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이것저것' 카테고리의 글 목록

달력

42021  이전 다음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21세기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이 주제에 대해선 전에도 한 번 블로그 포스팅을 한 일이 있다.  (21세기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8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내가 이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쓰는 이유는 이 문제가 모든 미래에 대한 해답이 되기 때문이다.    전에도 말했지만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무너지는 소리)  

 

모든 것이 무너지는데 교육은 그대로 두면 되는가?

 

지금 세상은 무너지고 새로운 것이 태어나려 하고 있다.   아니 무너지니까 다시 세워야 한다.    그런데 세워야 할 사람들은 우리가 아니라 지금 태어난 어린이들이다.    

 

전에 내가 유발 하라리의 책 "21세기에 대한 21가지 레슨"을 읽고 아래와 같은 코멘트를 했다.    내 손자에 대한 경고장 같다고.

 

네가 자라서 어른이 되면 어쩌면 너에겐 일자리가 없을지도 모른다. 내 손자에게 보내는 경고장 같이 들린다. 2050년이면 오늘 세 돌 된 손자놈은 35가 된다. 끔찍한 소리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7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러니까 뭘 배워야 그래도 뭔가를 할 수 있으려나하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해답은 "교육"만이 정답이다.    예술을 하던 과학을 하던 오늘날과 같은 공장형 교육으로는 아무 데도 쓸모없는 인간이 될 뿐이다. 

 

교육의 "공장 모델"은 대부분의 미국 교실을 지배합니다. 교사들은 표준화 된 시험에서 학생들의 읽기 및 수학 점수를 향상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지만 평가 결과 점수는 2000 년대 초부터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델은 산업 경제를 위한 학생들의 틀을 잡기 위해 20 세기 초에 등장했지만 학생들이 21 세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거나 체계적인 불평등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를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새로운 지식을 체계적으로 적용하는 능력보다는 내용 결과에 대한 좁은 초점은 불충분하며 비판적인 질문을 제기합니다. 21 세기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무엇을 대체할 수 있습니까?

(The “factory model” of education dominates the majority of American classrooms. Teachers are pressured to improve students’ reading and math scores on standardized tests, but assessments show that scores have remained mostly unchanged since the early 2000s. This model emerged in the early 20th century to mold students for the industrial economy but is not preparing students to thrive in the 21st century or addressing systemic inequalities. The narrow focus on content outcomes—rather than on the ability to critically think through a problem and apply new knowledge systemically—is insufficient, raising a critical question: What can replace it to provide all students with quality education in the 21st century?)

 

이 글은 21세기 로봇과 AI가 모든 기존의 직업들을 빼앗아 버린다면 사람은 무슨 일을 해야하나를 고민하기 위해 21세기 교육을 연구하는 Webinar 서두에 적힌 말이다.

 

A new path to education reform: The next chapter on 21st century skills

 

지식을 주입하고 일률적 패턴의 인재 공장식 교육은 이제 쓸모 없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지금 교육 시스템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배워봤자 쓸모없는 지식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인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젠 로봇이나 인공지능이 더 빨리 더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AI와 로봇이 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 생각할 수 없는 새로운 아이디아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야 한다. 

 

물론 이것은 어려운 주문이고 지금 당장 답은 없다. 혁신이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어제는 최배근 교수가 진행하는 유튜브 

 

https://youtu.be/i1wMNKvORkI

 

youtu.be/i1wMNKvORkI를 보고 공감이 많이 되어 이 글을 다시 쓰게 되었다.

 

자율 노동이 가능한 교육혁명을 주창한다.    자율 노동이란 무엇인가?    내 경험이 바로 그런 것이기 때문에 공감이 간다.

 

나는 평생 자율 노동을 했다.    그 누구도 날 감시하거나 간섭하지 않았다.   나는 정말 즐겁게 살았다.  오죽하면 내 퇴임사에서 "the happiest boy in the world"라는 말을 했을까!

 

****************************

1970년 귀국하여 모교의 교수생활을 시작할 때가 내 인생의 절정기였다.    2000년 내 교수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직할 때까지가 가장 즐거운 기간이었다.      정녕 퇴임식에서 후배 교수에게 한 인사말 가운데 난 "I am the happiest boy in the world"라는 중학교 영어 교과서의 한 문장을 되씹었었다.   그렇게 즐겁게 내 인생의 절정기를 보냈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10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왜 내가 그런 인사말을 하였을까?    난 물리학이 좋았고 물리학 연구가 좋았다.    꼭두 새벽에 2호선 첫 열차를 타고 낙성대 역에서 내려 낙성대 맞은편 산길을 걸어 내 연구실에 가서 어떤 때는 하루 종일 한 마디도 않고 내가 하고 싶던 연구에 시간을 보냈다.   (새벽형 인간)

 

그래서 이 자율노동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21세기 교육은 이 자율 노동이 가능한 인재를 키우라는 말을 너무 잘 공감할 수 있다.   그러면 새로운 일을 할 수 있고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그런 삶을 살았기 때문에 너무 잘 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교육을 하라는 것이다.   쉬운 주문은 아니다.  앞으로 미래를 미래 교육을 담당할 사람들은 머리를 맞대고 머리에 쥐가 나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보수도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생길 순 없다.   그래서 기본소득이란 것이 필요한 것이다.   보편 기본 소득 이야기는 이 블로그에 많이 썼다. 

 

'보편 기본소득'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20.12.11 답이 없는 세상에 들어왔다.

 

    1. 2020.11.27 무너지는 소리 (4)

 

    1. 2020.04.16 UBI 지금이 기회다. - 참으로 답답한 썩다리 아날로그 경제관료 홍XX

 

    1. 2020.03.27 코로나 바이러스 19 가 가져온 뜻밖의 선물 (2)

 

    1. 2020.02.18 "타다"를 타다. (2)

 

    1. 2018.12.13 21세기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가르치나 (3)

 

    1. 2018.10.30 21세기를 위한 21개의 레슨 (2)

 

    1. 2018.10.22 10년 후엔 중국과 미국이 AI 초강대국이 된다. 우리는 그 부스러기만 주워 먹게 된단다. (2)

 

    1. 2018.09.04 소득격차와 일자리 문제 - 아날로그 경제 이론으로는 못 푼다. (7)

 

  1. 2018.08.26 소득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 - 한국도 UBI(보편 기본소득)를 시험할 때가 됐다. (6)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보편기본소득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이 점에 대해선  최배근 교수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3.29 17:00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교육혁명이 꼭 필요한데 가르칠 교사부터 문제일 것 같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1.03.30 10:20 신고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지금과 같은 교육시스템은 기한 만료입니다. 이런 교육으로는 미래가 없습니다.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 출발해야 합니다. 교육만이 미래에 대한 투자입니다.

오늘 운전면허를 갱신했다.  

 

작년에 운전면허가 만료되었지만 작년에는 고령자 운전자 면허 갱신의 의무 사항이었던 운전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없어 모든 고령운전면허 만료자에게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해 주고 올 해에 교육을 받고 갱신하라는 조치를 내렸다. 

 

공짜로 운전면허기간이 1년 연장되었고 올 해에는 갱신을 해야 했다.  의무 교통안전교육이 어떻게 되었나 알아보니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는 것이다.   어제 그 안전교육을 받았고 오늘 강남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를 갱신했다.   

