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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 Things Old and New
비오는 날의 데이트 - 옛 추억
비오는 날의 데이트 - 옛 추억 2월 22일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그날 코니와 나는 치과 예약이 되어 있었다. 임플란트의 마지막 과정으로 심은 티타늄 뿌리에 크라운을 씨우는 시술이다. 한 열흘 전 본을 다 떴기 때문에 그 날은 제작한 크라운을 씨우면 끝난다. 오전 예약이라 12시쯤 모든 시술이 끝났다. 치과는 5호선 내방역 근방이다. 우린 치과가 끝나면 자주 여의도 "신동양대반점"에 가서 점심을 먹곤 했다. 거긴 채식 중식집이라 채식으로 된 중화요리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 2009/10/15 - [잔차일기] - 브롬톤이 열어 주는 새로운 세상 ) 치과가 끝날 때 여의도에 가는 이유는 내방역에서 우면상쪽으로 올라가면 방배역이 나오는데 거기엔 461 번 버스가 지나간다. 시간은 꽤 걸리지만 가만히..
일상, 단상/잡문
2017. 2. 26. 16:58