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 '해외여행기/일본 도쿄'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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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궁성 - 맛집 순례 3

 

 

3월 17일 금요일

 

특별한 계획 없이 도쿄역에 가 보기로 했다.  우리 숙소남쪽을 지나가는 미루노우치선은 U 모양으로 동쪽으로 도쿄역 근방에 갔다가 다시 조금 북상하여 꺾여서는 서쪽으로 가서 "이께부꾸로" 역까지 간다.   "이께부꾸로"는  JR신오쿠보선을 타면  신쥬쿠에서 북쪽 몇정거정만 가면 도착할 수 있다.

 

 

 

마루노우치선은 신쥬쿠에서 동쪽으로 긴자 도쿄역을 지나 북쪽으로 U턴하여 이케부쿠로으로 간다.

이케부쿠로역은 신쥬쿠에서 북쪽에 있는데 니시신쥬쿠에서 동쪽에 있는 긴자에 가려면 마루노우치 이케부쿠로행을 타니까 헷갈리는 기분이 든다.  

 

 

 

도쿄역 근방은 완전히 신도시다.  도로도 넓고 멋 있는 고층빌딩군이 즐비하니까 신쥬쿠와는 대조적이다.   물론 신쥬쿠에도 버젓한 고층 건물이 있고 도쿄 도청(都廳)도 있어 신도시같은 면도 있지만 조금 떨어 진 곳에 가면 허접한 건물도 마구 셖여 있다.

 

도쿄역에서 내려 서쪽을 보니 시원한 공원이 보인다.   바로 일본 천황가가 사는 황궁이다.   그 주위는 해자가 둘러 싸고 있고해자 밖으로 산책로가 나 있다.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 뛰고 있었다.

 

 

 

도쿄 황궁

이 근방이 깨끗하고 허접한 건물들이 없는 것은 황궁 근방이라 그럴 것이다.

 

 

 

황궁 해자에서 본 도쿄역 근방의 고층 건물 군

 

 

 

왕궁이 아무리 넓다 해도 역시 갇혀 사는 기분이 들 것 같다.

 

 

 

해자 주변의 산책로에 핀 매화 종류의 꽃

3월 17일 도쿄 사꾸라는 아직 피기 전이다.

 

 

 

점 더 가까이에서

 

 

 

이날 점심은 미리 봐 뒀던 회덮밥 맛집

여기도 줄을 서서 먹는다는 집인데 조금 늦게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소문대로 맛은 있었다.

단 가게 분위기는 격이 조금 떨어진다.

값도 미리 받는다.

Japan, 〒160-0023 Tōkyō-to, Shinjuku-ku, 新宿区西新宿7 Chome−7−15−1 アパライトビル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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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4.26 21:09

    잘보고있습니다 ~^^ 근데 올리신것중 이것만 가격이없네요 가격이 얼마인가요??
    정말 보기좋으세요.!

2017년 3월 도쿄 여행 끝 - 맛집 순례 2

 

 

2주간의 도쿄여행을 끝내고 어제 귀국했다.

 

출발하는 날 도쿄의 아침은  꽤 추웠고 비가 왔다.    나리타 공행 근방에는 흰 눈이 허옇게 깔려 있었다.   그 때문인지 공항은 정체가 심해서 항공기의 출발이 많이 지연되었다.   우리 항공기도 1시간 30 분 이상 지체되어 서울에 도착한 것은 예정시간 보다 두시간 늦었다.

 

집에 도착한 것은 저녁 8시 가까이었다.

 

오늘도 서울 하늘은 뽀얗다.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다.   그린피스가 언젠가 경고한 일이 있다.  한국의 미세먼지는 한국 안에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

 

한국은 환경후진국이다.    어제 인천에서 서울로 들어 올 때 공항 리무진을 타고 올림픽 대로를 지내왔다.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커다란 차에 혼자 타고 앉아서 흐느젹거리는 대형 주차장과 같은 올림픽 대로를 꽈 매우고 있으니 대기의 질이 좋아 질 리가 없다.   

 

도쿄는 날이 든 날은 하나 같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중국과 멀리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아니다. 도쿄나 오사카는 자동차가 많이 길거리를 메우고 있지 않았다.    또 자동차들은 모두 작았다.    출퇴근을 자동차로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대형 수퍼에도 주차장은 없다.  주륜장(자전거 주차장) 뿐이다.

 

일본을 벤치마킹하면서 따라 간다면서 이런 것은 왜 배우지 못하는지...

 

이 번 도쿄 여행은 자전거를 탈 만한 도시인가를 염탐을 하기 위한 것도 있었다.

 

결론은 자전거 타기를 위한 여행은 X 다.   첫째 길이 너무 분빈다.  차도이건 인도이건 너무 분비기 때문에 자전거로 다니기엔 좋은 조건은 아니다.     물론 여기도 오사카처럼 일반사람들은 단거리는 자전거가 주 교통수단이다.   아이들을 둘 셋까지 테우고 다니는 엄마를 자주 본다.   골목길에 들어 서면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으니  그런 곳은 자전거를 많이 본다.