 

교육은 거의 2시간에 가까운 강의였고 거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일종의 refresher로 유용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알아보니 교육 말고도 건강검진, 치매검사 등 받아야 할 검사들이 많았다.    다른 검사는 이미 했으므로 치매검사만 받으면 된다.

 

어제 예약을 하고 강남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검사를 받아 확인서를 가지고 강남 면허시험장에 가서 면허를 갱신하고 새 면허증을 받아가지고 왔다.

 

면허증을 사진 찍어 휴대폰에 올려 디지털 면허증을 만들 수 있다기에 시도하려 했더니 우리같이 알뜰폰 사용자에게는 금지되었다는 것이다.  금융이나 쇼핑이나 은행업무등 모든 다른 용도의 본인인증의 용도로는 통용이 되는데 운전면허만 안된다?  통신사가 나쁜 x들인 줄 알았지만 악랄하다.   망은 팔되 이런 제약을 걸고 이익을 챙긴다.  망도 나라에서 빌린 것이다.  그런데 저의들 이익을 위해 뭔가 안전성 어쩌고 핑계를 대고 권리를 제한한 것 같다.

 

운전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니 그것 때문에 다시 이통 3사에 가입할 생각은 없다.   독과점이란 정말 무서운 것이다.

 

 

내가 나이 들어 보여서 그런지 나이 많은 면허시험장 사진사가 열심히 한 5, 6번 고쳐 주며 찍어 준 사진이다.  6장에 만원 주었다. 

 

 

새로 갱신한 운전면허증 3년간 유효하다.  사진사가 열심히 고쳐주고 한 10분은 들여서 찍어 준 사진인데 면허증에 배경때문인지 머리가 다 지워졌다. 

 

3천 원인지 5천 원지 더 주면 뒷면에 국제 면허증이 함께 나온다.   이젠 외국에 갈 일이 없겠지만 국제면허까지 함께 만들었다.    

 

 

 

youtu.be/ygY4QQMUCTk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3.26 09:18

    말씀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많이 나오면 운전면허도 자율주행차 용으로 구분해서 발급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동기어차 시절에 오토기어 면허가 구분되었듯이..

  2. 열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3.26 09:59 신고

    알뜰폰에서 디지털 면허증 발급이 안된다고 하셔서 확인해보니 PASS 앱을 사용하려면 단말기 등록을 따로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PASS 앱 실행이 안되니 디지털 면허증 신청은 접근도 할 수 없어서 ^^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1.03.26 10:07 신고

      각 통신사마다 Pass 앱이 다른 색갈입니다. 빨간색 계통인데 알뜰폰만은 초록색입니다. 그러니까 통신사 3사에게만 특별한 Pass 를 허용하는가 봅니다.

    • 열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1.03.26 12:53 신고

      혹시나 해서 이야기 모바일 쪽에 문의를 남겼습니다. 답변이 왔는데 디지털 면허증 기능이 추가되면서 이야기 모바일 유심은 인증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LGT에서 출시한 단말기 일부는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모델에 따라 달라서 동작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알뜰폰 사용자는 제약이 있네요 ㅠㅠ

  3.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3.26 13:13 신고

    감사합니다. 운전면허 관리하는 교통공단이나 경찰청에 로비를 했겠지요.

  4. 곰곰이아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3.30 21:59

    안녕하세요, 웹서핑하다 세발 자전거에 관해 포스팅하신 것을 읽었습니다(삼천리자전거 e-로드스타를 30대 중반인 제가 탈 목적으로 보다가요). 편안하면서도 깊이있는 글이어서 흥미롭게 읽었네요 ㅎㅎ 최신글에 댓글을 남겨드리는 편이 좋을 것 같아 여기에 인사 남깁니다. 건강하시구요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전에 나 같은 사람은 코로나 백신을 맞지 말라는 경고가 있었다.  (파이저 코로나 19 백신의 위험한 부작용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908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그러나 그 지침이 최근에 바뀌었다.   코로나 백신이 이런 부작용의 위험보다 더 이득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과거의 아나필락시스의 경력자들도 백신의 이득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더 크다는 것이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제외하다 보면 코로나 접종자가 자꾸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아나필락시스의 과거 경력자도 코로나 바이러스 접종을 할 수 있다" 고 영국의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 규제청"이 새 수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Patients with history of anaphylaxis can have Pfizer COVID jab, says MHRA

www.gponline.com/patients-history-anaphylaxis-pfizer-covid-jab-says-mhra/article/1703754

 

미국 CDC 도 비슷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한국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 이유는 이런 과민 인상 반응에 대해 치료법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epinephrine (에피네프린) 주사를 놓으면 그 이상반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 특정 음식이나 약물에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사람은 이 주사를 가지고 다니다 자가 주사를 놓고 응급실로 연락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1965년경에 내가 페시실린 쇼크를 경험했을 땐 안 나왔었는지 모른다.

 

 

국산도 있나 보다.  단 값은 엄청 비싸다. 

 

단지  이 번 코로나 백신 파이저나 모더나 mRNA로 만든 백신인 경우  여기에 들어간 특정 성분 

polyethylene glycol (폴리에틸렌 글리콜)

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고 한다.   "폴리에틸렌 글리콜"은 약품이나 화장품 등에 흔히 들어가는 흔한 물질이라고 한다.   

 

얼마 전 

 

CDC에서 발표한 21 명의 파이저 백신의 결과로 아나필락시스를 보인 21 건의 사례가 발표되었는데 나 같이 페니실린 쇼크 경력이 있는 사람도 하나 들어 있었다. 

 

Allergic Reactions Including Anaphylaxis After Receipt of the First Dose of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 United States, December 14–23, 2020 에 나와 있는 파이저 백신의 아나필락시스 사례 21개

 

그 중에 한 사례가 페니실린의 경우가 포함되어 있다.  57세의 여성으로 penicillin 과 azthromycin 에 아나필락시스 경력이 있다고 한다.  단지 그 항상제의 어떤 성분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두드러기와 목쉼 현상이었고 아나필락시스의 정도(Brighton level)는 2라고 한다. 1 이 가장 심한 경우로 "아나필락시스 확실"이고 2는 그 다음 단계로 21개의 사례중에 반정도를 차지한다. 그리고 21개의 사례의 경우 2사람을 빼고 19명은 모두 에피네프린 주사를 맞았다고 나온다. 

 

페니실린과 아즈트로마이신에 아나필락시스가 있었다고 반드시 파이저 백신에 이런 알레르기 반응이 나왔다는 인과관계는 없다.  단지 이 사람은 여러 가지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체질인지 모른다.  

 

그래서 나도 파이저 접종을 하기로 결정을 했다. 

 

 

 

이 비디오에서는 파이저 백신의 아나필락시스 40 여 사례라고 했는데 잘 못 센 것이다.   21 사례가 맞는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브이로그를 하려다 보니 생각잖은 문제가 많이 생긴다.    두 번 녹화를 해 봤는데 마지막 동영상에 대해 어떤 시청자분이 녹화물의 음질 부분에 지적이 있었다.   고주파 부분이 세게 들리고 또 잡음도 많다는 지적이었던 것 같다.

 

난 고주파 난청이기 때문에 내 녹화물을 재생시켰을 때 그런 부분을 듣지 못했다.     그래서 보청기를 끼고 다시 동영상을 재생시켜 보니 그 시청자분의 지적이 맞는 것 같았다.   음질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마이크에 대해 조사해 보았다.  

