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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 단상 (493)
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WalkingPad를 새로 샀다.코로나가 발생했던 2020년 5월에 샀던 KingSmith 워킹패드가 오류 메시지가 뜨기 시작했는데 별 다른 방법이 없어 그냥 썼는데 기어이 제주도 피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완전히 멈춰 섰다. 4년 남짓 쓰고 못 쓰게 된 것이다. 작년 말 경 무슨 연결 오류 같은 오류 메시지가 뜨다가 완전히 멈춰 섰다. 그래서 새 워킹패드를 새로 살까 하고 물색하다 제주도 피한 여행을 떠났다.사실 처음 설치했던 장소는 내 서제옆에 난 옥상 정원으로 나가는 통로로 자주 드나드는 길이 아니고 좁기는 하지만 워킹패드를 설치해도 통로는 쓸 수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물색을 해도 거기에 맞는 크기의 워킹패드는 찾기 어려웠다. 사실 워킹패드의 수명이 4년 남짓한지는 알 수 없지만 이 K..

매봉산은 오르내린 지 45년은 조이 되었을 것이다. 80년에 지금 사는 터에 살기 시작했고 거기 살면서 매봉산을 운동삼아 다녔으니 그렇게 추산하는 것이다. 그땐 휴대폰도 없을 때이니 지금같이 쉽게 사진을 찍지 못할 때이나 남아 있는 사진은 없다. 그땐 그 주변이 개발이 되지 않아 공터로 둘려 쌓였고 입구라는 것도 알기 어려울 때였다.전에 그때 이야기를 쓴 일이 있다. ************************우리는 그야말로 대치동 터주 대감이라 할 수 있을 만큼 여기서 오래 살았다. 우리가 여기 처음 이사 왔을 땐 한티역 롯데 백화점 전신인 그랜드 백화점도 없을 때였고 그 자리엔 건축용 블록을 찍어 내는 공장이었다. 동쪽 건너편은 버스 종점으로 버스가 끊긴 새벽에는 버스를 정비하는 소음..

꽃샘추위 참 예쁜 말이다. 꽃을 시샘해서 추위를 몰고 왔다는 이야기다. 1970년 4월 5일 서울에 눈이 내렸다.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날자까지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물으면 그 해 내가 귀국한 해였고 내가 30여 년간 봉직했던 직장에 처음 부임했던 때라 기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날이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었기 때문이다. 4월에 서울에서 눈을 본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직도 날자까지 기억하고 있다. 그것도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맘때였을 것이다. 지금 내리는 눈도 그때 내린 눈도 아마도 땅에 쌓이진 않고 그냥 물로 녹아내려갔을 것이다. "꽃샘추위" 시어같이 예쁜 말이다. 90년 가까이 살면서 많은 변화를 보고 있다. 참 좋은 세상이 되었다. 어제 주문한 물건이 오늘 새벽..

여독(旅毒) - 노인이 되었다. 여행을 갔다 오면 여독으로 몸과 마음에 피로감이라든 몸살 같은 징상이 나타난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심하다. 사실 여행 자체도 성공적이지 못했다. 내란과 폭동과 같은 뉴스가 자꾸 들리다 보니 마음이 안정이 안 되어 여행을 즐길 만한 기분이 들지 않아 여행의 목적인 기분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자꾸 국내에서 일어 나는 사태에 대해 귀를 기울어지게 되고 불안한 마음이 심신을 지배하다 보니 생각보다 여행에서 오는 변화의 신선함이 다가오지 않았다. 자꾸 뉴스를 보게 되고 그 뉴스는 달가움보다는 불안과 초조감을 불러왔다.돌아와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거기에다 가기 전에 오를 쪽 위의 측절치가 다 되어 처음엔 크라운을 다시 씌우는 조치로 견뎌 보기로 했지만 여..

지난 일요일 양재천의 수양버들이 녹색을 띠기 시작했다는 글을 쓰고 그게 작년 잎인지 올해 새로 난 잎인지 궁금증이 일어 AI에 물었다는 이야기를 썼다. 올해 잎일 거란 대답을 들었다. 그래서 어제(2025년 2월 18일) 나는 그것을 확인하려 점심 후에 양재천을 다시 찾았다. 가까이 가서 확인하려는 의도였다.잎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잎이 아니라 새 순 들었다. 올해 잎을 낼 가지들이 새싹을 낼 새 순이었다. 그리고 작년 가지의 끝 몇 군데에는 작년 잎의 마른 잎이 고엽으로 매달려 있었다. 새 순이라면 정말 빨리 많이 내놓았다. 다시 ChatGPT에 물어봤다. ********************* 이 사진은 양재천의 수양버들을 찍은 것입니다. 이 나무가 보이는 전체적인 색상을 한국어로 뭐라 ..