 

또 대중 교통도 오사카에 비하면 분빈다.    시내에서 벗어난 곳에 가면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 있을 지 모르지만(있다.  내가 산 도쿄 자전거 책에 보면 그런 곳을 소개해 놨다.)  거기까지 링코(점프)한다는 것이 만만찮았다.    접이식 자전거라 해도 전철에 가지고 타기엔 승객이 너무 많다.  

 

그래서 도쿄에 또 간다면 자전거는 아웃이다.

 

이 번 여행에서 우리는신쥬쿠와 긴자에서 맛 있는 음식 사먹는 재미로 일관했다.   거기다 어디에도 내가 좋아하는 생맥주가 있으니 금상 첨화였다.

 

 

 

3월 16일은 시부야 교차로(Shibuya Crossing)을 구경하러 시부야에 갔다.   시부야의 네거리가 모두 한 꺼번에 파란불이 들어오고 대각으로도 보행자도로가 나 있어 한 번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면 그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몰려 다니는 것이 장관이다.   그래서 TripAdvisor 에는 시부야에 가면 Shibuya Crossing 을 보라고 했다.

 

그 주변에는 Mark City 라는 shopping town 이 있어 구경거리라고 했다.   우리가 간 날은 food Festival 이 있어 식당이나 음식점들이 자기네 음식을 지하의 몰에 가지고 나와 전시도 하고 팔고 있었다.  대단한 구경거리였다.   아쉬운 것은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양이 제한되었다는 것이다. 

 

 

 

 

시부야 교차로

 

 

 

Mark City는 지상으로는 동서 남북(?)으로 갈라져 있어도 지하로는 연결되어 있는 거대한 쇼핑몰이다.

 

 

 

이날 동관에는 food Fesitval 이 열려 온갖 음식이 전시되고 판매되고 있었다.

 

 

 

눈요기만 한다.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한다.

 

 

 

음식이란 음식은 다 나온 것 같다.

 

 

 

가다가나로 쓰면 외래어인데 읽으려면 한 참 걸린다.

영어의 가나 표기는 참으로 제한적이다.

다시 한 번 한글의 우수성을 절감한다.

 

 

 

초밥 벤토

 

 

 

중국 만두류

한식도 있었다.

 

 

 

원래 계획대로 다시    신쥬쿠에 와서 유명한 텐푸라집에 왔다.

두시까지는 2,30분 기다린다고 한다.

 

 

 

우리도 한 30분 기다렸나

3시가까워 지니까 줄이 없어 진다.

 

 

 

이날 우린 메뉴를 잘 못 골랐다.

텐동(텐푸라 덮밥)을 시켰는데 이건 텐푸라까지 돈부리 국물을 부어 와서 튀김의 아삭함을 다 죽여 놨다.

그래서 다시 오기로 결심하고 도쿄를 떠나기 전에 한 번 더 왔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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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29 13:40

    잘 다녀오셨습니다. 도쿄가 서울보다 공기가 좋군요. 잔차 전용도로는 도시내 강이나 천변에 서울처럼 설치해놓지 않았나 봅니다.

도쿄 첫 포스팅


여행지에서 블로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국의 모든 포탈이 윈도우즈 기반으로 되어 있어 모바일로는 iOS 이건 Android 이건 flash 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 처럼 사진이나 그림을 중요 내용으로 하는 블로그인 경우 사진을 올릴 수 없다.    사진 올리기 메뉴 popup 을 flash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정말 짜증나게 한다.


우리가 빌린 아파트엔 식탁이나 책상이 없다.   소파 앞에 Tea table 만 있다.  그래서 가져간 laptop 을 문자 그대로 무릅 위에 올려서 이 글을 쓰고 있다.


가는 날 부터 며칠 계속 흐리고 가랑비도 흩날렸다.  기온도 쌀쌀해서 가져 간 옷을 다 끼어 입고 다녔다.  그러고 보니 실내로 들어 가면 더워서 견디기 어렵다.   다행이 꽃샘 추위는 어제로 물러 간 것 같다. 오늘은 17 도까지 오른다고 한다.


아파트의 와이파이는 포켓 와아파이가 아니라 붙박이 와이파이라 코니가 가지고 다닐 와이파이가 없다.   도쿄같은 곳에서는 서로 떨어 지면 연락할 방법이 없어 휴대용 와이파이가 필요해서 하나 더 빌렸다.  다행이 Ninja Wifi 가 신쥬쿠에 사무실이 있어 아침에 신청해서 오전에 가서 찾아 왔다.   반환은 나리타 공항 1 터미널 4 층에서 할 수 있다니 출국할 때 주고 오면 된다.


고구마는 서울서 찾은 고구마 전문점까지갈 필요 없이 우리 아파트에서 가까운 슈퍼 "마루쇼"에도 있고 좀 떨어진 Olympic Super 에도 있었다. 


아침은 서울에서와 같이 과일과 군 고구마,  점심은 맛집을 찾아 다니며 먹고 있다.    이번 여행은 맛집 순례가 될 것 같다.


14일은  신쥬쿠역에 있는 Lumine 백화점 8층에 있는 Oyster Bar 에서 굴요리를 먹었고 다음날은 Ginja 의 어느 백화점 식당가의 장어(우나기) 전문집에서 맛 있는 점심을 먹었다.  