 

원래 헌 컴퓨터에 쓰던 마이크는 컴퓨터 전면에 있는 마이크 구멍에 꽂아서 썼는데 없앴기 때문에 더 이상 이 새 컴퓨터에는 마이크가 없는 줄 알았다.      새로 산 ABKO 마이크가 유일한 마이크로 알았는데 설정에 들어가 보니 ABKO 마이크 이외에도 마이크가 하나 더 있었다.   그냥 USB 마이크로 나온다.   아무리 USB를 다 체크해 봐도 마이크는 보이지 않는다. 

 

이 미스테리는 내가 쓰고 있는 BOSE라는 스피커에서 풀렸다. 

 

내가 PC에서 쓰고 있는 스피커 Bose SoundLink Mini

 

위의 스피커는 원래 충전을 하고 야외에 가지고 나가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음악을 들을 목적으로 산 것이다.   그러나 오른쪽 잭은 컴퓨터 USB에 연결하여 USB 스피커로도 쓸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런데 여기에 내장 마이크로폰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BOSE 홈피에 들어가니 

 

BOSE SoundLink Mini 에는 마이크로폰이 내장되어 있다고 나와 있다.

 

원래 이 제품은 핸폰과 연결하여 야외에서 음악을 증폭하여 듣기 위에 만들 제품이라 전화가 오면 여기에 내장된 마이크를 써서 스피커 폰으로 쓰도록 마이크를 내장해 놓은 것이다.

 

스피커폰이다 보니 녹음용으로는 음질이 좋을 리 없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잡음이 섞여 들어간 것이다. 

 

그래서 새로 산 ABKO 마이크로 녹음을 시도해 봤으나 소리가 너무 작게 녹음이 된다.   마이크를 입에 대다시피 가까이 가야만 작은 볼륨이 녹음될 뿐이다.    설정에 들어가 감도를 100% 올려 봐도 마이크에서 조금 떨어지면 거의 소리가 녹음되지 않고 반대로 컴퓨터 소음만 증폭되어 잡음으로 녹음이 된다.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딱 맞는 말이다.  4만 원 미만이라 그냥 버리기로 했다.

 

대신 검색해 보니 감도가 좋은 마이크는 컨덴서타입의 마이크로 값도 꽤 비싸다.      약 15만 원 주고 Shure 사의 MV5C 마이크를 샀다. 

 

새로 산 MV5C 마이크로폰 언박싱

 

 

이 마이크는 그냥 USB 에 꽂으면 작동한다.  2,30 센티 거리를 두고 말해도 좋은 음질로 녹음이 된다.

 

ABKO 카메라 달린 곳에 Shure 마이크도 같이 달았다.

 

 

 

youtu.be/UqBFP9wWd-8

 

동영상을 찍고 돌려 보니 내 글말과 소리말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마이크 잭을 "꽂는다" 대신 이 동영상에서는 "꼽는다"라는 사투리(?)를 쓰고 있다.   글을 쓸 때에는 금방 꽂는다가 맞는다는 것을 의식하지만 말할 때에는 늘 쓰던 잭을 꼽는다라고 쓰고 있다.    돌려 볼 때 틀리게 썼다는 것을 알아차렸지만 녹음은 글 쓰기와 달리 그 부분만 고쳐 쓰기 어렵다.     소리말 연습을 해야 하는 이유 하나를 더 알았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3.17 19:50

    새 마이크가 확실히 음질도 선명하고 잡음도 없이 또렷하게 잘 들립니다.

과연 내 말과 여러분의 말은 얼마나 일치할까?

 

어제는 워크패드를 걸으면서 알릴레오의 북스 "운명의 과학" 2편(youtu.be/hTYZF_6xt_M)을 봤다.   알릴레오의 북스는 대개 1시간 남짓한 길이라 내가 워킹패드를 걸으며 운동할 때 보면 딱 알 맞는 길이가 되어 거의 다 봤다.   다른 다큐를 쉽게 찾을 수 없을 때 쉽게 검색할 수 있고 재미도 있고 해서 많이 보았다.

 

거기서 고른 책이 모두 내 취향은 아니지만 다른 책 소개 프로그램보다 재미 있는 것은 책 내용과 관련 있는 전문가가 참석해서 책 이외의 다른 정보도 함께 줄 때가 많아서 좋다.

 

어제 본 동영상 중에서 "Perception"에 관한 부분에 나오는 "The Dress" 라는 부분이 흥미가 있어 내게 떠 오르는 생각이 있어 이 블로그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사실 그 동안 매일 조금씩 동영상을 만들면서 내 말 연습을 했지만 그중에 마음에 드는 것이 나오면 올리기로 했다.

 

오늘은 이 글을 쓰려고 동영상을 만들었다.

 

이 책 내용은 1,2 편 모두 들어 보니 대개 내가 아는 내용이고 크게 새로운 것이 없어 책을 사서 읽고 싶지 않았지만 어제 내용 중에 하나 궁금한 것이 생겼다.   

 

그것은 사람의 시각 중에서도 색에 대한 perception(인지)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그것은 한 때 인터넷을 떠들석했던 드레스의 색에 대한 논란인데 2015년에 딸의 결혼식에 입을 옷을 하나 사서 딸에게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그 옷의 색갈이 보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난리가 났었다고 한다.

 

도대체 어떤 색이 길래 그런가 하고 그 책에 있나 보려고 책을 사려고 했는데 그림만 보려면 굳이 한글 책이 아니라도 원서가 더 그림이 좋을 것 같아 아마존에 들어가 ebook으로 하나 샀다.  내가 클럽 멤버인지라 책이 작아서 3불 남짓밖에 하지 않았다.   

 

Science of Fate 표지

 

 

 

그런데 책에는 그 사진이 나오지 않았다. 

 

찾아보니 한국에서도 이 난리가 기사로 났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그 그림을 찾았다.   

 

논란이 된 드레스

 

 

우리 가족에게 물어보니 

 

아내는 노랑 아니면 금색과 흰색, 

아들 며느리는 금색과 하늘색

손녀는 연보라와 똥색

나하고 손자는 검정과 파란색

 

5년 전 기사에서는 

*********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색깔 논란 드레스 완판

파란 바탕에 검은 레이스인지, 흰 바탕에 금빛 레이스인지를 두고 색깔 논쟁을 일으키며 국내외에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드레스가 30분 만에 완판 됐다.

AFP통신과 미국 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화제의 드레스를 판매하는 영국 회사 로만 오리지널스는 인터넷에 색깔 논쟁이 벌어진 27일(현지시간) 해당 드레스가 품절됐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고객이 몰려 약 300벌의 재고가 30분 만에 불티나게 팔려나간 것이다.

이 드레스의 가격은 50파운드(한화 8만4천원)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회사 홈페이지에도 이날 1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접속이 폭주했다.

이 회사 크리에이티브 매니저인 이언 존슨은 “원래도 일주일에 100벌쯤 팔리는 인기 상품이었는데 이번에는 마치 (미국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꾸민 일이 절대 아니다”라며 “어젯밤 평소대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대박이 났다”고 기뻐했다.

드레스 논쟁은 국내에서도 이어졌다. 27일부터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였으며 가수 보아와 샤이니 종현, 박형식 등 스타들이 줄지어 인터넷에 의견을 표명하며 논쟁에 가열시켰다.

