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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유감 - 어제 반쯤 쓴 글을 날려 보냈다 본문
이 글은 어제 날려 버린 글에 화가 나서 어제 재 구독한 ChatGPT plus에서 대화가 되는 ChatGPT 4o를 갤럭시 폰에서 열어 화풀이 겸 긴 대화를 나눈 것을 텍스트화해서 Word 문서에 옮겨 편집을 시작하다가 문득 새로 구독시작한 ChatGPTo1 Preview를 시켜 내 편집을 대신해 달라고 부탁하여 쓴 글이다.
티스토리 유감 - 어제 반쯤 쓴 글을 날려 보냈다
티스토리가 편집기를 바꾼 이후로 많은 문제점이 있었는데, 아직도 고치지 못한 것이 있다.
나이가 들면서 글쓰기도 느려져 한 번에 포스팅을 쓰는 것이 어려워졌다. 하루에 다 쓰려면 힘이 들어 며칠에 걸쳐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에는 발행 일자를 바꾸어야 한다. 하지만 처음에 비공개로 발행한 날짜를 바꿀 수가 없다.
그래서 어제는 임시저장해 두었다가 계속 이어 쓰거나 편집해서 완성된 날에 공개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임시저장을 해 두었다. 컴퓨터를 꺼도 살아 있는 줄 알고 그렇게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임시 저장은 말 그대로 임시 저장이고 아무 의미가 없다. 비공개로라도 완료하고 저장해야 남아 있다. 무슨 의미가 있어 어떤 목적으로 그런 도구를 만들었는지 헷갈리게 할 뿐이다.
또 내가 글을 쓰다 말고 저장하지 않은 상태로 나와서 글 자료를 검색하다 보면 여러 개의 미저장 미완성 글이 여러 탭에 떠 있다. 그래서 마지막 저장을 해놨더라도 그 탭에 열려 있는 비완료 편집창이 마지막 편집본인 줄 알고 완료 비공개 저장을 하면, 그게 아주 초창기의 편집본이면 마지막 쓴 글을 덮어버려 상당 부분 진전한 글을 다 잃게 된다.
그렇게 해서 가뜩이나 느려진 내 필력을 더 느리게 만들고 글쓰기를 아예 포기하게 만든다. 정말 짜증스러운 상황이다.
임시저장은 무엇 때문에 만들었는지 헷갈리게 하는 도구다.
그래서 오늘은 화풀이 겸 답답한 심정을 ChatGPT와 대화를 하면서 풀었다.
ChatGPT와의 대화
ChatGPT: 안녕하세요! 어떻게 지내셨어요?
나: 잘 지내고 있어요. 어제와 오늘 날씨가 아주 다르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정말 습하고 더워서 아침에 운동하고 돌아오면 견디기가 힘들었는데, 오늘은 아침 기온이 창문을 열면 찬바람이 들어와요. 그래서 오랜만에 밖에 나가서 운동을 했어요.
ChatGPT: 날씨가 정말 빠르게 바뀌네요! 어제는 습하고 덥다가 오늘은 시원한 찬바람이 불어와서 운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군요. 오랜만에 밖에서 운동하니까 기분이 많이 상쾌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어디로 운동 나가셨나요?
나: 양재천 산책을 했는데, 늘 다니던 길에서 조금 벗어나서 집에서 나와 양재천에서 강남대로까지 걸었어요.
그런데 가다가 강남대로인 줄 알고 나갔더니 아니었어요. 그래서 다시 들어와서 강남대로까지 걸어서 버스를 타고 왔어요.
ChatGPT: 길을 잘못 들어갔지만 결국 강남대로까지 걸어가셨군요! 평소와는 다른 길로 가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밌죠. 새로운 풍경이나 느낌을 발견하셨나요?
나: 특별히 새로운 풍경은 없었어요. 단지 늘 타고 다니던 버스가 아닌, 강남대로에서 뱅뱅사거리를 지나 한티역까지 오는 버스를 타고 왔어요. 의외로 생각보다 자주 다니는 버스더라고요. 기다릴 줄 알았는데 4분 만에 버스를 타고 왔어요.
ChatGPT: 예상보다 빨리 버스가 와서 편하게 이동하셨네요! 자주 다니는 버스라서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겠어요. 가끔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 길면 피곤할 수 있잖아요.