가져 간 핸폰 거치대는 bed side table 에 매달았다.

그러나 아이패드를 매달아 보던 버릇이라 핸폰은 너무 작아서 보기 어렵다.

팔이 아파도 아이패드를 조금 보다 자기로 했다.





"Marusho" 수퍼 앞에 놓인 군 고구마 판매대

포장해서 넣어 둔 것을 보면 군 것을 포장해서

여기에 갖다 놓은 것 같다.




며칠후 Olympic Super 에 갔더니 거기에서도 군고구마를 팔고 있었다.

다음 나오는 시간은 4시55분이란다.




재미 있는 것은 Tokyo Hands 라는 잡화상에서는

전자 레인지에서 군고마를 만드는 도기를 팔고 있었다.




일본 사람들은 군고구마를 많이 먹는 것 같다.



도착한 다음날은 신쥬쿠 Lumine 식당가의 Oyster Bar 에서 굴 요리른 점심으로먹었는데 맛 있었다.  깜박하고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넘 맛 있어 또 한 번 오기로 맘 먹었기 때문에 다시 갈 때 사진을 찍어 올리기로 한다.


15일은 Ginza 에 갔는데   마로니에 게이트 12 층에 있는 Binchou(備長)라는 장어 전문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자리가 많지 않아 몇분 기다려서 들어 갔는데 참 맛 있었다.  여기도 다시 올 생각이다.

 



생맥주




장어 정식



 

장어 정식의 장어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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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19 16:51

    '여행지에서 블로깅하는 것' - 제 주위 분들은 거의 대부분 귀국후 한꺼번에 포스팅 합니다. 선생님 실력이니까 현지 블로깅이 가능하십니다. ㅋ

미리 가 보는 도쿄 - 도쿄에서 군 고구마 먹을 수 있나

 

여행에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려면 여행지의 기온을 잘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거기에 가장 적당한 옷가지를 아주 최소한으로 쌀 수 있다.  쓸 때 없는 옷을 챙기다 보면 무게가 는다.

 

 

 

 

여행 기간의 도쿄 예상 날씨

 

 

 

같은 기간의 서울 날씨

도쿄가 서울 보다 4~5도 높다.

서울 4월 초순이라 보면 될 것 같다.

 

 

 

날씨를 보니까 벛꽃 구경을 빼 놓을 수 없어 달력을 봤다.

생각보다 도쿄가 오사카보다 벛꽃이 먼저 핀다.

여행기간 중에 벛꽃 구경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하나는 2주 우리가 늘 하는 다이어트 식품을 사야 한다.  아침은 과일과 군고구마,  점심은 맛집을 찾아서 늦이막하게 먹는다.

 

벌써 몇달 채 하루 2식 또는 저녁엔 일찌기 약간의 간식으로 지내고 있다.   그래도 체중엔 별 차이가 없다.  아주 느리게 약간씩이나마 내려가고 있는 듯 하다.

 

슈퍼에 가야 과일류를 살 수 있을 것이다.      또 군 고구마를 파는 곳을 알아내야 한다.   제주도에서는 씨엔에스 호텔리조트의 카페 카노푸스에서 살 수 있었다. (2017/01/20 - [국내여행기/제주도] - 제주 2017 - 첫 포스팅 )

 

작년 겨울 대만에서는 패밀리마트에서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서 팔고 있었다.

2016/02/05 - [해외여행기/대만2016] - 대만 군고구마 - 우아하게 나이들기

 

인터넷 여행을 통해서 도쿄에서 군 고구마를 파는 집을 찾았다.

 

영어로는 나오지 않고 일어로 "야키이모"를 도쿄에서 파는 집을 찾아서 발견한 곳이다.   "군고마 전문점"이란다.  부정규 휴일이라 전화를 걸고 오란라.    가는 날과 다음날인  3월 13일과 14일을 휴업일이라고 한다.

 

15일에 가 볼 생각이다.

 

 

 

焼き芋専門店ふじ

군고구마 전문점 "후지"

 

 

군고구마 전문점 답게 여러가지 메뉴가 있다.

3월 13일 14일은 휴업일로 나와 있다.

 

 

 

"후지" 군고구마 전문집 가는 법

마루노우치선을 타고 신쥬쿠역에 가서 "오다큐" 선을 타고 가서  9번째 정거장 고토쿠지(豪徳寺(호덕사)) 역에서 내려 남쪽으로 한 300 미터 걸어가면 나온다고 한다.

 

 

다이어트 섭식을 하려면 수퍼마켓을 알아 두어야 한다.

 

 

한 200 미터 거리에 마루쇼(丸正)라는 수퍼가 있다.

 

 

 

220 미터 3분 거리에 있는 "마루쇼" 슈퍼

 

 

 

영업시간

 

 

 

수퍼 안

 

 

 

생선과

 

 

야채

 

 

 

또 한 800 미터 떨어진 곳에 Olympic SuperMarket 가 있다.

 

 

 

2층에는 가정용품 화장품등도 판다.