해외 스타들도 드레스 사진에 관심을 보였다.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은 “이 드레스 무슨 색이죠? 나는 흰색과 금색으로 보이는데 남편은 검은색과 파란색으로 보인다네요. 누가 색맹이죠?”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카다시안의 남편은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이 논쟁을 이해를 못 하겠네요. 무슨 속임수 같아요. 분명히 검은색과 파란색이잖아요. 혼란스럽고 무서워요”라는 트윗을 올렸고 9만 차례나 리트윗 됐다.

드레스 색깔 논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텀블러에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사진을 올리면서 불이 붙었다.

그는 드레스 사진을 본 친구들과 색깔을 놓고 옥신각신하다 네티즌에게 도움을 청했고, 사진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온갖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나가 화제를 불렀다.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흰색 바탕에 금색 레이스 드레스로 보이는 ‘흰금’ 파는 72% 정도이며 파란 바탕에 검은색 레이스로 보이는 ‘파검’ 파는 28%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드레스 색깔이 달라 보이는 것은 빛의 양에 따라 사람마다 색을 다르게 인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나 가그 미 마운트시나이대 조교수는 AFP에 “드레스가 ‘파검’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많은 곳에 있어서 드레스가 어둡게 보이는 것이고 ‘흰금’으로 보인다면 노출이 적은 곳이라 드레스가 밝게 보이는 것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드레스의 실제 색깔은 ‘흰금’이 아니라 ‘파검’이다. 논란의 시발점이 된 맥네일은 드레스 사진이 인터넷을 강타하자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라는 말로 당혹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표현했다.

*********

 

이 처럼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색에 대한 개념은 다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니 색만 그럴까 말은 그렇지 않을까 그래서 아래의 브로그를 만들었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2.27 13:50

    색과 말이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군요. 글도 색과 말 정도는 아니라도 조금씩 다르게 느껴질수 있던데, 사람의 뇌가 받아들이는게 절대치가 아니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1.02.28 10:39 신고

      "운명의과학" 의 북스에 동석한 인지심리학자의 이야기도 칼라의 느낌도 같은 파랑이라 해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니 말 또한 같은 생각이나 느낌으로 다가 갈 수 있다고 볼 수는 없지요. 교육을 통해서 사전을 자주 보고 그 정의를 보고 자꾸 훈련을 해서 같은 뜻의 말로 통일시켜 가는 과정이라 봅니다. 그래서 같은 말이라도 달리 해석해서 논쟁을 하고 다투기도 하는가 봅니다.

"말하기"도 쓰지 않으면 기능이 떨어진다.   Use it Lose it

 

요즘 나다니지도 않고 집에서 노부부 둘이서 살다 보면 말을 않게 된다.   둘이서 나들이라도 하면 자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게 되는데 집에서 식탁에서 식사할 때 이외에는 말을 하지 않고 살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내 말이 점점 줄어들어 느리고 어눌하고 잘 알아듣지 못하게 되었다고 아내가 자주 불평한다.

 

모든 기능은 쓰지 않으면 퇴화한다.    "Use it or lose it."   말은 않게 되면 말을 잃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혼자라도 연습을 할 겸 vlog 를 해 보기로 했다.

 

전에 쓰던 컴에 웹캠과 마이크도 있었는데 웹캠은 오카리나를 불 때 내 부는 모양을 교정하려고 썼던 것 같고 아마 마이크도 내가 한 연주를 동영상으로 보려고 썼던 것 같다.   그러나 그런 목적으로 비싼 장비를 살 필요가 없어서인지 싸구려를 샀더니 성능이 나빠서 컴퓨터를 처분할 때 버린 것 같다.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vlog 를 위해 웹캠과 마이크를 새로 샀다.  ABKO라는 브랜드 제품인데 그럴듯해 보여 샀다.

 

말이란 것은 생각을 음성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글과는 또 다른 기능이다.   블로그를 쓰는 것은 타자로 입력하지만 vlog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면서 표정과 소리로 기록한다.   분명히 뇌의 다른 부분이 관여할 것이고 그 부분을 사용하지 않으면 결국은 퇴화하고 쓰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vlog를 해 보려고 한다.

 

아래의 동영상은 이 글의 내용을 vlog 로 녹화한 것이다.   윈도의 내장된 무른모는 이 두 장비를 모두 avi 형식으로 저장하는데 그 동영상은 5분 정도의 동영상이 5.6 GB 가 되는데 이 것을 mp4로 바꾸면 500 MB 정도로 거의 1/10로 줄어 둔다.  이 것은 화면이 이른바 "talking head"이기 때문이다.  즉 화면의 변동이 입과 얼굴 표정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줄어 둔다고 한다.

 

생각을 글로 쓰는 것은 계속해 왔기 때문에 꽤 익숙하지만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느리다.    두가지 모두를 하면서 내 말 기능 근육을 키워 볼 것이다.   계속하다 보면 내 말 도 빨라질 것이라 기대가 된다.   

 

 

ABKO 마이크

 

웹 캠

 

ABKO 마이크 

 

 

 

youtu.be/I6FDp-gfJ2k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2.20 17:15

    잘 하셨습니다. 직접 말씀하시는걸 들으니 글로만 보는 것보다 전달이 더 잘 되어 좋습니다. 종종 선생님 뵙고 말씀을 들을 수 있을것 같아서 반가운 마음입니다. ㅎ

어제 미국의 새 상왕이 등극했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상왕이란다.  참으로 한심하다.   

 

78세라면 은퇴하고 조용히 살 나이인데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것도 그렇지만 그런 늙다리를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뽑은 미국민도 대단하다.   

 

바이든 정권은 보나 마나 오마바 2.0 이다.   격변하는 이 시대에 과거의 경력 밖엔 내 세울 것 아무것도 없는 바이든을 뽑아 놨으니 무슨 새로운 비전이나 역동성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동맹을 강화하고 미국의 가치(민주주의 와 인권)를 내 세워 다시 미국을 세계의 지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 놨다.    아직도 미국에 팔아먹을 민주주의와 인권이 있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주저 앉은 미국의 국격)

 

과연 쇠락하는 미국이 이런 야심을 이룩할 수 있을까?   내 답은 "아니다"다. 

 

미국이 아직도 군사대국이고 경제력도 세계 최강이니 우격다짐으로 뭘 하면 할 수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과연 전과 같이 호락호락 미국 말을 들을 가신국가(vassal state)가 얼마나 될까?  일본, 영국 정도 일가?

 

전임 대통령이란 자는 권력 인계는 고사하고 그 지지자들을 의사당에 난입시켜 폭동을 일으켰고 코로나 19 팬데믹도 막지 못해 2천5백만 명의 감염자를 양산하고 40만 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나라가 세계를 지도하겠다고?

 

동북아에 대해선 다시 3국(미, 일, 한) 동맹을 통해 지역 안보랍시고 대 중국 대항세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새로 지명한 바이든 내각의 인사들이란 오바마 행정부의 전 관료들이 대부분이라 보나 마나 오바마 2.0 이 될 가능성이 많다. 

