텔 하나를 발견하고 한 달 살이가 어떤지를 알아보려 갔었다.   중문동 119 소방서 바로 위에 있는 작은 호텔인데 우리가 지내기 아주 딱 좋은 위치에 있었다.   중문 버스 환승장이 가까이 있어 차가 없어도 버스를 쉽게 탈 수 있고  중문 관광지에 가까이 있어 택시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3년을 한 곳에서 지내다 보니 갈 만한 곳은 다 가 봤고 조금 지겨운 느낌이 들어 이 번 겨울은 조금 늦게 초봄에 테슬라에 자전거를 싣고 갈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이곳에서 첫겨울을 보낼 때에는 자전거를 가지고 갔다.   그러나 겨울이라 자전거 타기도 맞지 않아 지난 두 겨울은 자전거는 접고 비행기로 갔다.

 

 

주차장에서 3륜을 꺼내고(호텔을 점검하려고 갔던 가은 여행에서)

 

올 겨울은 테슬라에 자전거를 싣고 갈까 생각을 해 봤다.    그렇다면 겨울이 아니라 해가 조금 긴 이른 봄에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때쯤이면 코로나 19도 어느 정도는 진정될 것 같다.

 

날씨도 따뜻하고 서울의 미세먼지가 가장 극심할 때라 서울서 자전거 타기도 나쁜데 겸사겸사 좋은 시기일 것 같다.   한일 고속 페리에 알아보니 완도-제주의 고속 페리가 재 취항했다고 한다.    

 

첫 겨울나기 때 이 고속페리를 타고 갔는데 그 이듬해엔 잠정 운행을 중단했다.   수리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올해 최근의 운항 스케줄을 보니

 

최근의 완도-제주, 제주-완도 시간표는 완도에서 10시에 떠나고 제주에서는  주중엔  오후 4시, 주말엔 오호 5시반에 떠난다.   내년 시간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내가 테슬라로 제주여행을 할까 생각하게 된 계기는 우리가 지난 3년 겨울나기를 했던 호텔 아주 가까운 곳에 테슬라 수퍼차저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중문 롯데호텔 주차장이다.     롯데 호텔 "모모야마" 일식집은 자주 갔던 식당이다. (중문 롯데호텔 일식당 "모모야마")  점점 기대에 못 미쳐 이젠 가진 않기로 했지만 그 주차장은 다시 가게 생겼다.

 

 

서귀포 중문 롯데호텔 주차장의 12개의 테슬라 수퍼차저 

 

롯데호텔 주차장 테슬라 수퍼 차저 12개 있단다.

 

블루나래는 3시간이면 왕복하기 때문에 하루에 두 번 왕복할 수 있고 전에는 그런 운항시간표를 운영하고 있었다.   

 

제주도에 차를 가지고 도항하는 것  중에 제일 싫은 것이 페리 시간이다.   고속페리라면 1시간 반이니 그럭저럭 지낼 만 하지만 3시간 가까이 걸리는 일반 페리는 지루하다.    고속페리가 다시 취항했다는 것이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또 하나는 고속페리가 다니는 완도 페리 터미널까지 운전하는 것이 또 지루하다.  그래서 전에는 광주에서 일박하고 완도까지 갔었다.  

 

그런데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으로 조금 먼 거리도 갈 수 있다.   단지 중간 충전이 문제다.   그것을 감안해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서울에서 완도 터미널까지 충전 없이 갈 순 없다.    제주도에서 서귀포까지도 한 50 킬로는 더 가야 한다.  그래서 광주수퍼 차저에서 충전을 하고 가는 계획을 세워 보았다.

 

서울-광주는 300 킬로 미만이기 때문에 충분히 갈 수 있고 광주 수퍼 차저는 광주 홀리데이인 지하 주차장에 있다. 

 

광주 홀리데이 인은 2017년 가을여행 때 일박한 곳이다. 

 

*************

제주도에 들어가다 - 2017 가을

 

2017년 가을 제주도 여행은 6일 아침에 시작되었다.   카페리 예약은 11월 7일이지만 하루에 서울에서 완도까지 운전하기엔 거리가 너무 멀어 광주에서 하루 쉬고 갈 생각을 했다.