 

 

이동하려면 지하철을 많이 탈 것 같은데 노선도를 여기에 올려 놓으면 편리할 것 같아 올린다.

 

 

도쿄 지하철 노선도

map_a4ol.pdf

routemap_en.pdf

 

 

Taxi app

 

일본 전역에서 쓸 수 있는 Taxi App 이 있어 내 핸폰에 깔았다.

 

이름하여  Japan Taxi

 

 

 

 

일본은 가까워 일본으로 지도를 옮겨서 우리의 숙소에 가져 가면 5분이면 택시가 온다고 나온다.

 

 

 

좀더 번화가로 가면 Taxi 가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에서 도쿄 신쥬쿠역 근방의 Taxi 의 위치를 확인한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건 영국의

2013/06/12 - [해외여행기/영국] - 런던의 빈 택시 위치를 서울에서 실시간으로 본다.

와 비슷한 앱이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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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12 10:04

    확실히 '여행의 미니멀리즘'의 필수는 '옷가지 줄이기' 인 것 같습니다. 저희 경우도 옷이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것 같고 입지도 않고 그냥 가져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도쿄가 서울보다 따뜻하니 기내 가방으로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은 것 같아서 즐거운 여행 보내시기 최적입니다. ㅎ

  2. brupri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12 14:14

    일본은 군고구마 전문점도 있군요. 좋은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

미리 가 보는 도쿄 2017 2 - 여행의 미니멀리즘

 

항상 쓰는 말이지만 가상여행은 여행만큼 재미가 있다.

 

자주 인용하는 이야기이지만 미국의 여행작가 Bill Bryson 은 지도만 보고 있어도 하루를 보낼 수 있다고 했다.   지도에 나와 있는 각종 일러두가 (범례, legend)만 가지고 상상의 나레를 편다는 것이다.  식당 표시가 있으면 그 식당에서 파는 음식에 대해 상상을 하고 기차역 표시에는 그 기차역 역사 안의 광경을 머리에 그려 본다는 것이다.  

 

Bill Bryson 이 글을 쓴 것은 아마도 인터넷이 발달되기 훨씬 전인 1900년 후반일 것이다. 

 

오늘 날 인터넷에는 지도에 나온 기차역에 대한 모든 정보가 글 뿐 아니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지도의 식당은 큰 길가에 있다면 google 거리뷰로 볼 수 있고 식당의 메뉴도 십중 팔구 인터넷상에 나와 있다.  그려고 그 식당에 대한 리뷰도 볼 수 있다.  상상이 아니라 실제로 눈으로 보고 가 본 사람 이야기드 읽을 수 있고 들을 수 있다.

 

그러니까 이번 도쿄여행 미리가보기는 하루가 아니라 며칠씩 하고 있는 것이다.

 

이 번 여행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것이 있다.   안해 본 것을 해 보는 것이 안 가 본 길을 가는 것과 같다.   여행의 미니멀리즘을 시험해 보려고 한다.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기 때문에 여행을 가볍게 하기로 한 것이다.   작년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서 산 1.8 kg 짜리 기내 반입용 가방만 가지고 탁송화물 없이 해 보기로 한 것이다.

 

여행을 하다 보면 필요할 것 같은 것은 두고 오고 가지고 와서 한 번도 쓰지 않는 것도 있다.  또 요즘은 왼만한 것은 편의점에서 현지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사서 쓰다 버리고 와도 될 만큼 싼 물건들이 많다.  

 

오사카에서는 걸어 다닐 수 있는 텐보산 프라자의 100엔샵에 가면 뭐 던지 살 수 있었다.   요즘 환률로 1000원짜리 물건들이다.   "다이소" 같은 샵은 일본 뿐만 아니라 서울, 타이페이같은 곳에도 흔해 빠졌다.

 

며칠전 코니는 1.8 kg 기내반입용 여행가방을 하나 샀다.   우리 둘 모두 1.8kg 짜리 기내반입용 가방만 가지고 여행을 해 보는 것이다.

 

기내에만 들고 들어 가자면 가위나 칼 따위는 가져 갈 수 없다.   한상 가지고 다니던 Swiss Army Knife 도 두고 가야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우리가 싼 짐에서 뺄 것은 가위와 포켓나이프 뿐이었다.   따지고 보면 이 가위도 타이페이에 처음 갔을 때 2000원 정도 주고 산 가위다.    다만 처음 도착하면 그런 숍을 찾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곳도 미리 알아 두기로 했다.

 

이런 것이 Bill Bryson 이 말하는 가상여행의 재미다.

 

 

 

구글 지도를 검색해서 nishiShinjuku 근방 다이소를 찾았더니 약 7분 거리 550 미터 되는 거리에

Daiso Biz 라는 다이소가 있다.

 

 

 

거리뷰를 보니 온 갖 잡화가 널려 있다.

그러니까 뭘 잔뜩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내구성이 있는 물건이라도 여행의 미니멀 리즘을 위한다면 쓰다 버리고 오면 된다.

 

 

또 하나 무게를 줄이는 방법으로 휴대폰 거치대를 하나 G마켓에서 샀다.  값은 2400원 하나 사서 쓰다 버리고 와도 된다.