 

한국으로는 걱정이 많다.   이들 오바마 시절 관료들의 동북아에 대한 인식은 일본을 루테넌트 삼아 한국을 솔저로 3국 동맹을 만들어 북한과 중국을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오바마 시절의 미국 관료들은 대부분 Japan hand로 한, 일 두나라를 연합시켜 동북아 안보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미군을 주둔시키고 주둔비를 뜯어 내고  자국의 군산복합체의 무기를 팔아먹기 쉽게 하는 것이다. 

 

특히 한, 일을 보는 이 들 전직 Japan hand들은 동북아의 민주세력의 으뜸은 일본으로 생각하고 군사독재 시절의 기억이 아직 지어지지 않은 (독재자(strong man(시사주간지 Time 지의 표지)의 딸을 대통령으로 뽑은 기억이 생생한 한국을 민주주의 국가로 보아 달라기엔 무리가 있긴 하다) 한국을 민주주의 후진국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오바마 2.0은 여전히 미국을 개입주의로 환원시켜 제2차 세계대전의 전리품인 오키나와의 알짜배기 땅 20%를 차지하는 미군기지를 옮길 생각이 없고  그 때문에 미국은 남북 분단을 유지하여 동북아의 긴장상태를 유지하고 3국 동맹을 유지하려 할 것이다.   

 

그 결과 생긴 것이 위안부 합의를 강요하고 지소미아를 체결시키고 사드를 들여오는 등 노골적인 반중, 반북정책으로 한반도를 이끌었던 정책을 이어 나가려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트럼프가 오히려 정직했다.     미국이 능력이 없으니 개입주의를 탈피하여 미국 국민에 이득이 되는 미국 제일주의로 나가 미군을 철수시키거나 방위비를 더 뜯어 내 미국이 만든  타국의 안보 불안증을 이용 이득을 보겠다는 정책을 노골적으로 추진하였으니 민주주의니 인권이니 하는 위선적 선전수단을 동원하여 미국의 이익을 취하려는 개입주의 미국 보단 낫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이 선진국인가?    미국은 아직도 총으로 집을 지키는 나라다. 

 

San Marino 지역의 주택에 붙어 있는 경비회사의 패말에 "총기 대응(Armed Response)" 이란 문구를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다.  추천 자전거길이라 들어 갔는데 왠지 꺼림직하여 얼른 빠져 나왔다.  

 

(미국은 아직도 서부시대? - San Marino Loop 돌기)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97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인권이란 것도 별 것 없는 것이 코로나 19 팬데믹에서도 미네소타의 한 백인 경찰이 흑인 시민을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데도 무릎으로 목을 찍어 눌러 질식사시켰고 그 때문에 온 세계에서 항의 데모가 일어났다.

 

백인 경찰이 흑인 시민 George Floyd 를 목졸라 죽인 사건을 항의하는 미국시민들.   미국이 인권국가라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내 세워 세계를 지도한다고?   그야말로 "너나 잘하세요"다.

 

미국이 안보를 걱정하고 평화를 지키는 나라라는 주장은 자기 나라만 하는 주장이란 이야기를 전에 썼다.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미국)   제2 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많이 전쟁을 한 나라가 미국이다.    

 

대표적인 예가 월남전과 이라크 전쟁이다.    둘 다 별 명분도 없는 전쟁이었다.   

 

한국 전쟁 역시 궁극적으로는 미국이 유도한 전쟁이다.

 

원래 한국을 남북한으로 분단한 것은 미국이었다.    소련의 참전을 끌어내기 위해 한반도를 북위 38도 선을 경계로 북한의 진주권을 준 것이 그 시초였다.     사실 전범국인 일본을 분단 또는 일부(예컨데 홋카이도)를 내주고 참전을 이끌어 냈어야 했다.   전범국도 아닌 한국을 분단하여 남북한을 갈라놓은 것이 미국이다. 

 

그리고 아무 무장도 시키지 않은 채 무방비 상태로 철군을 하고 떡하니 에치슨 선언을 하여 공산주의 최종 방어선을 대한 해협 남쪽 일본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김일성을 남침하게 유도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고는 김일성이 남침을 시작하자 생각을 바꾸어 일본 방어를 위해서 완충지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미국의 이랬다 저랬다 하는 정책으로 한 반도는 전화(전쟁의 참화)만 참혹하게 당했다.   내가 그 시절을 몸으로 살았다. 

 

그런데 아이로닉 하게도 대부분의 미국인은 지금도 한국이나 한반도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고 관심도 없다.    

 

내가 미국에서 공부할 때 친했던 동문수학했던 친구들도 내가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그렇지 우리나라나 동아시아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 관심이 없었다.    

 

위에 든 책  "The Neoconserative Threat to World Order" 에도 그랬다. 

 

내가 자주 언급했지만 미국 국민들은 너무 순진하다.  그들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깨닫고 있다고 하자.   미국 국민 모두가 이 위험을 깨닫고 있다 한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미 워싱톤에 만들어진  이 경찰국가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As I have often remarked, Americans are an insouciant people. They are simply unaware. Suppose they were aware, suppose that the entire population understood the peril, could anything be done, or have the insouciant Americans fallen under the control of the police state that Washington has created?)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6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렇다.  그들은 열심히 투표한다.    미국이 세계에 그중에서도 한 반도에서 어떤 일을 할 지에 관한 한 아무것도 아는 것도 없고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워싱톤의 몇 사람들이 우리의 운명을 좌지 우지 한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는 독립해야 한다.  

 

내가 전에 썼던 글 "한국의 자주국방"에서 썼던 글귀 하나로 이 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

 

나는 철두철미 평화주의자다.   그러나 평화는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의 방위력은 북한의 도발에만 맞서는 것이 아니라 이런 주변 강대국의 개입의 틈도 주지 않을 강력한 보복력을 갖춘 국방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다.   

 

북한뿐 아니라 이런 주변 가상 적국에 대한 KMPR(Korea Massive Punishment and Retaliation) 전략도 은밀히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 것만이 역사를 되돌아보고 배울 수 있는 레슨인 것이다.    결코 남의 나라에 의존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최근 한국 방위력에 대해 말이 많고 더욱이 미사일 제한이 풀리면서 우리 방위력의 가장 취약 부분이 정보력을 키우기 위해 군사위성을 더 많이 확보하려고 한다고 들린다.

 

조선 말기의 열강의 다툼에서 아무 힘도 못쓰고 일본에 나라를 빼앗겼던 전철을 다시 밟지 않으려면 강력한 자주국방을 실현해야 한다.    

 

미국은 결국 철수한다.   철수하지 않으면 내 보내야 한다.  언제까지나 상전국의 졸개 노릇을 해서야 되겠는가?



출처: boris-satsol.tistory.com/187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imo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1.01.22 13:08

    38선 이북을 소련에게 주고 소련의 참전을 이끌어 냈다는 말씀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련의 참전은 얄타회담에서 이미 결정되었습니다.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소련이 8월 8일에 대일본 선전포고를 하여 파죽지세로 한반도로 진격하고 있었던 반면 한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미군의 주둔지는 필리핀이었습니다. 그대로 두면 한반도 전역을 소련이 차지하게 될 것이 명백한 상황에서 38선 이남지역이라도 소련에게서 지켜내기 위해서 미국은 분할점령을 소련에게 제안했었고 다행히도 소련이 이에 동의하였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1.01.22 14:12 신고

      맞습니다. 미국이 소련에게 분활 점령을 제안했습니다. 미국이 일본 전체를 지키기 위해서 한반도를 양보한 것입니다. 일본을 위해 한반도가 희생된 것입니다. 전범국은 일본인데 한반도가 분단된 것입니다. 일본의 전략적 가치가 컸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으로 보아도 미국엔 한반도가 안중에 없었습니다. 가쓰라-태프트 밀약에서도 그랬고 에치슨 선언에서도 그랬습니다. 한국은 이젠 미국의 젖을 뗄 때가 되었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 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재미가 있다.    이미 정해 진 대로 흘러가고 있는데 자신들은 자신들이 어데로 가는지도 알지 못한다.