 

아침을 먹고 출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광주 Holyday Inn Gwanju에 도착한 것은 오후 세시쯤인 것 같다.   둘이 교대로 운전했지만 조금은 피로한 것 같아 침대에 누어서 쉬었다가 해가 넘어가기 전에 호텔 주변 산책을 나갔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김대중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그런데 거기 지하 주차장에 수퍼차저가 6대의 고속 충전기가 있다고 한다. 

 

광주 홀리데이인 지하 주차장 입구 여기서 완충을 하고 가면 완도까지는 물론 제주항에서 서귀포까지도 충분히 갈 수 있다. 

 

블루나래가 오전에 떠난다면 광주에서 일박하는 것보다 완도에서 일박하는 것이 낫다.    서울서 광주까지 4시간이고 광주에서 완도까지 2시간이면 되니까 6 시간만 교대로 운전하면 충분히 갈 수 있고 또 오토파일럿을 쓰면 맥스크루즈보단 훨씬 덜 피곤할 것이다. 

 

그래서 완도에서 일박할 만 곳을 알아봤다. 

 

완도 "파크힐"이란  호텔이 터미널 바로 위의 언덕에 있었다.

 

돌아올 때에도 시간상 오후 5시 또는 5시 30분에 완도에 닿으니 완도에서 일박하고 광주에서 충전하고 서울로 오는 길도 갈 때 코스의 역순으로 오면 된다.  완도에서  서울까지 6시간 운전해야 하나 오토파일럿의 덕 좀 보면 할 만한 것이다. 

 

 

광주에서 완도 터미널까지는 132 킬로이고

 

제주항에서 중문까지는 50 km 정도 된다.    

 

 

마지막으로 블루나래의 요금이다. 

 

승객 요금

 

 

차량요금 테슬라 3, S는 146,340원에서 157,170원이고  테슬라X는 한 2만여원 더 비싸다.  그래도 모델3,S 는 전에 탔던 맥스크루즈보단 약간 싸다. 

 

 

문제는 블루나래는 자주 운항을 중단한다는 점이다.   수요가 줄어 들면 아예 운항을 중단하는 것 같다.

 

여기까지 쓰다 보니 제주도 여행은 하고 돌아온 것 같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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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0.20 14:31

    전기차가 충전시설이 부족해서 아직은 장거리 운행이 불편하군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충전소를 설치하면 해소될 것 같은데 시간이 걸리나 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0.20 17:49 신고

      테슬라가 더 보급이 되어야 수퍼차저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한 동안은 수퍼차저 충전문제를 구속조건으로 삼아서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테슬라의 선팅

 

선팅은 한국식 영어이고 미국인은 틴팅(tinting)이라고 한다.

 

테슬라는 공식적으로는 틴팅을 추천하는 것 같지 않다.    틴팅의 목적은 차주의 취향에 따르지만 한국에서는 선팅이라 부를 만치 햇볕 가리개 역할이 클 것이다.  

 

나도 선팅은 할 생각이 없었는데 우리부부보단 더 많이 타게 될 아들 며느리가 여름에 선팅 없이 어떻게 차 타실 거냐고 하니까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40여년전 선팅은 고사하고 에어컨조차 없는 차로 한 여름 미국의 중서부 사막 여행했던 기억을 지난번 포스팅에 잠깐 썼었다. 

 

*****************

내가 전에 History of our Car Life라는 짧은 글을 썼을 때 빠뜨린 것이  하나 더 있었다.    1977-78의 1년간 LA의 USC에 방문교수로 간 일이 있다.   그때 1년간 LA에서 지내면서 차를 하나 사서 썼었다.   중고차나 하나 사서 쓰다 버리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마침 새 차 하나가 세일로 나온 것이 있어 샀다.    1년 쓸만한 중고차도 2천 불은 줘야 했는데 이 Toyota Corolla라는 2 door comapct car는 신차인데 3천 불 남짓한 것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1977년형 Toyota Corlla 이미지가 나온다.   차를 보니 그 때 사서 타고 다녔던 차의 모습과 같다.  색깔도 바로 노랑 이런 색이었다. 