 

도대체 휴대폰 침대 거치대가 택배비 2500원보다 싸다니 믿을 수가 없어서 하나 사서 써 보았다.  그냥저냥 쓸만해서 4개를 더 샀다.    폈다 굽혔다 하기 힘들어 한 번 맞추어 놓고 쓰다 버릴 생각으로 4개를 더 산 것이다.  이 것도 무게가  256g 밖에 안 나간다.   가장 완벽한 다관절 아이패드 거치대는 1 kg가 넘게 나간다.(2015/09/16 - [IT 와 새로운 것들] - 아이패드 거치대의 종결자)

 

 

 

G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는 듀얼 자바라 스마트폰 거치대

 

 

 

다관절 아이패드 거치대 옆에 이 거치대를 설치하고 갤럭시7s 엣지를 걸어봤다.

문자를 찍어 넣을 땐 왼손으로 잡아야만 흔들리지 않는다.

손으로 조작하면 흔들 거리기 때문 양손을 다 써야 조작이 가능하다.

그 정도의 불편은 감수해야 미니멀리즘을 추구할 수 있다.

 

 

 

휴대폰을 잡는 부분도 찝게

거치대를 침대 사이드 테이블이나 침대 헤드보드에 물리는 부분도 찝게다.

 

 

 

처음 살 때는 돌돌 말려 왔다.

한 번 펴 놓으면 다시 돌돌 말 수가 없을 것 같아 귀로엔 버리기로 한 것이다.

 

 

 

처음 온 상태

한 번 펴면 다시 원상복구가 만만찮아서 4개를 더 샀다.

 

 

 

Narita 공항에서 숙소로 오는 법은 구글맵에서 물어 보면 전형적인 루트 서너개를 제시한다.  

 

그런데 Airbnb 에서 제시한 루트는

 

From Narita airport
1.Take N'EX to Shinjuku station (about 60mins) > take Tokyo Metro (Marunouchi Line) to Nishi-Shinjuku station.
2.Take Limousine bus, alight at Hilton Tokyo Hotel station (90-120mins), our apartment is just 850m from the hotel, you can either walk or take a taxi (¥820 if not jam) there.

The Station
.Tokyo Metro Marunouchi Line:Nishi-shinjuku station No.1 Elevator Exit > walk (3-5mins)/ 100m
.Yamanote Line:Shinjuku station > walk (8-10mins)/ 600m

 

의 두 가지다.

 

12시 반 도착이라 하지만 공항에서 입국수속하고 우체국에 들르던지 하면 1시반이나 2시 가까이 될 터인데 2시간 가까이 걸리는 힐튼호텔 리무진을 타면 4시까지 숙소에 도착하지 못할 것 같다.  반시간은 줄이는 N'ex 를 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그래서 Narita Express 를 타는 경로를 미리 가 보기로 한다.

 

N"ex 는 특별 급행열차이기 때문에 Suica 나 Icoca 카드로 탈 수 없다.  차표를 사야 한다.  모두 지정석이란다.

 

 

 

철도 표지판을 따라 간다.

 

 

 

계속 내려 가면

 

 

 

JR East Travel Service Center 가 나온다.

여기서 표를 끊으면 된다.

 

 

 

2주 안에 돌아 온다면 외국손님에게는 할인 왕복티켓이 있다.

discount.pdf

 

 

 

narita_express_schedule.pdf

 

 

 

구글로 보면 1시간 반 걸린다고 나온다.  공항에서 이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신쥬꾸역에서 아파트 가기

 

신쥬쿠역도 엄청 큰 역이기 때문에 미리 가 보지 않으면 헤매기 쉽다.

 

그래서 신쥬쿠역을 한 번 미리 가 보았다.

 

신쥬쿠 교통 안내 사이트는 아래에 있다.

 

https://www.shinjukustation.com/shinjuku-station-map-finding-your-way/

 

 

 

 

JR 역은

 

 

 

 

 

 

 

신쥬쿠 서쪽편 역사

 

 

 

 

Airbnb 호스트는 신쥬쿠역에서 메트로 "마루노우치" 선을 타고 한 정거장 서쪽으로 가서

"니시신쥬쿠(위 지도의 화살표)"에서 1번 엘리베이터를 타고 나오라고 하지만

위 지도에서 보듯 "마루노우치"메트로를 타기 위해 신쥬쿠역사를 걸어 다니고 다시 "니시신쥬쿠"에서 엘리베이터 까지 걸어 가고 타고 나와서 다시 한 300 미터 걷는 것 보다 차라리 신쥬쿠역에서 직접 아파트 까지 걸어 가는 게 나을 것 같다.

한 1Km 걸으면 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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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10 10:50

    여행의 미니멀리즘. 짐을 줄여서 얻는 장점이 많으니 추구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 경험을 토대로 저도 여행시 적용해 봐야겠습니다.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3.10 12:17 신고

      짐을 줄이면 많이 줄여 집니다. 미국 가면 WallMart 일본 가면 100엔샵이나 다이소에 가면 싼 일용품이 많이 있어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미리 그런 곳이 어디에 있나를 알아 보면 그것을 족합니다.