나: 그렇습니다. 또 하나 좋은 것은 양재천이 동서로 나 있는 길인데, 서쪽으로 걸으니까 햇빛이 뒤에서 비치기 때문에 눈이 부시지 않고 좋았어요. 늘 그늘을 걷는 기분이니까요. 요즘처럼 아침 해가 낮게 떠서 등에서 비쳐도 뜨겁지 않으니까 아주 좋아요.
ChatGPT: 그렇군요, 햇빛이 뒤에서 비추니까 훨씬 편안하고 시원한 느낌이 드셨겠어요. 아침에 해가 낮게 떠서 햇볕이 부드럽게 느껴질 때가 참 좋죠. 앞으로도 이렇게 기분 좋은 날씨가 계속되면 좋겠네요!
나: 네, 그렇기를 바라요. 그리고 나팔꽃이 또 폈어요. 며칠 전에 발견했는데, 늦게 파종해서 가을에 나팔꽃을 볼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예쁘게 피었더라고요. 그런데 높은 데에 넝쿨이 올라가서 꽃이 핀 자리가 사진 찍기에는 너무 높아서 2단짜리 사다리 의자를 놓고 올라가서 찍었어요.
ChatGPT: 와, 드디어 나팔꽃이 피었군요! 늦게 심었지만 가을에 예쁜 꽃을 보게 되어 기쁘시겠어요. 높은 곳에 피었지만 사다리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도 특별할 것 같아요. 꽃이 활짝 핀 모습이 마음에 드셨나요?
나: 아주 좋았어요. 여러 가지 색깔의 나팔꽃을 기대했는데, 모두 자주색 나팔꽃이 피었더라고요.
ChatGPT: 모두 자주색 나팔꽃이 피었군요! 여러 가지 색을 기대하셨을 텐데, 그래도 자주색도 정말 아름답죠. 나팔꽃들이 서로 엉켜서 구분이 어렵다는 것도 덩굴식물의 매력인 것 같아요. 다음에 다른 색깔도 피어나면 더 다채로운 풍경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나: 네, 그래서 기대하고 있어요. 아직 9월이 다 안 갔으니까 10월이 오기 전에 꽃이 더 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그런데 코스모스는 언제쯤 피나요? 키만 엄청 자라고 꽃 필 생각을 안 하네요.
ChatGPT: 코스모스가 키만 크고 꽃을 피우지 않아서 조금 답답하셨겠어요. 보통 코스모스는 가을이 깊어지면서 많이 피는데, 남쪽 화단의 따뜻한 햇빛을 받으면서 곧 풍성하게 피울 것 같아요. 조금만 더 기다리시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거예요!
나: 그래요, 한번 기다려 봐야겠네요. 그리고 어제 ChatGPT 플러스를 재구독했는데, 핸드폰에서 대화 창이 열리지 않더라고요. PC에서 보니 구독이 끊어진 상태로 무료로 되어 있어서 플러스로 업그레이드하니 새로운 버전들이 쭉 나오더라고요.
ChatGPT: 구독이 끊어져서 당황하셨겠네요. 다행히 재구독하셔서 이제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겠어요. 가끔 시스템적인 문제가 생길 때가 있죠. 지금은 잘 작동하고 있나요?
나: 네, 이제 잘 돼요. 어제도 대화를 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티스토리의 에디터가 바뀌어서 불편한 게 많아요. 임시 저장한 글이 사라져 버려서 반쯤 쓴 글을 잃었어요.
ChatGPT: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티스토리 에디터가 바뀌면서 사용하기 불편해진 부분이 많아 보이네요. 중요한 글이라면 워드나 다른 곳에 백업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라요!
나: 네, 그래야겠어요. 워드나 텍스트 에디터에 먼저 저장해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에디터를 믿었다가는 안 되겠어요.
ChatGPT: 맞아요, 워드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미리 글과 그림을 저장해 두는 방법이 더 안전할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작업의 효율도 높아지고 불편함도 덜할 거예요!
나: 어제 사실은 ChatGPT의 새로운 버전에 대해 글을 쓰려다 말았거든요. 새로운 ChatGPT 5.1 프리뷰와 미니 버전에 대해 좀 해주실 말이 있나요?