 

당시 3000불 남짓한 신차는 최저가품이었고  대신 옵션이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에어컨도 없는 차였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90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이 차를 타고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길을 달렸던 생각이 떠올랐던 것이다.

 

그러니 미국에서도 이런 곳에 사는 테슬라 운전자라면 에어컨 전기를 아끼기 위해서라도 틴팅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테슬라는 전기차인 동시에 통신 장비차다.   GPS와 Telematics 기반의 전자 통신장비를 바탕으로 움직인다.  따라서 이런 신호(전자파)가 방해를 받는 틴팅을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GPS 신호 같은 것은 자율주행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호이기 때문에 끊어지거나 약화시켜서는 안된다.

 

그런데 틴팅환경이 미국과 한국이 너무 다르다.    한국은 보통 신차를 구입하면 테슬라 이외엔 영업사원이 개입하여 구매를 도와주고 그 판매실적의 적립의 대가로 고객에 선팅과 블랙박스는 기본으로 설치해 준다. 

 

그러다 보니 선팅을 차주가 직접 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 보니 자연 영업사원에 이익이 되는 업체로 발전했다.   즉 될 수 있으면 고객은 만족하고 값 싼 제품이 주류를 이룬다.    고급 제품이 풀릴 동기가 없다.

 

그런데 테슬라는 영업사원이 개입해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이 온라인으로 구입하게 되어 있다 보니 선팅은 차주가 직접해야 하게 되었다.

 

그러니 테슬라에 가장 좋은 선팅은?  하고 한국 인터넷에 검색해도 좋은 제품이 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영맨위주의 업체에서 가장 좋은 업체밖에 검색되는 것이 없고 진짜 좋은 최신 선팅 제품은 한국 시장에서는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영어권에서 이 질문을 던져봤다.   

 

테슬라에 가장 좋은 틴팅은 뭐? 하고 물어 보면  아래의 두 가지로 좁혀진다.

 

최선은 "Prestige Film Technologies" 사의 "SPECTRA Photosync"와  3M 사의 "3M Crystalline Tint"다. 

 

테슬라의 홈피에 있는 포럼의 discussion 은 이 주제로 2015 년 부터 올해 7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forums.tesla.com/discussion/45206/3m-crystalline-tint-vs-spectra-photosync/p1

 

이 말은 지난 5년 동안 이 두 제품이외의 것은 논외였던 셈이다.    두 제품 모두 전파 방해가 전혀 없는 제품이라는 점에서는 공통된다.  

 

단지 값 문제다.    "SPECTRA Photosync"가 압도적으로 우수한 제품으로 모두 동의하지만 값이 비싸다는 것이 흠이다.  

 

photosync 제품의 특성은 태양광의 특정 파장들(주로 열 파장)이 들어오면 이 선팅필름의 열차단 성질을 작동시켜 거기에 맞는 차단을 일으키는 특성을 쓴 것이라 한다.

 

일종의 안경의 포토그레이 코팅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추정된다.   

 

날이 흐린 날에는 빛은 많이 투과시키고 해가 쨍쨍 나면 많이 차단하는 그런 필름이라는 것이다. 

 

The most advanced technology in automotive window film comes in our Spectra PhotoSync™ Series.  Utilizing the latest in our Solar Adaptive Coating (SAC), this nano technology window film adjusts its solar energy rejecting properties based on solar intensity. The uniqueness to PhotoSync™ lies in the integration of two key technologies:

Solar Adaptive Nano Coating

This coating will adjust itself once certain wavelengths of the solar spectrum are exposed to the film.  This will trigger an immediate adjustment of the film’s heat rejecting properties to synchronize with solar intensity.  This transitional effect increases Total Solar Energy Rejection (TSER) up to 79% while retaining an impressively light and clear shade.