도쿄 여행(2017) 미리 가기 

 

 

얼마전(2월 8일) 타임지에

 

You Asked: Is My Smartphone Making Me Dumber? (스마트폰이 날 바보로 만드나?)

 

란 기사가 실렸다.

 

스마트폰 인터넷으로 쉽게 쉽게 일을 해결하다 보면 뇌를 쓰지 않게 되어 마치 자동차만 타고 다니면 다리가 허약해 지듯 뇌도 허약해 진다는 것이다.

 

GPS 에만 의존해서 운전하는 사람은 자신의 방향감각과 지도지식 도로표지판등을 이용하여 운전하는 사람보다 뇌세포가 덜 강해진다(뉴런의 연결이 덜 강화된다는 것같다)는 것이다.

 

연구를 안해 봐도 이 정도는 추측이 간다.   500미터 앞에서 오른쪽 방향입니다.     300미터 앞에서 두번째 출구입니다.    네비의 지시만 따르면 뇌는 활성화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30년 40년 전과 같은 방식으로 차를 몰 수는 없다.   몇년전 자동차에 있던(먼저 소나타에서 트라제X 로 전수되어 왔던 10만분지 1 두꺼운 지도책을 버리면서 깊은 생각에 빠졌던 일이 생각난다. 

 

아쉽달까, 서운하달까 세상이 바뀌었구나 하는 등 착잡한 사념에 싸였던 것이다.     그 때까지만 해도 지도를 자주 샀었다.   이미 도로인프라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었다.  그래서 19**년 *월  개통예정으로 점선으로 찍혔던 길들이 실제로 개통이 되었고 계속 점선이 생길 때였다. 

 

지도와 도로표지판만으로 운전하던 생각이 새삼스럽다.    1995년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냈을 때 동부의 남쪽을 여행한 일이 있었다.     Lehigh 와 Maryland 대학에 초청을 받아 Pennsylvania Maryland New Jersey 등을 여행했다.  

 

그 때 AAA 에 가입하고 AAA 사무실에서 상세지도를 얻어 가지고 여행계획을 짰다.  Pennsylvania 에 있는 Connie 의 친구집도 들르기로 했다.    주소와 전화로 받아 적은 대강의 direction 만으로 지도를 보아 가며 연구하던 생각이 새롭다. 

 

그 땐 그것만으로 충분했다.   아니 그 밖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어느 때 부터인가 우린 미국에 갈 때 렌터카의 옵션으로 Garmin 네비를 포함시켰다.   바야흐로 종이 지도가 사라지려고 할 때였다.

 

요즘도 가끔 관광객이 지도를 펴고 길을 살피는 광경을 목격한다.    정겹고 먼 과거에서 온 우리를 보는 듯 하다.

 

GPS로 차를 몰면 뇌가 허약해 진다고?   그렇다고 이제 와서 어쩌란 말이냐고?

 

언젠가 우리의 문명은 무른모위에서 돌아가고 있다고 쓴 일이 있다.   2009/02/05 - [IT 와 새로운 것들] - 우리 문명은 무른모위에서 돌아가고 있다. (Our civilization runs on software.)

 

이 글을 2009년에 쓴 글이다.  지금 우리 문명의 무른모의 의존도는 수십배 아니 수백배 늘었을 것이다.  그 땐  한국엔 스마트 폰이란 게 출현하기 전이었다.   그 해(2009) 12월 아이폰 3GS 를 사서 쓰면서 감격했던 때가 먼 옛날이 되었다.      2009/12/04 - [휴대전화 이야기] - 아이폰 - 명불허전(名不虛傳)이다.

 

스마트폰, 인터넷 GPS 네비는 돌이 킬 수 없는 추세다.   뇌가 허약해진다면 헬스에 가서 ThreadMill 에서 걸어서  다리 근육을 살리듯 뇌의 허약해진 부분을 살리는 헬스를 하는 수 밖에 ..  (명상, 좌선, 이런 것이 뇌의 헬스가 아닐까 싶다) 

 

이번 도쿄 여행도 인터넷이 없다면 이런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미리 가 볼 수도 없었을 것이다.  물론 인터넷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결국 i 에 가서 하나하나 물어 봐야 할 것이다.

 

6년전 뉴욕에 처음 갈 때에도 뉴욕 JFK 공항 미리가보기 여행( 2011/09/09 - [해외여행기/미국 뉴욕] - 뉴욕 JFK 공항 가상 여행 )을 해 봐서  커다란 자전거 가방 두개를 가지고 공항 National 렌터카 영업소까지 이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마치도 전에 와 봤던 듯한 기시감까지 느낄 지경이었다.

 

각설하고 (leave digression at this point)

 

airbnb 로 아파트도 구했고 항공권도 샀다는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에서 이미 했다. (2017/03/04 - [해외여행기/일본 도쿄] - 도쿄 여행을 꿈꾸다 - 숙소를 구했다. )

 

3월 13일(월)  10시10 분 인천발 대한 항공편으로 길을 떠난다. 

 

 

 

airTicket.pdf

 

돌아 오는 편은 3월 27일(월) 13시 55분 나리타발 대한 항공편으로 도쿄를 출발 16시 20분 인천도착편으로 귀국한다.