 

21세기는 민주주의가 사라진다고 했다.   유발 하라리의 예측이다. 

 

정치가 퇴화하는 것은 퇴화라기 보다 기술문명의 진화에 정치가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Technology will make today’s government obsolete and that’s good )

 

정치는 산업혁명이 일어난 19세기 초반의 제도에서 별로 진화한 것이 없는데 사회는 이미 제2기계시대에서 제3 기계시대 AI-Robot 시대로 진입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

21세기에는 민주주의는 소멸된다왜냐하면 넘쳐나는 데이터를 정당이나 의회가 처리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in the twenty-first century, democracy might decline and even disappear. As both the volume and speed of data increase, venerable institutions like elections, political parties and parliaments might become obsolete not because they are unethical, but because they cant process data efficiently enough.

Harari, Yuval Noah (2017-02-21). Homo Deus: A Brief History of Tomorrow (p. 373). HarperCollins. Kindle Edition.

출처https://boris-satsol.tistory.com/160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그러니까 시시껄렁한 것 가지고 난리를 쳐 봤자 그걸로 끝난다.   세상은 그런 권력 다툼과 관계없이 진화한다.

 

지금 기득권을 가진 자들중에서 가장 난리를 치는 자들이 고시를 봐서 사법부의 판사나 검찰청의 검사가 된 법조인 집단이다.   그러나 이들도 앞으로는 별 쓸모 없는 직업군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6법 전서나 달달 외워서 법조인이 되었다 해도 기술 사회는 이들이 뭘 판단할 만큼 단순하지 않고 결국은 AI가 대치할 것이다.

 

의사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의사는 AI로 대치될 가능성이 많다.   원격 진료가 일상화 된다.   그리고 진단도 사람 보단 AI 가 더 정확하게 진단하고 약도 AI가 더 정확하게 처방하게 될 것이다.  

 

공무원이 철 밥통이란 시대도 갔다.  대부분 AI 로봇이 대신한다.    

 

교사도 사라질 직업군중의 하나다.

 

A 2016 study by Deloitte and Oxford University found that up to 850,000 jobs in the United Kingdom’s public sector could be lost as a result of automation by 2030, in administrative roles as well as jobs for teachers and police officers.

 

 

Government public servants such as police could be replaced by automation within 15 years. A police robot responds to a dangerous criminal incident in this still from the 2015 film Chappie, written and directed by Neill Blomkamp.   (Handout)  15년안에 경찰도 로보캅으로 대치된다. 2015년 영화 "Chappie" 중에서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60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러니까 공무원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공시생들 그렇게 기를 쓰고 시험 준비할 필요가 없다.



출처https://boris-satsol.tistory.com/1604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대기업도 망한다.   큰 회사들이 속속 망하고 대신 새 산업으로 대치된다.   

 

삼성이 잘 나가니 재벌이 없어질 것 같지 않지만 2000 년 경영 컨설턴트  Tom Peters 가 미래에 없어질 직업군에서 CEO를 들었다.

 

2000년 5월 22일 자 타임지는 세계적 경영 컨설턴트 Tom Peters 의 예언을 실었다.  21세기에 없어질 직업군 중 CEO를 꼽았다.

 

21세기와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top down 방식은 너무 늦어 생존할 수 없다고 봤다.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수직구조로 CEO가 최종 결재를 해야 하는 경영 시스템은 그 변화에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망하고 만다는 것이다.    

 

엔드루 맥아피와 에릭 브린욜프슨의 "머신, 프랫폼 크라우드"에서도 요즘 큰 회사의 수명은 1960년대의 60년에서 최근의 20년대로 줄어 들었다고 썼다.

 

Technological progress tests firms. Indeed, the average life span of the most valuable US companies, those listed in the S&P 500, has fallen from about sixty years in 1960 to less than twenty years today.

McAfee, Andrew; Brynjolfsson, Erik. Machine, Platform, Crowd: Harnessing Our Digital Future (p. 330). W. W. Norton & Company. Kindle Edition. 

 

미국의 대기업이 망하는 것만 아니다.  일본의 대기업들이 속속 쇠락하는 것을 보면 재벌기업들이 몰락하는 그림이 보인다.

 

새로운 기술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태어나고 순식간에 어마어마하게 크게 자란다.

 

최근에 나온 최재봉 교수가 쓴 "Change 9"이란 책에는 아래와 같은 글이 있다.

 

최재봉 교수가 쓴 "Change 9"

 

결국 배달의민족은 2019년 독일계 글로벌 배달 기업 ‘딜리버리 히어로즈Delivery Heroes’에게 4조 8,000억 원에 매각되었습니다. 사실 이때 많은 사람이 “우리 민족이 게르만 민족이 되었다.”고 비난하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정작 놀라운 것은 4조 8,000억 원이라는 매각 대금이었습니다. 어렵다고는 하지만 대한항공의 시가총액이 2조 원 정도고 현대중공업의 시가총액이 5조 7,000억 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펀드라면 배달의민족에게 5조 원에 가까운 가치를 부여할 수 있었을까요? 그런데 글로벌 펀드는 배달의민족의 성장 가능성을 대한항공의 두 배 이상, 현대중공업과 비슷한

"CHANGE 9(체인지 나인)"중에서


배달의 민족은 생긴지 얼마 안된 기업이지만 순식간에 현대중공업에 맞먹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기업이 망하면 지금 거기에 기생해서 겨우 삶을 유지하는 골통 언론도 사라진다.   광고비란 명목으로 언론으로  흘려 보내던 돈줄이 끊기면 누구도 보지 않는 종이 신문은 그 비싼 월급으로 먹여 살리던 기더기들을 더 이상 고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상파도 마찬가지다.    점점 개인 방송이 그 대단한 경쟁을 뚫고 들어 온 기자나 아나운서들이 만드는 방송을 보지 않게 되어 도산 위기에 몰려 있다.   보지 않는 Tv에 광고료를 낼 스폰서가 사라진다.  지금은 개인 방송시대다. 

 

 

매체별 광고 매출 추이 모바일은 급성장하고 신문잡지 지상파Tv는 내려가고 있다.

 

 결국 신문이나 tv가 망하면 기더기는 저절로 사라진다.

 

얼마전 시사타파인가에서 시리즈를 본 일이 있다.   금융범죄를 주 업무로 하는 남부지검에서 죄수를 매일 불러 금융 범죄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는 기사를 본 일이 있다.

 

그렇다.   금융분야는 이미 파이낸스 수학이 있다 싶이 한 매우 정교한 분야다.

 

그런데 육법전서나 달달 외고 합격한 고시생이 로켓 과학자들이 만들어 낸 파생상품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Black-Scholes 방정식은 변분 방정식이다.