Infrared Rays (IR) Coating Integration

The solar spectrum consists of 3 main properties: Ultraviolet, Visible light, and Infrared Rays (IR).  IR accounts for 53% of the spectrum, so PhotoSync’s high 98.5% IR rejection rate serves as a constant measure of product performance. The technological advances of Prestige’s coatings allows for high performance of PhotoSync™ without the use of any metallics, which means no interference of wireless transmission signals (e.g. GPS, cell signals, radio waves, keyless entry systems, satellite, etc.).
PhotoSync™ will continuously produce up to 98.5% IR rejection between 950nm-2500nm.

UV Protection

PhotoSync™, also rejects 99.5% of ultraviolet rays (both UVA and UVB), which means occupants and the interior components of your vehicle are protected from harmful UV rays.

Gone are the days of using old window tint technologies to protect new technology vehicles.   Ask for PhotoSync™ from your local tint installer.

 

 

 

Photosync 선팅을 시공해 주는 업체의 홈피에서 Solar Adaptive Nano Coating의 설명이 있다.

 

 

Photosync Tint Levels

Window tint is represented as a percentage of visible light transmission levels (VLT) that can pass through the window. A higher percentage indicates a greater amount of light coming through the windows, whereas a low tint percentage will appear much darker.

The Spectra Photosync window tint series features the following VLT options:

퍼센트와 차광효과  포럼에서 이 숫자를 많이 인용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를 

 

어 떤 회사는 가격 비교표를 내 놨다.  테슬라 모델 3 의 경우 CTX 세라믹의 경우 575불 포토싱크의 경우 1095불 거의 2배다. 

 

내가 얼마전에 처분한 맥스크루즈의 경우 영맨이 자기 멋대로 선팅을 해다 줬다.    앞좌석의 선팅은 너무 어두워 지하주차장에 들아 갈 때  양쪽 사이드 미러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특히 나는 포토 그레이 안경을 써서 그 자체가 선팅이 되었는데 어두운 곳에 그게 벗겨지려면 한 1분 걸린다.  그래서  늘 지하주차장에 들어갈 때에는 창문을 내렸었다.

 

포토 싱크로 틴팅을 한다면 그런 걱정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뒤지고 뒤져도 한국에서는 이런 필름을 제공하는 선팅 업체는 없었다.   이 제품을 만드는 회사의 홈피에 들어가 보니 한국에는 이 제품의 dealer가 없다.    그러니 이 제품을 사용하는 썬팅 업체가 없을 수 밖에.   

 

누군가 수입해서 이 사업을 시작하면 한국의 고급차 차주에게 많이 팔릴 것 같다.    한 미국의 dealer 는 

 

 Our installation team is familiar with all makes and models and specializes in Ferrari, Aston Martin, Bentley, Maserati, Rolls Royce, Mercedes, BMW, Lexus, Porsche, and Lamborghini.  Rest assured your vehicle will be pampered with the attention that, only you the owner, would give to the car.     

 

라고 많은 고급차에 이 필름을  장착했다고 자랑을 하고 있었다. 

 

 

 

제 테슬라 추천 코드는 

 

https://ts.la/koochul5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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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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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에 History of our Car Life라는 짧은 글을 썼을 때 빠뜨린 것이  하나 더 있었다.    1977-78의 1년간 LA의 USC에 방문교수로 간 일이 있다.   그때 1년간 LA에서 지내면서 차를 하나 사서 썼었다.   중고차나 하나 사서 쓰다 버리고 갈까도 생각했지만 마침 새 차 하나가 세일로 나온 것이 있어 샀다.    1년 쓸만한 중고차도 2천 불은 줘야 했는데 이 Toyota Corolla라는 2 door comapct car는 신차인데 3천 불 남짓한 것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1977년형 Toyota Corolla 이미지가 나온다.   차를 보니 그 때 사서 타고 다녔던 차의 모습과 같다.  색갈도 바로 노랑 이런 색이었다. 

