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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해외여행기/대만 (15)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비정의 도시(悲情城市((비정성시)) - 지우펀(九份) 에서 지난 11일 여행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은 지우펀이었다. 지우펀을 원래 아홉가구만 사는 한촌(閑村)이었다 한다. 외지에서 장을 보아 오면 아홉 몫을 사다가 아홉집에 나우었다는 뜻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금맥이 나오지 외지인이 몰려 들어 대만판 gold rush 가 일어 났고 커다란 도시가 이 비탈 동네에 생성되었다 한다. 한 때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라 불리기도 했던 이 도시는 광맥이 끊기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다시 황폐해 지려는 즘 이 도시를 배경으로 한 비정성시(悲情城市)라는 영화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관광도시로 탈 바꿈했다고 한다. 한국 드라마 도 여기를 배경으로 한 장면이 나오고 일본 에니메이션 영화 에서도 이 도..
푸지(富基)어항(魚港)의 대객(代客)요리식당 떠나오기 이틀전 2월 11일(수)엔 택시를 대절해서 지우펀(九份) 예류(野柳)지질(地質)공원 그리고 푸지(富基)어항(魚港)을 들러 담수이 전철역(MRT)까지 순례했다. Sunny 의 안내가 아니었다면 우리끼리는 할 수 없는 귀중한 관광한 여행이었다. 마지막 들린 푸지어항에서 먹은 해물 요리 식사는 인상적이다. Sunny 가 일일히 사진을 찍어 요리이름과 함께 보내 주었기에 여기에 올린다. 우리가 대객요리를 부탁했던 식당도 구글 거리뷰에 나오기 때문에 클립해서 함께 올린다. 누군가 같은 코스를 돌면 참고하기 바라며.... 대객식당은 해산물을 수산시장에서 골라 오면 그것을 손님을 위해서 대신 요리해 준는 식당이란 뜻이다. 채소, 면 요리등은 따로 시키면 된다. 부..
한달간의 대만 여행을 마치고 어제(2월 13일) 귀국했다. 여행에서 돌아 오면 항상 느끼는 것은 꿈을 꾸고 깨어 난 것 같다는 것이다. Main Station(臺北車站) 아니면 Zhongshan(中山)역에서 중산 지하가도를 걸어 오거나 해서 Q-Square 에 들어서면 Starbucks 커피숍 옆을 지나 호텔 입구에 도달한다. Desk 에 앉아 있는 경비겸 안내원이 오 갈 때 마다 니하호 아니면 야하오 또는 조우(早) 하면서 인사를 하던 그 기억이 조금은 길게 남아 있다 사라 질 것이다. 우리가 머믈었던 iTaipei Serviced Aparment 는 대북차점 A 과 중산점 거의 가운데 지점에 있는 Q-Sqaure 京站(칭지안) 상층부였다. Q-Sqaure l 층에서 스타벅스 를 지나 華陰街(북쪽) 으..
마오콩(猫空) 케이블 카를 타고 한자 이름이 묘공이지만 고양이와 무관한 지역민의 지명이 마오콩이기 때문에 한자음 표기를 그리 했을 뿐이라고 한다. 한자가 뜻글이라고 하나 이렇게 소리를 표기할 땐 같은 소리가 나는 한자를 빌려 오기 때문에 혼동할 때가 많다. 외래어가 자꾸 들어 올 땐 더욱 그렇다. 글자를 새로 만들거나 한자의 뜻과 무관한 소리가 같은 한자를 빌려 표기한다. 한글이 있어 우린 얼마나 고마운가를 또 한 번 뼈 저리게 느낀다. 한글 찬양을 하면 지겹다는 독자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한자를 쓰는 타이완에 와서 새삼 한글의 고마움을 느끼니 어쩔꼬. 자금은 볼 수 없지만 옛날엔 閑人勿入이란 표지를 많이 썼다. 이 말 뜻을 이해하는 독자는 나이가 꽤 든 사람일 것이다. 勿 자는 말(말아라) 물이다...
대만 음식 관광 대만은 먹기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우리가 묵고 있는 호텔은 Q Sauare 한자로는 京帖이라고 쓰는 것 같은데 커다란 쇼핑 컴플랙스다. 지상 은 4층까지이고 그 위 5,6 층은 영화관 같다. 호텔은 5, 6 층 일부에서 시작해서 17층까지 있는 것 같다. 지하는 3층까지 쇼핑몰이고 그 아래는 지하 6층까지는 주차장이다. 지하3층은 식당이 즐비하고 한 귀퉁이는 푸드코트이고 슈퍼도 있다. 과자 빵집도 많다. 지상 4층은 가운데가 뻥 뚫인 하늘을 올려다 보는 식당가인데 지하 1층과 지하3층의 식당들 보다는 고급식당들이다. Q Square 가 타이페이 Main Station 과 中山地下 街道(Metro Mall)와 이어지다 보니 통행인들 때문에 정말 다니기 함들다. 그렇다고 지상으로 나와도 스쿠..