 

이젠 교통과 통신을 계획할 때다.  

 

마지막 일본에 갔을 땐 나노심을 사서 우리의 아이폰에 장착해서 data를 썼다는 이야기를 올린 일이 있다.

2015/03/16 - [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2015] - 일본 나노심 - 문제를 풀었다.   

2015/03/25 - [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2015] - Sakura 통신과 ICOCA 교통패스

 

이 번에 빌린 아파트에서 포켓 와이파이(라우터)는 하나 빌려 준다고 했다.  그래도 하나 더 필요하다.  코니와 내가 통신을 하려면 두개가 있어야 따로 따로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오늘 하나 렌탈 예약을 했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 우체국에서 찾기로 했다.

 

 

 

wifiJapan.pdf

 

 

값은 무제한 data 로

 

 

 

같은 softbank net 를 쓰는 Nija 것($132) 보다 싸다.

뒤져 보면 더 싼 것이 나올 지 모르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다음은 교통인데 2015년 오사카에서 쓰던 ICOCA (2015/03/25 - [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2015] - Sakura 통신과 ICOCA 교통패스) 를 가지고 왔는데 잔액도 남아 있고 충전해서 쓰면 될 것 같다.   이 카드 뒷면에는 10년안에 재사용가능이라고 적혀 있다.  (정확히는 10년동안 사용기록이 없으면 무효가 된다라고 적혀 있다)

 

동부 일본에서는 SUICA 를 쓰는데 둘다 JR 패스(JR West 와 JR East) 라 서로 공용하는 것 같다.

 

 

 

2013년 부터 7개의 중요 교통카드는 상호 교체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다.

동경에서 SUICA 가 사용되는 교통시스템에서 ICACO 를 쓸 수 있다는 이야기다.

 

 

공항에서 휴대용 와아파이를 찾으려 가려면 제1 터미널 우체국에 가야한다.

 

 

 

터미널 1 의 우체국은 4층 로비에 있다.

도착 로비는 1층이니까 4층에 올라가 와이파이를 찾아 와야 한다.

 

 

 

와아파이를 돌려 줄 때에는 수령할 때 준 봉투에 넣어서 우체국 오를쪽(사진 왼쪽)에 있는 우편함에 넣으면 된다.

 

 

나리타 공항에서 숙소에 오는 가상 여행은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할가 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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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08 10:34

    스마트폰이 날 바보로 만드나? -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전엔 생각치 못한) 더많은 성과를 얻으려다 보니 오히려 머리를 더 쓰게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벌써 선생님도 이런 도구들을 이용해서 도쿄여행을 미리 가보셨으니 말입니다..ㅋ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3.08 11:30 신고

      그렇습니다. 이런 종류의 연구는 조심스럽게 받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조건아래에서 한 것인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또 기사를 쓰는 기자도 연구결과를 인용할 때 자기의 선입견을 가지고 인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표제가 자극적이어야 하기 때문에 또 그런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눈에 확 띄는 기사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도쿄 여행을 꿈꾸다 - 숙소를 구했다.

 

일본 여행은 많이 한 편이다.   오사카 3번, 큐슈 예저기,  홋카이도 예저기 그리고 오키나와를 갔었다.   그럼에도 정작 일본의 수도, 모든 것의 중심지인 도쿄를 피했다.  왜?  

 

이제 까지의 일본 여행은 자전거를 동반했다.    자전거를 타려면 여건이 되어야 한다.   오사카 이외의 여행에서는 모두 렌터카를 해서 자전거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자전거를 탔는데 오사카나 도쿄에서는 자동차를 렌터한다는 것이 현실적이지 못하다.   숙소에 주차공간이 있어야 하고 도시근 방에는 차를 주차할 곳이 많지 않다.    대신 대중교통이 좋아서 우리 잔차와 갈은 접이식 자전거는 링코 (2009/08/13 - [잔차일기] - 링코(윤행(輪行))와 포타링그(Pottering)  하기 쉬우니 렌터카의 필요성이 크게 준다.  

 

차에다 싣고 있지 않으면 자전거를 숙소에 가지고 올라 갈 수 있어야 하는데 일본의 숙소들은 짐을 풀기도 비좁을 정도로 작다.    이 것도 차 없이 호텔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자전거와 함꼐 하는여행은 일본에서는 우리 같은 사람에게는 실행하기 어렵다.

 

오사카에서는 자전거를 아파트에 가지고 올라 갈 수 있었다.  그러려면 엘리베이터가 있는 아파트를 구해야 한다.     자전거도로 인프라도 도쿄는 오사카만 못하다.  

 

이런 이유가  도쿄는 피해갔던 것이다.

 

도쿄에서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또 오사카를 그렇게 자주 갔던 것은 역시 오사카는 내가 태어 난 곳이고 국민학교(초등학교) 2학년까지 다녔던 유년시절의 추억이 남아 있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했다.   오사나나지미랄까?  물론 첫사랑은 없었지만...   ( 2011/12/30 - [일상, 단상] - 감미로운 음악 - 幼(おさな)なじみ (오사나지미 by コバタケウチ  ) 

 

또 오사카에는 하루 거리의 코베,  나라  교토등 열차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의 유서 깊은 도시가 많이 있다.   자전거로 이런 곳을 탐험하기 아주 좋았다.

