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일년에 500만명이 찾는 미국의 대표적 자전거길- American River Bike Trail

달력

62021  이전 다음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  

 일년에 500만명이 찾는 미국의 대표적 자전거길- American River Bike Trail

 

새크라멘토에 온 이유는 이 자전거길을 달려 볼 목적이 가장 컸다.

 

이 길이 유명한 것은 이 자전거길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포장된 자전거전용도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LA 에 도착하여  BentUpcycles 에 가서 우리의 여행계획을 말하니 Dana 역시 이 자전거길을 가보라고 추천한다.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의 동쪽편에 동서로 흐르는 아메리칸 강(American River)를 따라 난 이 자전거길은  새크라멘토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Discovery Park의 서쪽 끝에서 동쪽 끝인 Folsom 호수까지 33 마일( 53 Km) 의 자전거 전용도로다.  

 

경치가 좋은 구간도 많고 도로가 아주 잘 관리되고 있었다.  중간 중간 화장실 분수대(water fountain)도 설치되어 있었다.

 

최근에는 자동차 도로에나 있던 전화박스(Call Box) 가 설치되어 응급시엔 SOS를 칠 수 있게도 해 놓았단다.  자전거로 달리면서 보니 1 마일 간격도 안되게 설치되지 않았을까 싶게 자주 눈에 띄었다.

 

이 길은 워킹족,  조깅족,  인라인족과 자전거족이 함께 하기 때문에 무척 분빈 길이다.  스캐이트 보드는 안된다는 표지가 길에 자주 적혀 있었다.  

 

또 자전거도 최고 속력을 15 Mph(24 Kph)로 제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 제한 속력을 지키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하다.  우리도 내리막길에선 보통 이 제한 속력을 넘었으니까.

 

또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은 포장된 도로위에 올라 서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길가의 흙길만 다니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이 규칙은 잘 지키는 듯 했다.

 

전장을 왕복하려면 100 Km 이상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하루엔 어림도 없고 두세 번으로 나누어 달리는 것이 우리 체력으로는 적당할 것 같았다.

 

더욱이 우리가 도착한 주의 새크라멘토 기온은 섭시 32 ~33 도를 오르락 내리락한다.  이런 기온에서 우리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은 무리다.

 

Lake Tahoe 에 갔다 온 다음날인 9월 25일 (목요일) 날씨도 이만 저만이 아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크라멘토의 9월 25일 목요일 날씨

섭씨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되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American River Trail을 몇구간으로 나누어 오전에만 달려 보는 것이다.  햇살이 퍼지기 전에는 기온은 쌀쌀한 느낌 마져 든다.  그러나 11 시 가까이 되면 기온이 갑자기 오르면서 운동을 하며 생기는 열을 쉽게 식혀 주지 못한다.

 

그런데도 미국사람들은 윗통을 벗어 제끼고 조깅 또는 워킹을 하는 것을 자주 본다.

 

목요일은 우리 숙소에서 가까운 Folsom Lake 의 Beals Points 공원에 가서 강을 따라 내려가 정오가 되기전에 돌아 올 만한 거리까지 가서 그 곳에서 회차하기로 했다.

 

 거기가 바로 다음날 출발했던 Nimbus Fish Hatchery 조금 못미친 곳이었다.  Nibus Fish Hatchery 가 다리만 건너면 된다는 것을 알았다면 거기까지 갔을 터인데  그 다리 밑에서 돌아 왔다.

 

Folsom 호수 공원에 돌아와 싸가지고 간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 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merican River Bike Trail의 동쪽 끝 부근

이 구간이 고도 변화가 가장 크다.

처음은 내리막 길이라 한참 산나게 달렸지만

돌아 올 때는 업힐이라 한참 애 썼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일 오전이라 공원은 텅 비어 있었다.

그래도 한 사람의 잔차인이 공원을 돌면서 워밍업하고 있기에 물어서 공원에서

바이크웨이 입구를 물어 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merican River Bikeway 의 동쪽끝 Beals Point의 자전거길 입구에 걸려 있는

이정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BikeWay 초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간히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넓다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 상류쪽에도 다리가 있었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강 아래 쪽으로도 다리가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가 수백년동은 인디안의 삶의 터전이었다는 표지가 서 있었다.

 미국을 여행하다 보면 도처에 인다안의 자취가 보인다.  

그러나 정작 그들 자신은 보이지 않고

보호구역이란 이름의 매마른 황무지로 쫓겨나

그져 카지노나 지어서 연명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간히 조용한 호수도 만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건너 편 공원에서 카누 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오가 되기 전에 공원에 돌아와

싸가지고 온 점심을 먹고 자전거에 바람도 재어 보고 더위가 절정에

이르기 전에 숙소에 돌아 왔다.

더위에 너무 겁을 먹었나 싶기도 하지만 여기서 일사병이라도 걸리면

여행의 초장에 계획이 차질이 생길 것 같아 조심하고 조심하였다.

 

 

  

Posted by Satsol 샛솔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