 

당시 3000불 남짓한 신차는 최저가품이었고  대신 옵션이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에어컨도 없는 차였다.   박정희 시절이라 가족과 함께 나올 수 없어 아내는 여름에만 아이들을  저희들 고모에게 맡기고 잠깐 나와서 함께 지내다 갔다.   교수가 아이들까지 데리고 한 가족이 나오면 귀국하지 않고 반한운동(반박정희 운동)을 한다고 가족과 함께 해외에 나갈 수 없게 했다.

 

그 차를 타고 아내와 함께 한 여름 한 2주 중서부를 여행한 일이 있다.   LA에 사는 조카에게서 캠핑기어(텐트등)를 빌려서 국립공원으로 돌면서 캠핑 여행을 했었다.     한 여름 중서부는 폭염 지대였다.   

 

그런데 에어컨 없는 차를 타고 사막을 달리니 그 더위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임시변통 햇볕 가리게를 만들어 붙이기도 하고 수건에 물을 적셔 창에 걸어 놓기도 하고 별별 짓을 다 하면서 다녔다.   

 

그때 Las Vegas 북쪽에 있는 Lake Mead라는 주립공원에서 캠핑을 했는데 호수니까 당연히 물속에 들어가면 시원할 줄 알았는데 모래밭에서 2,30 미터 들어가도 물은 발목밖에 닿지 않고 수온은 목욕탕 물 같이 몸 보다 뜨뜻했다.   

 

수백 미터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깊어 질지 모르지만 작은 새우 같은 것들이 너무 널려 있어 스믈거려 걷기도 힘들었다.   밤에도 40 도 가까운 열대야라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다행히 차가운 스프링클러가 계속 돌고 있어 거기에 가서 몸을 식히고 와서는 잠깐 자는 등 마는 듯하다 밤을 지새웃던 생각이 난다. 

 

 

아내가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1977년 LA에 왔을 때 - Huntington Garden에서 

 

Tesla Model S 의 선팅 문제를 고민하다가 불현듯 옛 추억이 떠 올라 몇 자 적어 봤다.

 

제 추천 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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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0.03 07:00

    당시 고생은 하셨지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드셨습니다. ㅎ
    Lake Mead는 저도 작년에 미국에서 자동차여행시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0.03 11:32 신고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덥게 지내서 기억에 팍 박혔습니다. 몇년전 마지막 미국 여행때에도 Brompton 타고 Lake Mead 에 갔었는데 캠프하던 곳은 못 찾았습니다. 겨울이기 도 해서 사람들이 없었나 봅니다.

테슬라의 커넥티비티

 

7년 전 맥스크루즈를 살 때 잘 알지 못하는 풀 옵션을 샀다.   거기에 끼어들어온 것이 bluelink라는 고철이었다. (블루링크는 1년 전에 죽었다.)

 

블루링크란 당시 현대차에 붙은 고급 옵션으로 이른바 Telematics 란 거였다.   

 

6년 전에 썼던 글

 

*************************************

블루링크가 뭐야?  

 

Telematics 란다.  Telemetics 가 뭐야?    Telecomuication과 Imformatics의 합성어란다.  

 

통신과 정보기술의 합성이란다.     차와 세상을 연결해 준다는 신기술이란다.   

 

뭘 할 수 있다고?  차와 세상을 연결해 주는 새 기술이란다.

 

이름 한번 거창하네.   설명 한 번 거창하네.

 

자세히 알아 보면 KT 가 제공하는 이동통신장비다.   거기에다 블루링크 홈에 안내원이 있어 음성안내나 정보를 준다나.

 

<네비>를 멍청하게 만들어 놓고 블루링크로 보완하라는 것 같다.

 

신차를 산 경우 2년 무료에다 2년이 끝나면 기본이 월 11000원(부가세)이고 별것도 아닌 부가 서비스를 하면 단계적으로 요금이 뛴다.     거기다 데이터나 뭐 그런가 하면 또 과금이 부과된다.

 

핸드폰이 다 해 줄 수 있는 것을 뭐 대단한 것이라고 이런 걸 만들어 끼워 팔고 있는지..

