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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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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독(旅毒) - 노인이 되었다. 여행을 갔다 오면 여독으로 몸과 마음에 피로감이라든 몸살 같은 징상이 나타난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심하다. 사실 여행 자체도 성공적이지 못했다. 내란과 폭동과 같은 뉴스가 자꾸 들리다 보니 마음이 안정이 안 되어 여행을 즐길 만한 기분이 들지 않아 여행의 목적인 기분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자꾸 국내에서 일어 나는 사태에 대해 귀를 기울어지게 되고 불안한 마음이 심신을 지배하다 보니 생각보다 여행에서 오는 변화의 신선함이 다가오지 않았다. 자꾸 뉴스를 보게 되고 그 뉴스는 달가움보다는 불안과 초조감을 불러왔다.돌아와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거기에다 가기 전에 오를 쪽 위의 측절치가 다 되어 처음엔 크라운을 다시 씌우는 조치로 견뎌 보기로 했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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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양재천의 수양버들이 녹색을 띠기 시작했다는 글을 쓰고 그게 작년 잎인지 올해 새로 난 잎인지 궁금증이 일어 AI에 물었다는 이야기를 썼다. 올해 잎일 거란 대답을 들었다. 그래서 어제(2025년 2월 18일) 나는 그것을 확인하려 점심 후에 양재천을 다시 찾았다. 가까이 가서 확인하려는 의도였다.잎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잎이 아니라 새 순 들었다. 올해 잎을 낼 가지들이 새싹을 낼 새 순이었다. 그리고 작년 가지의 끝 몇 군데에는 작년 잎의 마른 잎이 고엽으로 매달려 있었다. 새 순이라면 정말 빨리 많이 내놓았다. 다시 ChatGPT에 물어봤다. ********************* 이 사진은 양재천의 수양버들을 찍은 것입니다. 이 나무가 보이는 전체적인 색상을 한국어로 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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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랜만에 양재천을 걸었다.아침을 먹고 걸었기 때문에 기온은 초봄 날씨라 매우 쾌적했다. 약간의 미세 먼지가 있었지만 시계는 크게 나쁘지 않았다.조금 힘을 주어 걸었더니 Strava는 100점 이상으로 tough relative effort로 기대 이상의 점수를 주었다. 내 삼성 시계의 운동 기록을 자기네 포맷에 맞게 고쳐서 옮기고 평가한다. 약간 벅차다는 느낌을 느낄 정도의 운동 강도였다. 11시 다 되어 나갔으니 기온이 온화했다. 확실히 봄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수양버들도 약간 봄 색을 띠고 있었다. 내 느낌일 수도 있으나 작년에도 이 나무가 가장 먼저 푸르름을 띄웠던 같다. 출처: https://boris-satsol.tistory.com/2253 [지구별에서 -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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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에서는 이 말이 흔히 쓰이는 낱말은 아니다.왜 그런데 이 말이 생각났을까?오늘 우리는 제주도에서 서울에 왔다. 매년 하는 한 달 살이 피한 여행을 마친 것이다. 제주도에서도 비가 내릴 때 택시를 탔고 공항에서 출발 시간이 지연되어 12시 가까이 되어 비행기를 탈 수 있었고 한시가 넘어 김포공항에 닿았다. 사실 제주도에서 항공기 출발 시간은 10시 35분이었지만 새벽잠이 없는 편이라 7시 30분에 택시를 예약했데 한 시간 넘게 모든 짐을 싸고 정리한 터리 지루하게 방에서 1시간을 기다려 택시를 탔다. 그리고 라운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무료함을 달래고 있었다. 이런 시각에는 흔히 온갖 생각이 떠 오른다. 프리미엄 클래스(비즈네스 클래스)는 라운지에서 쉴 수 있어 좋다. 비행시간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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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월요일이니 내일 모래 면 집으로 간다. 올해 제주도 피한 여행은 기대만큼 만족스럽지 못했다. 윤석열의 내란이 가져온 심리적 불안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아내의 건강이 예전만 못 한 것도 한몫했다. 여행 초기엔 날씨가 좋았는데 그 며칠을 빼고는 전국에 몰아닥친 한파가 제주도에도 예외를 주지 않았다. 