타이페이 신포원(新葡苑) 중식당 중정기념관에서 코니(왕언니)가 픽업한 새 동생 써니가 우릴 안내해서 써니가 아니면 가 볼 수 없는 중식당에 가서 여러가지 우리의 음식취향에 맞는 요리를 시켜 맛있게 먹었다. 써니의 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이름까지 친절하게 써서 보내 주었다. 해물과 채소위주의 9가지 요리를 시켜 먹었다. 요리명은 檸檬綠豆爽 鮮蝦腸粉 百花鳳尾蝦 鮮蝦燒賣 素食蒸餃 XO絲瓜蝦仁湯包 蘆筍炒山藥 醬炒蘿蔔糕 鍋燒意麵 대만 맥주 2 병(600 cc) 까지 포함 2100 원 남짓 나왔으니 한화로는 7 만여원이다. 대만 음식값이 정말 싸다. 물론 관광객은 찾기 어려운 현지인만이 아는 중식당이었으니까 그렇지 관광지에서는 이 정도면 1.5 내지 2배 정도 비쌀 것이다. 써니가 찍어 준 사진 百花鳳尾蝦 蘆筍炒山..
아내의 걸어가는 뒷모습을 보면 슬퍼진다. 아무리 우겨봐도 소용이 없네라는 갯똥벌레의 노래가사처럼 나이를 감출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이 말을 하면 아니라고 우긴다. 신발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모두 이번여행에서는 MBT 를 신고 왔다 앞뒤로는 기웃둥 하겠지만 뒷모습엔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서울에서도 지하철을 타면 노약자석이 아니라도 자리를 많이 양보 받는다. 나이가 나타나는가 보다. 타이페이 지하철 MRT 에서도 노약자석이 아니라도 자리를 내어 주는 사람이 많다. 서울보다 더 양보해 주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대만사람이 친절하다는 말을 여행가이드 책에서도 많이 읽었지만 헛소문은 아니다. 정말 친절하다. 탐수이(淡水)에 가서 페리를 타고 동쪽 강가를 건너 가니 자전거길이 있었다. 마침 자전거 대여점이있..
타이페이 온지 1 주일째 대만에 온지 벌써 1 주일이 자났습니다. 쏜살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오늘까지 벌써 자전거를 세번을 탔습니다. 한자가 익숙하다 보니 중국말이 늘지가 읺습니다. 더욱이 여기 대만은 번체자로 우리가 배운 한자를 그대로 쓰니 자꾸 우리말 발음으로 익히게 됩니다. 중국말이 늘지 않네요. 우리말 발음과 흡사하다 해도 그건 중국말이 아니기 때문에 필담을 하기 전에는 알아 듣지도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막상 필담을 하려고 글씨를 쓰려고 하면 한자가 생각이 나지 않네요. 글자를 써 본지가 까마득하니 쓰려면 한자가 떠 오르지 않습니다. 말이건 글자건 계속 쓰지 않으면 잊어 버립니다. 뇌는 그렇게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1주일 동안 자전거도 많이 탔지만 신베이투의 온천도 가 보았고 고궁..
타이페이에서 잔타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았지만 어제 자전거길을 걸으면서 자전거 대여점을 지나쳤다. 여권을 마끼고 어쪄고 하는데 자전거 빌리는데 여권까지? 하고 다시 오겠다고 말하고 돌아 오는데 상당히 많은 잔차인 모두 같은 생김생김의 자전거를 타고 간다. 자세히 보니 모두 Ubike 라고 쓴 대차들인 것 같았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알아보니 시에서 운영하는 대차시스템이 있었다. Easy Card 라는 일종의 대만(타이페이만일지 모르지만)의 교통카드로 빌릴 수 있다는 것이다. Easy card 는 어차피 구입할 생각이었으니까 가까운 전철(MRT) 역에 가서 구입했다. 65 세 이상이면 10% 할인해 준다고 한다. 한국이 65 세 이상에게 전철값을 무료로 하는 것은 대만의 예를 보더라도 잘못된 것이란 걸 깨..
타이페이 제 2일 오던 날 부터 계속 날씨가 흐리다. 오전에는 아래층에 내려가 슈퍼에서 생활 용품 몇가지와 컵 우동등을 사가지고 들어 왔다. 전날 잠을 잘 못자 눈좀 부치고 오후엔 산책을 나갔다. 타이페이 뒷골목도 구경하고 담수강가 자전거길가를 걸었다. 돌아 오는 길은 시민대도 지하 상가길을 걸어서 Q-square 까지 왔다. 저녁은 텐뿌라 전문집에서 코니는 텐동 난 템뿌라 우동을 먹었다. 많이 걸었기 때문에 식욕이 일어 계란만 빼고 거의 다 먹었다. 배가 부르기 때문에 또 한 20분 정도 산책하고 돌아 왔다. Qsquare 뒷길 서울서 사 가지고 온 셀카봉으로 타이페이 뒷골목 타이페이는 스쿠타의 왕국 자전거길에서 석양의 실룻테 타이페이의 서쏙 스카이라인 담수강에 그림자를 드린다. 스쿠타 부대가 신호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