 

가장 자랑스럽게 선전하는 것이 리모트로 문을 열고 잠글 수 있고 시동을 걸어서 에어컨이나 히터를 켤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쓸 수 있는 것은 네이버로 검색한 목적지를 전송할 수 있다는데 그것도 당연히  차의 Bluelink 가 켜져 있어야 한다.    차 안에서 핸드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보낼 때만 쓸 모가 있다.

 

네비를 제대로 만들었다면 핸폰으로 검색해서 차의 네비로 보낼 필요가 왜 생기는가?

 

차와 세상을 연결해 준다고?   조금 웃기는 이야기다.

 

네비를 멍청하게 만든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13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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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는 당연히 이 옵션이 들어 있다.    한국 테슬라 사는 통신기간사업자로 등록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KT 망을 써서 커넥티비티를 구현한다.    2019년 8월 29일 이전에 산 모델 S는 평생 무료이지만  그 이후에 산 모델 S는 1년 간만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원하면 월 7900 원으로 구독해야 한다.

 

테슬라에서는 telematics 란 용어 대신 커넥티비티(connectivity)란 용어를 쓴다.    앞으로 차는 모든 다른 사물과 연결된다.  

 

2020년  7월 31일 부터 한국에 프리미움 커넥티비티가 발효했다는 Tesl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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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Wi-Fi 외에도 셀룰러 데이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여 가장 직관적이면서 특별한 오너십 경험을 제공합니다.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7,900의 월 구독료로 이용 가능하며 Tesla 계정에서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습니다. Model S, Model X 및 Model 3 Long Range, Performance는 인도일로부터 1년 동안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Model 3 Standard Range Plus는 인도일로부터 30일 동안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체험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 커넥티비티는 Tesla 계정에서 구독할 수 있습니다.

커넥티비티 패키지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탠더드 프리미엄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 정보 -
위성 지도 -
비디오 스트리밍* -
음악 스트리밍*⁺ -
인터넷 브라우저* -

* 스탠다드 커넥티비티는 Wi-Fi를 통해 이용 가능

*⁺스탠다드 커넥티비티의 경우, Wi-Fi를 통해 음악이나 미디어를 스트리밍 하기 위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를 유료 구독해야 합니다.

자동차 노래방, 비디오 스트리밍 등 일부 기능들은 하드웨어 또는 거주 국가에 따라 일부 차량에서 지원되지 않습니다. 릴리즈 노트에서 차량에 지원되는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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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텔레매틱스다.    그리고 그 기능은 테슬라의 무른모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향상할 것이다.

 

그중의 하나가 이미 노래방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우리에겐 쓸모가 없겠지만

 

주행중에 가사 보지 말란다.   반주만 들으며 노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

 

여기까지 테슬라가 오기 전에 썼는데 테슬라를 받고 어제 이 "프리미엄" 커넥티비티에 가입했다.   사실 당장 가입 안 해도 1년간은 무료라고 하지만 가입하지 않으면 시작이 안 될지도 몰라 우선 구독했다. 

 

일년 지난 2021년 9월 25일까지는 무료고 그 이후에는 자동연장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차에 가서 뭐가 있나 봤다.  인터넷이 된다.   그런데 매우 느리다.    

 

가장 큰 문제는 브라우저가 구글 크롬인데 구글 로그인이 안된다.     브라우저가 secure 하지 않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방법들이 인터넷에 추천하고 있지만 모두 안 통한다. 

 

 

타치 스크린의 google chrome browser,  google 내 계정에 로그인이 안된다.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의 테슬라 차도 마찬가지인 모양이다.   내가 그 문제를 검색하니 아래와 같은 테슬라 포럼의 포스팅이 검색된다. 

 

외국에서도 아우성이다. 

 

 

난 구글에 월 얼마를 내고 유튜브를 프리미엄을 구독하고 있다.  광고가 싫어서다.    그래서 구글 계정에 들어가 로그인해야 광고가 없는 유튜브를 볼 수 있다.    난 주로 거기서 음악을 듣는다.

 

테슬라 컴퓨터는 OS로 리눅스를 쓴다.   그러니까 깔려 있는 구글 크롬은 리눅스용 구글 크롬이다.    그런데 구글 계정에 로그인이 안되니 프리미엄 커넥티비티가 거의 쓸모가 없다.