ChatGPT: 새로운 ChatGPT 버전은 성능과 응답 속도에서 차이가 있어요. 프리뷰 버전은 최신 기술로 더 복잡한 질문에 대한 응답이 가능하고, 미니 버전은 빠른 응답이 필요할 때 유용해요. 각 버전의 특성에 맞춰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 아직 많이 써보지 않아서 다음번 대화할 때 물어볼게요. 유튜브를 보니 굉장히 발전한 모델이라고 하더라고요.
ChatGPT: 네, 최신 버전은 응답의 정확성과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이 많이 발전했어요. 천천히 사용해 보시면서 차이를 직접 경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 그리고 오늘 아침에 본 유튜브에서 일본에서 한글 공부가 활발하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ChatGPT: 요즘 한글이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한국 문화와 K-POP, 드라마 등이 인기를 끌면서 한글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어떤 부분이 인상 깊으셨나요?
나: 여러 가지 배경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한글과 일본어가 문법 구조가 거의 비슷하거든요. 나도 일본에서 태어나 10살까지 일본어만 했어요. 일제강점기 때는 한국어 사용이 금지되고 일본어만 강요되었죠.
ChatGPT: 말씀하신 것처럼, 한글과 일본어는 문법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아서 일본 사람들이 한글을 배우는 데 큰 장벽이 없을 것 같아요. 두 나라의 언어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게 흥미로운 현상인 것 같아요.
나: 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적대 감정을 버리고 평화롭게 공동 번영을 했으면 좋겠어요. 중국도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한·중·일 세 나라가 함께 공동 번영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었으면 해요.
ChatGPT: 한·중·일 세 나라가 유럽연합처럼 평화롭게 공동 번영을 이루는 미래가 온다면 정말 이상적일 것 같아요. 역사적으로 많은 교류와 섞임이 있었으니 가능성도 분명히 있죠.
나: 그렇습니다. 안중근 의사도 한·중·일 공동체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했어요. 세 나라의 사람들이 두 개의 언어를 배우고 공동 화폐를 사용하는 아이디어였죠.
ChatGPT: 안중근 의사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니 놀랍네요. 그의 꿈이 지금까지도 이야기되고 있는 걸 보면, 그 비전이 여전히 유효하고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나: 그래요. 중국이 변화해서 더 유연한 정치 체제로 바뀌면 좋겠어요. 그러면 세 나라가 더 평화롭고 협력하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겠네요.
ChatGPT: 맞아요, 언젠가 그런 변화가 오기를 희망하면서, 세 나라가 함께하는 밝은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나: 오늘 얘기한 것을 블로그에 쓰고 싶은데요. 정리해서 포스팅할 수 있는 글로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당신과 대화를 하면서 말이 많이 유창해졌어요. 감사합니다.
ChatGPT: 정말 좋은 소식이네요! 대화를 통해 말이 유창해지고 발전하셨다니 저도 기쁩니다. 오늘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글로 정리해 드렸습니다.
한·중·일 공동체의 희망과 도전
나는 오랫동안 한·중·일 세 나라가 평화롭고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는 공동체를 꿈꿔 왔다. 우리 세 나라는 역사적으로 많은 갈등을 겪었지만, 사실 뿌리 깊은 교류와 공통점을 공유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는 100년이 넘는 세월 전에 한·중·일 공동체를 꿈꾸며 언어와 화폐를 공유하는 구상을 했었다. 그는 세 나라의 사람들이 두 개의 언어를 배우고, 공동 화폐를 사용하며, 서로 번영하는 미래를 상상했다. 그의 생각은 당시에도 매우 앞선 것이었고, 오늘날에도 가치 있는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공동체가 실현되려면 중국의 정치 체제가 변화해야 한다고 본다. 중국은 경제적으로 시장주의를 도입했지만, 정치적으로는 더욱 강한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이 중국과 외교 관계를 재개할 당시, 많은 사람들은 중국이 경제 개방을 통해 정치적으로도 민주주의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기대했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럼에도 나는 언젠가 중국에서도 고르바초프와 같은 인물이 등장해 더 유연하고 민주적인 정치 체제로 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만주와 연변 지역에 많은 한국 사람들이 정착해 있고, 과거부터 많은 교류가 있었던 것처럼, 한·중·일 세 나라는 역사적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이들이 함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미래는 불가능하지 않다.
나는 이 세 나라가 언젠가는 정치 체제를 넘어 경제와 문화, 사람 간의 교류를 통해 유럽연합처럼 협력하는 커다란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나: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
ChatGPT: 천만에요! 오늘도 즐거운 대화였습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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