 

너무 늦기 전에 도쿄에서 자전거를  한 번 타 보려고 한다.    그래서 내일 모래 왼쪽위 어금니 임플란트가 끝날 때 쯤 해서 한 2주 답사여행을 다녀 오려고 한다.

 

도쿄는 가 본 지가 꽤 오래 되었다.  큰 아들이 도쿄대학에 방문연구원으로 머믈고 있을 때 미국에서 귀국하는 길에  잠간 들렸던 것이 마지막이다.  한 10 몇년 되지 않았나 싶다.

 

이 번 여행에서는 Airbnb 를 체험하려 한다.  호텔은 자전거를 가지고 들락거릴 수 없으니까 Airbnb로 조금 큰 아파트를 물색해 보려 한다.

 

여기까지 쓰다가 멈췄는데 마침내 어제 숙소도 예납했고 항공권도 구매했다.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이 번 여행에서는 자전거는 제외하고 2주간으로 짧은 여행을 계획했다.   일종의 탐색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오사카와 같이 늘 묵던 포트 빌라 메이세이 같은 아파트가 정해 지면 자전거를 가지고 가기 쉽다.    이미 여러번 했기 때문에 쉽다.  

 

그러나 처음 가 보는 도쿄에서는 공항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이동하는 것 부터가 도전이다.   자전거를 올려다 놓을 수 있는 숙소를 긴 시간 빌리기도 쉽지 않다.

 

오사카와 같은 한 달 또는 두달 빌리는 아파트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최근에 airbnb 가 있어서 아파트 호텔대신 이것을 잘 이용하면 우리의 목적에 맞지 않을가 알아 보려는 것이다.

 

3월 13일 출국하고 3월 27일 월요일에 귀국한다.

 

우리가 구한 airbnb 아파트는 신쥬꾸(新宿)근방이다.

 

 

 

 

3월 13일 에서 3월 27일까지 2 주 예약을 했다

 

 

 

6평 남짓한 아파트인데 한국 표준으로는 둘이 살기도 비좁다.

그런데 여기에 3사람까지(소파침대 이용) 넣어서 젊은 관광객들에게 팔고 있는 듯 하다. 

주방에 식탁이 없다는 것이 가장 아쉽다.

오사카에서 빌려 살았던 2DK 는 10평은 되었던 것 같다.

그래서 비 오는 날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될 만 했던 집이다.

일본에서 가장 큰 아파트를 빌린 것은 오키나와의 아파트였다

여름에는 12명까지 수용하 수 있는 침실이 3 딸린 아파트였다.

비수기라 그랬는지 그런 방을 내 줬다.

2012/01/12 - [해외여행기/일본 오키나와] - 오키나와에서 첫 포스팅

오키나와는 일본의 가장 변두리이고

도쿄는 가장 중심지다

땅값의 차이기가 천지 차이다.

 

 

 

2주 숙박료가

$2188 이니 오늘의 환률 1177.24 월/달러 로 계산하면

2575801.12원

이니 하루 18만 4천원인데 예저기 환전 수수료까지 계산하면 1일 19만원이 넘을 것이다.

 

 

 

우리가 예약한 아파트의 위치

지도에서 보듯 도쿄의 중심가에 있다.

신주꾸 역에서 1.2 km

신주꾸 힐톤에서 1 km 미만 거리다.

신주꾸 역까지엔 N'Ex(Narita Express) 직행이 있고

신주꾸 Hiton 까지 공한 limo(리무진) 이 있다.

 

 

 

겉모양

 

 

 

밤에 찍은 겉모양

 

 

 

AirBnB의 사진은 착각을 자아내게 하는 사진기술을 이용한다.

 

Posted by Satsol 샛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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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04 20:06

    저도 도쿄 다녀온지가 15년 전쯤 되는데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합니다. 즐거운 여행 되십시요..

  2. 황성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17.03.07 14:54

    도교 중심부지만 아무래도 좀 비싼 느낌입니다.
    선생님,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십시요. ㅎ

    • Satsol 샛솔  댓글주소 수정/삭제 2017.03.07 19:22 신고

      감사합니다. 비싼 것 맞습니다. 미리미리 했으면 좀 더 좋은 조건의 숙소를 구할 수 있었을 겁니다. 값도 싸고 좋은 조건의 Airbnab 가 많이 있는데 2주 연속 묵을 려면 빈 자리가 없습니다. 3, 4개월 전에 해야만 2주나 그 이상의 기간을 빌릴 수 있습니다. 하루 이틀 예약이 띄엄띄엄 끼어 있어서 2주 연속 예약하기 힘듭니다. 4, 5일 빈 자리는 많이 보이지만 6, 7월 예약을 지금 해야 연속해서 2주 이상 빌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과 2주를 남기고 예약을 하려다 보니 남아 있는 숙소라는 것이 비싼 것 밖에 없었습니다. 이 점이 airbnb가 호텔에 비해 두드러진 단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