 

그러니 앞으로 다가 오는 기술사회에서 무엇을 수사하고 판결할 능력을 갖출 수 없을 것이다.

 

 전에 내가 썼던 글 "미국 금융파탄의 주범들" 의 한 구절을 옮겨왔다.

 

**************************************

그들은 월가에서 일하는 "물리학자들이라는 것이다. 물리학자?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1990년대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축소되고 NASA 과학자들의 대량 해고사태가 오고 대학의 물리학전공자들이 취업이 어렵게 되자 월가는 이들 물리학 박사학위 취득자와 NASA 과학자들을 대량 고용했다.  


그들이 고용한 물리학자들이 월가에서 한 일은 신종 금융공학을 건설하는 일이 었다기존의 경제학이나 경영학은 수학이나 컴퓨터 시뮤레이션 능력의 한계가 있었다그래서 물리학자와 NASA 과학자들이 들어가 그들의 수학과 컴퓨터시뮤레이션 실력을 금융분야에 적용한 것이다.  


그들이 한 일 중의 하나가 일반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각종 신종 파생상품을 설계해 상품화하고 그 상품들의 값을 컴퓨터 시뮤레이션을 통하여 결정하는 것이다그리고 그런 파생상품의 위험도를 계산하고 평가하는 것이었다


돈 버는 일이라면 무엇이던 하는 월가의 최고 경영자들은 그들이 만들어 내는 신종 금융 상품을 사고 팔고  했다그런데 그 파생 사품들이 컴퓨터 시뮤레이션 대로 움직이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은 이 월가의 그림자들이 만들어 낸 신종 금융공학이 들어 맞지 않아서 금융위기가 왔다는 것이 그 방송의 내용이었다


나도 한 때 개인적인 흥미가 있어 옵션값을 정하는 블랙숄즈(Black-Scholes) 방정식이라던가 주식시장의 비선형 동력학적 특성들을 공부한 일이 있어  생각하게 하는 점이 많았다.  


출처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Black–Scholes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그래서 지금 기득권인 엘리트 집단인 정치권,  사법권,  재벌,  언론(신문, TV)들인데 그들은 저절로 없어 진다. 

 

 마지막으로 강남 무지랭이도 사라진다.   엘리트에 속하지도 않고 뭔가로 갑자기 부자가 된 무식한 무리들이다.  강남 무지랭이들이다. 

 

강남 졸부 무지랭이도 사라진다.    강남은 8학군 때문에 졸부 무지랭이들이 모인 지역이다. 그런데 좋은 학교라는 것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강남도 무너지게 되어 있다.  

 

21세기의 신 질서가 어떻게 진화할까?

 

누군가의 어법으로 Let’s see what happens.

 

재미 있을 것 같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2.19 09:22

    커다란 변화가 오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저도 이 변화가 흥미롭습니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올 것인지...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2.31 18:16 신고

      대수함수의 생물(사람)은 지수함수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은 거의 레벨5에 와 있습니다. 법령의 도입과 사람들의 의식구조의 변화가 더딘 것이 문제입니다.

꼰대들아 미래부를 신설하라.

 

한 열흘 전 귀염둥이 손자의 5번째 생일을 지냈다.   생일 전전날 며느리가 그 녀석을 서울대공원에 데리고 갔다.   새로 산 테슬라를 타고 싶다고 해서 며느리가 운전하고 가는 차에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따라갔다. 

 

코끼리 열차를 탄 손자 30 년 후 이 아이가 35 살이 될 때 살아 갈 세상은 어떨까?

 

서울 대공원 나들이

 

 

그 녀석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아프다.  천진 난만한 그녀석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우리가  그 녀석에 남기는 짐과 빚이 너무 많아 안타까워서다.    

 

작년 3월 미세먼지 최악의 날에 조직생활의 쓴 맛을 처음 맛 보기 위한 버스를 탔다.   그때 올렸던 사진이 있다. 

 

*******************

하필이면 미세먼지 최악의 날 내 귀염둥이 손자가 첫 조직생활을 시작했다.

 

 

 

싫다는 마스크를 억지로 할머니가 달래서 씨우고 조직생활의 첫걸음을 떼려 하고 있다.

 

 

 

제일 뒤에 앉은 놈이 내 손자다.

다른 어린이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썼다.

 

저의들 권력만 위해서 할 일을 내 팽개친 정치지도자들은 이 어린이들에게 할 말이 없는가?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712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요즘 꼰대들은 탈 원전 가지고 쌈박질들이다.    윤 아무개라는 자는 원전 정책을 공격하기 위해 검찰권을 동원했다.   그가 원전이 후손에 어떤 짐을 남기는지 알기나 할까?   알리가 없을 것이다.   9수를 해서 사시에 합격한 사람이 "반감기"라는 것을 알리가 없을 것이다. 

 

어제는 참으로 충격적인 동영상을 봤다. 

 

며칠전에 KBS에서 방영한 다큐를 우연히 워크패드를 걸으면서 보게 되었다.

 

코로나도 환경파괴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며칠전 올린 "평화를 염원하며 - 다시 읽는 환원주의 역사관"이란 글의 말미에 올렸던 한 문장이 그대로 나온다. 

 

"기후 변화는 현실이며 가까운 장래에 이 지구상은 살아남기 위한 투쟁으로 거의 무정부 상태가 된다.  즉 자국을 지키기 위한 핵무기 개발과 고갈되는 식량과 수자원과 에너지를 보존하기 위한 투쟁으로 점철된다.  이러한 불안정한 상태는 테러리즘의 문제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 동영상의 마지막 부분에는 결석시위를 했던 청소년들의 외침이 너무너무 가슴 아프다.

 

 

 

 

 

산업화가 시작하면서 탄소배출량, 인구증가량, gdp 증가량이 지수함수적으로 증가추세가 바뀌었다.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이 낙제점이라고 시위하고 있다. 

 

이 중1 소녀의 절규를 꼰대들이어 들어라

 

이들 미래세대는 미래가 없는 미래라고 외치고 있다. 

 

열일곱 청소년은 말하다.  안전한 현대도 끝났단다.

 

IT 강국 100 번 해봤자 자연이 망가지면 모든 것이 끝장이란다.

 

 

꼰대들이여 지금이라도 당장 미래부를 신설하라!

 

********************

그리고 UK의 Wales 에는 미래청이라는 한 정부 부서가 있다고 한다.  

 

 

Wales 의 새 입법은 공공기관에서 정책을 시행함에 미래 세대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광범위하게 함께 고려해야 한다.  The act compels public bodies to come together and think widely about the impact of their decisions on future generations

 

환경문제 에너지 문제 등에 대해 미래세대에 빚을 남기고 현재를 잘 살려는 현재 주의를 지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을 담당하는 독립된 권력 부서가 정부에 있어야 한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search/미래청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아래에 "2050 생존의 길" 동영상을 링크한다.

