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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오카리나 본문

휴대전화 이야기

아이폰 오카리나

샛솔 2010. 4. 2. 15:24

아이폰 오카리나

 

내 블로그에 들어온 어떤 독자가 댓글에 달기를

 

아이폰은 컴퓨터를 축소한 것이고 옴니아2는 핸폰에 이것 저것 덕지 덕지 군더더기를 붙여 놓은 것이라고 했다.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라 생각한다.   나도 처음 옴니아 2를 샀을때 바탕화면을 옮길 때 의도하지 않았는데  이 군더더기가 뜨는 바람에 몇분씩 로딩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로딩 된 다음에는 빠져 나가기 위해 몇단계의 서브 메뉴를 거치느라고 짜증 스러웠던 생각이 난다.  

 

시시하기 짜기 없는 프로그램을 잔뜩 깔아 놓고 스마트폰이랍시고 내어 놓은 것이 옴니아2였다.

 

나중에 아이폰을 알았다면 나 또한 실신했을 지 모른다.

 

아이폰 어플의 개발자들의 상상력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보통 음악프로그램은 화면을 탓치하여 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그런데 이 개발자는 어떻게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 넣어 소리가 나는 입으로 부는 악기를 시늉낼 생각을 했을까 개발자에 경의를 표한다.

 

아이폰 톱20의 어플이라기에 아이폰 오카리나 (Ocarina for iPhone) 를 샀다.   심심할 때 소일 거리로 괜찮은 악기다.   악보를 기억하는 스와니강을 한번 연주해 봤다.

 

연습을 하지 못해 서툴지만 맥북의 iSight로 동영상을 찍어 봤다.

 

 

 

 

 

 

 

 스와니 강을 연주하는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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