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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연가 명장면 둘 본문

일상, 단상

겨울연가 명장면 둘

샛솔 2004. 12. 12. 07:37

그 유명한 겨울 연가 방영 당시 외국에 있어서 못 보았다가  얼마전에 보았습니다.

마지막회 끝머리에  3년후라고 나온 "해피엔딩"은 다분 인위적이라 느껴집니다. 어쩌면 드라마 중간에 빗발치는 시청자의 요구로 변질된것은 아닌지 모릅니다.  미국영화식 종말인듯 씁쓸합니다. 강준상은 죽었어야 "고전적" 비극의 정석이 되는데 시청자들은 이율 배반적입니다.  비극을 좋아 하면서도 슬픈 결말에 대해서는 못 견디어 하는 것 말입니다.  윤감독에도 고민이 있었겠지요. 가을 동화에서도 비련의 주인공을 죽였으니 또 강준상을 죽인다면 고식적인 틀에 매어 드라마의 결말을 예측하게 할 테이니 좀 색다른 변화를 시도한 것일 수 도 있습니다. 

명장면 둘을 플래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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