 

테슬라 사이트에 보면 다른 계정은 모두 로그인이 되는데 오직 구글 계정만 안된다는 것이다.   다른 계정은 거기서 쓸 일은 없다.   거기서 책을 읽을 것 아니니 아마존은 된다지만 무의미하다.

 

크롬에서 네이버는 로그인이 된다.   또 이 사이트도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그게 다였다.   

 

물론 가라오케도 없다.  음악 아이콘 누르면 

 

테슬라 타치스크린의 음악 프로그램들 1

 

테슬라 타치스크린의 음악 프로그램들 2

 

이게 다다. 

 

사실 다른 브르우저는 될지 모르지만 내가 이 테슬라 컴퓨터를 만졌다가 Clash 라도 되면 대책이 없다.   여기 서비스 센터는 과장하면 10분을 기다려도 대답이 없다.    고객이 많아 기다리란다.   

 

뭔가 구글 계정에 로그인되는 다른 브라우저를 깔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 본다.    1년 후에도 변동이 없다면 프리미엄 커넥티비티 구독은 취소할 것이다. 

 

테슬라의 Telematics 도 갈 길이 멀다.  

 

제 추천 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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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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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09.30 19:38

    테슬라도 자리 잡으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십시요..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09.30 20:01 신고

      맞습니다. telematics 도 그렇고 서비스 인프라도 그렇고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Elon Musk의 철학은 모든 것을 자동화로 가겠다는 것인데 너무 앞서 가는 것 같습니다. 경천님 가정도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기원합니다.

Tesla의 DashCam 테스트

 

우리는 자전거를 싣고 멀리 가서 자전거를 타려고 테슬라를 구입한 것이다.   시내에서 이동할 땐 차를 쓰지 않는다.    그래서 이 번 구입한 테슬라는 결국 며느리가 주로 탈 것 같다.  그래서 보험에도 직계 가족 모두 운전자로 가입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길이 한산할 것 같아 처음 며느리에게 시운전을 시키고 난 조수석에서 드라이브를 즐겼다.   

 

북악스카이웨이 가는 길 먼리 북악산이 보인다.

 

아이들 데리고 잘 간다는 북악 스카이웨이를 찍고 돌아왔다.     

 

궁금하던 것은 Tesla 의 Dash 캠의 영상이 어떻게 저장되나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스카이웨이 초입의 Dash Cam의 영상을 저장하여 한 개의 동영상을 만들어 봤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스카이웨이에는 차는 많지 않았지만 초입에는 자전거 동호회의 uphill 정모가 있는 것 같았다.  올라가는 자전거도 많았고 내려 오는 자전거도 있었다. 

 

Dash Cam은 앞, 오른쪽, 왼쪽, 뒷켠 카메라로 4 개의 동영상을 생성한다.    터치 스크린에서 카메라를 켜면 후방과 좌우의 3 카메라 영상만 보이기 때문에 3개의 영상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후방 영상도 생긴다.   새로 안 사실이다. 

 

DashCam 영상은 front., left-repeater, right-repeater, back 순서로 1분 단위로 생성된다. 

 

 

스카이웨이 초입에서 생성한 Tesla Model 3의 동영상,  같은 구간을 약 1분간 전면 우측, 좌측, 후방 카메라 영상을 순차적으로 이어서 4분 짜리 동영상을 만들었다.   같은 시이클리스트들이 각기 4개의 다른 카메라로 찍힌 것이다. 

 

블랙박스뿐 아니라 주차했을 때 sentry mode를 작동시켜 놓으면 도둑이나 vandal을 잡을 수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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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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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09.28 09:29

    카메라가 여러개니까 이런 360도 동영상 제작이 가능하군요.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09.28 12:38 신고

      교통사고 뿐 아니라 차를 훼손하거나 도둑을 막으려면 센트리모드라고 주차했을 때 켜 놓으면 어디로 접근하던 피할 수 없게 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테슬라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카메라 위치를 잘 모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