여행 후반부는 제주도도 0도 위아래에 머물렀고 거기다 바람까지 거세니 밖으로 나 돌아다닐 엄두가 나지 않았다. 작년만 해도 걸어 다녔던 "예래 입구"의 본가 호텔의 식당도 택시를 잡아 타고 다녔다. 다행한 것은 카카오 택시를 부르면 길어도 5분 안에 택시가 왔다. 카카오 택시가 아주 많이 생긴 것 같다. 여기는 티모니 결제기가 없는 택사가 대부분이라 매번 카드를 꺼내 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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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본어한글이 AI 언어로 최적이라는 말이 많은데 그게 무슨 뜻인가요?? ChatGPT의 말:한글이 AI 언어로 최적이라는 주장은 주로 자연어 처리(NLP) 및 AI 학습 효율성과 관련된 몇 가지 이유에서 나옵니다. 주요 이유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1. 문자와 발음의 1:1 대응이 뛰어남한글은 **음소문자(phonemic script)**로, 글자와 발음이 거의 1:1로 대응됩니다.예를 들어, 영어의 "knight"는 "나이트"로 발음되지만, 철자는 그렇지 않습니다.반면 한글은 "나이트"라고 적으면 그대로 발음됩니다.➡ AI가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TTS)하거나, 음성을 텍스트(STT)로 변환할 때 오류가 적습니다.➡ 철자와 발음이 불규칙한 영어, 프랑스어보다 자연어 처리(NLP)에서 더 효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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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의 제주도 여행 같았다면 서울서 하던 일상은 그대로 옮겼을 텐데 내란 사태로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으니 장소를 옮겼다 해도 다를 바가 없다. 역사는 정해진 대로 흐르는 것으로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 과거사에 "if"를 대입한다는 것도 의미가 없다. 또 다른 변화는 1년 사이 우리가 많이 노쇠했다는 것이다. 내 나이도 올해 생일을 맞으면 90이 된다. 내가 내 나이를 생각해도 늙었다. 내가 이 나이까지 산다는 것은 전에는 생각도 못 했는데 아직도 멀쩡히 살아 있다는 것이 신기하가도 하다. 그저께는 설연휴를 맞아 제주도 놀러 온 두 째 가족과 점심을 같이 하고 식당이 있는 대평리에서 하루를 보냈다. 대평리는 한자로 大平리인데 원래 이름은 "난드르"로 지금도 길 이름은 "난드르로"다. 제주도 방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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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충격적인 뉴스가 나왔다. 법원을 공격하는 내란이 일어난 것이다.지난 대선에서 윤을 선출하는데 일등 공신이 2대 남 2찍이라는 것은 이미 통계상 나타난 진실이다. 그중에 많은 2찍들은 후회하고 있겠지만 어제 난동을 부린 젊은이들은 아둔한 2찍 2 대남이 상당수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이승만도 625도 박정희도 전두환이나 노태우도 경험한 세대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 시대를 산 기성세대와는 달리 새로운 세상에 태어났고 자랐고 이제 성인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왜 "윤"을 뽑는데 일등공신을 한 2찍 2 대남이 되었는지를 알고 싶어 ChatGPT와 대화를 했다. ++++++++++++++찌질남이 뭔가요? ChatGPT의 말:ChatGPT"찌질남"은 한국어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현으로, "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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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2025오늘 한라산이 깨끗하게 보이기 때문에 휴대폰을 삼각대에 부착하여 70배 정도 확대하여 찍었다. 며칠 전에도 눈이 덮인 한라산 정상을 Galaxy S24 Ultra로 찍었는데 손으로 들고 찍으면 거의 정확한 구도를 잡지 못하고 손 떨림 때문에 사진이 잡히지 않는다.오늘은 모바일 미니 볼헤드를 써서 구도도 잡고 손 떨림도 없애고 찍을 수 있었다. 다만 며칠 전 한라산은 눈으로 덮였었는데 오늘 하라산은 정상의 눈은 모두 날아가 버렸다. 정오에 가까운 시간이라 정상 아래의 가파른 경사면은 그늘이 진 듯 어둡게 나온 것 같다. ********************** 돌아 오지 않는 것에 대하여 *********************2007년에는 백록담에 올랐었다. 정상 바로 아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