 

youtu.be/fjvbrtHE7K0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메이데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10 19:11

    중국에서 대도시 위주로 쓰레기 분리 수거가 막 시작됐습니다. 난징도 11월 1일부터 시작했는데요, 예전과 달라진 건 음식물을 분리하는 것 정도입니다. 폐품 수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쓰레기통을 뒤져 재활용할 수 있는 건 싹 다 거둬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 이후 없던 배달 문화가 농촌까지 들어가서 전 중국에 비닐과 플라스틱이 과다 사용되고 있는 것이 제눈에도 보이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1.12 15:28 신고

      감사합니다. 성장 성장 만 강조하고 따라 가다 보면 환경파괴는 그냥 무시되고 지수함수적으로 증가 합니다. 지수함수는 경계치를 넘으면 수직상승합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2.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11 07:48

    코로나19나 올들어 더 커진 각국의 산불, 홍수 등 각종 재해가 이를 입증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백신에만 전념하지 말고 근본 대책 마련에 전세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텐데 말입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0.11.12 15:38 신고

      감사합니다. 다음세대를 생각하지 않고 탈원전을 기를 쓰고 반대하는 꼰대들은 무식한 탓도 많이 있습니다. 원전을 돌리면 돌릴수록 방사선 폐기물은 쌓입니다. 안전하게 묻어 둔다지만 언제 그게 틈이 생겨 지하수를 오염시킬지 모릅니다. 한반도의 지하 수자원은 사라집니다. 옛날에 지질학 동료교수가 그랬습니다. 지하수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반감기가 수십년에서 수백년 되는 방사선 폐기물은 언제 지하수를 오염시킬지 모릅니다. 이미 오염시켰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모든 시설은 아무리 안전하게 지어도 생각할 수 없는 재앙에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탈원전만이 답입니다.

테슬라 충전기용 계량기 미스터리 

 

얼마 전 테슬라 충전기 설치 시말을 글로 올린 일이 있다. (충전기 설치 시말 - 난리 블루스 끝에 오늘 충전기를 달긴 달았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8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그때 그 계량기를 달고 간 한전 직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보통은 미리 연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관례인데 먼저 와 놓고 외출 중이던 나를 찾는 것이었다.  하루라도 빨리 충전기를 설치해야 하는데 또 그냥 가 버리면 또 지연될 것이라  보려던 일을 제치고 택시를 타고 달려왔다. 

 

그리고 자기와 별 관계도 없는 일을 이리 저리 대 더니 달긴 달아 놓고 갔다.    되지도 않는 소리란 한 집에 전력을 따로 끌어들여도 되는지 검토한다는 등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했다.   또 충전기 설치업자가 필요 이상의 굵은 전선을 썼다느니 자기 일과 관계없는 일에 구시렁대곤 했다.  

 

그때 난 이 계량기는 원격검침이 되는 거냐고 묻자 원격검침을 하려면 뭘 더 달아야 한다고 돈이 더 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 

 

계량기를 달 정도의 직원이라면 계량기에 대해 모를 이가 없을 테니 그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충전기 설치 시말 - 난리블루스 끝에 오늘 충전기를 달긴 달았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1883  2020년9월16일 촬영

 


며칠 전에 10월 분 고지서가 나왔다.    전력사용량도 97 kW로 나왔다. 

 

EV 충전 전기요금 고지서

 

 

우린 대부분의 공과금을 자동 이체로 해 놨다.  여행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그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전에 전화를 걸어서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차고에 있는 계량기를 어떻게 검침했는가를 물었다.     가족분이 누군가 차고를 열어 주었을 거란다.

 

차고 키는 나 말고는 며느리가 가지고 있을 뿐이다.     열어 주었다면 나한테 보고를 했을 터인데 아무 말이 없었다.   그래서 직접 물어보니 검침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한다.

 

한전 직원은 원격검침이 되지 않고 업자에게 돈을 더 내고 설치를 해 주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었다.

 

아무래도 수상하다.   그래서 테슬라에게 물어 봤다.  혹시 테슬라가 개인 충전기의 충전 기록을 한전에 넘겨주느냐고?  그리고 계량기가 시간별 사용량을 어떻게 아느냐고? 

 

대답이 왔다.    테슬라는 개인 충전기에 대해서는 사용기록을 한전에 넘겨 주지 않는다고! 

 

그리고 한전의 사이트 링크를 보내 주면서 요즘 계량기는 시간별로 사용량도 기록한다는 것이다.

 

20여 년간 가정용 구식 검침원이 검침하는 계량기만 써 왔기 때문에 이런 상세한 정보까지 기록하는 계량기가 있다는 사실은 알 수 없었다.

 

그 한전 직원이 뭔가를 속인 것이다.    처음부터 맘에 들지 않았는데 뭘 속이려 든 것 같다.

 

오늘 계량기 박스를 자세히 검사해 봤다.

 

G-type의 원격 검침이 되는 계량기였다.    21 가지 정보가 기록되어 5초마다 디스플레이의 숫자가 바뀐다.  자세히 보니 모뎀도 있었다.   

 

이 한전 직원이 왜 날 속였을까

 

계량기는 G-type 전자식전력량계(단독계기)라 쓰여 있다. 

 

 

그래서 그런 계량기에 대해 알아봤다.

 

다양한 계량방법에 보면 정기 자동검침기능이 있다고 나와 있다.  외부 인터페이스에 보면 원격검침을 위해 모뎀이 있다고 쓰여 있다. 그 뿐 아니라 21 가지의 정보를 정보를 검사하고 비휘발성 메모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검침일에 한전에 전송하게 한다. 

 

21 가지 정보 

 

이런 정보를 사람 검침원이 다니면서 수집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1번 정보 오늘 날자 

 

2번 정보 지금 시간 

 

3번 정보 검침일 매원 15일 전기요금 납부서의 날자와 일치한다.

 

6 번은 경부하 시간에 쓴 전력이다.   86.3 kWh  고지서에도 당월 심야 사용량이 86 이라고 나와 있다.

 

 

한전 직원에 속아서 궁금했던 전력사용량 검침 미스터리는 풀렸다. 

 

그런데 아직도 하나가 더 남아 있다.   그것은 처음에 달렸던 계량기와 지금 달려 있는 계량기는 똑 같이 생겼지만 다른 제품이다.    처음 달렸던 것(제일 위의 사진)은 그 번호가  다르다는 것이다.    첫 번째 사진은 전력선에 연결되기 전에 한전 직원이 처음 달아 놓은 것이고   두 번째 사진은 같은 직원이 전력선을 연결할 때 바꾸어 달아 놓은 듯하다.  왜?

 

전력선 열결전 전력량계

 

전력선 연결후 전력량계

 

PS Dec. 19 2020

 

원격검침은 아니었다.  검침원이 왔다.    첫 번 째 검침은 차고문이 열려 있어 검침을 했다고 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차고 문을 열러 달라고 연락을 했다.   원격 검침기능은 계량기 내용을 자기가 가지고 다니는 검침기기에 단거리 옮겨 전달용으로 쓰는 것 같았다.   아마도 그 기기가 한전 검침센터에 송신하는 듯하다.     원격 검침을 하려면 모뎀에서 power line 을 써야 하는데 그렇게 연결되어 있는 것 같지 않았다. 언젠가는 원격 검침이 실현될 것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2 09:01

    그 한전 직원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누군지 찾을수 있으면 알려주고 싶습니다. 다른데서 실수하지 않도록..ㅎ
    (알면서도 속여서 추가 돈 받아내려 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2.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20.11.02 10:28 신고

    감사합니다. 원격검침하는 모뎀 따로 다는데 한 2만원 든다고 했는데 설마 2만원 속여 먹으려고 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모른다면 너무 모르는 사람입니다. 또 실제로 G-type 계량기도 시중에서 3만원 안팍으로 판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