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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떠나기 이틀전 본문
영국 떠나기 이틀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 런던이 싫으면 런던에 오니 않으면 된다?
런던도 5주가 되니 조금은 익숙해져서 쬐꼼 정이 들었다. 그러나 내가 넘 기대했던 탓에 기대에 못 미치니 불평을 한다고 할 수도 있겠다.
길은 좁고 사람은 넘쳐 흐르고 차가 넘 많다. 그리고 런던은 공사중이다. 거리마다 여기저기 건물들에 비계를 세워공사중이다. Victoria 역 근방은 넘 넘 파 헤치고 차벽을 쳐 놔서 방향감각을 잃는다. 넘 확신을 하고 탄 버스가 가려는 목적지의 반대방향일 때도 있었다.
작년 올림픽은 치르느라고 덮어 놨던 공사를 올림픽이 끝난 올해 하는 것 같다. 택시기사가 우리의 추측을 확힌해 줬다. 이렇게 공사중에 어떻게 올렴픽을 치뤘냐고 묻자 작년엔 모두 덮어 두었었다는 것이다.
영국에 와서 좋았던 것은 우리가 원하는 브롬턴을 샀다는 것, 내가 항상 가르칠 때마다 외우던 Newton 의 생가 Woolsthorpe 에 Granatham 역에서 자전거를 타고 갔다는 것, Virgin Train 일등석을 즐겼다는 것 정도다.
VirginTrain First Class에서
차창 풍경
London Euston 에서 Liverpool 을 갔다 오는 길
앞자리에서 열심히 아이패드를 읽고 있는 코니
런던시간 2시 40분경 실시간으로 이 컴퓨터로 실시간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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