어제는 오랜만에 양재천을 걸었다.아침을 먹고 걸었기 때문에 기온은 초봄 날씨라 매우 쾌적했다. 약간의 미세 먼지가 있었지만 시계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조금 힘을 주어 걸었더니 Strava는 100점 이상으로 tough relative effort로 기대 이상의 점수를 주었다. 내 삼성 시계의 운동 기록을 자기네 포맷에 맞게 고쳐서 옮기고 평가한다. 약간 벅차다는 느낌을 느낄 정도의 운동 강도였다. 11시 다 되어 나갔으니 기온이 온화했다. 확실히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수양버들도 약간 봄 색을 띠고 있었다. 내 느낌일 수도 있으나 작년에도 이 나무가 가장 먼저 푸르름을 띄웠던 같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2253 [지구별에서 - Thing..

새 해가 밝았지만 새 해가 밝았지만 앞 날은 어두울 뿐이다. 역사는 정해진 대로 흘러간다. 우리의 인류사를 보면 우여곡절에 없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선 방향으로 흘렀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꿈처럼 미국은 오바마라는 흑인 대통령을 배출했고 그 공고해 보였던 소련도 붕괴되었다. 그때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역사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대전은 끝났는지 모르지만 소전을 계속되고 있다. 빈 라덴이 일으킨 9.11 테러는 온 세상을 경악시켰고 미국은 그 보복과 석유자원의 확보를 위해 이라크 전쟁을 일으켰다. 미국의 쉐일 가스의 개발로 중동은 더 이상 미국의 관심거리에서 멀어졌다. 우크라이나의 전쟁도 끝나가고 있다. 중국의 부상이 다시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으나 대전까지는 가지..

오늘이 양력 섣달 그믐날이다. 섣달 초에 한 미치광이가 내란을 일으켜 아직도 내란이 진행 중이다. 또 그믐 가까이는 커다란 항공기 사고가 일어나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 두 사건 모두 섣달에 일어나 하나는 분노 다른 하나는 슬픔으로 2024년을 보내고 있다. 옛날에는 흔히 종로의 종각에서 제야의 종을 쳐 새 해를 맞으며 새해의 복을 빌었는데 올 해는 한 멧돼지의 난동으로 Happy New Year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어두운 새 해를 맞게 되었다.각설하고....갈 때가 가까워졌다는 신호가 많이 온다. 그중에서도 인지능력의 저하가 가장 심하다. 우선 내가 할 수 있고 꼭 해야 하는 것은 뇌에 산소를 많이 공급해 줘야 하는 것이다.그것은 ..

자난 몇 주간은 워킹패드의 오류로 굉장히 신경이 쓰이고 그 걸 고쳐 보려고 시간을 많이 썼지만 해결까지는 못 했다.몇 주전부터 워킹패드의 오류가 발생했다. 패드의 전원을 켜면 가 뜨고 한 3 내지 5초 동안 비프음이 들리고 꺼진다. 그러나 이 표시는 워킹패드 사용 종료 때까지 즉 전원을 끌 때까지 계속 번쩍번쩍 빨간색으로 점멸하고 있다.위의 표시는 오류를 표시하는 것으로 이해되고 밑의 그림은 연결 오류를 나타낸다.인터넷을 검색하고 "Bard"나 ChatGPT에 물어봐도 구글에서 검색해서 얻는 정도의 대답이고 궁극적으로 KingSmith 제작회사의 고객 서비스에 문의하라고 한다.이메일을 보냈으나 갔는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응답도 없다.혹사나 리모컨 배터리 CR2032 도 갈아 끼웠는데도 변동은 없다...

어제는 자동 물 주기 철거로 오후를 보냈다. 타이머, 워터 건등은 방안에 두기로 하고 나머지는 옥상에 있는 창고에 싸서 집어넣었다. 내년에 쓸 수 있을 런지 다시 사야 할지는 봄에 보아야 알 수 있을 것이다.결국 자동 물 주기는 한 계절용이 될 가능 성이 높다.하긴 한 계절 초봄부터 초겨울까지 온갖 풍상을 옥외에서 겪었으니 1년 넘게 쓴다는 것은 너무 욕심이다.널려 있던 호스등을 치우니 옥상이 한결 깨끗해졌다. 사실은 데크도 망가져서 다시 손 봐야 하는데 정원의 식물들이 길들여져 이 들 식물들을 갈아엎는다는 것이 아쉬워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 매년 가지가 돋고 꽃망울이 터지고 열매가 달리는 계절의 변화를 보여 주던 식물이 없어진다고 하니 아쉬워 데크의 군데군데가 일어서서 걸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